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양극성 장애에 대한 유전적요인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질환의 원인을 모색하는 등 관련 최신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회장 함웅, 계요병원장)는 3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임상강의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전공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청소년기 양극성 장애는 고유한 임상양상을 띄는가’에 대해 관동의대 천근아 교수, *’양극성 장애 청소년의 공존 정신장애 및 감별질환’에 대해 가천의대 조인희 교수, *’조기발병과 후기발병 양극성 장애의 생물학적 원인’에 대해 서울의대 김붕년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서 발표했다. 또 치료방법과 관련 *’병태생리와 치료약물, 통합적 접근’에 대해 서울의대 하규섭 교수, *’급성조증 상태 청소년의 입원 가이드라인’에 대해 연세의대 송동호 교수, *’청소년기 양극성 장애 유지기 치료, 성인기와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 경희의대 반건호 교수 등이 발표해 다양한 치료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고1발병, 진단과 치료가 어려웠던 양극성 장애 대학생'에 대해 울산의대 유한익 교수의 증례보고를 놓고 토론을 벌
[속보]교육인적자원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최종마감일인 4일 국립대중 충남, 강원, 제주의대와 전남의대가 전환을 신청했고 이외 중대 등 일부 사립대가 아직 최종결정을 못내려 일단 교육부에 양해를 구하면서 추후 결정결과를 교육부에 통보할 것으로 보여 2~3개 의대가 추가 전환을 할 것으로 예견된다. 교육부도 일단 시한이 끝났지만, 이들 대학과 계속 협의를 가져 추가전환을 받아 줄 것으로 보이며 이와 별도로 전환에 따른 정부의 추가지원 조치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미전환 의대들의 전환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3일 서남수 차관과 의치학전문대학원 전환 16개 의-치대 학장들이 간담회를 열어 전문대학원 전환에 따른 문제점과 제도정착을 위한 정부지원 방침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교환하여 실태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이 자리에서 국방부, 복지부에 의학전문대학원생에 대한 *군복무 단축문제와 *인턴제 폐지 및 *서브인턴제 운영, *전공의 수련기간 단축 등에 대한 의견서를 보내는 등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
기초의과학의 발전을 통해 BT산업의 의학적 응용을 모색하는 등 전국13개 의과대학의 기초의과학 연구센터 기초의과학 발전에 관한 토론회를 갖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돼 화제를 모았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기초의과학연구센터 연합심포지엄’은 3일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개최, 캘리포니아 대학의 Forman 교수와 경희대 오태환 교수를 비롯해 5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각 연구센터에서는 10개의 연제들이 발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13개 의과대학의 기초의과학 연구센터(MRC)들이 공동주최, 국내 의대들의 차세대 과제들에 대해 생명공학의 의학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다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는 오 명 과기부총리 및 변재일, 지병문 국회의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기도 했다. 또 기초의과학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에서는 황우석 교수와 관련, 줄기세포를 활용한 난치병치료 적용과 같은 실질적인 의학적 적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Recent advances in Basic Medical Research’으로서 ‘산화-환원을 통한 노화방지’에 대해 캘리포니아 대학의 Form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과 예수병원(병원장 김 민 철)이 ‘공동연구진료기관’ 조인식을 가져 양 병원간에 공동연구와 진료 협력체계 등 실질적인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날 조인식에는 3일 11시 예수병원 2층 원장실에서 열려 김인구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을 비롯 김민철 예수병원장 등 양 병원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인구 교육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병원간에 공동연구와 진료 협력 체계 등 실질적인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로의 장점을 살려 협력해 나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철 병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지역민들에게 체계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진료․학술면에서 유대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서울아산병원과 예수병원은 향후 의학연구 분야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며, 진료 및 교육 분야에서 공동 노력은 물론 상호 환자 의뢰 및 병원 경영 정보 교류 등 새로운 형태의 의료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 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대 규
최근 삼성서울병원이 드라마를 통해 전공의들의 CS교육을 실시, 새로운 방법으로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병원 대강당에서 전공의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공의 CS교육’을 실시해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전공의들에게 가지는 불만사항 등을 ‘드라마’로 재연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측은 “이번 교육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살리기 위해 외부 교육컨설팅 업체인 ‘에듀트라컨설팅’에 의뢰했다”며 “단순한 사례설명이 아닌 상황극 재연으로 현재 전공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발전의 계기를 삼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강조했다.이번 교육에 참가한 박윤희 전공의는 “단순히 이론적인 교육이 아닌 드라마 형식으로 보니 고객의 관점에서 친절의 의미를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6-05
