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의 간세포암 2차 경구 표적 치료제인 ‘스티바가정(성분명 레고라페닙)’이 ‘넥사바정(성분명 소라페닙)‘으로 1차 전신 치료를 수행한 이후 질병이 진행된 한국인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후향적 리얼월드 연구에서 임상적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26일 전했다. 이 연구는 '레고라페닙'의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을 평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리얼월드 연구 중 하나로, 지난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아시아 세션에서 발표됐다. 연구 결과, '소라페닙' 치료 후 2차로 '레고라페닙' 치료를 받은 한국인 간세포암 환자 가운데 51%를 넘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OS)은 2년에 도달했으며, 이는 글로벌 RESORCE 연구 결과와 전반적으로 일치했다. 기존에 '레고라페닙'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RESORCE 연구의 탐색적 분석에서 '소라페닙' 치료 후 2차 치료로 '레고라페닙'을 사용한 간세포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S)은 26개월에 달한 바 있다. 이번 리얼월드 연구는 일상적인 임상 환경에서 한국인 간세포암 환자에 대한 '레고라페닙'의 임상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소라
2018-11-26 13:23
국내제약사들이 추운 겨울철을 맞아 소외 계층 이웃들에게 김장과 연탄, 도시락 등을 나누고, 집수리 일손돕기에 나서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6일 메디포뉴스가 11월 하반기 국내 제약사들이 진행한각양각색의사회공헌활동을 알아봤다. 광동제약, 겨울철 추위 대비 집수리, 연탄 나눔, 헌혈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 지속 광동제약은 국내제약사 중에서도 가장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광동제약은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함께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노후주택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 대상 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가 거주하는 오래된 가옥으로, 바닥과 벽에 곰팡이가 슬거나 전기배선이 노출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으며, 광동제약 직원과 가족,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 명의 봉사자들은 겨울철 추위에 대비한 개보수에 중점을 두면서 집안 곳곳을 살폈다. 특히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시설 설치, 단열재 시공 등 전반적인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 환경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방치된 폐기물을 정리하며 집 안팎을 청소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
2018-11-26 11:31
의료사고로 억울한 일을 겪는 국민을 보다 폭넓고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 · 태안)이 금년 4월 4일 대표발의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개정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성일종 의원실이 전했다. 성 의원은 그간 국정감사 · 예결산 심의 등을 통해 의료사고로 가족을 잃은 국민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 핵심으로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운영상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기관의 개혁을 촉구해 왔다. 이번 개정안이 발의된 지 8개월도 채 안 돼 신속하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된 것도 법률 정비를 통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성 의원이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실제 현행법상 의료분쟁의 조정 또는 중재에 필요한 과실 유무 및 인과관계의 규명 등 의료사고 감정을 진행하는 감정부 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명시돼 있지 않을 뿐 아니라 감정부 운영에 관한 구체적 내용 역시 미비해 의료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운영되는 등 기관의 공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통과된
2018-11-26 11:30
GC녹십자는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용인소방서 보정 119 안전센터의 협조를 얻어 화재 안전교육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전했다. GC녹십자는 모든 임직원의 안전 의식과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비를 생활화하기 위해 매년 본사 및 전국 사업장에서 재난 안전교육과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피훈련은 본사 사옥에 화재가 났다고 가정하고 임직원들에게 사전 공지 없이 불시에 진행됐다. 비상벨이 울리며 훈련이 실시되자 임직원들은 ‘녹십자 자위소방대’의 안내에 따라 본사 밖에 마련된 장소로 신속히 대피했다. ‘녹십자 자위소방대’는 소방조와 대피조, 의료조로 나뉘어 재난 발생 시 조기 대응과 대피, 응급조치 등을 돕는 역할을 하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조직이다. 본사 사옥 밖으로 빠져 나온 임직원들은 화재 발생시 대피요령을 비롯해 소화기 사용법, 기초 소방시설 사용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 등 화재 발생시 필요한 다양한 대처법을 익혔다. 윤석일 GC 총무팀장은 "용인 본사에 이어 음성, 오창, 화순 등 국내 모든 공장에서도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회사의 안전경영 정책에 따라…
