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닭을 이용한 ‘역분화 줄기세포 배양기술’ 확립에 성공, 대량의 고가 치료 단백질 생산에 새로운 장이 열릴 전망이며, 우리나라가 동물줄기세포연구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동물생명공학부 한재용 교수팀과 아비코아 생명공학연구소(대표 김진남)은 "닭 배아의 생식기에서 난자 또는 정자로 발생하고 있는 원시생식세포를 얻어 이를 체외에서 다시 줄기세포로 역분화시킨후 이로부터 복제닭을 생산할 수 있는 '역분화 줄기세포 배양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재용 교수팀은 “‘역분화 줄기세포 생산기술’을 이용해 닭의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추출, 복제 닭을 생산할 수 있어 사람에게 필요한 유전자를 넣어 준 복제 닭의 계란에서 사람에게 필요한 고가의 치료용 단백질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농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임정묵 교수는 "닭의 수정란 배아에서 확보한 미량의 원시생식선 세포에 몇종의 생리활성물질을 처리하고 몇 개월 정도 배양한 결과, 역분화에 성공했다"며 "여기서 얻은 다량의 줄기세포가 다양한 세포와 조직으로 분화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내 의료계가 치열한 경쟁상태로 돌입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료현실을 대처해나갈 방안을 모색하며,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등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17일 한림대의료원 윤대원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우수 직원 41명은 ‘선진 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포항제철소에 이어 두 번째 견학으로써 POSCO 방문단에는 각 병원 및 재단본부 주요 보직자와 임상교수, 전공의, 간호사, 의료기사, 관리직 등 전직종에 거쳐 포괄적으로 구성됐으며, Mighty Hallym 혁신아카데미 최우수 교육생 4명도 함께 참여했다. 방문단은 오후에 도착해 POSCO 광양제철소에 도착하여 커뮤니티센터에서 회사의 역사 및 발전상을 담은 영상물을 시청한 후, 홍보담당자로부터 광양제철소 시설 전반에 관한 현황을 소개 받았다. 광양제철소의 핵심 두뇌이자 산학협동체제로 활성화 되어있는 기술연구센터, 철광석과 석회석․유연탄이 쌓여있는 연료야적장, 원료입항부두, 제철소내 사용전력의 70%를 공급하는 발전소, 원료를 섞어 쇳물을 생산하는 5개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이 전국 장애인시설 1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환자들을 위해 무료 이동검진사업을 펼친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고려대학교 개교100주년 기념 지역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35세 이하 장애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11월말까지 의사, 간호사, 촬영기사 등으로 검진팀을 구성, 해당시설을 순회한다. 검진팀측에 따르면 “등심대 검사 및 의심자에 대한 척추 X-ray촬영을 실시, 검진결과를 분석해 현재의 상태 및 향후 치료방침을 2주 이내에 장애인 시설에 통보할 예정”이라며 또 “인터넷 게시판을 이용하여 촬영한 X-ray를 검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궁금증에 대해서는 인터넷 진료상담을 펼친다”고 밝혔다. 또 “검사결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의료사회사업팀의 평가를 통해 복지재단 등에서 치료비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척추측만증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고대의대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는 “척추측만증은 허리가 S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주의 변형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3%에 발생한다”며 “장애인의 경우 특히 자세가 좋지
교육인적자원부가 의학전문대학원 전면전환과 약대 학제개편 등 무리한 정책추진으로 의료계의 반발에 직면,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부측은 “오는 22일 의학전문대학원 추가전환 의대를 확정해 발표하며, 이날 향후 4+4 제도개선 방향도 언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또한 “약대 학제개편과 관련한 공청회는 내달 5일 다시 열어 의견수렴을 통해 7월까지 약대 학제개편 최종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측은 19일 “일부 의대가 요구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신청 연기 시한이 끝난 상태”라며 “조만간 4+4학제로 개편키로 한 의대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현재 C의대를 포함해 2~3개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검토하고 있어 다소 늘어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교육부측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의대학장협의회와 서울의대 등 5개의대에서 제출한 요구사항 등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학발전위원회를 발족해 올해 하반기중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측은 “지난 17일 약대 학제개편 공청회를 통해 의약계와 한의계, 학계 등 각계
서울아산병원이 국내병원에서는 처음으로 전공의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지원, 이를 한달간 미국 등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하며, 소요되는 비용과 함께 급여 또한 지급돼 전공의의 교육확대 등 젊은 의사들에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전공의 8명을 선발, 오는 8월부터 한달간 미국 등의 선진국 병원 연수행에 오른다. 따라서 연수생들은 주로 미국 대학병원 중에서도 병원과 협력관계를 맺은 하버드의대 부속 병원 등에서 한달간 생활할 계획이며, 그 곳 병원의 각종 시스템 등을 견학하게 된다. 병원측에 따르며 “이 기간 소요되는 체재비와 왕복 항공료는 병원에서 지급하고 급여도 100% 제공된다”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선발을 위해 전공의 3~4년차 중 성적우수자와 근무 성적 및 논문발표, 해외연수 계획서 등을 살펴봤고 이 결과 내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8개과에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또 "우리 병원은 개원의 보다는 앞으로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해 나갈 사람을 키우기 위한 방안”이라며 "이로써 젊은 의사들이 안목을 넓히고 세계를 볼 수 있는 시야를 키우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우리