우리나라의 방사선 암치료 기술이 유휴장비와 함께 베트남에 제공돼 양국간 의료계 교류의 확대는 물론 아시아 개발도상국과의 의료협력체제 구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은 베트남에 방사선 암 치료기 이전을 추진, 설치를 완료해 13일 하노이 103병원에서 장비 인수인계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원자력위원회 위원, 한국 주재 RCA지역사무국장 및 서기관, 원자력의학원 류성렬 박사 및 기술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 소재 103병원에 설치된 유휴 코발트 암 치료기는 2004년 1월 지방공사 강남병원의 폐기장비를 원자력의학원이 인수, 방사선종양학과 류성렬 박사 주관으로 이전이 진행됐다. 이번 교류는 고방사능 장비의 국가간 이전을 위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 지역협력협정 RC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비용 4000만원을 과학기술부에서 지원받이 진행하고 있으며 이 장비는 3억원 상당의 고가장비인 것으로 밝혔다. 원자력의학원측은 “베트남 하노이시의 103병원은 방사선치료기인 코발트 치료기를 1대 보유하고 있었으나 낡아서 사용이 정지, 암치료를 중단한 상태”라며 “이번 장비이전으로 환자 치료가 다
경희의료원 치과병원(병원장 김여갑)은 Dental CT와 연계하여 3차원적인 임상 종합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부속병원 PACS와의 네트워크 연계도 가능해져 1일 치대병원 로비에서 ‘Full-PACS 가동식’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희대학교 김병묵 총장, 이봉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여갑 치대병원장 외 100여명의 교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여갑 치대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Full-PACS 시스템 개통을 통해 중장년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의료영상처리 전달 시스템 구축으로 의료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봉 진료부장(치주과)의 사회로 진행된 가동식은 경과보고 및 Full-PACS 소개 (황의환 치대병원 PACS 위원장), 기념사(김여갑 치대병원장), 축사(김병묵 경희대 총장)에 이어Full-PACS 시스템 구축에 공로를 세운 의료원 의학정보계에 공로패를 수여했고 (주)LG CNS, (주)인피니트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
의사들이 뇌졸중 위험이 있는 환자들을 스크리닝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고혈압약물부터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뇌졸중 예방에 우선 대처 해야 한다는 권고안이 발표됐다. 1일부터 4일까지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열린 제 4차 아시아태평양 고혈압학회에서는 고혈압관련 의학분야의 유수의 논문 186편이 발표됐으며 한국을 비롯한 호주,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총20개국의 11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고혈압학회 리 셍 리우 부회장 등 아시아 8개국 주요 전문가 16명이 모인 가운데 고혈압 환자의 뇌졸중 일차 예방에 관한 회의를 열어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권고안에는 *의사들에게 고혈압 환자의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을 이해토록 촉구, *일차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고혈압을 치료하도록 의사들에게 동기부여, *뇌졸중의 잠재적인 파괴적 영향과 뇌졸중 일차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 향상, *뇌졸중 예방대처 미흡으로 발생할 사회경제적 부담과 비용에 대한 정부 설득 등 5가지인
교육인적자원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최종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오늘중 3개 의대가 전환을 신청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으나 서울의대 등 주요 5개대는 기한을 넘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정부의 대응책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의대는 10개이며, 추가로 3개 의대가 4일(오늘) 안으로 전환신청이 확실시 된다.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의대는 가천의대(정원 40명), 건국의대(40명), 경북의대(120명), 경상의대(80명), 경희의대(110명), 부산의대(140명), 이화의대(80명), 전북의대(120명), 충북의대(24명), 포천중문의대(40명) 등 10개 의대이며, 경희의대는 지난해 정원 120명 중 55명을 의학전문대학원생으로 뽑았으며, 올해는 정원을 10% 감축한 110명의 입학정원 모두를 의학전문대학원생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충북의대는 총정원 49명 중 24명은 의학전문대학원생으로, 25명은 기존 의대체제로 선발하는 의대·의학전문대학원 이원화 학제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강원의대(50명), 제주의대(40명), 충남의대(210명) 등 3개 의대는 4일 교육부에 의학
일부 외과에서 여성관련 질환을 전문으로 다루는 ‘여성외과’의 출현으로 진료영역 축소를 우려한 산부인과와 성형외과 등이 강하게 반발, 일부 전문의들은 여성외과에 대한 고발까지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져 의견대립이 확산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여성의학과로 개명을 추진하면서 불황탈출의 일환으로 진료영역을 여성질환, 비만, 유방암진단 등으로 진료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여성외과의 진료영역과 산부인과 성형외과의 진료영역이 부분적으로 겹치고 있어 문제가 되고있다. 산부인과측은 “여성외과의 진료영역이 산부인과의 영역을 침범한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산부인과가 전문화 등을 통해 추구하는 영역을 엉뚱하게 외과가 선점하고 나섰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산부인과측은 “의료법상 여성이라는 명칭 사용이 금지돼 있는데 이를 여성외과가 무시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에 이같은 불법 사항을 알리는 등 여러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형외과측도 “대부분 여성외과가 진료과목으로 유방성형, 비만체형교정, 피부미용, 보톡스, 지방흡입 등 성형외과의 주요 진료영역을 표방하고 있다”며 “여성외과의 유방 관련 성형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외
