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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4월 19일자로 복지부가 GMP 강화를 골자로 한 약사법 시행 규칙 입법 예고에 대해 “단기적으로 업체들에게 투자 증대라는 부담 요소일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업체간 차별화, 해외진출의 가능성 증대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경해를 밝혔다. 황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이러한 정부의 GMP 강화는 선제적으로 GMP 업그레이드를 단행하거나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수년 간의 GM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아왔거나 다수의 해외 원료 수출 이력을 나타낸 유한양행, 종근당 등 업체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는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황 연구원은 또 GMP 강화에 따른 업체별 투자 규모는 약 200~1000억원 수준이라며, 현행 260여개소에 달하는 KGMP인증 기업들의 상당수가 변경 이후의 GMP 시스템에 의해 걸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현재 입법화가 추진 중인 제조-품목 허가 분리가 이뤄진다면, 결국 우수제조설비 기반의 선투자 업체들의 전면 위탁생산 기회가 많아지는 상황도 예상이 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한미FT
동아제약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국내에서 이미 약효가 인정 받은 국내 독자신약이 미 FDA 승인을 받아 임상2상을 마침으로써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신약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견해가 제기됐다.
대한투자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18일 모닝브리프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내 자이데나 임상 2상 실험결과, 약효 및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 제품들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결과가 산출됨에 따라 시판후 상업적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또 “이후 자이데나는 임상 3상을 거쳐 2009년경 상품화를 예상되며,동아제약은 임상 3상에 진입하면서부터 상품화 이후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해외업체로의 기술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자이데나는 이미 국내에서 상품화에 성공해 2005년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발매 첫해인 2006년 1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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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의사전문 커뮤니티 중 하나인 닥터플라자가 웹사이트 분석 평가 서비스 업체인 랭키닷컴에서 매주 순위 갱신을 기록하고 있어 화제다.닥터플라자는 랭키닷컴 전문커뮤니티 분야에서 최근 5주 연속 순위가 상승, 현재(4월 18일 기준) 8위로 랭크 돼 있다. 특히 지난 주에 비해 전체 89계단, 전문커뮤니티 분야에서 2계단이 상승, 현재 해당 분야 전체 순위 868등, 점유율 2.79%를 기록했다. 이는 의사 전문커뮤니티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메디게이트가 현재 같은 분야에서 5위(전체 629등), 점유율 3.92%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볼 때 그리 크지 않은 격차다. 무엇보다 닥터플라자의 최근 상승세를 감안하면 메디게이트를 제치고 의사커뮤니티 분야 1위 등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승세와 관련, 닥플 관계자는 “메디게이트가 다양한 의사 직군들의 다양한 니즈를 바탕으로 사랑 받아온 사이트라면, 만년 2위였던 닥터플라자는 개원 의사 중심으로 그 영역을 좁혀 차별화를 시도했다”며 “그 같은 노력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객관적인 자료라고 본다”고 말했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의료기기 및 약품 구입시 판매 창구가 안정적이지 않을 경우 물품 구입 및 결제 방식 등에서 업체의 횡포에 시달리게 되니 이를 반드시 확인하라는 충고가 제기됐다. .서울 강남에 개원 중인 피부과 개원의는 최근 의료기구 A업체로부터 더마롤러 2~3개를 주문했다가 너무 소량이라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 이에 다량으로 해당 제품을 구입한 뒤 물품을 재주문 했으나 업체측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배송을 차일미일 미뤘다. 알아보니 업체의 해당 물품이 식약청에 계류 중이라 판매가 중지된 상태였던 것.그는 “진작에 말해 줬으면 다른 회사 제품으로 대체했을 텐데 시간만 질질 끌다가 애꿎은 예약 환자 치료만 늦춰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개원의는 B업체에서 만든 남성 호르몬제를 얼마 전 C제약에서 구입했다.해당 호르몬제는 서울 2곳의 도매상에서만 판매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C제약에서 예고 없이 찾아와 현금 결제를 하라고 한 것. 이 개원의는 카드 결제를 원했으나 업체측에서 안 된다고 해서 사용된 것만 현금으로 결제를 하고 나머지는 반품 시켰다. 그는 “두 군데 판매업체 중 다른 한 곳도 현금만 받는다고 알고 있다”며 “B업체에서는 직접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고, 구입은