서울시내 시립병원들이 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롭게 건물을 신축하는 등 다른 병원에 비해 비보험 진료비도 저렴하다는 특장점을 살려 전문병원으로 탈바꿈기에 여념이 없다. 저소득층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시립병원들은 아동병원, 서대문병원, 은평병원,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등 총 6곳으로 이중 서대문병원, 동부병원, 은평병원 등은 건물을 새로 지어 새롭게 거듭난 상태이다. 또 ‘장애인 치과전문병원’과 ‘시립 북부노인병원’과 같이 특성화를 노린 전문병원도 연이어 개원을 준비 중이며, 시립병원의 경우 비보험에 해당하는 진료비도 다른 병원에 비해 30∼40%나 저렴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17일 보라매병원은 561병상 규모의 중소 병원. 서울시가 총 711억 원을 투자해 2007년 9월까지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의 420병상 병원을 신축할 예정이어서 총 1000여 병상의 대형병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병원은 현재 라식·백내장 센터, 소화기전문센터, 유방전문센터, 통증치료센터 등 4대 전문진료센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시립병원의 이미지를 탈피해 더욱더 전문화된 진료
최근 병원가는 요양병원의 개원지역이 지방이다 보니 찾아오는 환자만으로는 경영이 힘들어 병원홍보에 주력할 수 있는 영업사원을 고용하는 등 환자유치 홍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노인전문 요양병원들은 도심지역보다 도시인근지역이나 지방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노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많은 홍보의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진료권이 넓고 병상회전율에 대한 개념이 전혀 달라 발로 직접 뛰며 홍보영업을 통해 환자발굴에 나서고 있는 입장이다. 지난 17일 개원한 충북 충주 노인전문병원은 2003년 11월 약52억원을 들여 착공, 9580m²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건축면적 3940여m² 규모로 지어져 120병상을 갖추고 있다. 이 병원은 각종 최신식 장비가 갖춰져 있어 현재 의료법인 혜광의료재단이 충주시로 부터 운영권을 위탁받아 경영하고 있으며, 의사 2명(1명이상 충원 예정)을 포함 모두 6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병원이다. 병원측 관계자는 “종합병원이나 병원에 장기 입원한 만성질환 노인환자의 경우 해당병원 입장에서 병상회전율이 떨어져 병원경영에 대책이 강구된다”며 “이들 환자의 수요를 파악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기업은행과 지난 5월 20일 협약을 맺은 요양기관 금융대출 지원업무를 오는 20일부터 실시, 요양기관금융대출 지원업무를 통해 금융혜택지원을 받게 된다. 기업은행측은 건강보험 보험급여비를 지급받기를 희망하는 요양기관은 기관이 대표자가 소정 양식의 동의서를 작성해 기업은행에 대출신청을 작성해 기업은행 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또 “마이너스 통장 형식을 통해 약정수수료를 포함 5% 전후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며 “공단 급여확인 동의서 작성 후 확인까지 하루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건보공단 관계자 “요양기관은 공단이 실시하는 요양기관 금융대출 지원업무를 이용해 기업은행에 대출신청을 하면 연간요양급여비의 일정한도내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며 “그 동안 경기부진 등으로 운영자금난을 겪고 있는 요양기관들의 경영의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공단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양기관의 운영자금 조달 및 경영개선을 지원으로 요양기관과 실질적 우호관계를 증진시킬 계획”이라며 “요양기관의 발전을 통해 국민에게 더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8일 택시기사를 위한 전립선질환 예방수칙을 발표, '택시기사 전립선질환 예방 캠페인'을 통해 전립선질환 예방 수칙 4가지를 제시했다. 병원측은 업무특성상 10명 중 7명꼴로 전립선질환 유병율이 높은 택시기사들을 위해 IPSS(국제전립선증상표), PSA(전립선암)검사, 요속도검사 등 전립선질환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고, 소변을 참을 수밖에 없는 업무특성상 소변 역류 현상이 발생, 택시기사들이 일반인들에 비해 전립선질환에 걸릴 확률이 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병원측은 “*소변을 오래 참지 말고, *최소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며 *하체운동으로 골반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며 또한 “*더운물에 자주 좌욕을 하는 것 등” 4가지 수칙을 규정, 캠페인을 벌이고 나섰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측은 “지난 2003년부터 택시기사들을 위한 전립선질환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운전 중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없다는 택시기사들의 요청을 받아 원내 택시 승강장 내 택시기사 전용 화장실을 개설하는 등” 택시기사를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를 비롯한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과학기술 분야의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시민단체를 결성, 과학기술계와 시민사회의 전문가 그룹이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을 위한 목표를 밝히고 나섰다. 이 단체는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라고 명명됐으며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 이 자리에는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를 비롯 서울대 전기공학부 이병기 교수 등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를 비롯한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과학기술 분야의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시민단체를 결성, 과학기술계와 시민사회의 전문가 그룹이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을 위한 목표를 밝히고 나섰다. 이 단체는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라고 명명됐으며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 이 자리에는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를 비롯 서울대 전기공학부 이병기 교수 등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6-20
