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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신장, 비만, 우울증 등 신체외관이나 성격에 관한 20여 유전자검사가 전면 금지된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유전자검사의 과학적· 윤리적 타당성 등에 대해 심의한 결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25조제1항의 규정에 근거해 20개 유전자검사를 금지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지된 유전자검사는 과학적 입증이 불확실해 검사대상자를 오도할 우려가 있는 신체외관이나 성격에 관한 유전자다. 생명윤리위는 “이번 규정을 대통령령에 반영할 예정이고, 그 전까지는 생명윤리위에서 의결된 지침에 따라 유전자검사기관 및 유전자연구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검사금지 확정이 내려진 유전자검사는 다음과 같다. *강직성척추염 관련 유전자검사(관련 유전자: HLA-B27)- 상기 유전자에 의한 강직성척추염 관련 유전자검사는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가 강직성척추염이 의심된다고 판단하는 사람에 한하여 실시할 수 있다. 다만,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검사로서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고지질혈증(고지혈증) 관련 유전자검사(LPL)-
의학적 소견이 충돌할 경우 진료(수술) 당시 상병 부위의 상태를 직접 진찰한 주치의의 임상적 소견을 우선적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판사 이영욱)은 척추고정술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 해당 시술을 시행한 대학병원 전문의의 임상적 소견과 수술 이전의 필름을 판독한 의료인단체 및 자문의사들의 소견이 서로 다른데 대해 “주치의의 임상적 소견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판결했다. 환자 A(원고)는 지난 95년 9월 업무상 재해를 당해 B공단(피고)으로부터 요추 염좌, 제4-5요추간 및 제5요추-제1천추간 수핵탈출증으로 요양승인을 받고, 98년 3월 요양 및 재요양을 종결한 후, B공단으로부터 제9급 장해급여를 받았다. 그 후 환자 A는 증상악화로 제5요추-제1천추간 척추고정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04년 9월 B공단으로부터 이에 관한 재요양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05년 1월, 환자 A에 대한 진료를 맡은 C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의사 D가 제5요추-제1천추간 척추고정술을 시행할 경우 제4-5요추간에도 척추고정술이 필요할 것이라는 소견을 밝힘에 따라, 원고 A는 즉시 B공단에게 제4-5요추간 척추고정술
돌리(Dolly) 양을 복제한 영국 에딘버러 로슬린 바이오센터에서 연구하고 있는 쌩 (Helen Sang)박사팀은 유전자 공학적으로 닭을 조작하여 항암제를 함유한 계란 흰자질 생산에 성공했다. 이 약은 모노크로날 항체 즉, 실험실에서 공학적으로 제조된 면역 단백물질을 생산했다. 인체 면역 단백질은 암과 기타 질환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인조 항체는 바이오 반응조에서 생산되지만, 이러한 시스템 설치는 시간과 경비가 소요된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동물들이 이러한 단백질을 생산하기 때문에 동물을 이용하여 손쉽게 항체를 생산하는 가능성을 추구한 것이다. 소, 양, 염소는 모두 유전 공학적으로 이들의 젖에 인슐린 및 낭포성 섬유종 치료약물을 포함한 각종 인체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어 이들 연구진은 닭을 이용하여 항체 생산을 시도한 것이다. 암탉에 원하는 단백질을 생산하는 유전자를 계란 흰자질인 난 알부민 생산 유전자에 삽입하여 유전 공학적으로 변종 닭을 생산한다. 이렇게 개종한 닭이 계란 흰자질에 원하는 항체 단백질을 생산하도록 기도되었다. 이들이 선택한 단백질은 mi
최근 국시를 마친 A의대생은 시험이 끝난 후 미뤘던 모임을 챙기기에 바쁘다.학교, 동아리, 학원모임이 연달아 이뤄지면서, 쉴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A의대생은 “각종 모임에 연달아 참석하느라 정신 없다”며 “그래도마음 편하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전문의 시험을 치룬 B전공의는 “예전에 꼭 가고 싶었던 보길도로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라며 여행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밝혔다.의사국가고시(9일과 10일)와 전문의 자격시험(11일)이 모두 끝나면서 의학과 4학년과 전공의 4년차들은 오랜만에 마음 편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C의대생은 “이번 시험이 다소 어려워 합격에 자신이 없다”며 “하지만 불안한 마음은 합격발표 전까지 접고 친구들과 음주가무를 즐길 것”이라고 전했다.“푸욱 자는게 소원이었다”는 D의대생은 “집에 내려가 잠도 실컷 자고, 연말은 물론 신년도 같이 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1월 말 결혼을 앞둔 E의대생은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시험 때문에 결혼 준비가 다소 늦어져 하루 하루가 바쁘다”며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쌍춘년에 결혼하는 만큼 행복하게 살고, 이왕이면 황금돼지해 아이도 가졌으면 한다”는 바
