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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TOP 11~20위 제약사 제품 47개 블록버스터 가능

AZ·아스텔라스, 예비 블록버스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 높아

원외처방 상위 11~20위 제약사 제품들이 상위 1위~10위 제약사를 이어 제품 ‘블록버스터’ 수식어를 바짝 쫓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상위 11~20위 제약사들의 지난 10월까지 원외처방액 누계는 1조 8581억원, 제품 수는 923개로 확인됐다.

이 중 블록버스터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보인다고 할 수 있는 83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은 총 47개 제품으로, 총 9023억원을 기록했다.


원외처방액을 기준으로 블록버스터 가능을 보인 제품들은 전체 제품의 48.6%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매출의 71.7%가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드러낸 상위 1~10위 제약사들과는 사뭇 대조되는 모습이다.

특히 11~20위 제약사별로 매출이 높은 제품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휴텍스가 15.7%로 가장 비중이 적었고, 셀트리온제약이 28.6%, 일동제약이 29%로 적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비중이 높은 제약사들 중에서는 아스텔라스가 95.8%로 가장 비중이 크고, 아스트라제네카가 82.1%를 보이며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11위 대웅바이오는 83억원 이상을 기록한 제품 3개 모두가 이미 블록버스터다. 글리아타민이 780억원, 베아셉트가 134억원, 대웅바이오아토르바스타틴정이 106억원을 달성했다.


대원제약은 7개 제품 중 3개 제품은 블록버스터, 4개 제품은 예비 블록버스터다.

이미 블록버스터라는 영예를 안은 제품 중 펠루비가 238억원으로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았고, 올포콜린이 164억원, 에스원엠프는 139억원을 10월까지 기록했다.

이외에 리피원이 99억원, 레나메진캡슈리 96억원, 신바로정 86억원, 티지페논정 85억원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휴텍스에서는 현재 3개 제품이 83억원을 기록했는데, 실버세린과 휴텍스아토르바스타틴이 각각 115억원과 112억원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확인됐다. 

크레스티브정은 10월까지 91억원을 달성했으며, 어렵지 않게 블록버스터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약품은 5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가장 매출이 높은 란스톤 엘에프디티는 214억원을 기록했으며, 덱실란트디알은 131억원, 로제듀오는 125억원을 기록했다.

시코가 95억원, 글리틴이 87억원을 달성해 뒤를 이었으며, 역시 성장세로 보아 어렵지 않게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제약의 제품 중 83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은 이미 블록버스터 제품인 고덱스로 확인됐다. 고덱스는 549억원을 달성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83억원 이상의 제품 중 블록버스터 제품의 비중이 높다. 7개 중 6개 제품이 이미 블록버스터 수식어를 달았기 때문이다.

타그리소가 최근 실적하락에도 불구하고 454억원으로 견고하게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며, 포시가가 314억원, 직듀오가 266억원을 달성했다.

100억원대는 아타칸, 비모보, 이레사가 확인됐다. 아타칸은 195억원, 비모보는 136억원, 이레사는 123억원을 기록했다.

블록버스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아타칸 플러스는 10월까지 86억원을 달성했다.


보령제약은 6제품 중 5재 제품이 블록버스터다. 카나브가 383억원, 듀ㅍ카브가 307억원으로 매출이 가장 높았다.

스토가는 146억원,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는 131억원, 프라닥사는 104억원을 기록했으며, 듀카로가 96억원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다.

SK케미칼은 6개 제품 중 3개 제품만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확인됐다.

조인스가 329억원으로 가장 높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했고, 기넥신 에프는 160억원, 울트라셋 이알은 139억원을 달성했다.

예비 블록버스터 제품들은 모두 90억원 이상을 기록했는데, 페브릭이 96억원, 프로맥이 95억원, 판토록이 93억원을 10월까지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동제약은 83억원 이상의 제품 모두 블록버스터에 진입했다. 피레스파는 160억원, 콤비글라이즈는 157억원, 라비에트는 144억원을 달성했다.


아스텔라스 역시 5개 제품 모두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하루날이 537억원, 베타미가가 478억원으로 높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었다.

엑스탄디가 129억원을 달성했으며, 베시케어가 100억원을 달성하면서 간신히 블록버스터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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