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0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지난 건정심에서 선택의원제(동네의원 만성관리체게)가 심의·의결된 가운데 이번 건정심 의결에 대해 의사협회가 선택의원제의 독소조항을 모두 막고 일차의료활성화를 관철시킨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선택의원제 건정심 의결 사항 보고를 통해 건정심에 상정된 의결주문은 “고혈압·당뇨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틀에서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하여 다음 내용을 심의·의결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즉, 의사가 환자에게 지속적인 질환관리 필요성을 설명하고, 환자가 의료기관 지속 이용 의사를 표명하면 다음 진료 시부터 진찰료를 감면한다는 것. 의사협회에 따르면 선택의원제를 심의의결한 것이 아니라 ‘일차의료 활성화 및 만성질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동네의원 이용 만성질환자 본인부담 경감 계획’을 심의·의결한 것이다. 이번 건정심에서 의사협회는 적극적인 반대입장을 취하지 않았다.그 이유는 가입자 측의 거센 반발 때문이며, 가입자 측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당초 복지부가 구상했던 선택의원제의 기본취지라도 살리기 위해 복지부를 압박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의사협회는 8일 오전 상임이사회에서까지 논의에 논의를 거듭했
동맥 혈전색전성 등 질환 발생 위험이 보고됐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탈리도마이드'성분 제제의 허가사항이 새로 변경된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탈리도마이드'성분 제제에 대한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조정할 예정임을 알리고 이달 20일까지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섰다.앞서 식약청은 지난 4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탈리도마이드 성분 의약품이 동맥 혈전색전성 등 질환 발생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국내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변경안을 살펴보면 심근경색증, 정맥혈전증 및 동맥혈전증 등 심혈관질환에 대한 주의사항이 신설됐다. 심근경색증은 탈리도마이드 복용환자에서 발생이 보고됐다. 이에 따라 혈전증을 포함한 위험요소를 지닌 환자들의 경우 신중한 모니터링이 동반돼야 하고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등 위험요소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정맥혈전증 및 동맥혈전증도 마찬가지다. 혈전증 및 심근경색, 뇌혈관질환을 비롯한 동맥혈전증 환자에서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덱사메타손 등 표준 화학요법제의 병용시 정맥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덱사메타손과 이 약을 병용투여 받은 환자에서 정맥혈전증 발생 비율이 22.5%로 보고돼 위험요소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별도의
제도 시행에서 난항을 겪어오던 선택의원제(가칭)가 내년 4월 시행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첫 발을 디뎠다,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고혈압ㆍ당뇨환자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경우 진찰료를 30%에서 20%로 감면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선택의원제(가칭)를 통과시켰다.통과된 안은 환자의 의료기관 선택과 등록 절차가 생략됐으며, 의원에서의 환자관리표 작성과 그에 따른 인센티브 역시 삭제됐다.대신 환자가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는 뜻을 의사에게 표명하고 의원이 동의하면 재진시부터는 진찰료를 감면받는다. 의원에 대해서는 약 350억원 규모의 사후 인센티브가 지급된다.질 평가를 통해 양질의 환자관리 여부를 평가함으로써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적정하게 환자를 관리한 의료기관에 대해서 관리 환자수에 따라 인센티브가지급된다.복지부에 따르면 이같은 사후 인센티브를 위한 평가체계는 환자관리의 지속성과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적정성 평가 자료 등을 최대한 활용해 설계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의 적정성평가 가감지급 사업은 기관단위의 정액보상인 반면, 만성질환관리 의원평가는 의원급의 환자관리 노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므로 기관+관리환자 수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설명이
변경된 선택의원제(가칭), 즉 동네의원 이용 만성질환관리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계획이 최종확정됐다.8일 열린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만성질환자 관리계획이 확정됐으며, 모든 수가 조정 사안에 대해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거치도록 하는 법령개정 추진안이 보고됐다.이와함께 약국행위료 산정체계에서 의약품관리료 산정기준을 방문당으로 단순화하고 이로 인한 수가 인하분을 조제료로 인상하는 방안이 논의됐다.우선 선택의원제(가칭)의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고혈압ㆍ당뇨병 환자는 진찰료를 30%에서 20%로 감면받는다 . 환자는 자신이 이용하는 의원에서 질환을 관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면 다음 방문시부터 진찰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사와 직장이전 등으로 의원을 변경할 때도 별도의 절차없이 동일하게 자격을 인정받는다. 의원급 의료기관들은 질 평가를 통해 약 350억원 수준의 사후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제도 명칭에 대해서는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유도와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 제고라는 정책 목적을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의견을 수렴, 제도 시행 전에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이번 건정심에서는 '수가(상대가치점수)결정