2018-11-26 10:19
인구 고령화로 암 · 치매 등 노화 관련 질환이 증가하면서 의료비 급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의 막대한 손실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정부는 커뮤니티케어 추진 본부를 구성하여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국제심포지엄'에서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이하 정 교수)가 '인구 고령화에 대응한 건강보험의 전략 과제' 주제로 발제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인구 비중은 14% 수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0년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인구 진입을 앞두고 있다. 대다수 노인은 만성질환을 보유하는데 이에 따른 의료비는 2010년 32.7%에서 2016년 39.0%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노인 입원의료비는 2016년 기준 47.6%를 차지해 약 14%의 노인 인구가 전체 의료비 절반 정도를 사용하는 셈이다. 정 교수는 인구 고령화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지역사회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인 커뮤니티케어를 언급했다. 커뮤니티케어는 병원 · 시설에서 나온 환자가…
2018-11-26 10:14
한국로슈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ER2 양성 전이성 및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와 고정용량 피하주사 제형인 허셉틴SC(성분명 트라스투주맙)병용투여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허가의 바탕이 된 MetaPHER 연구를 통해 퍼제타는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 있어 기존 '허셉틴IV(성분명 트라스투주맙)'에 이어 '허셉틴SC'까지 허셉틴의 모든 제형과 병용한 전반적인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MetaPHER 연구는 412명의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퍼제타+허셉틴SC+도세탁셀' 병용요법의 안전성을 확인한 다국가, 다기관 3b상 단일군 임상시험이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이었으며, 주요 2차 평가변수는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및 전체 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이다. 연구의 최종 분석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MetaPHER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 '퍼제타+허셉틴SC+도세탁셀' 투여군의 안전
2018-11-26 09:54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및 '의료기기법' 개정안 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의료기기 기술 발전과 더불어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 개발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북 청주시 서원구)은 △제약산업 육성 · 지원 종합계획에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 지원 계획을 포함하게 하고 △의료기기 정의에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두 개정안 대안이 2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오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 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신약 연구개발을 하는 제약기업에 대한 별도의 연구개발 투자 기준을 규정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 개발 · 관련 연구의 진흥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기 정의에 소프트웨어를 포함함으로써 의료기기 시스템의 안전성 · 유효성을 좌우하는 핵심 역할과 더불어 의료영상전송처리장치(PACS) · 모바일 의료용 앱 등과 같은 독립적 의료기기로 개발 ·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의원은 "두 개정안 대안의 본회의 통과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 개발 · 관련 연구의 진흥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됐고, 의료기기 관
