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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골다공증 치료제, 3분기 누계 229억원…17.5% 하락

원외처방 전년도 대비 ‘감소’·전분기 대비 ‘증가’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가 3분기 누계를 기준으로 지난 해 대비 하락한 모습이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며 하락세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3분기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들의 원외처방 합계는 229억원으로, 이는 지난 해 3분기 누계인 278억원보다 17.5% 감소한 수치다. 분기별로는 1분기 79억원에서 2분기 74억원으로 하락했으나 3분기 75억원으로 1.3% 상승한 모습이다.


골다공증 치료제 중 선두인 한미약품의 ‘라본디’는 1, 2분기 28억원대를 유지했으나 3분기 29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까지 총 86억원을 달성했다. 

2020년 3분기 누계는 88억원으로 올해 3분기 누계와 비교하면 2.9% 하락했지만, 분기별로는 전분기 대비 2.5% 상승하면서 올해 총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소한 차이로 1위 라본디를 뒤쫒고 있는 MSD의 ‘포사맥스 플러스’는 3분계 누계 기준 98억원에서 83억원으로 14.6% 하락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29억원에서 2분기 27억원으로 하락한 데에 이어 3분기 26억원으로 2.8% 감소했다.

한림제약의 ‘리세넥스 플러스’는 1, 2분기 18억원대를 기록하다 3분기 17억원으로 2.8% 감소했다. 3분기 누계는 지난 해 57억원에서 올해 54억원으로 4.4% 하락했다.

매출 4위 제품부터는 1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매출이 높은 유유제약의 ‘맥스마빌’은 3분기 총 18억원을 달성했는데, 전분기 3분기 누계인 22억원보다 18.1% 감소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6억원에서 2분기 5억원으로 하락했으나 3분기 6억원으로 0.8% 상승하며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화이자의 ‘비비안트’는 전년도 3분기 누계 18억원에서 이번 년도 3분기 누계 17억원을 기록했는다. 분기별로는 맥스마빌과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6억원대에서 2분기 5억원으로 하락했으며, 2분기 5억 6800만원에서 3분기 5억 7300만원으로 0.9% 상승했다.

대웅제약의 ‘리센 플러스’는 올해 내내 4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1분기에는 4억 8700만원, 4억 6100만원, 3분기 4억 86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5.4% 상승했다. 3분기 누계는 전년도 16억원, 올해 14억원으로 13.7% 감소했다.

릴리의 ‘포스테오’도 올해 4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1분기 4억 8200만원, 2분기 4억 5000만원, 3분기 4억 5900만원으로 2.0% 올랐다. 이로써 3분기 누계는 13억원을 기록해 지난 해 3분기 누계인 17억원보다 20.1% 감소하며 리센 플러스에 순위를 내줬다.

알보젠의 ‘본비바 플러스’는 3분기 총 13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억원에서 2분기 3억원으로 하락했으나 3분기 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7% 성장했다. 

그러나 3분기 누계는 전년도 3분기 45억원에서 올해 3분기 13억원으로 70.5% 대폭 하락했다.

반면 지난 해 7월 출시된 동국제약의 ‘마시본’은 출시 직후 3개월간 1억원대를 기록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4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1분기 4억 200만원, 2분기 4억 4400만원, 3분기 4억 5500만원으로 점차 성장하고 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2.5% 성장했으며, 3분기 누계별로는 올해 3분기 총 13억원을 기록해 59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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