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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위장관약 ‘가나톤’의 제네릭 시장 경쟁이 본격화면서 제약사간 견제 분위기가 심화되고 있다.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가나톤 제네릭을 출시키로 한 A제약사에 대해 경쟁사인 H사와 D사가 리베이트 정황을 포착해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곧바로 비상사태로 돌입해 장부 서류 등을 정리하고 업무까지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복지부가 최근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 리베이트건인 만큼 제약사 입장에서는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특히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정책이 강화되면서 출시 시점까지도 눈치작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영업정책에 대한 정보 전쟁과 견제가 벌어지고 있다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일부 영업사원들은 복지부가 최근 제약사를 상대로 리베이트 확인서까지 받으면서 실제로 준비중이었던 리베이트건들이 취소되거나 보류된 것들이 많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뜨거운 감자로 여겨지는 리베이트에 대해 제약업계는 ‘당연히 없어져야 하는 것’으로 입을 모으면서도 자유롭지 못한 것도 현실.기존 오리지널이 시장을 지배해온 만큼 수많은 경쟁 제품 중에 시장에 좀더 안정되고 빠르게 진입하기 위한 제약사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한 제약사 영업담당 임원은 “지금 복지
노바티스의 작년 4/4분기 실적이 매우 우수한 가운데 다음 주 바셀라(Daniel Vasella) CEO의 퇴진과 노바티스 제약부 사장 지메네즈(Joe Jimenez)씨가 승계 소식으로 분위기가 뒤숭숭 하다. 바셀라 회장은 14년 간 CEO로 재직한 후 지난 1년 전부터 주의 깊게 CEO 승계를 계획해 왔다. 후임으로 지메네즈씨가 2월 1일 부로 CEO로 교체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지메네즈씨는 제약 및 소비재 사업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험이 풍부하여 앞으로 노바티스가 확대와 성장의 분위기를 선도할 적임자라고 바셀라 회장이 평가하고 있다. 지메네즈씨 자리는 노바티스 항암사업 수장인 엡스타인(David Epstein)씨가 승계 한다. 한편 노바티스의 4/4분기 순이익은 23.2억 달러로 54% 상승했고 매출은 2008년 100.8억 달러에서 129.3억 달러로 증가했다. 제약 매출은 무려 21% 급증한 총 77.7억 달러를 기록했다.노바티스의 최대 품목은 혈압 강하제 디오반(valsartan)으로 매출이 16.1억 달러로 14% 증가했고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은 22% 상승한 10.9억 달러를 이룩했다. 또 에스트로젠 반응 유방암 치료제 피마라(l
2009년 신종 돼지독감 대유행 덕분에 횡재한 바 있는 거대 제약회사들이 2010년은 만만치 않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독감 제품의 매출 불확실성과 제네릭 경쟁으로 2010년 제약회사들의 매출 예상에 먹구름이 끼여있고 4/4분기 실적이 다소 활기를 띤 것으로 보이지만 투자자들은 2010년 사업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보건개혁이 계속 뜨거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지난 주 마사추세츠 상원의원 선출에서 공화당이 승리하므로 제약회사들로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분석 전문가에 의하면 이러한 뉴스가 미국 보건개혁 진행이 다시 더 위험 속으로 빠지게 하고 있으나 제약 산업에는 개선기미를 보인다고 평가하고 있다.H1N1 백신과 독감약의 기록적인 매출로 GSK, 사노피-아벤티스, 노바티스, 로슈, 아스트라제네카의 4/4분기 수익은 고무될 정도로 성장했다.그러나 이러한 횡재는 일부 제약회사에 국한되었다. 반면 금년에는 더 많은 회사들의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특허 만료 등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화이자와 머크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수 백억 달러의 인수 합병으로 획기적인 경비 절감에 나서 투자자들에게
제약사들이 잇따른 영업사원 자살소동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다.정부의 약가 투명화 방안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오고 리베이트에 대한 강경한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한층더 관련 뉴스는 이슈화되고 있다.최근 H제약 영업사원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업계에서는 과연 자살원인이 리베이트로 인한 압박이었을까에 대해서 논란이 많다. 일부에서는 리베이트 영업을 지속하다가 부채가 늘어난 것이 고인의 죽임이었을것이라는 추측도 있다.지난해에도 제약계에는 영업사원의 자살 소식이 심심치 않게 나왔었다. 지난 3월 H사 영업사원이 차안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5월 L사 영업사원, 10월에는 T사 영업직원이 투신자살하기도 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몇 년사이 정부의 리베이트에 대한 압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일선 종사자들의 심리적 압박이 배가되면서 이같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반면 이같은 자살 사건들을 영업 스트레스로만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많다. 유서를 남기기 전에는 자살의 원인에 대해 주변 정황만으로 단언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전에도 분명 자살 관련 사건들이 있었을텐데 요즘 제약계 현실이 어렵게 흘러가다보니 포커스가 리베이트 쪽으로 잡히는 것 같다는 의견