2018-11-26 09:04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가 각종 개원가 관련 정책 논의 과정에서 패싱 당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법인화를 추진한다. 개원가를 위한 법적 권리가 보장된 법정단체를 구성하겠다는 것이다.각과 의사회 동의를 받으면 내년 1월 이후 회원창립총회하고, 상반기 중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허가를 추진한다. 최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이 준법진료를 선언한 것은 준법투쟁에 병원계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이 25일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추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취지로 말했다. 김동석 회장은 법인화 추진 당위성을 말했다. 김 회장은 “법인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지난 40대 의협회장 선거 당시 후보들은 대개협의 법인화 당위성을 인정했다. 법인화 추진에 우려가 많다. 하지만 개인 의사회원이 아닌 단체가 들어오는 법인화다. 일반회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한의학회(이하 의학회)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처럼 각 21개과 의사회가 필요하다면 개원단체로서 들어오는 거다. 사전에 각과로부터 충분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 결국 개원가를 위한 법적 권리가 보장된 법정단
2018-11-26 06:00
항생제 사용 처방 중재로 항생제 내성을 막는 병원 내 ASP 활동이 강조되고 있다. ASP의 주축에 있는 병원약사들은 ASP 활동에 있어 필수사항인 수가를 강조하며, 항생제 관리료 신설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24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형숙 약사(이하 김 약사)가 '환자 중심 팀 의료 활동 사례' 주제로 발제했다.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이하 ASP)은 2007년 델릿(Dellit)에 의해 처음으로 정의된 개념으로, 적절한 항생제를 임상적 상황을 고려한 용량 · 용법으로 필요한 기간 투약하여 항생제 오남용을 최소화하는 항생제 관리 활동이다. ASP는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통한 의료 질 개선으로 의료비 절감과 부작용 · 항생제 내성률 감소를 목표로 한다. 2017년 유럽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서는 △항생제 위원회와 같은 의사결정권이 있는 공식적 조직 구조 △감염전문의 · 감염전문약사 중심의 항생제 관리팀 △진단 · 감염관리 및 수술 전후 항생제에 관한 원내 지침 △환자 정보 공유 시스템 및 제한 항생제 시스템 △항생제 사용에 대해
2018-11-26 05:50
국내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NOAC) 전체 원외처방시장에서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의 10월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00% 성장하여 월처방실적 32억 6,800만 원을 기록했으며,전체 NOAC 시장 역시 전년동기 대비 55% 성장하여 월처방 규모 120억을 달성했다. 25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집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NOAC 품목의 10월 원외처방실적이 120억 3,500만 원을 기록하며 2017년 10월 77억 7,300만 원 대비 54.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치료 패러다임에서 NOAC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대한부정맥학회도 심방세동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며 "경구 항응고제 치료를 시작할 때, 환자가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항응고제(NOAC)의 금기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비타민K 길항제보다는 NOAC의 사용이 권장된다"고 개정한 바 있다. NOAC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비타민K 길항제를 대체하기에 적절하다고 표명한 것이다. 학회는 "NOAC가 와파린 대비 두개 내 출혈이 적고, 전체 뇌졸중 발
2018-11-26 05:40
한국병원약사회가 24일 오후 2시부터 25일까지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환자 안전을 위한 약사의 역할' 주제로 2018년도 병원약사대회 ·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 1부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법무팀 최재혁 변호사가 '2018 의료 법률 현안 및 의료사고 대응방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형숙 약사가 '환자 중심 팀의료 활동 사례' △전북대학교병원 박미선 약사가 '감염약료 · 응급실약료'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의 '환자 안전과 의료기관 인증제' △서울아산병원 나양숙 질향상위원장의 '환자 안전을 위한 고위험약물 관리' 발제가 이어진다. 오후 5시 40분에는 국회의원 · 정부기관 주요 인사 ·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병원약사대회'가 열린다. 본 대회에서는 각종 시상을 비롯해 병원약학연구논문 선정작 발표 · 제9회 전문약사 자격증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 황보신이 학술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에서는 감염 관리, 주사제 무균조제, 고위험약물 관리 등 병원약사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짐에 따라 대주제를 '환자 안전을 위한 약사의 역할'로 잡았다."