제약업계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준비 중인 일괄 약가인하 관련 행정소송이 공동소송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제약협회는 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번 소송에 이사장단사 이상은 모두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개별소송보다는 공동소송으로 진행하는 쪽으로 의견일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개별에서 공동으로 방법적인 측면이 전환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일단 이날 이사장단사 45~46곳이 모두 참여키로 하면서 이번 소송에 회원사 150여 곳 가량의 대규모 참여가 가능해진 점, 이로 인해 개별소송으로 발생할 막대한 소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다. 피해규모가 큰 일부 상위제약사의 경우 따로 개별소송으로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중소제약사들은 크게 한 그룹으로 묶어 진행하는 방식이다.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은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공동소송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공동소송으로 갈 경우 유리한 것이 비용을 협회가 중간에서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난달 초 이사장단을 상대로 수임제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던 법무법인 김앤장, 세종, 율촌, 태평양 가운데 한 로펌에 회원사가 대거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은 회원사들이
정부·병원계 해외환자 유치 성공 열쇠는 ◆ 정부 정책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 해외환자 유치 사업은 병원의 대외 홍보효과와 새로운 수익 창출 효과를 가져왔다.지난해 국내를 다녀간 해외환자는 8만 1789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를 진료비로 환산했을 경우 총 진료비 수익은 1032억 원(2009년 대비 89% 증가), 1인당 평균진료비 131만 원(국내 96만원), 입원환자 평균진료비 583만 원(국내 258만원)이다.이에 정부는 2009년 총리실 산하 해외환자 유치지원 TF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정부는 올해 해외환자 11만 명 유치를 목표로 40개 현장 건의과제 중 신규 조치가 필요한 20개 과제를 선정했다. 20개 과제는 7대 중점과제와 13대 일반과제로 나눴다. 이 외에도 분야별 18대 지속관리 과제를 선정해 수행하고 있다.이를 통해 2015년에는 해외환자 30만 명을 유치해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먼저 배상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의료기관이 의료사고 고손해율, 고가 보험료 등으로 배상보험 가입을 기피하고 해외환자를 대비한 배상보험이 전무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또한 의료분쟁조정원 설립 등 의료분쟁 조정
2014년 12월 현행 학술지 등재가 폐지되고 학계 자율적 평가체제로 전환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대학구조개혁의 일환으로 대학탐구와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학문연구의 질적 수준을 도모하기 위해 학술지 등재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량적 평가로 연구의 질적 수준 향상에 저해요인이 됐던 학술지 평가를 학계 자율적 평가체제로 전환하고, 학회 등을 통해 우수 학술지를 집중 육성하며 국내 학술교류의 장이 국제수준에 부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1998년 시작된 학술지 평가제도는 그간 학술지의 체계화 및 양적 성장에는 크게 기여했으나 형식적인 평가중심으로 운영돼 국내 학문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또한 현행 평가제도에서는 일정 기준만 충족되면 등재되는 등 진입장벽이 낮아 등재지 및 등대후보지의 과다한 양상을 초래했고, 평가 후 사후관리가 허술해 일부 연구자의 연구업적 부풀리기 등 일탈행위가 일어나기도 했다.아울러 등재지의 수준이나 질과 상관없이 모든 등재지가 교수업적 평가 등에서 동일하게 평가되고 있어 심사가 까다로운 우수학술지에 논문을 개제할 요인이 줄어들어 학술지 질의 하향평준화가 초래되고 학계에 자율적 평가
해외환자 유치 왜 발전이 없나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 해외환자 유치 사업. 정부는 해외환자 유치를 통해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으로 적극 추진해 왔다. 의료관광을 활성화시켜 국익을 창출하겠다는 것.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해외환자 유치 사업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지난해 국내를 다녀간 해외환자는 8만 1789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9년 6만 201명에 비해 무려 36%가 늘었다. 한사람이 여러 번 와서 치료를 받은 것을 감안하면 22만 4000명에 이른다. 하지만 태국 156만 명, 싱가포르 72만 명에 비하면 5~10%에 불과하다.국제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의료관광의 주도국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현실이다.일각에서는 “각종 규제와 지원책 미비, 대외홍보 부족이 국제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췄음에도 의료관광의 주도국이 되지 못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실제로 우리나라는 2009년 5월 해외환자 유치 행위 허용을 비롯한 메디컬(M) 비자 도입, 유치기관 등록제, 의료기관 숙박업 부대사업 인정 등의 의료법 개정이 이뤄졌다.그리고 지난 달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외환자 유치에 대한 등록신청을 원칙