한미FTA라는 커다란 파고가 일단락된 이후 제약업계의 주요 화두로 GMP강화가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GMP강화와 더불어 현재 입법화 추진 중인 제조-품목 허가 분리는 중장기적으로 위탁생산 수요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업체들간의 합종 연횡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밝혔다. 황 연구원은 특히 GMP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투자 양쪽 측면에서 유한양행과 종근당이 선도적 입장에 있어 향후 변화에 유리한 입지에 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신제품 사이클에서는 중외제약과 녹십자가 양호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산부인과에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거액을 빌려주고 자사 분유 제품만을 공급받게 한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과징금이 부과됐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가 사실상 산부인과에 지원한 금액은 분유 납품액에 2배가 넘은 것. 이같은 분유업체의 출혈 경쟁은 신생아 때 먹은 분유에 대한 충성도가 오래가는 제품 특성 때문. 공정위는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에 2억2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독점 공급조항을 폐지하고 타사와의 거래를 막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시정명령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 업체는 1997년부터 2006년 8월까지 전국 143개 산부인과에 연 평균 3.32%의 낮은 금리로 616억원의 자금을 대여했다. 두 업체가 금리 차이를 이용해 산부인과에 지원한 금액은 73억8500만원, 실제 납품액 23억6300만원으로 2배에 달했다. 한편, 공정위는 분유업체만 처벌키로 하고 이미 산부인과에서 대여받은 자금에 대해서는 문제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57회 중국국제의료기기춘계전시회(CMEF Dalian 2007)에 참가한 한국업체들이 39800만불의 상담실적과 4530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대련월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전시회에 10개 업체에서 한국관을 구성, 20여개 품목의 40여종의 한국산 제품을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지역 최대의 의료전문전시회로 중국지역 31개성에서 2100개 업체가 출품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미국, 독일, 영국, 대만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싱가폴 등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중국의료기기협회간 상호발전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 이하 의수협)는 제일약품, 에스텍파마 등 총 9개 업체를 한국관으로 구성하여 5박 6일 일정으로 CPhI Japan 2007(일본원료의약품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2002년 첫 개최 이래로 올해 6회째인 이번 행사는 동경 Big Sight 전시장에서 18일부터 20 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소기업의 수출증대 및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청의 후원을 받아 한국관이 구성됐으며 참가 업체는 장치비, 임차비의 50%를 지원받았고 올해는 해상운송료 50% 지원 항목이 처음으로 추가됐다. 일본 의약품 시장은 약 6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세계 의약품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다(2006년 기준, Espicom Business Intelligence 자료 참고). 지난해 행사에는 425개 제약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총 50개국에서 1만2800명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의수협 관계자는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 참가업체는 일본 의약품 시장의
의료기기 광고에 대한 1차 심의결과 6건이 ‘미승인’, 10건이 ‘조건부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성희)는 최근 협회 내 소회의실에서 ‘제1차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위원회’를 개최, *일간신문 7건 *TV 6건 *인터넷 3건 등 총 16건의 광고사전심의를 진행한 결과 6건은 미승인, 10건은 조건부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승인’의 경우 해당 신청인이 심의결과에 이의가 있다고 판단하면 무료로 재심의를 신청하게 되며, 심의결과를 이의없이 받아들이면 광고물을 새롭게 제작해 처음부터 심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 ‘조건부승인’은 해당 신청인이 광고사전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결과 통보서에 포함된 이행보고서를 작성, 제출하고 광고사전심의위원회 사무국이 이행확인을 하면, 광고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협회 관계자는 “사전심의에 대한 인식 및 이해부족으로 업체가 제도시행 전 실시하던 광고제작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효율적인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를 위해 업체는 광고물제작 전에 광고사전심의위원회 사무국과 상담한 후 광고사전심의를 받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
대한투자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주요 상위제약업체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들을 제외하면, 평균 20%의 높은 성장세를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수익측면에서 전반적인 특징으로는 기존 주력 처방의약품들의 판매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원가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 부분이 수익 개선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분기 뚜렷한 대형품목의 출시가 없는 관계로 판매비용 부담이 크지 않았던 점도 수익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주요 제약업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평균 10%대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성장은 1분기 한미FTA 협상 막바지 단계로 정책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였을 뿐 아니라 국내적으로도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따른 포지티브 리스트제도 및 약가인하 정책 등이 시행되면서 1분기 매출부진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높았음을 감안하면 평균 10%대 성장은 우수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1분기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위제약사들이