노원구에서 개원 중인 A 원장은 최근 들어 걱정이 늘었다. 불경기로 인해 환자가 줄면서 빚이 더 늘어나게 된 것. 가정형편이 그리 넉넉치 않았던 A 원장은 3년 전 병원 개업 시 2억5000만원을 대출 받아 개원을 했다.A 원장은 한 달에 1000만원 정도 벌면 생활비를 제외하고는 이자와 원금 갚기에 바쁘다.그는 “그래도 한 1~2년은 그럭저럭 버틸 만 했는데 최근에는 환자가 급감하면서 빚이 줄지를 않고 있다”면서 “적어도 5년은 뼈 빠지게 일해야 다 갚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가슴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아울러 “주변에서 빚을 내서라도 개원하라는 말을 자주 하지만 빚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고 고개를 흔들었다.A 원장처럼 많은 개원의들이 처음에 개원할 때 은행 대출을 받아 개원한다. 하지만 10만 의사 시대에 접어들면서 의사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는 게 현실이다.실제로 예전에는 의사나 한의사들이 은행에 면허증만 들고 가면 무담보로 대출을 해주기도 했지만 지금은 꿈 같은 얘기일 뿐이다.게다가 개원하는 의사 수가 증가하면서 개원의들의 평균 소득도 줄어들어 빚을 상환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관악구에서 개원 중인 B 원장은 “한 달에
국내 제약업계 구조조정 가능성이 향후 시행될 선별등록제, 품목별 GMP제도 도입 등으로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영향은 향후 제품개발 비용이 상승하고, 제네릭의약품의 가격인하로 수익성이 나빠져 일정금액까지 매출액을 올릴 자신이 없으면 제품을 출시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될 전망이다. 또 품목별 GMP 제도 도입으로 시설투자 비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제품출시 비용 증가는 제약사들의 비용증가로 이어져 자금 부담을 지워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이 전개되면 특히 자금력과 영업력이 있는 상위 제약사가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된다. 이에 따라 많은 중소형 제약사들이 품목교환 등으로 특정부문에 전문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경향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B제약사 관계자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현재 일부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 의약품과 의원 영업의 공격적 마케팅을 위해 많은 영업사원을 확충 하는 등 나름대로 생존전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회사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시장을 많은 인력을 앞세워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는 전략은 후에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기존 어린이 영양제인 ‘미니막스 츄잉정’을 츄어블 Type으로 리뉴얼 한 ‘미니막스 멀티비타민&무기질’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종합영양제 ‘미니막스 멀티비타민&무기질’은 어린이의 균형잡힌 성장을 도와주고, 두뇌발달과 근육형성에 좋은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B2, 비타민B6 와 나이아신, 철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복용도 1일 2정을 씹어서 섭취할 수 있어 아주 간편하다.
이와 함께 기존 딸기 맛 외에 오렌지, 포도 세가지 맛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맛이 좋아 어린이들이 먹기에 좋고 취향에 따라 선택 할 수 있으며 80년대 ‘커져라, 세져라!’라는 광고문안으로 지금 어머님 세대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브랜드인 만큼 이번 제품 리뉴얼로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아제약은 ‘미니막스 멀티비타민&무기질’의 발매에 발 맞추어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미니막스의 손오공 캐릭터를 현대적
동작구에서 개원 중인 A 원장은 진료에 한창인 낮보다 오히려 밤에 더 바쁘다. 야간진료 뿐 아니라 야간진료가 없더라도 소모임 스터디 등에 나가기 때문이다.A 원장은 “6개월 전부터 친한 동료 6명이 뜻을 모아 비급여 연구모임을 결성했다”면서 “일주일에 세 번씩 모여 최신지견을 배우다 보니 하루가 너무 짧다”고 전했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퇴근 후 여가시간은 없어지게 됐다.그는 “운동도 하고 싶고 어학공부도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한다”고 전하고 “퇴근 하고 집까지 가는 약 40분 동안 차에서 영어회화를 듣는 것이 고작”이라고 덧붙였다.새해를 맞아 여가시간 활용을 새해 목표로 정한 개원의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원의들에게 여가시간은 그림의 떡이다.개원의들이 여가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너무 늦게 끝나기 때문이다.대다수의 개원의들은 “야간진료 등으로 하루종일 환자를 보고 집에 가면 녹초가 돼 바로 쓰러지기 일쑤기 때문에 여가활동 같은 것은 엄두도 못 낸다”고 하소연한다.서울 양천구의B 원장은 집에 돌아가면 정말 손 하나 까딱 안하고 TV앞에서 휴식을 취한다.B 원장은 “아마 대부분의 개원의들이 집에 가면 아무 생각 없이