“발기부전치료제 000 주세요”20대 중반으로 보인다. 그런 청년이 약국에서 발기부전치료제를 찾고 있다. 그는 바로 그 회사의 영업사원이 아닐까 싶다고 약사는 귀띔한다.업계에 따르면, 영업사원이 환자로 둔갑해 본인 회사의 발기부전치료제를 처방해 달라는 사례가 포착되고 있다는 것. 방법은 간단하다. 남성인 영업사원이 비뇨기과를 방문해 특정 약의 효과가 좋으니 처방해 달라는 방식이다.이 약의 경우, 출시 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20~30대 처방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한 비뇨기과 교수는 “환자 가운데 처방약의 명칭을 정확하게 말하는 20~30대 남성환자 문의가 많아 우리 사이에도 그 제품에 대한 소문이 퍼졌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대표적인 품목 외에는 잘 몰랐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의사)끼리 물어보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1000억원으로,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처방 및 판매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는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 자이데나, 엠빅스, 제피드 등이다. 특히 특허만료를 앞둔 비아그라의 제네릭 개발이 활성화 되는 것은 물론
내원일수, 외래처방약품비 등 5개 항목에서 상위 15%인 의원급을 집중 심사하는 지표연동관리제 첫 대상기관이 이달 말 나올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심사‧평가업무행태에 대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지표관리 중심의 심사와 평가를 포괄하는 융합심사를 도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의사협회 및 의료계의 반발로 인해 심평원은 의료계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융합심사 명칭을 지표연동관리제로 변경했다.그 결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의 심사결정분에 대해 첫 지표연동관리 대상 의원급이 이달 말 해당 의원에 통보될 예정이다.심평원 관계자는 “현재 지난 7월부터 9월까지의 심사결정분에 대한 5개 관리지표 대상 의원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이달 말쯤 해당 의원급에 문서로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통보된 의원이 개선하지 않을 경우 현지실사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도 “ 현지실사에 대해서는 현지실사의 절차 등에 대해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협의를 통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심평원측은 진료비 증가에 대한 영향, 사회적 문제제기 항목 등을 고려해 선정된 ▲내원일수 ▲급성상기도감염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약품
약제 부작용에 대해 추상적이거나, 설명서에 나타나나 일방적인 사항만으로 설명을 했다면 설명의무를 충분히 하지 않은 것이란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창원지방법원 제5민사부(재판장 노갑식)는 결핵치료제 부작용으로 인해 시력이 감퇴된 A씨가 의료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의료진에게 44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약제 부작용에 대한 설명은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과 구체적 증상, 이에대한 대처방안들을 원고에게 설명해야 하는 것인데 이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앞서 원고 A씨는 병원에서 결핵진단을 받아 치료제 에탐부톨을 처방받고 복용했다. 그러나 약을 복용한 A씨는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등 눈에 이상증세를 느꼈고 안과에서 녹내장 의증, 시신경 위축 등의 진단을 받았다.안과에서 결핵약의 부작용으로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은 A씨는 주치의와 상담 후 에탐부톨의 복용을 중단했다. 이후 '양안 에탐부톨 독성 시신경염이란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는 시력이 더욱 감퇴해 최대 교정시력이 우안 0.13, 좌안 0.1로, 양안 모두 회복불능의 시각장애 상태에 있어 시각장애 4급 2호의 판정을 받았다.이에 원고는 "에
상장제약사 가운데 현금보유율이 가장 높은 곳은 유한양행, 부채비율이 낮은 곳은 환인제약으로 나타났다.주요 상장제약사 36개사의 분기보고서를 토대로 현금성 자산 규모와 부채 비율을 분석한 결과, 개별 기업별 현금성 자산 규모를 살펴보면 유한양행이 9월말 기준 3,260억으로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제약이 1,983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다음으로는 제일약품이 638억, 종근당 620억, 경동제약 562억, 환인제약 551억, LG생명과학 499억, 광동제약 485억, 대웅제약 464억, 안국약품 443억, 태평양제약 427억, 일동제약 364억, 이연제약 347억, 동국제약 320억, 부광약품 294억 순이다.현금성 자산은 ‘현금 및 현금등가물’과 ‘단기금융상품’, ‘단기투자자산’ 등을 합한 금액을 말한다.부채비율은 자본구성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기업의 소유하고 있는 재산 중 부채가 어느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일반적으로 100% 이하를 표준비율로 보고 있으며, 제약업종은 타 업종 보다 낮은 편이다. 기업별로는 환인제약 11.5%로 가장 낮고, 다음으로 유한양행이 16.0%로 나타났다. 이어 삼천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김명현 교수가 지난달 20일 개최된 대한말초신경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김명현 신임 대한말초신경학회 회장은 “말초신경에 대한 여러 분야에 걸친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말초신경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법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뇌·척추질환 전문가인 김명현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거쳤으며 독일 마인츠 의과대학과 미국 피츠버그대 의과대학에서 신경외과 연수를 마친 바 있다.
