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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선관위, 전북 중앙대의원 선출 결과 ‘수용’

불가피한 사정 인정…김완섭 위원장 오늘 추무진 회장 만나 결론 도출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라북도의사회의 중앙파견대의원도 인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11일 김완섭 의협 중앙선관위원장은 “지금 (선관위원 9명의) 서면결의를 받고 있다. 대부분의 뜻이 전북은 총회 전에 개원의들에게 공지를 했고, 등록을 해서 선거를 했기 때문에 불가피한 사정임을 감안해서 인정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의사회는 중앙선관위가 3월25일 이후 중앙대의원 선출은 직선제로 하라는 공문을 3월27일 보낸 이후 3월28일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중앙대의원을 간선제로 선출했다. 따라서 중앙선관위가 이 결과를 인정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최근 재차 중앙선관위가 전북의사회에 직선제로 다시 중앙대의원을 선출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전북의사회는 △선거 시작은 25일 보다 앞선 16일부터 진행됐으며, △그간 집행부와 대의원회 간 이견으로 과도기적 과정을 겪었고, △28일 총회를 앞둔 시점에서 하루 전인 27일 보내온 공문을 수용하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 했다는 점 등을 감안해달라는 공문을 중앙선관위에 보낸 바 있다.

이같은 공문을 접한 중앙선관위는 9명의 위원들에게 서면결의를 받는 중이다. 김 위원장은 전북의 불가피한 사정을 인정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완섭 위원장은 “12군데 직선제, 4군데 간선제로 진행됐다. 특별한 경우가 없으면 다 받아 주는 걸로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월요일 날 추무진 회장을 만나 결론을 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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