2018-11-24 15:35
오는 29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복귀하는 사안과 관련, 일각에서 복귀에 앞서 치열한 논의가 필요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의협 집행부 측에서는 한방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를 막기 위한 급박한 사안으로써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 측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3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11월 19일 한방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개최,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 방안에 대해 복지부 원안을 심의·의결한데 이어 지난 22일 개최된 건정심 소위원회에서도 의협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29일 열리는 건정심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제20차 건정심 본회의는 오는 29일 오후 2시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서울사무소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안건은 2차 상대가치개편 3단계 적용, 전문병원 의료질 지원금 차등지급을 위한 수가개선(안), 한방 급여화(추나요법) 등이다. 본회의에 의협 한특위 위원이 참여하게 된 것과 관련, 의료계 일각에서 절차적 하자를 거론했다. 의료계 A인사는 “건정심을 왜 탈퇴했나? 건정심 복귀 여부도 시도회장단, 대의원회 등 치열한 논의가 필
2018-11-24 06:00
문재인 케어 성공의 키는 △비급여 관리 △적정수가 보장 △의료전달체계 구축 △커뮤니티케어의 완성 등으로, 종별 병원 기능 전환을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국제심포지엄'에서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이하 김 교수)가 '한국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향후 과제' 주제로 발제했다. 지난해 8월 9일 문재인 정부는 비급여의 급여화를 핵심으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일명 문재인 케어(이하 문케어)를 발표했다. 지난 10여 년간 건강보험 보장률은 60% 초반대로 정체됐고 재난적 의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러한 현상에는 건강보험의 저수가 · 보장성 강화가 새로운 비급여 창출로 이어지는 비급여 풍선효과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김 교수는 "문케어는 건강보험 저수가와 비급여 풍선효과 간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적정수가를 보장함으로써 보장성 강화로 발생하는 손실을 메꾸기 위해 새로운 비급여를 창출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적 기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문케어는 2017년부터 5년간 30조 6천억 원을 투자하여 의학적 비급여를 완전히
2018-11-24 05:50
내년 본격적인 폐암 국가암검진사업 시행을 앞두고 폐암의 조기진단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큰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진단 당시 이미 암이 꽤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조기에 폐암을 진단해 낼 수만 있다면 치료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근 치료가 어려운 말기 폐암 분야에 전체생존률을 개선한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들이 새롭게 등장하며, 폐암에 대한 관심이 ‘진단’이 아닌 ‘치료제’에 지나치게 치중되어 있지만, 진단 분야에 있어서도 핼액 내 표지자 검사로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술의 개발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어 폐암에 대한 전체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시됐다. 23일 이계영 대한폐암학회 이사장(건국대병원 호흡기내과)은 2018년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2018 KALC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마련된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될 폐암 국가암검진사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 필요성과 이와 별개로 학회가 진행해야 할 폐암에 대한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내년부터 정부는 국가암검진사업에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2018-11-24 05:40
2 · 30대 미취업 청년 및 전업주부를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 포함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 전북 전주시 갑)이 2016년 8월 18일 대표 발의한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2 · 30대 미취업 청년 및 전업주부를 국가건강검진 체계에 포함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2030 청년 · 주부 국가건강검진 지원법'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김광수 의원실이 전했다. 본 법안은 현재 국가건강검진 체계상 19세 이상 40세 미만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원이 건강검진 대상자에서 제외된 점을 개선해, 2 · 30대 미취업 청년 및 전업주부 등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로 포함하고 있다. 김 의원은 '김광수법(法)'으로 불리는 '2030 청년 · 주부 국가건강검진 지원법' 대표 발의와 동시에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국정감사 ·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국가건강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청년세대의 건강검진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20 · 30대 직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 세대주는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돼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의…
2018-11-23 19:14