우리투자증권이 16일 밝힌 지난 3월 의약품 원외처방조제액은 5714억원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이는 지난 1~2월의 원외처방조제액 증가율 12.9%과 비교하면 다소 둔화된 것이며, 3월에도 업체별 차별화 양상은 지속됐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또 “원외처방조제액 기준 10위 이내의 상위사들은 여전히 두 자릿수의 높은 처방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중소형 제약사들은 평균 증가율을 하회하고 있다”며 “이는 1년 넘게 대형 품목의 특허 만료가 없어 중소형 제약사들의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상위사들은 강화된 영업력과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만성질환 치료제군 원외처방조제액 전년동월대비 18.4% 증가 약효군별로 살펴보면(식약청 소분류 기준) 혈압강하제(690억원, 전년동월대비 16.8% 증가, 점유율 12.1%), 기타의 순환계용약(532억원, 3.8% 증가, 점유율 9.3%) 동맥경화용제(430억원, 31.1% 증가, 점유율 7.5%), 혈당강하제(297억원, 14.1% 증가, 점유율
권오승 공정위원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제약업계 불공정 거래행위 조사가 거의 끝나간다”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장은 또 “다른 부처와의 연계문제도 있어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번에는 손대기 어려웠다”며 “개별 업체의 부당거래 문제에 대한 조사와 시정조치 정도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위의 제약업계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으며, 현재 조사에 대한 자료를 정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정위 조사 결과 발표에 제약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많은 업계 관계자들은 조사 대상이었던 업체들 중 상당수가 처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는 입장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대학 교수가 법규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바람에 마약을 동물실험에 사용했다가 경찰에 입건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부산 서부경찰서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경남 모 대학 식품가공학과 A교수와 대학 등에 실험용 기자재를 납품하는 S업체 대표 이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2003년 4월 21일 자신의 대학 연구실에서 이씨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클로랄하이드레일’ 100㎖를 6만3000원에 구입한 뒤 실험용 쥐에게 10㎖를 투여하고, 나머지 90㎖를 보관한 혐의다.이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S업체를 상대로 의료용 마약류 관리실태를 점검하면서 ‘클로랄하이드레일’이 마약류 취급권한이 없는 A교수에게 공급된 사실을 적발, 경찰에 통보함으로써 뒤늦게 확인됐다.경찰 조사 결과 A교수는 당시 치매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관련 외국논문에 ‘클로랄하이드레일’을 동물 마취제로 사용했다는 기록을 보고,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해당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부산=윤봉학 기자(bhyoon@kmib.co.kr)
화장품전문 OEM업체인 코스맥스는 13일 공시를 통해 일진제약 주식 16만주와 42억원규모의 채무보증을 포함해 총 50억원에 일진제약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일진제약의 주식 40만주 가운데 40%인 16만주(3억원 가량)를 인수하고 42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통해 일진제약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건강식품시장 진출로 종합 뷰티 ODM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1984년 설립된 일진제약은 2005년 182억원의 매출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지만 경기둔화 등으로 지난해 실적이 119억원으로 급감했고 3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페루 의료기기 시장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공공부문 입찰이 투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페루 진출을 추진 중인 업체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종경 리마무역관은 최근 “페루의 공공부문 입찰이 특정국가나 업체만 참가할 수 있는 등 투명성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김종경 무역관은 “한 예로 페루 공공의료보험공단인 EsSalud가 실시한 200만 달러 상당의 X-Ray기기 정부입찰의 입찰품목에 대한 세부사양을 보면 X-Ray기기의 핵심부품인 X선관 제조업체와 X-Ray기기 제조업체가 동일해야 한다는 조항이 들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세계에 X선관(Tube) 제조업체가 몇 개 되지 않고 대부분의 X-Ray기기 제조 업체들이 이들 업체로부터 X선관을 구매해서 X-Ray기기를 제조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할 때 몇 안 되는 X선관과 X-Ray기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업체만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입찰참가를 차별적으로 제한한다는 것이다. 또한 입찰발표 후 응찰기한을 일주일 정도로 촉박하게 해 현지에 지사나 에이전트가 없는 업체들은 응찰조차 불가능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한·미 FTA 타결을 계기로 국내 투자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코트라는 12일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에 포함된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인 A사와 B사가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미국 내 5위 제네릭(복제약) 제조회사인 C사도 연내 한국에 공동연구소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미국 다국적 제약사들은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와 인력이 국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판단하고 연구센터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 연구소가 설립되면 신약개발의 핵심기술 도입이 