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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2일 16개 광역시도의사회 및 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 각 직역에서 만성질환관리제도 관련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의사협회 집행부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의사회가 반대입장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의사회(회장 윤창겸)는 지난 18일 31개 시군의사회 회장단 및 임원 35명 참석과 위임장제출 35명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만성질환관리제도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진행했다.의사회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 모두는 만성질환관리제도의 도입에 대해 심각한 부작용과 회원권익에 위해 위험성이 크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회의는 복지부의 1안과 2안, 그리고 의사협회의 수정안 3안, 만성질환관리제도 전면 거부인 4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투표를 실시했다.그 결과 참석한 70명 모두 만성질환관리제도 전면 거부안인 4안에 투표함으로써 100% 반대 입장으로 결정됐다.경기도의사회가 반대 의견을 표명한 가운데 나머지 시도의사회 및 개원의협의회의 결과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만성질환관리제도는 10개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의사협회와 복지부는 각 항목에 대해 협의 중이다.대상 항목은 ▲1.교육 총괄기관 ▲2.교육 시간 ▲3.자격
13조원의 제약산업에서 3조원이 뚝 잘려나가는 약가인하 정책이 발표되자 제약업계는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이번 약가인하로 인해 국내 제약산업 자체가 붕괴될 것이라는 업계의 주장이 당장 내년부터 현실화된다.이제 제약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생계형 기업’에 머무르게 될 것이며, ‘글로벌 기업’의 꿈은 공중분해 됐다는 분노가 속출하고 있다.◇장담할 수 없는 불분명한 미래에 투자하라고?제약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이미 시행하고 있는 기존 보험약가인하 8,900억원과 작년 10월부터 시행한 시장형실거래가제도에 의한 매출 감소(연간 최소 5,000억원에서 최대 1조원) 등 1조~2조원의 피해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12조 8,000억원 시장에서 3조원을 일시에 인하하는 과도한 조치는 현재 제약산업의 기반과 역량으로 이를 감내 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이처럼 신약개발에 재투자할 최소한의 수익구조가 유지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R&D 투자율을 높인다는 것은 사실상 현실불가능하다는 것. 한국은행이 확인한 제약업종의 생산원가가 54% 수준인데, 53.5%대의 가격으로는 R&D는 물론 정상적으로 기업을 경영해 나갈 수 없는 수준이다.더구나 개발 기간도 길고 성공할지 실패
내년부터 주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시작되는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합성의약품의 성장은 점차 둔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은 특허 만료를 앞둔 품목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한창이다.우선적으로 내년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amgen사의 엔브렐의 특허가 만료된다. 엔브렐은 지난 2008년 64억 90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매출 1위의 바이오신약이다.특허만료를 앞두고 LG생명과학이 엔브렐 시밀러의 임상 2상을 완료해 3상을 진행 준비 중이며, 현재 오송에 공장을 증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케미칼 역시 지난6월 한국MSD와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인 ‘HD203’의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2013년에는 대표적인 바이오의약품인 J&J의 류마티스관절염 체료제 ‘레미케이드’와 amgen사의 빈혈치료제 ‘에포젠’ 등이 시장에 풀리게 된다.이들 품목 역시 각각 53억3500만달러, 51억23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이다.뿐만 아니라 ▲다발성경화증치료제 ‘아보넥스’와 ‘레비프’ ▲당뇨병치료제 ‘휴마로그’ ▲호중구감소증치료제