세대주는 의무적으로 감염병 신고를 하게 돼 있지만, 비의료인이기 때문에 감염병 여부 판단이 어려운 애로사항이 존재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세대주 등의 감염병 신고의무 규정을 삭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 · 충남 아산갑, 이하 이 위원장)이 세대주의 감염병 발생 신고 의무화 규정 등을 골자로 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이명수 의원실이 전했다. 현행법은 감염병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일반 가정의 세대주에게 감염병 발생을 신고하게 하고, 표본감시기관의 지정 취소 사유를 하위 법령에 위임하고 있어 집행기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침익적 처분이 이뤄질 우려가 존재했다. 또한, 예방접종약품 계획 생산의 사유를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않아 의약품 제조업자 등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생물테러감염 등의 대유행에 대비한 의약품 등의 비축 생산에 있어 의약품 제조업자에 대한 특례 적용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적용 시 혼란의 우려가 있는 점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표본감시에 관한 정의를 신설하고 △감염병이 발생한 지역의 현지 사정을…
2018-11-23 18:51
임상시험 대상자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동물용 의약품에 적용되는 안전 사용 기준을 동물용 의약외품에도 적용해 먹거리 안전을 높이는 법안 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2건 등 총 9건의 개정안이 2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권미혁 의원실이 전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약사법은 임상시험참여를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임상시험 의뢰자의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고, 건강한 사람의 임상시험 참여 횟수를 연 2회로 제한했다. 또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안전성 정보에 대한 평가 · 기록 · 보고 의무를 부과했다. 임상시험은 신약 개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규모가 상당해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큰 상황이다. 임상시험 참여자는 2016년 기준 누적 인원 11만 3,769명이나 된다. 권 의원은 "임상시험이 신약 효과를 검증하는 절차인 만큼,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정안 통과로 임상시험 참여자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개정 약사법에는 동물용 의약품 등 안전사용기준 적용대상을 가축전염병 등 방역 목적으로 투약하는 제제로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동물용 살충제 · 방역용 소
2018-11-23 18:03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 · 과천)이 대표발의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의료용 대마 합법화법'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3일 신창현 의원실이 전했다. 동 개정안은 공무 · 학술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대마를 일반인이 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해당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마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을 희귀 · 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할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라 희귀 · 난치 질환자는 의사 소견을 받아 허가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다. 환각 효과가 없는 대마오일인 '칸나비디올(CBD) 오일'은 이미 미국 · 캐나다 · 독일 등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뇌전증 · 자폐증 · 치매 등 뇌 · 신경질환에 대한 효능이 입증됐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사회 인식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사용이 제한됐고, 지난해 뇌전증 환아를 둔 어머니가 대마오일을 치료용으로 쓰기 위해 밀수했다가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신 의원은 "개정안 통과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 · 환우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민이 공감 · 체감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23 18:02
"상호 신뢰가 축적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공감 형성은 어렵다." 2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국제심포지엄'에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문옥륜 명예교수(이하 문 명예교수)가 이 같이 말했다. 문 명예교수는 "건강보험 보장성 우선순위는 가입자의 보험급여에 대한 기대치 · 보험자의 재정 여력 크기에 비례하며, 보건문제 해결의 단위비용 크기에는 반비례한다. 일례로 암에 대한 공포가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2~3년 전에는 모든 질병을 제쳐놓고 암 질환의 보험급여에 우선순위를 뒀다."며, "특정질병에 대한 우선순위는 문제의 크기 · 심각도에 비례하지만, 정치적 고려가 크게 작용하기도 한다. 미국 대통령 중 소아마비를 앓던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소아마비 · 유전병을 앓던 존 케네디는 정신질환에 보건사업 우선순위를 뒀다."라고 언급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일명 문재인 케어(이하 문케어)의 비급여의 급여화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지난 10여 년간 60% 초반에서 정체된 상태로, 문케어에서는 보장률을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비급여를 줄여나가고 있다. 문 명예교수는 "비급여는 우리
2018-11-23 17:59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충훈 회장의 선출과 관련하여 제기된 소송에서 고등법원(2018나2024590)이 23일 기각 판결을 내렸다. 23일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는 2017년 9월 2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의 이충훈 회장 선출에 대해 일부 회원들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으로 1심에서 기각되어 항소하였으나 고등법원이 1심과 마찬가지로 기각판결을 내려 이충훈 회장 선출이 문제가 없다고 판결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충훈 회장은 “그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이다. 앞으로 산부인과 회원들을 위한 회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다수 회원의 여망에 따라서 직선제로의 개정을 이루어냈고 차기 선거에서 이를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해서 현재 선거관리 규정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제는 더 이상 소모적인 문제제기 보다는 단결과 화합해야 한다. 산부인과 의사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염원이던 산부인과 의사회 직선제 실시 성공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18-11-23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