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연구를 통한 연구성과는 임상에 적용하여 수준 높은 진료를 수행하게 됨으로써 시 산하병원과 연계하여 진료협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방공사 서울의료원(원장 진수일) 부설연구소인 ‘임상의학·보건의료정책 연구소’를 신설하고 23일 오후4시에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의료원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소는 임상의학 및 중독연구와 SARS 등 특수전염성질환 연구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정책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신설됐다”고 밝혔다.임상의학·보건의료정책 연구소측은 “임상의학연구실, 특수연구실, 정책연구실을 갖추고 연구분야별로 박사급 연구원 2명 등 13명을 채용했다”며 “계속적으로 우수인력을 채용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소측은 “*임상의학연구실에서는 기초임상의학연구를 실시하여 연구성과를 임상에 직접 적용하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며 “국가중심질환의 예방·치료기능을 구축하여 진료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임상과학분야의 연구개발 및 지원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특수연구실에서는 중독사고 예방과 관리를 위한 중독연구와 SARS,
국내 고지혈증 환자의 60%가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돼 동맥경화증과 같은 질환이 우려됨에 따라 위험인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필요하다는 견해가 제시돼 해회 학술대회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교수팀은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75회 유럽동맥경화증학회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병의원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남녀 고지혈증 환자(평균연령 57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치료현황을 밝혔다. 그 결과 김효수 교수팀은 “전체 환자 중 41%만에 LDL(저밀도)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에 도달했다”며 특히 “관상동맥질환자 및 당뇨병 등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 보유군의 치료성적은 더욱 낮아 37%만이 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의 34%가 목표치보다 30% 이상 높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치료를 권고했다.김 교수팀은 “각 위험군에 따른 치료목표치 달성정도는 *1개 이하의 위험인자를 지닌 저위험군 68% *2개 이상의 위험인자를 지닌 고위험군 37% *관상동맥질환자 18% 등 이였다”며 “고위험군에서 목표
서울의료원은 첨단연구를 통한 연구성과를 임상에 적용하여 수준 높은 진료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산하병원과 연계하여 진료협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방공사 서울의료원(원장 진수일) 부설연구소인 ‘임상의학·보건의료정책 연구소’를 신설하고 23일 오후4시에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의료원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소는 임상의학 및 중독연구와 SARS 등 특수전염성질환 연구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정책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신설됐다”고 밝혔다.임상의학·보건의료정책 연구소측은 “임상의학연구실, 특수연구실, 정책연구실을 갖추고 연구분야별로 박사급 연구원 2명 등 13명을 채용했다”며 “계속적으로 우수인력을 확보하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소측은 “*임상의학연구실에서는 기초임상의학연구를 실시하여 연구성과를 임상에 직접 적용하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며 “국가중심질환의 예방·치료기능을 구축하여 진료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임상과학분야의 연구개발 및 지원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특수연구실에서는 중독사고 예방과 관리를 위한 중독연구와 SARS, 조류독
최근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6회 고령사회포럼에서 노년기를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질병예방·건강증진 문제와 사회활동 참여 등의 문제에 대해 국가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21일 서울대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고령사회포럼에서는 '노인도 일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한림의대 윤종률 교수는 '활기찬 노년이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외국의 100세 노인들이 우울증 등 정신병리적 현상이 적고 생활만족도가 높다”며 “외국 노인들의 장수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는 것과 다르게 우리나라의 100세 노인들은 오랜 삶에 대해 미안하고 죄스러운 감정을 갖는다"고 지적했다.윤종률 교수는 "일본이나 서구에 비해 우리나라는 사회 정책적인 지원이나 배려가 없다”며 “모든 노인부양의 책임이 가족에게 맡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 교수는 "우리나라는 성공적인 노화를 보장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질병예방과·건강증진 문제”라며 “보건의료, 사회활동 등 참여는 복지의 문제로 이분화해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윤종률 교수는 "보건복지부내에 노인관련
최근 첨단 의료영상장치로 줄기세포가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이 촬영, 줄기세포가 장기 부위에서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영상으로 확인, 주목 받고있다. 서울의대 핵의학과 이동수팀과 내과 김효수 교수팀은 “허혈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난치병 환자 18명에게 줄기세포를 이식한 뒤 병이 치유되는 과정을 의료영상장치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의대 핵의학과 이동수 교수팀에 따르면 “허혈성 심장병이란 심장으로 흐르는 혈관이 좁아져 혈액과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협심증, 급성심근경색증 등”이라며 “환자들의 골수에서 줄기세포의 일종인 조혈모세포를 얻었다”고 설명했다.이동수 교수팀은 “그동안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치병을 호전시켰다는 임상 보고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줄기세포가 치유되는 과정을 영상을 통해 눈으로 확인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동수 교수팀은 “조혈모세포는 적혈구 백혈구 등 혈액세포뿐 아니라 혈관으로도 자라기 때문에 환자에게 이식하면 혈관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판단,줄기세포를 작은 관을 통해 심장 부위에 이식한 후 이를 촬영했다”고 강조했다. 박지은 기