화이자가 2개 항암 신약 즉, 백혈병 치료제 보수티닙(bosutinib)과 비 소세포성 폐암(NSCLC) 치료제 크리조티닙(crizotinib)의 시판 허가 신청을 유럽 의약청(EMA)에 제출하여 현재 심사 중이다. 크리조티닙은 최초의 퇴화성 임파종 키나제(anaplastic lymphoma kinase: ALK) 차단제로 경구 투여하며 EU에 ALK 양성 말기 NSCLC 환자 치료에 사용 허가를 신청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5월 FDA에 허가 신청을 제출해 금년 말쯤 허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타 일본 후생성에도 허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차 역학조사에 의하면 NSCLC 환자의 약 3-5%가 ALK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화이자는 애보트와 함께 크리조티닙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진단에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제3상 임상시험은 제1 및 2상 임상연구 자료를 근거로 한 신약 허가 신청 규정에 준하여 실시하고 있다. 한편, 보수티닙은 이중 타이로신 키나제(Abl 및 Src kinases) 차단제로 노바티스의 글리벡(imatinib)과 같은 만성 임파성 백혈병(CML) 치료제와 유사하며, CML 만성인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Ph
하루 15분간 매일 운동할 경우 수명이 3년 연장된다고 대만 국립보건원의 웬(Chi Pang Wen) 박사 연구진이 조사 발표했다. 40만 명 이상의 대만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당 90분 운동할 경우 전혀 운동하지 않은 사람보다 8년 후 사망이 14% 적게 나타났다고 영국 학술지(Lancet)에 발표한 것이다. 즉, 하루 15분 운동으로 사망 위험을 4%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WHO는 18-64세 성인에게 주 150분 이상 운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 성인 1/3이 이러한 운동량에 적합한 반면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에서는 1/5만이 권장 수준에 미치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했다. 웬 박사 연구진은 1996-2008년 대만 의학 검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세 이상의 416,175명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8년간 추적 조사했다. 참가자들의 운동량을 5등급 중 하나로 분류했는데 즉, ‘운동하지 않음’에서 매우 ‘활발한 운동’까지 범위를 5등분 분류한 것이다. 참가자 절반 이상이 ‘운동하지 않음’으로 분류됐고, 22%가 ‘낮은 운동량’으로 분류됐다. ‘운동하지 않음’ 집단과 비교하여 ‘낮은 운동량’ 집단은 연구기간 내 사망 위험이 14% 감소했다. 3
의료인-제약산업 관계 윤리지침 제정 관련 1차 공청회가 개최된 가운데 의사들의 권위주의 의식전환이 윤리지침 제정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의료윤리학회와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의료인-제약산업 관계 윤리 지침에 관한 1차 공청회’에 패널로 참여한 신현호 변호사는 제안된 윤리지침의 내용을 보면 의사주권 및 권위주의적 느낌을 받았다고 지적했다.신 변호사는 “의료인들이 연구를 발표하는 것에 대해 환자를 위한 시해적인 행동으로 사회적 봉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면서 “공부는 자기개발이며, 자아성취이며, 업계 생존을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의사들은 환자를 위해 공부해 좋은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은연중에 인식을 품고 있는 것 같다”며 “의사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현호 변호사는 “리베이트 쌍벌제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많지만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면 생물학적 동등성에서 승인된 의약품에 대해 성분명 처방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약국은 저가약 조제를 전제로 대체조제할 수 있어야 하며, 경제성 평가를 통해 퍼스트제네릭 제도가 폐지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신현호 변호사는 윤리학회에서 제안한 3대원칙
제약업계가 보건복지부의 약가인하 조치에 대해 재고해 줄 것을 다시 요청했다.제약협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먼저, 국내 제약산업이 무너지면 정부의 약값 통제도 불가능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산업기반이 무너져 국민 건강을 외국계 제약회사가 좌우하는 상황이 될 것이기 때문.제약협회는 “정부의 약값 인하 규모는 정상적 산업 기능을 유지할 수 없을 만큼 지나치게 크다”며 “12조 8,000억원 시장에서 3조원을 일시에 인하하는 과도한 조치는 현재 제약산업의 기반과 역량으로 이를 감내 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대규모 약가인하로 제품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저가필수의약품과 퇴장방지의약품에 대한 별도의 수익기반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환자 진료에 차질 발생할 것이라 전망이다.이들 의약품의 경우 수익적 측면 보다는 주력 품목의 이익을 기반으로 사회적 기여 및 제품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생산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다.또 적정 마진이 사라진 저가의약품의 시장 퇴출이 속출할 경우 고가의약품이 저가시장을 대체해 보험재정 절감에 오히려 역효과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특히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R&D 투자를 위해서도 신약개발에 재투자할 최소한의 수익구조는 유지돼야