수월해져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특히 A사는 3000만 달러를 투입, 한국에 임상시험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이달 중 고위급 인사를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최근 다국적 제약사가 한국의 임상시험 시설, 인력수준, 다국적 임상시험 실적 등에 대한 자료를 코트라 뉴욕무역관에 요청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코트라 관계자는 “한·미가 FTA 협상에서 우수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도입에 합의해 국내에서 시행되는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비용이 저렴한 국내 임상시험 센터 건립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코트라는 다음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산·학·연·관이 연계하는 바이오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적인 바이오메카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추진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생산용지를 13일 3차 분양 공고한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 4대 국책기관이 이전하고, 경부·호남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예정지 및 오창·대덕단지와의 근접성 등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BT관련 기업이 최적의 산업단지로 선호하는 단지이다. 복지부는 “이미 1~2차 분양 때 31개사가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업체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는 국내외적으로 높은 조명을 받고 있는 바이오 보건의료국가산업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3차 분양 면적은 1~2차 분양에 이어 전체 잔여용지 20만6000평(23필지)에 대한 것으로 복지부는 이번 분양이 오송단지 조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분양은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등 바이오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연구소가 연계된 바이오업체에 입주 우선권이 부여된다. &nb
한미FTA 협상 타결로 상위 제약사들의 시장지배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소위 ‘빅3’이라고 불리는 제약사들의 수출 부문, GMP 시설 투자 등을 비교한 결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증권은 9일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이른바 제약업계 ‘빅3’를 이루고 있는 이들 회사에 대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로 각기 특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배기달 연구원은 “이들 3사 중 특히 유한양행은 신약 ‘레바넥스’를 출시함으로써 특허신약도 보유하게 됐으며, 선진화된 GMP 시설은 이니 지난해에 완공을 끝마쳐 경쟁업체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급여의약품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수출 비중은 높아 정부의 급여의약품에 대한 규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 변화 속에서도 높은 대응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항생제 비중이 다소 높다는 점과 ETC 영업인력이 경쟁 업체보다 적은 것은 향후 보완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의협이 진행하고 있는 ‘미신고 골밀도 검사 진료비 환수결정 취소 청구 소송’에 위임장을 제출하지 않은 의료기관은 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즉, 이번 소송에서 승소한다 해도 2002년 11월 고시 이후 검사를 받지 않아 급여비 환수조치 대상이 된 의료기관 중 이번 소송에 위임장을 제출하지 않은 곳은 고시 이후 검사 완료시까지 받은 검사비(보험급여)를 고스란히 심평원에 환수 당하게 된다. 이처럼 소송 당사자로 신청하지 않은 의료기관이 소송 승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의협이 소송 당사자가 아닌 소송 중개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의협은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간 회원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소송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124개 의료기관(환수금액만 13억3000여만원)이 신청했으며, 4월 5일 대회원 공지를 통해 4월 13일까지 해당 의료기관은 추가 신청과 함께 위임장을 제출하도록 했다. 의협은 소송 착수금과 소송수행에 따른 실 소요비용을 의협에서 지원하는 대신, 승소할 경우 소송신청 의료기관이 성공보수 20%를 지급하는 소송 조건을 내걸었다. 즉, 소
한덕수 총리가 “한미 FTA 체결은 제약업계가 복제약 위주에서 연구개발(R&D) 위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주장했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 사회, 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에서 양승조 의원(열린우리당)은 한미 FTA 체결에 따른 국내 제약산업의 피해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이를 위한 대책을 질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먼저 “피해액이 수 조원은 틀린 지적으로, 피해액을 면밀하게 검토하면 500~1000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특히 “제약업계가 복제약 중심으로 커왔지만, 더 이상 그럴 수 는 없다”며 “인도, 중국 등 복제약을 만들 수 있는 나라가 많아진 만큼, 이제는 기술집약적·R&D집약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질특허 인정 이후, 제약업계가 망한다는 위기의식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개량신약이 10개 이상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이며, 협상 체결을 제약업계 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특허기간연장과 대해서는 “복제약을 하는 제약업체에는 부담이 되겠지만, R&D 활성화의 유인책이 될 수 있으므로, 우려하지 않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