최 정 희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두드러기(담마진, urticaria)는 피부의 진피 상부의 혈관확장과 부종에 의해 특징적으로 팽진(wheal)과 발적(erythema), 소양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대부분 24시간내에 소실(evanescent)되며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혈관부종(angioedema)은 두드러기와 유사한 질환이나 병변이 심부 진피 또는 피하조직에 발생하며 부종이 특징적이다(Fig. 1). 흔히 비대칭적으로 나타나고 소양증보다는 오히려 작열감을 호소한다. 주로 입술주위, 눈꺼풀, 혀, 외부생식기나 사지에 호발하며, 두드러기 환자의 약 50%에서 혈관부종을 동반한다. 두드러기는 유병기간에 따라서 급성과 만성 두드러기로 나뉘며, 6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만성 두드러기의 유병률은 인구의 0.1~3%이며, 두드러기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환자의 40%에서 10년 이상 만성 경과를 취한다. 올바른 만성 두드러기의 치료를 위해서는
박 정 현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당뇨병센터 내분비대사내과 당뇨환자에서 25% 정도가 족부궤양의 위험성이 있으며 이는 말초 신경병증 및 혈관질환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당뇨병환자에서 당뇨병성 족부궤양이 발생하게 되면 족부절단 및 사망률이 증가하게 되며 비외상성 하지절단의 2/3을 차지한다. 국내 보고를 살펴보면 당뇨병성 족부질환은 1980년에서 1983년 사이에 1.84%, 1981년에서 1988년 사이에 2.9%, 1994년에서 2002년 사이에 1.2%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혈당 조절 및 합병증 발생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과 교육 등으로 족부질환의 유병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족부궤양으로 발생하는 의료비용 및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다면 더욱 적극적인 족부질환의 예방 및 치료가 필요할 것 같다. 발생원인 발생 원인으로는 이전 족부궤양이나 절단의 과거력, 환자의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발모양의 변형, 미세혈관질환, 당뇨병의 이환기간, 발바닥 압력 및 말초부종의 증가, 심리사회적인 요인(위험요
WHO 고위층은 WHO가 제약회사의 영향력 행사로 돼지 신종독감을 대유행으로 과도하게 판정했다는 주장에 대해 격하게 반발했다. 독감 대유행에 대한 WHO 청장 특별 자문관인 후꾸다(Keiji Fukuda) 박사는 기자들에게 “세계가 실제 대유행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허위라고 하는 얘기는 잘못이고 무책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 보건위원회 회장 보다그(Wolfgang Wodarg)씨가 “허위 대유행” 독감 캠페인은 금세기 최대의 의료부정 중 하나이고 이는 제약회사들에 의해 영향 받은 것이며 유럽 의회 총회에서 “허위 대유행, 보건에 위협”이라는 제목 아래 이 달 개최 시 논의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후에 언급했다. 후꾸다 박사는 WHO가 공중 보건에 제공한 정보는 균형과 신뢰가 있다고 말하면서 공중보건 위험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거나 과잉 처리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이어 보다그 씨의 주장 즉, 허위 대유행이라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오류이고 역사적으로 부정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유행에 대한 WHO의 기본적인 정의는 동일하며 신종 독감이 실제 전 세계적인 전염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후꾸다 박사는 또한 H1N1에 대한 제약계와 공모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주간 품목허가 현황을 발표했다.이 기간동안 품목허가(신고)된 품목은 총 177품목으로, 전문의약품 63품목, 일반의약품 5품목 등 완제의약품은 68품목이며 원료 77품목, 한약재 32품목도 포함됐다.이 중 (주)녹십자의 ‘그린플루-에스플러스주(어쥬번티드신종인플루엔자분할백신)’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예방 목적으로 허가받았다.(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GSK프리판데믹인플루엔자 백신주(어쥬번티드 대유행전단계 인플루엔자(H5N1)분할백신)’와 ‘(주)엑세스파마의 디티부스터에스에스아이주(성인용 흡착 디프테리아 및 파상풍 혼합 톡소이드)’는 각각 대유행 인플루엔자(H5N1)의 예방 및 만 10세 이상의 어린이 및 청소년과 성인의 디프테리아 및 파상풍의 예방 목적으로 허가됐으며, 6년간의 재심사기간이 부과됐다.이와함께 (주)삼오제약의 원료 ‘삼오발프로산나트륨(수입)’ 등 64품목의 수입원료의약품도 허가(신고)됐다.원료의약품 허가(신고)가 증가한 것은 수입 품목신고 절차가 생략됐던 원료의약품 및 체외진단용의약품이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으로 식약청 수입품목허가(신고필)증을 받아야만 수입할 수 있게 됐고 이달부터 원료의약품에도