55세 이상된 고혈압 환자 10명 가운데 2명 가량은 10년 뒤에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의료진이 고혈압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뇌졸중 예방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고대의대 순환기내과 박창규 교수팀은 전국의 37개 종합병원 순환기내과에 내원하는 55세부터 85세까지의 고혈압 환자 1721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10년 후 뇌졸중을 일으킬 가능성이 남자의 경우 약 22%, 여자의 경우에는 약20%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창규 교수팀은 “이번 조사결과는 국내 데이터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인의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했다”며 “연령별로 10년 후 뇌졸중의 위험도가 60대 고혈압 환자의 경우 13~17%, 70대에는 21~27%, 80대에는 34~43%까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박 교수팀은 “이번 조사방법은 연령, 혈압수치, 당뇨, 흡연 등의 뇌졸중의 위험 요인을 각각 점수화한 뒤 합계점수에 따라 10년 후 뇌졸중을 일으킬 가능성을 예측했다”며 “현재까지 나와 있는 것으로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뇌졸중 위험도 평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참여한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1
오늘(4일) 의학전문대학원 추가전환 신청마감을 앞두고 전국 의대교수협의회는 개별 대학이 전환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 교수협의회의 자발적으로 교육부의 정책과정에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의대교수협의회(회장 김헌주)는 3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의학전문대학원과 로스쿨 연계는 대학사회의 갈등을 조장하는 신판 연좌제 논리”라며 “의대 졸업후 교육을 강화하는 세계적인 추세를 고려해 의사인력 양성교육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대교수협의회측은 “정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여부에 대한 개별 대학의 자율적 결정을 보장하고 이를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교수협의회측은 “정치적, 입시정책적인 목적을 위해 의학전문대학원이 추진된다면, 이는 국민건강과 의학발전을 볼모 삼아 펼치는 정책일 수밖에 없다”며 “의학교육정책은 국민건강과 의학발전을 최우선으로 한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수협의회측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양질의 의사를 배출하기 위해 국가는 당연히 의대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해야 지원한다는 방침은 교육부 정책달성만을 추구하고 있다”고
서울시약사회가 이달부터 일부 의약품에 대해 대체조제 캠페인을 전개 하는 가운데 서울시의사회가 의약분업의 기본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강력대응 의지를 밝혀 ‘의·약갈등’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최근 서울시약사회가 ‘다빈도 성분명 처방의약품’ 4종과 ‘변경조제 유도의약품 1종’ 등에 대해 대체조제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 건강을 위해 지극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 의사회 차원에서 강력 대응 하기로 했다. 서울시의사회측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자로 보낸 공문에서 의약분업의 근본 취지와 틀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져올 수 있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또 의사회측은 “서울시약사회의 대체조제 캠페인은 자칫하면 제약 및 BT 산업의 위축을 초래하는 우려를 범할 수 있디”며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각 구의사회에 공문을 보내 “약사에 의해 변경 및 대체조제 된 사례를 인지한 경우, 곧 바로 서울시의사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만일 “이 같은 캠폐인을 강행한다면 앞으로 발생하는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 중인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도입에 반대한다는 방침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2일 정운찬 총장은 강원 홍천군 홍천여고 강당에서 열린 ‘서울대 총장과 고등학생의 대화’에서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의대 교수들의 입장을 따르겠다”고 밝혀 사실상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의학전문대학원과 관련해 대학교 총장이 공개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므로 정 총장은 “전문대학원 문제는 전적으로 단과대의 의견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며 “로스쿨 등 전문대학원 도입은 의료, 법률 등 대부분의 서비스시장이 개방되는 가운데 외국인력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또 정 총장은 “지역균형선발제도로 우수한 지역고교 출신 학생을 많이 선발해 학내외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역고교 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지역균형선발제의 도입 취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는 강원도 소재31개 고교에서 500여 명의 학생과 진학지도 교사가 참여했으며 다양한 독서에 충실해 달라는 뜻에서 서울대가 선정한 고전도서 100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임상병리사의 꿈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2005년 전국임상병리사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지난해 보다 세계학회의 수준에 걸맞게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송운흥)는 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층에서 춘계학술대회에는 열어 전국 4000여명의 임상병리사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7차 세계임상병리사연맹(IFBLS) 총회 및 학술대회에 앞서 리허설을 겸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 240여 편의 학술발표가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외국어 연제가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1백여편이 넘게 발표하는 등 세계학회의 수준에 걸맞게 대규모 행사가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진단의학 분야의 DNA칩 응용’에 대해 김종만 바이오코아 연구소장, *’진단기술로서의 마이크로어레이의 응용’에 대해 (주)마이진 정운원 박사, *’정도관리물질의 선택?참고치 설정’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송정한 과장, *’전염병 관리’에 대해 조해월 국립보건연구원장 등 국내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특별강연이 있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