현재 정부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약 31억여원의 의료급여비용을 미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복지부에 미지급 의료급여비용에 대한 이자지급규정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매년 되풀이되는 의료급여비용 지연 지급사태로 일선 의료기관들이 경영에 타격을 받고 의료급여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의료급여비용 지연지급에 대한 이자지급규정’을 마련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 의협은 지난 2008년 1월 24일 상습적인 의료급여비용 지연지급에 따른 문제와 관련해 국민고충처리위원회(현 국민권익위원회)에 대책수립을 요청했다. 그 결과 권익위는 그 해 9월 11일 보건복지부에 "요양기관에 의료급여비용을 제 때 주지 않는 것은 정부의 귀책사유가 있다"며 "다른 각종 보험료 및 국세 등의 과오납 환급때 지연지급이자를 주도록 한 건강보험법상의 지연이자지급 규정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서라도 국가가 의료기관에게 지연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회신했다.그러면서 의료급여비용 지연지급에 따른 연체이자 지급규정을 신설하도록 제도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의협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의료급여비용에 대한 적정한 예산을 책정하지 않아 현재 3126억 7287만 20
베트남에 병원 등 ‘Medical Korea’로 무장한 한국 의료산업이 본격적으로 진출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지난 11월 27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국내 의료기관 및 병원설립 연관산업체들과 함께 사절단을 구성, 메디컬코리아 한국의료홍보회를 연계한 병원건립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최근 빠른 경제성장으로 동남아의 투자대상 최적국가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은 낙후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 차원의 의료 선진화 및 개방을 추진하면서, 한국 의료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 국가 중 하나이다. 이에 진흥원은 정림·공간·진아건축 등 병원 건축·설계전문회사, 의료기기․IT 수출조합인 한국디지털병원수출협동조합, 극동·GS건설 등 건설사, 한국유나이티드 등 제약회사를 포함한 국내 굴지의 의료 연관산업이 함께 참여해 한국 의료기술은 물론 병원 건축․설계, 의료기기․IT Solution, 제약산업 등 의료 및 연관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보건부 Dr. 틴(Tinh nugyeun) 국장, 호치민시 의료국, 계획투자국 등 정부관계자, 쉬리(Xie li) 한푹병원장 등 베트남
30일 마감한 2012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서울아산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원에서 산부인과·비뇨기과를 비롯한 기피과의 지원율이 바닥을 쳤다. 특히 올해는 가정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올해 전공의 모집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우 산부인과와 비뇨기과는 각각 19명과 10명 모집에 지원자가 1명으로 미달사태를 기록했다. 흉부외과 역시 6명 모집에 1명만이 지원했다.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역시 각각 1:0.92와 1:0.40의 낮은 지원율을 보였고, 외과와 흉부외과 또한 미달이었다.서울대병원 역시 비뇨기과와 흉부외과 등에서 미달을 보였다. 비뇨기과와 흉부외과는 5명 모집에 2명 지원으로 미달을 기록했다.삼성서울병원은 외과와 흉부외과에서 각각 1:0.64, 1:0.40의 낮은 지원율을 보였다. 산부인과와 비뇨기과는 정원을 채웠다.Big5 병원 중 서울아산병원만이 유일하게 미달 없이 전공의를 채우며 이름값을 했다.서울아산병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모든 과가 모집인원을 상회하는 충원율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설명회를 개최하며 전공의 모집에 열의를 보였던 흉부외과도 1: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했다.지방 대학 병원 역시 비뇨기과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선두자리가 뒤바뀌었다. MSD의 ‘자누비아’가 한독약품의 ‘아마릴’을 누르고 1위 자리로 올라선 것. 이로써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DPP-4계열 당뇨약이 ‘대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조제액은 389억원으로, 전년 동월 362억원보다 7.5% 상승했다.10월부터 1위 자리에 올라선 ‘자누비아’(MSD)는 10월 처방액 57억원으로, 전년 동월 35억원보다 64.