소아암환자들이 통원치료를 쉽게 받을 수 있는 주거시설인 소아암환자 쉼터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최근 통원치료중인 지방의 어린이 암환자와 보호자가 거주하며 편리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주거시설인 ’참사랑의 집’을 지난 2002년 6월 25일부터 개소한 이래 3년간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지방환자의 숙박문제 해결, *소아암환자 특성에 맞는 구조로 감염 등의 우려 최소화, *치료비용의 절감, *병간호지식의 습득, *환자 부모간의 원활한 정보공유 등의 장점으로 인해 환자와 부모의 만족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이 삼성카드(대표이사 사장 유석렬)의 지원을 받아 병원앞 2층 단독주택을 임대해 설립한 ’참사랑의 집’은 통원치료 중인 지방거주 어린이 암환자와 보호자의 숙박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1500여 가족이 혜택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측은 “최근 이곳을 거쳐간 49명의 환자 부모에게 삼성서울병원이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입원할 때보다 모든 생활면에서 활기를 더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교통수단의 발달 등으로 인해
국내 의료진이 동맥경화나 비만치료에 있어 성장 발육 지연이나 왜소증 치료에 쓰이는 성장호르몬이 효과적이라는 연구내용을 규명, 최근 열린 미국 내분비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돼 많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연구내용은 미국 내분비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약2500여편의 논문 중 가장 백미로 평가받아 ‘Press release 논문’에 선정되어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개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성운 교수팀은 '정상 성인에서 성장호르몬 투여 후 경동맥 내중막 두께를 감소시키는 효과’이라는 논문을 통해 성장호르몬이 동맥경화증의 지표인 목동맥(경동맥 내중막)의 두께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분류한 90명의 정상 성인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와 함께 52주간 성장호르몬을 투여한 후 치료전후의 경동맥 내중막 두께를 비교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군에서 경동맥 두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1.05㎜(위험수치 1.0㎜이상)의 두께를 보이던 60세 이상 남성군의 경우 1년간의 치료 후 0.8㎜이하인 정
병원마다 가격과 질이 각각인 병원환자식을 보험급여화 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 시민단체는 병원에서 제공되는 환자식의 원가를 조사하고 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건강세상네트워크와 미디어다음은 한달간의 일정으로 온라인 병원환자식 사진전을 열어 환자식의 개선과 건강보험 급여화 등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건강세상네트워크는 *현 자동차보험이나 산재보험에서 입원환자 식대의 가격에 준하는 수가를 결정, 보험급여화할 것 *환자식 종류를 표준화하고 일반식의 경우 환자 선택권을 보장하는 주문식단을 도입토록 권장할 것 *환자식의 원가 및 질을 조사 관리토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 등을 촉구했다.단체측은 "어느 병원은 한끼에 3300원을 받고 어느 병원은 한끼에 무려 8500원을 받는 등 2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며 "환자들이 먹는 밥의 실제원가는 2000~3000원임에 불과한데도 병원은 2배가 훨씬 넘는 가격을 환자들에게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03년 서울시 소재 병원들의 식대를 조사한 결과, 일반식의 경우 공공병원은 한끼에 5466원을 받고,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병·질병·질환'을 주제로 의학관련 용어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제1회 의학용어 원탁토론회를 22일 오후 5시부터 의협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한다. 의학한림원측은 "의학관련 전문용어 중 일반 국민들이 널리 쓰거나 전문용어일지라도 전문가 사이의 의견이 달라 표준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선별해 전문가들의 심층 토론을 거쳐 의학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확산될 수 있는 용어를 확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양의대 진단방사선과 함창곡 교수의 사회로 진행, 지제근 회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연세의대 명예교수/명지병원장 김병길 교수, 연세의대 외과 손승국 교수, 이화여대 인문과학대 송영빈 교수, 前연세대 언어정보개발원 이상섭 원장, 국립국어원 언어정책부 학예연구관 조남호 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6-22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환자정보를 조회하고 상황에 맞게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에 첫 선을 보여 의료계의 유비쿼터스가 점차 현실화될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2일부터 기존의 ‘Mobile Hospital’시스템의 핵심인 스마트폰을 최신형인 SPH-M4300으로 교체하고 원내에서만 접속할 수 있었던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국 어디서나 조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8월 국내 처음으로 복합단말기인 스마트폰과 공중망을 이용, ‘Mobile Hospital’ 시스템을 도입한 삼성서울병원은 2년만에 전국 어디에서든 환자정보를 조회하여 신속하게 처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료계의 유비쿼터스 실현에 한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삼성서울병원의 ‘Mobile Hospital’ 업그레이드는 병원내에서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든지 환자 정보를 간단히 조회,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의료계의 실질적인 유비쿼터스를 위한 첫발을 내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측은 “이번 모바일 호스피탈 업그레이드를 위해 최신 스마트폰 단말기(SPH-M4300)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는 18일 동관 6층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2005 임상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임상연구센터측은 “지난 4월 원내 연구자의 임상연구 