GSK는 독일로 공급하는 돼지독감 백신 양이 원래 주문한 수량의 70%로 감소되었고 기타 여러 나라 정부와도 유사한 주문 감소 거래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GSK는 독일 보건성과 당초 5천만 용량 주문에서 수정한 3400만 용량 주문에 합의했다고 한다. 돼지독감 대유행 시작 시에 GSK측은 과거 경험에 근거하여 백신 면역 프로그램으로 H1N1 백신 2회 투여가 적정한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후속 임상시험 자료에서 단 1회 주사로도 충분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각국 정부 당국들이 주문량을 재고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대유행이란 원래 예측이 어려우며 정부의 필요 수요도 변경할 수 있다고 GSK는 인식하고 있다는 것. GSK는 이러한 주문 감소에 대해 영국,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및 벨지움과 유사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K는 또한 각 정부의 백신 투여 프로그램 변경에 대한 해결책에 참여하고 최근 새로운 감량 주문에 그대로 부응하여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GSK에 의하면 WHO에서 확인한 것과 같이 H1N1 독감 바이러스가 아직도 활동하고 있고 지역적으로 널리 퍼져있으며 200여 국가들도 이를 확인 보고하고
메디포뉴스가 지난 주 6일자로 “EU ‘WHO 신종독감 대유행 선언은 허위’ 진상 조사”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신종플루 대유행 선언관련 해외뉴스를 전하고 난후 WHO는 12일자로 돼지독감 대유행 결정에 대해 비판 여론이 나오기 시작하자 신종 돼지독감에 대해 독립적인 검토에 이미 착수했다고 밝혀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WHO 대변인은 비판과 이에 대한 토의를 환영한다고 말하고 WHO는 앞으로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대유행 독감 H1N1 관리에 있어 WHO 활동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WHO 결정에 대해 평가가 필요하며 WHO의 활동을 개선하기 위한 충고에 대해서는 항상 받아드릴 자세가 되어 있고 이번 평가는 외부 전문가들과 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유럽 의회위원회 보다그(Wolfgang Wodarg)씨는 신종 독감 대유행에 대해 “허위 대유행”이라는 질의를 유럽 각 국가와 유럽연합 차원에서 요청하여 제약회사들의 압력 여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었다.일부 유럽 국가들이 단 일회 투여 대신 2회 투여를 감안하여 준비된 백신이 최근 미사용 재고로 남아 타국에 판매 처리를 시도하고 있다. WHO측은 WHO와 회원국과 견해가 상충되고 있지 않
치료재료 재평가가 실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도 치료재료 재평가 대상 품목군’을 공고했다.‘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등재된 품목 중 대분류에 해당(2009년 12월 31일 기준)하는 △급여 품목: A.방사성동위원소군, F.척추고정용군, K.일반재료군(Ⅰ) △비급여 품목: BF.척추고정용군, BK.일반재료군(Ⅰ) 등으로 총 4202품목이 해당된다.치료재료 재평가 관련 자료 제출은 치료재료 재평가 신청서와 작성요령에 따라(첨부파일 참조) 2010년 3월 31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재료평가부로 제출해야 한다.한편, 치료재료 재평가는 현재의 치료재료 최초 등재 후 가격변동 요인을 반영하는 기전이 부재했던 과거의 제도를 개선한 것으로 총 1만2618품목(급여: 1만1571, 비급여: 1047)을 3년에 걸쳐 시행된다.심평원은 이 제도로 3년간 청구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급여를 중지하고 비용효과가 유사한 경우는 동일상한금액을 적용하며, 가치가 우월한 경우 가치평가표를 활용해 기준금액에 추가 금액의 산정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2011년 재평가 대상 품목은 대분류군(급여)으로 △ C TRAUMA용 군 △D 기타 TRAUMA용 군△G 흉부외과
H1N1 신종 돼지독감 백신을 종래 계란에서 배양 생산하는 대신 곤충 세포에서 생산하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자연자원대학 응용생명과학부의 크램머(Florian Krammer) 박사는 기존 백신 생산방식으로는 신종 돼지 독감 대유행에서 보인 것처럼 대량 수요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으나 새로운 방식인 곤충세포를 이용한 기술로 재조합 독감 바이러스 유사입자(VLPs)를 창출하여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개발했다. VLPs는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와 유사하지만, 바이러스의 핵산이 빠져있어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 장점이 있다.독감백신은 종래 계란에서 배양 생산할 경우 생산 능력에 한계가 있고 계란 단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및 안전성이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새로운 기술로 제조되는 재조합 독감 바이러스 유사입자는 종래 독감 백신보다 더 신속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고 H1N1이나 H5N1 등 각종 독감 균주에 대한 새로운 획기적 접근으로 각광 받고 있다는 것이다. 바이러스 유사입자는 독감 대유행에 대한 생물적 다양성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변이된 독감 바이러스 균주를 신속하게 조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