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누비아는 지난 1년간 큰 폭의 감소 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특히 자누비아의 이 같은 폭풍성장에는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DPP-4계열이 주목을 받고 있는 환경도 작용했지만 국내에서도 전문약 영업력 톱으로 꼽히는 대웅제약이 MSD와 손을 잡으면서 올해 자누비아의 매출은 500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선두를 내준 ‘아마릴’(한독약품)은 전년 동월 52억원 보다 2.6% 오르는데 그치면서 53억원대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DPP-4계열인 노바티스의 ‘가브스’도 성장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10월 처방액은
동아제약이 창립 79주년 기념식에서 3번째 천연물신약 ‘모티리톤’의 발매를 공식 선언했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창립 79주년을 맞아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과 함께 ‘모티리톤’ 발매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장기근속 및 회사의 발전에 공을 세운 임직원 170여명에 대한 포상과 창립기념사로 진행됐다. 이어 동아제약 3호 신약 ‘모티리톤’ 발매식이 열렸다. 장기근속 및 포상에는 ▲30년 근속상=달성공장 이종태 대리 외 8명 ▲20년 근속상=OTC사업부 송용민 부장 외 55명 ▲10년 근속상=제품개발연구소 박형근 수석연구원 외 83명 ▲단체공로상=천안공장 제조2부 ▲개인공로상=영업부 김종찬 주임 외 25명 ▲최우수제안상=천안공장 김현철 대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박카스’의 캄보디아 수출에 큰 공헌을 세운 캄보디아 캠골드사 대표 속삼낭(Sok Samnang)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신호 회장은 “내년에는 일괄 약가 인하에 따른 매출이 감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처럼 지금의 상황에서 외부의 환경을 탓하기보다 스스로를 다시 돌
서울아산병원 민병철 前 병원장이 간호, 보건, 연구, 관리직의 인재육성 취지로 쾌척한 20억 원이 좋은 성과를 거두자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100억 원을 더 출연했다. 이에 따라 ‘민병철 연수기금’이 150억 원으로 확대돼 운영된다.민병철 前병원장은 당시 “최고 수준의 병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파트너인 간호, 보건직 의료인의 실력이 뛰어나야 한다”며 이들을 위한 해외 선진 의료 연수를 강조하며 20억 원을 쾌척했다.이에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그 취지를 존중한다며 30억 원을 출연해 화답함으로써 민병철 연수기금이 50억 원으로 늘어난 바 있다.이미 지난 3월 1기 연수생으로 선발된 24명 중 13명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를 비롯해 클리브랜드클리닉, 존스홉킨스병원, 메이요클리닉,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미국과 유럽의 선진 의료기관에서 연수 기회를 가졌으며, 나머지 11명도 순차적으로 연수를 다녀올 예정이다. 현재 2기 연수생의 선발과정이 진행 중이며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이렇게 민병철 연수기금이 성공적인 성과를 낳으면서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자 최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100억 원을 더 보태 150억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 혁 상 외래진료 시 알아두어야 할 내분비질환에 의한 이차성 고혈압 내분비질환에 의한 이차성 고혈압은 본태성 고혈압과는 달리 적응증이 될 경우 수술적 치료에 의해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하다. 대개 이차성 고혈압을 의심해야 하는 임상적인 상황으로는 ① 30세 이전에 발병한 경우 ② 심한 고혈압(>200/120 mmHg), ③ 3가지 이상의 약제를 사용해도 혈압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resistant hypertension) ④ 표적장기손상을 동반한 악성 고혈압(malignant hypertension) 등이 있다. 내분비 고혈압으로 대표적인 질환이면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질환은 알도스테론증, 갈색세포종이며 그 밖에도 쿠싱증후군, 말단비대증, 갑상선기능항진/저하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내분비질환이 있을 경우 고혈압이 동반될 수 있다. 본 고에서는 외래진료 시 놓치지 말아야 할 내분비질환에 의한 이차성 고혈압 중 주로 알도스테론증과 갈색세포종의 감별진단과 선별검사를 위주로 소개하겠다. 1. 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