지난 6일 첫 방영된 메디컬 드라마 ‘하얀거탑’에 대해 의사 시청자들의 반응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의사나 변호사, 수사관 등의 세계를 소재로 한 전문직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릴 제공한다는 면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다.하지만 해당 전문직을 사실감 있게 묘사하지 못하면 시청자들은 등을 돌리기 마련이다. 때문에 전문직 드라마의 경우 해당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더 궁금할 수밖에 없다.강남구에서 개원 중인 A 원장은 드라마를 시청한 후 “적어도 지금까지 의학드라마를 자청했던 멜로드라마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고 평했다.A 원장은 “평소에 해외 드라마를 즐겨보는데 CSI같은 수준은 아니더라도 하얀거탑이 한국형 전문직 드라마의 틀을 어느 정도 잡은 것 같다”고 전했다.그는 “이 드라마를 보니 전공의들 사이에서 곧 외과의 인기가 급부상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면서 “다만 전문 용어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 별도의 설명이 없어 일반 시청자들은 이해하기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에서 개원 중인 B 원장 역시 “의사가 가운입고 연애만 하고 바람이나 피는 드라마만 보다 하얀거탑을 보니 색다른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경기도 안성의 A 원장은 요즘 들어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를 자주 방문한다. 그 곳에서 여러 유익한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들은 오늘 얼마의 매출을 올렸는지 궁금해서다. A 원장은 “미련이 계속 남아 근근히 유지는 하고 있지만 해가 바뀌어도 상황이 나아질 기미는 전혀 없어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면 그날그날 환자 수와 매출을 올리는 개원의들이 많은데 나와 너무 비교된다”면서 “요즘은 왜 내 병원만 잘 안 되는 것인가라는 생각에 더 우울하다”고 덧붙였다. A 원장처럼 새해가 되면서 의원을 접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문제로 심각하게 고민 중인 개원의들이 많이 있다. 정해년 새해가 밝아도 어려운 개원가의 현실은 나아질 기미가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개원의들이 한해 시작을 희망이 아닌 절망으로 시작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에서 개원중인 B 원장 역시 새해 들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그 고민은 다름 아닌 의원을 계속 운영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에 대한 것이다. B 원장은 “6개월이 넘도록 환자 수를 30명 이상 넘겨 본 기억이 없다
식품대기업 농심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농심은 혈압조절 건강기능식품인 ‘안심(安心) 120 정어리펩타이드 SP100N’(이하 정어리펩타이드)을 출시하고, 오는 8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농심의 정어리 펩타이드는 고혈압 조절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에 함유된 바릴티로신 성분이 혈관수축을 유발하는 변환효소의 작용을 저해, 혈압을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의 본격적인 개발·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은 지난해 기준 7000여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현재 CJ, 대상, 동원F&B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관악구에서 개원중인 A 원장은 지난 연휴에 의원 문을 열었다가 난처한 상황을 경험했다. 난처한 상황이란 다름이 아니라 근처의 약국이 문을 열지 않았던 것이다.연휴라 그런지 많은 환자들이 내원을 하지 않았지만 A 원장은 멀리 있는 약국까지 돌아가야 하는 환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일부 환자들은 “약국이 문을 닫았는데 어느 약국으로 가야 하느냐?”고 물어봤지만 딱히 대답해줄 말이 떠오르질 않았다.왜냐하면 약국이 멀리 있기도 하지만 인근 약국이 아닌 경우에는 A 원장이 주로 처방 하는 약이 없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A 원장은 “그만큼 약사들은 먹고 살만하고 의사들은 먹고 살기 힘들 다는 의미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그는 “예전에는 새해 연휴에 의원들은 다 문 닫고 약국들은 문을 열었는데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토로했다.이처럼 많은 개원의들이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에도 진료를 봤지만 그 성적표는 그다지 신통치 못한 게 사실이다.연휴에도 진료를 본 대다수의 개원의들은 “새해 첫날부터 일하는 자신들을 돌이켜보니 너무 불쌍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결같이 말했다.