유럽위원회 의원총회(The Parliamentary Assembly of the Council of Europe: PACE)는 이 달에 제약회사들이 WHO의 글로벌 H1N1 독감 선언 및 캠페인에 영향력을 행사 했는지 여부에 대한 긴급 토의와 질의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총회의 의결 내용에 의하면 제약회사들이 독감에 대한 자사의 특허 약품과 백신을 판촉하기 위해 공중보건을 담당하는 과학자들이나 관리들에게 영향을 미쳐 전 세계적으로 각국 정부를 경악케 하고 이로 인해 비효율적인 백신 전략에 대한 보건 자원을 낭비하게 했으며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시험하지 못한 백신의 위해가 수 백만 명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불필요하게 노출시키게 했다고 지적했다.WHO의 독감에 대한 “허위 대유행” 캠페인은 금세기 최대 의학 비리의 하나라고 PACE 보건위원회 회장인 보다그(Wolfgang Wodarg) 박사는 총회 의제 제기에서 지적하고 “놀라운 대유행 정의는 의약품 판매자의 영향에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의사이면서 과거 독일 분데스타그 SPD 회원인 보다그 박사는 “허위 대유행” 캠페인은 과학적인 증거가 결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멕시코시에서 수백 건의 정상
최근 신종독감 유행은 미국, 캐나다, 영국 등 북반부 국가에서는 정점을 통과해 감소 추세에 있으나 이집트, 인도 등, 기타 국가에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신종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신종 독감 대유행이 끝나가고 있다는 판단은 아직 이르다고 WHO 마가렛 찬(Margaret Chan) 박사가 당부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6-12개월 대유행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찬 박사는 아마도 바이러스가 변이 되어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난 6월 WHO는 돼지독감의 대유행을 선언할 당시 그 상태가 “가벼운”것으로 판정했다. WHO의 보고에 의하면 지난 4월 신종독감 발생이후 지금까지 약 11,5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매년 정기 계절 독감으로 인한 사망은 전 세계적으로 25만-5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부분 신종독감 환자는 병원치료 없이 회복되었지만, 일반독감에 위험하지 않은 환자에게 발생되는 중증 사례에 대한 관찰은 계속하고 있다. 많은 나라에서 신종독감에 대한 대대적인 백신 접종을 실행하고 있으나 어떤 유럽 국가에서는 백신 수요가 예방보다 적었다고 한다. WHO는 이러한 나라의 정부와 접촉하여 여분의 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0일 ‘H.E.L.P(HIRA Executive Leader Program)와 함께한 새로운 비상’ 제6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수료식을 거행했다.이날 수료식 행사에는 제1기부터 5기까지의 수료생 대표와 H.E.L.P총동문회 회장, 심평원 임원 및 각 실장단과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수료생을 축하했다. 특히, 송재성 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6기 H.E.L.P 수료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치하하고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발전적이고 서로에게 유익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라며, H.E.L.P를 통하여 한 가족이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로써 6기째 수료생을 배출한 심평원의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은 9월3일 입학식 특강부터 12월10일까지 1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7시부터 심평원에서 “최근의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와 정책과제”등 다양한 강좌와 자유토론 및 워크숍 등으로 실시됐다.한편, 제7기 H.E.L.P는 2010년 3월 약 2주간의 모집 및 선발절차를 걸쳐 3월말에 개설할 예정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새로운 20년을 열 첫 해인 2010년 역량을 재결집해 현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심판에 나서기로 결의했다.건치는 지난 5일 회관 강당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료민영화 실천적 저지 △적극적 회원사업 통한 대중성 확보 △치과계 정책적 대안세력으로 자리매김을 골자로 한 2010년 사업기조를 확정했다.정기총회는 전국 8개 지부 대표 및 중앙 전현직 임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선장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대선 공동대표 인사,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 축사, 김의동 집행위원장의 2009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감사보고·회칙 개정·신임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신임 공동대표 선출에서는 앞서 서울경기지부 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박남용 회원(H&P고대치과, 경희 94졸)이 당연직으로 선출됐으며, 입후보한 공형찬 회원(인천 공치과 조선 90졸)과 이흥수 회원(원광 치대 예방치학교실 원광 87졸)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공형찬 신임 공동대표는 “건치가 크기 위해서는 활성화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일할 사람이 많아야 한다”면서 “신입회원을 확보할 수 있는 건치, 활
