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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혁신이룬 충남도의사회, 고정대의원 의장 몫도 ‘직선’

중앙회 대의원 5명 모두 직선…회장 직선제, 의장 불신임 ‘도입’

충청남도의사회가 고정대의원 2명도 회원의 보통 비밀 직접 선거로 선출하는 회칙을 통과시켰다.

2일 충남도의사회는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중앙대의원 직선제 포함한 회칙 일부 개정의 건 ▲충남도의사회 회관 건립에 관한 건 ▲감사 선출의 건 등 안건을 다루었다.

회칙 개정은 대의원 2/3 참석에, 참석대의원 2/3의 찬성으로 이뤄진다. 이날 임총에는 59명의 대의원 중 42명이 참석, 성원됐다.

이날 회칙 개정안은 집행부가 제안했고, 의장이 조문별로 찬반을 묻는 방식으로 의결이 이뤄졌다.

회장 선거방식은 ‘회원의 직접 보통 비밀 선거에 의해 선출한다’는 개정안이 상정됐고, 36명이 찬성하여 통과됐다. 대의원 중 한명이 보통 선거의 의미를 질의했다. 박상문 회장이 중앙선거관리규정을 따르겠다고 답했다.



의협에 파견하는 중앙회 대의원 선출 방식으로 ‘회원에 의한 보통 비밀 직접 선거로 선출’하는 안이 상정됐다. 40명이 찬성하여 통과됐다. ‘의장 및 회장은 당연직 중앙대의원이 된다’는 구 조항은 삭제했다.

고정대의원에서 의장과 회장이 모두 빠진 곳으로 충남도의사회가 탄생한 것이다.

다만 부칙에 이번에 임기를 시작한 의장에 한해 중앙대의원으로 당연히 인정한다는 경과규정을 두었으나 이 조항은 11명만이 찬성하여 부결됐다.

표결에 앞서 김영완 의장은 이 조항이 부결되면 개정 이전인 ‘의장과 회장은 중앙대의원이 된다’는 조항으로 후퇴한다고 언급했다.하지만 이주병 대의원이 “의장 및 회장은 중앙 대의원이 된다는 구 조항은 삭제됐다.”고 지적했다.

의장도 중앙대의원이 되려면 대의원선거에 출마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김영완 의장은 “떳떳해서 좋다. 직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다”고 언급했다.

회장 및 의장 불신임 조항은 40명이 찬성하여 통과됐다.

제2호 안건인 충남도의사회 회관 건립에 관한 건은 집행부에 일임하는 것으로 결론 났다. 다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집행부와 대의원이 회관건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추진한다.’는 조건부로 통과됐다.

3호안 감사선출의 건은 단국대병원 조종태 대의원과 개원가에서 박병문 대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조종태 감사는 “주어진 임기동안 감사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병문 감사도 “감사로서 맡은 임무를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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