미국 국제 에이즈 백신 계획(IAVI)이 후원한 연구팀은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대항하는 17개 새로운 항체의 분리에 성공해 에이즈에 대한 효과적인 백신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새로운 항체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의 광범위한 변종들을 중화시킬 수 있어 기존 광범위 중화 항체(bNAbs: broadly neutralizing antibodies)보다 HIV 감염 차단이 10-100배 더 강력하다고 최신 학술지(Nature)에 발표했다. 본 연구에 참여했던 미국 라홀라 소재 스크립스 연구소 IAVI 중화 항체 센터 소장인 버튼(Dennis Burton) 교수는 버튼 교수는 태국의 HIV 백신 결과는 과장되었다고 지적했다. HIV의 엄청난 변이 때문에 효과적인 HIV 백신은 광범위한 중화력을 나타내는 항체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 또한 그는 이러한 이유로 새로 확인된 항체들은 에이즈 백신 연구 분야에 매우 가치있는 발견이라고 전했다. bNAbs 분리HIV에 대항하는 bNAbs 분리에 이용된 기술은 Theraclone Science I-STAR 기술로 인간 혈액세포에 희귀 항체를 확인하는 면역 시스템을 이용한 것이다. 모노그램 사이언시스에서
미국 FDA는 피부암 환자 절반 이상에서 발견된 유전자 변이로 인해 치명적인 흑색종 피부암 치료에 최초로 개발된 로슈의 젤보라프(Zelboraf: vemurafenib)를 환자의 유전자 변이를 사전 검사한 후 사용하도록 시판 허가했다. 흑색종은 가장 신속하게 진행되는 피부암으로, 노인층의 수명 연장과 젊은층의 태닝 증가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작년 미국에서 약 68,000명의 흑색종 환자가 진단됐고, 이 중 8,700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암 학회는 발표했다. 흑색종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암 중 하나이고 약물 선택도 거의 없었다. 지난 3월 FDA는 말기 피부암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최초의 약물 BMS의 여보이(Yervoy: ipilimumab)를 허가한 바 있다.젤보라프는 정상적으로 세포 증식을 돕는 BRAF 단백질의 변이로 인한 흑색종 환자에 2차 선택약물로 사용된다. BRAF 변이를 차단하여 종양 증식을 지연시키는 기전이다. FDA는 675명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젤보라프나 기타 화학요법제를 투여한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허가했다. 임상 결과 젤보라프 투여 집단의 77%가 수명이 연장된 반면 기존 약물 투여 집단은 64%에서 연장 효과가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대통령과 함께 21일∼26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몽골·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을 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의 의료현대화 사업 추진 및 환자유치실적 증가 등 우리나라 의료에 대한 협력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한국의료 진출 여건을 조성하고 상호간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진장관은 방문기간중 한-우즈벡, 한-카자흐 보건부간 보건의료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및 한-몽 보건부간 보건의료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민간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 등 민간분야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한 MOU(8건)도 체결한다.21일 몽골(울란바토르)을 방문, 지난 3월 몽골 보건부와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MOU 후속조치로 전문인력 교류 활성화 및 한국 의료기관 몽골 진출 여건 개선 등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한 한-몽 보건의료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향후 몽골 진출 국내 의료기관의 활동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진입장벽 완화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현지에 진출한 몽골 현대병원 기공식 참석, 몽골 제3병원 U-Health Center 등 현지 진출기관을 찾아 양국 보건의료인 간담회를 통해 이들을 격려할 예
