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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개혁의 의지에 54.7%의 높은 투표율로 화답

김영완 의장 등 5명 중앙대의원 선출…충남의사회 직선제 중앙대의원 선출

충청남도의사회 김영완 의장 등 3명이 중앙대의원으로 선출됐다. 충남은 3선 의장이 중앙대의원에 도전했고, 비례대의원은 직접선거로 치러 관심을 모은 지역이다.

충청남도의사회(회장 박상문)는 14일 충남의사회 사무실에서 중앙대의원 직선제선거 개표를 진행했다.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제2선거구에서 기호2번 김영완(충남 서천), 기호3번 박철신(충남 부여), 기호4번 이승주(충남 천안) 후보를 정대의원으로 선출했다. 기호1번 김경진(충남 예산)후보를 교체대의원으로 선출했다. 특별분회를 대상으로 하는 제1선거구에서는 선우재근(순천향대학병원 산부인과), 유재욱(단국대병원 흉부외과)가 무투표 당선되었다.

충남의사회의 직선제 선거에는 타시도와 달리 민의를 적극 반영하여야 한다는 대의원직선제의 뜻을 고스란히 이뤄내기 위해 박상문 회장은 중앙대의원 출마를 내려놓았다. 김영완 대의원의장도 직선제의 후보로 참여햇다.

유일하게 개혁적인 정관을 통과시킨 충남 대의원회와 집행부의 개혁의지에 회원들도 화답했다. 총 유권자 601명중 329명이 투표하여 54.7%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상문 회장은 “대의원회와 집행부의 개혁적인 의지에 높은 투표율로 화답해준 충남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세영 선거관리위원장은 “공명정대한 선거를 통해서 후보들이 열심히 선거에 임해주었음을 감사한다. 선출된 대의원들은 충분히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여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영완 의장 직선으로 중앙대의원 성취…강한 대의원 활동 기대감

중앙대의원에 당선된 김영완 충남대의원의장겸 중앙대의원은 “중앙대의원이 직선제로 바뀐 대의를 충분히 생각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직접 선거를 뛰면서 좀더 민의에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영완 중앙대의원은 “또한 떳떳이 선거를 통해서 중앙대의원이 된 이상 이러한 개혁적인 생각을 가지고 중앙대의원회를 개혁하겠다. 최초의 지역의사회 3선대의원의장이자 직선제를 거친 중앙대의원으로서 중앙대의원회에서 본인의 역할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번에 선출된 박철신 중앙대의원은 “선거에서 회장은 중앙대의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고, 의장은 당연직을 내려놓고 정정당당히 중앙대의원경선에 나왔다는 것은 대한의사협회가 앞으로 가야할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 치러지는 이번 민초의사들의 직접투표가 의협민주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 더 많은 회원이 투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면 민선대의원 직선제는 의사회의 단합을 이끄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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