송파구에서 개원 중인 B 원장은 “연휴에는 마음 편히 쉬었으면 좋겠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DMF 공고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 태반주사제를 공급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28일 식약청은 광동제약 ‘뷰라센, 휴마센’에 주 원료공급처인 화성바이오팜 인태반제제의 DMF 인정 공고를 냄으로써, 지난해 7월 1일 이후 생산 중단됐던 태반주사제의 생산이 5개월여 만에 재개됐다.최근 들어 원료의약품신고제(DMF; Drug Master File) 시행으로 공고시까지 제품의 생산이 중단된 이후 업계의 재고 물량까지 소진돼 태반주사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으며,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개원가는 접종을 중단한 상태이지만 이번 공고를 시작으로 공고품목이 지속적으로 증가, 제도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품절현상은 다음주부터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아직 원료의약품신고서 공고가 되지 않은 제약업체들은 대부분 판매할 수 있는 재고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로 공고시점만을 기다리며 전전긍긍하고 있으나, 광동제약은 지난해 7월 1일 법제화 되기 이전부터 System을 완료
2007 정해년(丁亥年)이 600년만에 찾아온 ‘황금돼지해’라는 속설이 퍼지면서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및 산모도우미 업체에는 올해 아이를 낳으려는 사람들로 연초부터 북적이고 있다.2일 경기도내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수원·화성·오산지역 산모들을 대상으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산모도우미 업체는 최근 들어 산모도우미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가량 늘어났다.특히 이 업체는 지난해 11월과 12월초까지 산모도우미 예약이 한자리수에 불과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 1월과 2월 도우미 예약이 이미 완료된 상태다.S업체 관계자는 “가임 여성들이 출산 시기를 조정해오다 황금돼지해라고 불리는 올해 아이를 낳기 위해 지난해 후반기를 기점으로 임신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일이 많아진 것 같다”며 “최근 몇년간 저출산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일거리가 늘어나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안양 B산후조리센터도 지난해 말부터 산후조리원 예약 등과 관련된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건씩 걸려오는 등 조리원 예약이 폭주해 즐거운 한해를 시작하고 있다.B산후조리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산후조리원 예약이 밀려 들어 조리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개월전에 예약을 해야
노원구에서 개원 중인 일반의인 A 원장은 점심시간 즈음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아주 곤혹을 치르고 있다.A 원장의 병원은 아파트 상가 내에 있는데 같은 층에 있는 중국집에서 조리실의 문을 열고 항상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중국집의 음식냄새가 병원까지 들어오는 것.처음에는 진료실에 모과도 갖다 놓고 분사형 방향제도 설치해 봤으나 강력한 자장면의 냄새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매일 같이 자장 볶는 냄새를 맡던 A 원장은 어느 순간부터 중국음식을 멀리하게 됐다.의사들은 개원을 할 때 여러 가지를 고려해 입지를 선정한다. 개인의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입지 선정이 잘못되면 성공적인 개원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그래서 의사들은 입지를 선정할 때 유동인구는 얼마나 되는지, 경쟁의원 및 지역 내 소득계층은 어떻게 되는지, 도로에 인접해 있는지, 주차장 시설은 좋은지, 냉·온방 설비 상태는 좋은지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하지만 입지를 선정할 때 아무리 점검해도 파악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 A 원장의 경우 모든 조건이 좋았지만 바로 근처에 중국집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다.반면에 뜻하지 않게 득을 본 경우도 있다. 서초구에 개원 중인 B 원장은 병원을 문의하는 사람들에게 설명
한국BMS제약(사장 박선동)의 만성 B형 간염치료제인 ‘바라쿠루드’가 복지부로부터 약가를 받고 1월 1일자로 새로 보험에 등재됐다.
바라쿠르드정의 0.5mg 보험약가는 7333원, 1mg은 9450원이다.
바라쿠르드(성분명 엠테카비어)는 활돌성 바이러스의 복제가 확인되고 혈청 아미노전이효소(ALT 또는 AST)의 지속적 상승 또는 조직학적으로 활동성 질환이 확인된 성인(16세 이상)의 만성 B형 간염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바라쿠르드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복제를 저해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세포감염 능력을 저하시키는 경구 투여용 항바이러스제이다.