(가칭)의약품물류협동조합준비위원회(위원장 고용규)는 오는 9월 중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조합의 물류를 책임질 수탁물류사업자 설명회를 가졌다.이는 지난 7월 8일 의약품물류협동조합 설립 발기대회에 이은 두 번째 사업설명회다.이날 고용규 준비위원장은 “1차적로 수도권 도매업체의 조합 구성 후 2차적으로 지역에서 희망하는 업체를 조합원으로 영입토록 할 것”이라며 “현재 80여명 이상이 조합구성을 희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9월 중에 조합 창립총회를 가질 계획”이라며 “조합의 사업은 물류와 상류로 나눠 공동물류와 공동구매는 물류조합이 지정하는 전문물류회사에 아웃소싱체제로 운영하고 조합원은 각자 영업권을 가지는 형태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준비위는 의약품물류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총 9인으로 구성됐다. 준비위원장에는 고용규 대표, 위원에는 이만근 더존팜 대표, 남상호 아세아 대표, 안윤창 열린약품 대표, 최현규 하늘약품 대표, 송용철 리도팜 대표, 권창희 전원약품 대표, 김철련 세종메딕스 대표, 장은식 민성약품 대표 등이다.한편, 이날 참석회사는 ▲용마로지스 ▲DHL서플라이체인코리아 ▲DKSH로지스틱스 등 전문물류 3개사와 ▲한진 ▲삼영물류 등이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허용이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분야 3단계 진입규제 개선방안에 포함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지난해 말부터 국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분야를 대상으로 3단계 진입규제 개선을 추진한 결과, 19개 과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포함된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허용 관련 내용은 이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2분류하는 현행 의약품 분류체계를 전문-일반-약국외 판매약과 같이 3분류로 전환해 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을 약국외의 장소에서 판매토록 허용하는 것이다.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을 오는 9월까지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것이 복지부의 계획이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이 해소되고, 슈퍼와 편의점 등을 통한 판매경쟁이 확대돼 의약품 가격 인하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보건·의료분야에서는 ▲치과기공소에 대한 치과의사 지정제 폐지 ▲개인·영리법인의 정신요양시설 설치·운영 허용 ▲응급의료시설의 면적기준 완화 ▲응급환자이송업 허가기준 완화 등이 포함됐다.먼저 치과기공소 개설·운영시 의무화된 치과의사 지정제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이반네이트정150mg 외 2개 품목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가 승인됐다. 승인된 품목은 국제약품공업‘ 이반네이트정150mg' 에스에스팜 ’이반드론정150mg' 대웅제약 ‘대웅엔테카비어정1mg' 등 총 3품목이다. 대웅엔테카비어정1mg 은 한국의약연구소에서 시험을 실시하고 이외 2개 제품에 대해서는 서울의약연구소에서 진행된다.한편, 이번 사항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http://ezdrug.kfda.go.kr) → 정보마당 → 생동성시험정보방(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0월 2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응원하는 ’제2회 사랑나눔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걸을수록 행복해집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한 걷기대회가 아니라 참가비 전액(참가인원 5천명, 참가자 1인당 5천원)을 희귀난치성환우 치료비용으로 기부하는 나눔행사이기도 하다. 걷기를 통해 건강과 행복도 챙기고 나눔도 함께하는 1석 3조의 알짜 나들이가 될 것이다.걷기코스는 각자의 체력에 맞게 고를 수 있는데 A코스 6.5㎞, B코스 4.5㎞로 구성되어 있다. 하늘공원의 만발한 억새와 함께 한강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참가신청만 하면 기능성 셔츠와 스포츠 양말, 등산용 스카프 등 푸짐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걷기를 마친 뒤에는 축하공연도 열린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나는 가수다’ 출신 초대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며, 눈과 귀까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사랑나눔 걷기대회’는 작년에도 조기 마감되었던 인기 있는 걷기대회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검색창에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조회하면 된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대상으로한 교육적 차원의 지원도 공정경쟁규약과 리베이트에 막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18일 일부학회 등에 따르면 제약협회에 전공의 보수교육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지만 제공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학술대회나 심포지엄은 지원이 가능하지만 '교육'을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는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다.앞서 법원은 최근 한 다국적 제약회사가 지난 2004년부터 의과대학들에 의학서적을 기증한 것이 불법행위라고 판결하기도 했다. 6억여원에 이르는 도서를 기증한 제약사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하자 제약사가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공정위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당시 법원은 해당 제약사의 판매관리비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도서기증 액수가 너무 컸기 때문에 결국은 판촉활동의 하나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교육목적의 지원마저 리베이트로 간주돼버리자 현장에서는 '교육도 죄'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모 의대의 교수는 "의학서적을 병원도 아닌 의대에 기증했는데, 단지 제약사가 지원했다는 이유로 불법이라며 단속하는 건 근시안적 시각"이라며 "의료의 발전은 의학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런식이라면 기