심평원은 최근 5년간 안구건조증 환자가 연평균 11.8%씩 증가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04~2008년 5년간의 '안구건조증(H04.1)' 심사결정자료를 분석, 발표했다.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11.8%, 14%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건조증의 진료인원은 2004년 984,310명에서 2008년 1,536,839명으로 1.6배 증가했다. 진료환자의 증가로 인해 총진료비는 2004년 25,034백만원에서 42,260백만원으로 1.7배 늘어났다.성별 분석결과 안구건조증의 진료인원과 총진료비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2008년을 기준으로 진료인원은 남성이 482,101명, 여성이 1,054,738명이며, 총진료비는 남성이 13,369백만원, 여성이 28,891백만원으로 두 경우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가량 많았다.증가추세를 보면 남성이 진료인원 12.6%, 총진료비 15.1%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여,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진료인원 11.5%, 총진료비 13.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을 기준으로 안구건조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40~49세가 18.5%, 총
한국제약협회(회장 어준선)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협회 4층 강당에서 ‘바이오의약품 IND Filing, 사업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한국제약협회 바이오의약품위원회와 생물의약품전문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의약품의 국내외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진출 및 사업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세미나에서 지식경제부 바이오나노과 박기영 과장이 ‘바이오제약산업 현황 및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김대경 위원장(BT위원회 위원, 중앙대 약대 학장)은 ‘바이오의약품분야 국가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이어 안전성평가연구소 생물의약품센터 고우석 센터장의 ‘바이오의약품 국제인증 전임상시험’과 아크로반 김유진 이사의 ‘바이오의약품 해외임상시험 전략’이 제시된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국내개발사례를 소개하는 녹십자 이성열 상무의 ‘H1N1 Vaccine 사례’, 종근당바이오 강희일 연구소장의 ‘원료의약품 개발 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노바티스는 지난 24일 미국 내 최초로 세포 배양 기술을 이용한 인플루엔자 백신 및 면역증강제 생산 공장을 노스 캐롤라이나 주 홀리 스프링스에서 공식 개관한다. 노바티스와 미 보건복지부(HHS: The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간 제휴로 설립된 이 백신공장은, 미국의 인플루엔자 백신 제조기술을 향상시키고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한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첫 결실이자 이정표가 되었다. 이번 공장 설립과 관련하여 노바티스 그룹 회장 겸 CEO, 다니엘 바젤라(Daniel Vasella) 회장은 “노바티스가 미국에서 최초로 면역증강제를 생산하고 인플루엔자 세포배양 기술을 전하는 기업이 되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좀 더 신속하고 믿을만한 인플루엔자 백신생산 기술에 투자해야 할 필요성에 크게 공감 했다. 이에 미국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앞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의 제조 방식을 바꾸어 줄 세계 수준의 첨단 백신 공장을 건립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디자인부터 제조시설에 대한 라이센스에 이르기까지 홀리스프링스 노바티스 백신공장 준공에 투자한 비용은 미화 약 10억 달러에
요실금 진단 검사결과를 허위로 조작한 혐의로 산부인과 의사와 간호과장, 그리고 의료기기 업체 직원 등 총 21명이 검거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환자명과 검사날짜, 시간, 결과값 등 요실금 진단 검사결과를 허위조작, 요실금 수술을 하고 총 7억 원 상당의 요양급여금을 편취한 산부인과 의사 등 19명과 기기값을 조작한 업체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적발된 산부인과의사 김 모씨, 간호과장 이 모씨 등 19명은 지난 2007년 요실금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의 요류역학검사 결과수치가 요양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자 이를 출력치 않고 해당 기기 업체 직원 박 씨에게 요양급여를 청구할 수 있는 검사결과로 조작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해당기기 업체 직원 박 씨등 3명은 USB에 저장된 데이터로 요실금 수술의 요양급여 청구기준인 120㎝H2O 미만인 결과를 불러와 환자명, 검사날짜, 시간, 결과수치 등을 바꿔 출력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검사결과를 조작하거나 의사 등에게 조작방법을 알려줬다.산부인과의사 김 모씨는 이와같은 수법으로 환자들의 요실금 수술을 시행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급여를 청구, 수술 건당 8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