수행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등 임상시험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임상연구센터를 확장이전한데 이어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에 마련된 프로그램A는 신약개발 전략·신약개발 효율화·임상시험 통계·약물경제학 등 구체적으로 다뤄졌다고 밝히고 한편 “소강당에서 열린 프로그램B는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의 개요를 비롯 IRB와 임상연구·임상시험 타당성 확보 등 개괄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 이광선 소장은 "임상연구 수행에 있어 외적 증설과 함께 질적 측면의 수준향상을 도모하고, 원내외 연구자들의 임상연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임상연구 관계자들의 활발한 교류와 논의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임상연구의 질을 한 층 높이는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고려대 안암병원은 의료시장의 개방 등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여 병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소리) T/F팀(팀장 김광택, 부원장)을 발족, ‘VOC 시스템을 개발, 가동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측에 따르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VOC 시스템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내원객 등이 불편 및 칭찬사항 등을 고객소리함, 전화, 인터넷, 설문지, 현장질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병원에서는 즉시 해당 문제를 개선 조치 하는 것”이라며 “내원하는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병원경영에 반영시켜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중심의 경영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측은 “이 시스템은 단순히 불편사항을 접수받고 처리하는 단편적인 것이 아니라 각종 VOC 채널을 통해 고객의 요구가 수집되면 각종 고객정보를 축적 및 통합한 후 이를 분석하는 것”이라며 “진료 서비스개선 및 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와 내원객의 요구를 통계분석을 통해 파악할 수 있어 고객관계 관리차원에서도 유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고객의
최근 인구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노인병학에 대한 교육의 일환으로 전공의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대한노인병학회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35차 춘계 학술대회’에서 18일 '노인의학' 개정판 교과서 출판기념식에 이어 19일에는 제20차 춘계 연수강좌가 개최됐다. 이날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인의학 교육 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에는 1000여명의 노인병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외과 전공의과정의 노인병학 교육’에 대해 인하의대 신석환·교수는 “외과 전문의들에게 노인수술환자의 치료에서 노인병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끌어내야 한다”며 “외과 전문과 학회와의 협력관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신석환 교수는 “효과적인 노인병학 교육을 위해 각 외과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전문과와 노인병학을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전문과별로 노인병학 지도자를 발굴, 이들로 하여금 노인병학 교육에 대한 계획과 함께 시행 및 평가 등에 대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
세계 최대의 바이오 전문박람회에 한국 정부 및 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등 한국BT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BIO 2005 국제박람회'에 중앙정부·지자체·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의 한국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측은 “'BIO 2005 국제박람회'는 미국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BT 박람회”라며 “전세계 기업, 정부, 과학자 등 3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라고 설명했다. 산업자원부측은 “박람회 기관 중 설치될 한국 전시관에는 인천·충북·강원 등 지자체 4곳과 한미약품, LG 생명과학, 종근당 등 제약사 3곳, 마크로젠·메디톡스·크리스탈지노믹스·셀론텍 등 바이오벤처 업체 7곳 등 총 14곳에서 부스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표단은 최초로 행사 중간에 한국의 바이오 산업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인천·충북 등 지차체의 투자 유치 프로젝트를 알릴 계획”이라며 “줄기 세포와 관련한 질문-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자원부 관계자
보건복지부로부터 생명윤리 정책연구과제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의대가 올 2학기부터 인간과 관련된 모든 학술연구의 윤리 문제를 사전 심의하는 ‘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대학 본부차원에서 구성,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연구기관 단위로 생명윤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대학 차원에서 윤리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라고 밝혔는데, 생명윤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정책연구팀 책임연구원에는 서울대 법대 박은정 교수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측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은 배아,체세포복제,유전자 등에 관한 연구만 해당 기관의 심의위원회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서울대는 국내 최초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모든 연구가 심의 대상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서울의대측은 “최근 의대와 수의대는 물론 여러 단과대학에서 바이오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그 실험에 따른 윤리적논란이 심화되고 있다”며 “도덕성과 윤리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생명윤리에 관한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학내외 인사를 포함, 15명 이내의 윤리위원을 선정해 생명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