박선동 한국BMS제약 사장은 이번 바라쿠루드의 보험등재로 인해 BMS가 난치성 질환의 한 영역인 B형 간염 치료에 역점을 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BMS연구소에서 자체 개발된 바라쿠루드가 환자들뿐 아니라 회사 내부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중증 질환에 대한
의료계와는 동떨어져 있는 것 같은 스포츠·연예계.하지만 의료계, 특히 대학병원과 의과대학에서는 꾸준히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와 관련된 루머들이 쏠쏠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확실한 근거없이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는 일반적인 루머와 달리 담당 주치의를 비롯한 각 측근들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된다.성형, 부상치료 등 병의원 신세를 졌던 유명 스타들과 관련된 각종 사연들이 의료계 인맥을 타고 확산되고 있는 것.이들 루머는 해당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들을 직접 담당, 치료했던 의사에서 의과대학 선후배, 레지던트 선후배 의대교수들을 중심으로 나와 공공연한 사실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서 신빙성을 높이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은 루머들은 고된 의대 수업 중 청량제 역할로서 의대생들에게까지 전달되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스포츠스타 A모군에 대한 이야기.최근 심한 부상을 당한 적이 있는 A씨의 상태에 대해 담당 주치의의 인터뷰 방송이 나왔다. 인터뷰에서 이 주치의는 당시 부상정도가 심하기는 하지만 치료와 재활을 꾸준히 하게 되면 복귀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인터뷰 내용을 본 주치의의 대학 선배인 B 교수는 이 주치의에게 전화를 걸어 “그
강남구에서 개원 중인 A 원장은 최근 강남역 인근에서 친구들과 송년모임을 가졌다. 4명이서 모인 조촐한 모임으로 1차로 횟집을 간 뒤 2차는 간단하게 노래방에서 해결했다. A 원장은 “대학교 때 동아리 친구들인데 다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 보니 1인 당 4~5만원 정도 걷었다”면서 “간단하지만 부담이 없어서 오히려 더 좋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송년회 모임 자체가 매우 뜸한 것 같다”고 전하고 “지금까지 두 번의 모임을 가졌는데 이제는 더 없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역시 강남에서 개원 중인 B 원장은 “30여명 정도 모이는 송년 모임을 가졌는데 생각보다 모임장소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찾기 쉽고 주차도 가능한 곳을 찾다 보니 음식의 맛은 뒷전일 수밖에 없었다”면서 장소 선정에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에서 개원 중인 C 원장은 “요즘 송년 모임에 나가보면 항상 화두는 연말정산 자료제출과 건보-자보의 통합 등이다”고 소개했다. C 원장은 “다들 문제가 많다는 데 공감은 하지만 마땅한 대처방법은 없지 않느냐?”면서
국내 연구진이 에이즈 바이러스의 증폭을 차단하는 단백질의 핵심영역 구조와 기능을 규명했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생명과학과 오병하 교수와 박사과정 우재성 연구팀은 에이즈 바이러스 차단 등 의학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하는 단백질들에서 발견되는 ‘B30.2/SPRY' 영역의 삼차원 구조를 명확히 밝히고, 이 영역이 다른 단백질들과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지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Cell’ 자매지인 분자생물학분야 권위지 ‘Molecular Cell’ 12월 29일자 표지논문으로 발표됐다.
연구팀은 ‘TRIM5’ 단백질이 에이즈 바이러스와 결합할 때 ‘B30.2/SPRY' 영역이 접합부위로 작용하며 에이즈 바이러스의 활동을 방해한다는 것에 착안, 여러 단백질로부터 유래한 B30.2/SPRY 영역의 구조를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B30.2/SPRY 영역의 3차원 분자구조를 규명하는데 성공한 것은 물론,
[메디포뉴스 선정 ‘제약계 10대 뉴스’] 제약계의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정부의 각종 제도적 조치로 제약산업이 휘청할 정도의 리스크를 강타당한 해였다.
보험재정 안전화를 위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위시 ‘한미 FTA 협상’, ‘생동성 시험’ 파문 등 너무 충격이 큰 변수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자칫 내년도 제약산업의 구조조정을 예고할 만큼 심각했던 2006년의 제약변수들을 정리해 봤다.
① ‘약제비 적정화 방안’ 도입
② 난항을 거듭하는 제약핫이슈 ‘한미 FTA’ 협상 돌입
③ ‘생동성 시험 조작’ 파문
④ 행정소송, 특허분쟁 등 빈번해진 송사
⑤ 제약사 합병으로 ‘몸집 키우기’
⑥ 식약청 폐지 논란...꺼지지 않은 불씨
⑦ 일반약 복합제 ‘비급여 전환’
⑧ 공정위 ‘제약계 전면 조사’ 파장
⑨ 자이데나, 레보비르 등 ‘국산신약 급부상’
⑩ ‘약가재평가’ 고시···제약계 긴장
⑥ 식약청 폐지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