국내에서 제대혈은행이 활성화 되고있는 가운데 제대혈 줄기세포의 치료에 있어 임상적용이 빠르면 2년 후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핵심 원천기술의 확보를 위해 집중지원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17일 ‘제대혈 줄기세포 연구의 최신동향’ 등을 주제로 열린 보라매병원 개원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는 “성체줄기세포 중 제대혈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는 다양한 분화능이 확인되고 있다”며 “국내 연구 수준은 분리 및 배양 방법 등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양윤선 대표는 “1988년부터 임상에 적용되어 온 제대혈은 현재까지 주로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 사용됐다”며 그러나 “현재와 미래의 관심은 뇌신경계질환, 심장병, 당뇨, 간질환 등 아직까지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각종 난치병에서의 줄기세포의 적용”이라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많은 연구를 통해 이미 성과가 기대되는 단계”라며 “현재 임상시험 중인 일부 치료제가 빠르면 2007년부터 환자 시술에 정식 치료제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형병원들이 VIP 마케팅의 일환으로 100만원 안팎에 달하는 특급 병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하루 사용료가 170만원에 달하는 초호화 병실이 국내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있다. 신촌 세브란스 새병원에 지난달 개원한 20층 규모의 새 병동 최상층에 50평 규모의 VIP 병실 2개가 설치, 이 병실은 2개의 방중 1개는 환자 입원실로, 다른 1개는 보호자들이 머물 수 있는 가족실로 사용되며 회의실과 거실, 부엌 등이 별도로 설치돼 있다. 병원측 관계자는 “50평 규모인 이 병실은 입구만 무려 3개. 이 가운데 한개의 문을 열면 조그마한 복도가 나타나고 3개의 큰 방이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며 “왼쪽은 8명이 앉을 수 있는 회의실이며 가운데 방은 거실, 병실은 가장 오른쪽에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병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연세대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안산이 펼쳐지며 가장 고층인 21층은 설비만 갖춘 곳이기에 입원실로는 가장 높은 곳”이라고 밝혔다. 또 “병실 안쪽에는 보호자와 가족이 머무를 수 있는 보호실이 별도로 마련, 환자가 쓰는 욕조는 물살이 사방에서 나올 수 있도록 특수설계를 했다”며 “회의실에는 프
대한의학유전학회(회장 이제호) 학술대회가 16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 300여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양영호 교수의 정년퇴임 특별강연을 벌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세의대 양영호 교수의 정년을 기념하는 특별강연에서 '산전유전 진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생명윤리법의 현황’, *’유전자검사의 현황과 오남용의 문제점’, *’유전상담사의 역할과 자격’ 등 다채로운 강연이 마련됐다.이날 이제호 회장은 “그동안 한국 의학유전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양영호 교수에게 감사한다”며 상패를 증정하는 등 공로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강연을 한 양영호 교수 오는 8월 정년하게 되며 그는 지금까지 105편의 논문과 4권의 책을 집필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통해 의학유전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6-19
목포시에서는 기업체, 학교 등에 취업 또는 유학중이거나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언어소통장애 등 의료기관을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병원과 목포중앙병원을 외국인 진료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목포시에서는 “외국인 진료 경험이 있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인 목포한국병원과 목포중앙병원 외국인 진료 병원으로 지정 진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또 “목포시 보건소에서는 건강보험이 없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진료비 경감 혜택도 마련하는 등 외국인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6-19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이 중국 하얼빈의과대학 산하 병원장 등 임원진을 초청, 양국의료기술과 학술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져 하얼빈의대측은 가천의과대학교와 길병원·가천길재단 산하 기관들을 방문했다. 17일 방문자 일행은 가천의과대학교 이성낙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가천의대 길병원 신익균 원장 등 병원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앞으로의 의료와 학술 교류에 대해 논의, 실무협의를 통해 양교간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이날 신익균 길병원 병원장은 "하얼빈의대와의 의료·학술분야 교류 및 협력 확대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하얼빈의대 병원장단을 초청했다"며 "다양한 협력방안을 통해 양국의 의료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얼빈 의과대학 부세영 부주석은 "길병원과의 교류를 통해 한 차원 발전된 의료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된다"며 "이번 방문이 중국과 한국간의 의료 기술 뿐 아니라 학술 교류를 활발히 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은 19일에 가천의대를 견학하고 중국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