건보공단 직원들의 개인정보 열람 및 유출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내부감사에서 또 적발돼 파장이 예상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4월 내부감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목적 외 무단으로 개인정보를 열람한 행위를 적발하고 중징계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건보공단의 내부감사에 따르면 모 지사 윤 모씨 등은 과거 A지역 의료보험조합에서 같이 근무했던 홍모 씨의 현재 근황이 궁금해 자격상세조회 화면에서 이름과 출생구간을 입력해 조회한 사실을 확인했다.또, 주민번호를 활용해 송 모씨에 대해 전 국민 세대 구성정보 조회 3회에 걸쳐 가입자의 자격 사항 등에 대한 개인정보를 업무목적 외 무단으로 열람한 것을 적발했다.공단은 이에 인사규정 제38조에 근거해 직원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 같은 규정 제73조 제1호에 해당, 중징계 조치를 요청했으며, 공단은 중징계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다른 직원 이 모씨도 지난 4월 고등학교 출신 여자 동창생의 연락처를 찾기 위해 개인정보를 열람한 것으로 확인됐다.공단은 감사규정 제24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중징계를 요청했으며, 공단은 중징계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18일 “1만 2천 여명의 직원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캡슐’이 심각한 출혈 부작용을 야기한다는 보고가 접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혈액 응고저지제인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 제제에서 심각한 출혈성 부작용을 사유로 이에 대한 경고항을 추가함에 따라 국내에도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이처럼 최근 일본 PMDA에 따르면 혈액 응고저지제인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메실산염’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출혈성 부작용에 대한 경고항이 추가되는 등 허가사항을 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치는 올 3월부터 8월까지 일본 PMDA에 보고된 부작용 보고자료를 검토한 결과, 5건의 출혈관련 사망사례가 해당 제제와의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다고 판단함에 따른 것이다.국내에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캡슐’ 110mg, 150mg 등 2개 품목이 허가됐다.식약청은 의료전문가에게 해당 제제 투여 전 반드시 신장기능을 확인하고, 투여 중에는 출혈 및 빈혈 등의 징후를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또 조속한 시일 내에 해당 품목의 안전성·유효성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허가사항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뉴저지 소재 사비엔트 제약(Savient)의 통풍 치료 신약 크리스텍사(Krystexxa: pegloticase)가 기존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중증 통풍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시카고 대학의 베커(Michael Becker)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 발표에 의하면 크리스텍사 주사약을 투여한 결과 맹약 투여 집단보다 수 개월간 통풍 증세가 감소되었으나 심각한 부작용도 나타났다고 한다. 따라서 통풍 증세가 위중하지 않을 경우 이 약을 사용 시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미국에서는 500-600만 명의 통풍 환자가 보고됐고 이들 중 약 3%는 통풍 치료에서 기존 치료제 즉, 로퓨린(Lopurin)이나 질로프림(Zyloprim)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다른 이유로 약물 투여를 할 수 없다고 한다. 미국 FDA는 중증 통풍 환자 치료에 격주로 주사 투여하는 크리스텍사의 사용을 허가했다. 통풍은 환자의 관절에 요산이 축적하여 결정체를 형성하고, 부위가 붓고,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염의 일종이다. 크리스텍사는 요산을 분해시켜 우리 몸에서 용이하게 배출하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현재까지 2종의 임상 연구 보고서를 근거로 했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