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신경정신과 이승환 교수가 ‘N100 진폭경사를 이용한 정신건강 진단장치’를 개발해 최근 특허 등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승환 교수는 "이번 특허기술은 뇌파를 이용한 뇌기능 검사를 통해 정신질환을 진단하는 기법으로, 향후 상용화 하여 정신질환의 객관적 진단 방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교수는 특히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임상인지기능연구소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승환 교수는 1992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및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 소장 직을 역임하고 있다.이 교수는 특히 뇌파를 이용한 뇌기능측정방법 개발 및 정신질환자들의 뇌기능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12-01-27 11:23내달 임기만료 되는 제약협회 류덕희 이사장에 대한 재임여부가 2월 23일 정기총회에서 결정된다.제약협회는 67회 정기총회를 오는 23일 오후 3시 협회 강당에서 개최하고, 201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임기를 끝으로 사임의사를 밝혔던 류덕희 이사장의 행보가 이날 확정되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26일 오전 제약협회 이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오너들이 류 이사장의 재추대에 만장일치로 찬성의 의견을 보이면서, 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13일 회의에서도 류 이사장이 유임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가 실렸었다. 여기에 이번 회의에서는 오너 등 원로들의 의견도 반영됐다는 점에서 재추대가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된 것이다.제약계 대표들이 재임에 목소리를 높이는 배경에는 업계 최대위기 상황에서 약가인하 소송 등 현안이 마무리 되지 않은 것이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류 이사장이 약가인하 등의 문제로 여러 가지 고생하기도 했지만 소송을 바로 앞둔 상황에서 이사장 교체는 불필요한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 쉬운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총회 일주
2012-01-27 11:17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이화임상시험센터(센터장, 소아청소년과 김경효)가 지난 26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제3회 이화임상시험센터 GCP(Good Clinical Practice)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에는 국립암센터 남병호 임상연구 대외협력실장, 서울아산병원 김은미 피보험자센터 QA리더, 연세 세브란스병원 라선영 임상연구보호센터 소장과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최경석 교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정우식, 임기환, 주웅, 편욱범, 권복규 교수를 비롯한 국내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임상시험과 관련한 법규 및 연구윤리, 기관의 실태조사 등 전반적인 임상연구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시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국내에서의 임상시험 수행이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상연구 혹은 시험에 참여하는 연구자와 수행기관의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고 임상 연구 인력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병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연구 수행의 질은 물론 임상 연구 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화임상시험센터와 국내 임상 시험 연구의 중추적인
2012-01-27 11:03경남제약(대표 이희철)이 은행잎추출물과 항산화성분을 함유한 ‘징코믹스-C’을 출시했다. 27일 경남제약에 따르면 징코믹스-C은 은행잎추출물(120mg)을 주성분으로,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 셀레늄, 토마토 추출물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그 외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및 홍삼·서양산사자·치커리·추출물 등이 함유된 혈액순환제다. 혈액순환개선제로 오래도록 각광을 받아온 은행잎추출물은 뇌혈류량을 증가시켜 혈행 개선과 성인의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은행잎 추출물 제품과 비교해 항산화 비타민E와 항산화 미네랄 셀레늄을 추가해 항산화작용을 극대화 했고, 아연 성분을 추가해 면역증진과 정상적인 세포분열에도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치커리 추출물을 함유해 식후 혈당과 혈중 인슐린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해 당뇨환자에게도 추천하기 좋은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징코믹스-C은 은행잎추출물과 항산화성분이 고루 함유돼 있어 자주 깜박하는 성인 건망증, 혈액순환장애 뿐 아니라 면역증진, 피로회복 등에도 효능효과가 있다”며 “기억력개선과 치매예방을 위한 중장
2012-01-27 10:04제32대 경기도의사회 회장 후보로 나선 추무진, 이병기, 조인성 후보(후보 기호 순서 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에서 세 후보들은 모두 회원들과 소통 및 의사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할 수 있는 경기도의사회장이 될 수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세 후보들은 네거티브 토론 전략보다 회원들에게 자신들만의 공약을 설명하는데 집중했다. 기호 1번 추무진 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의약분업이후 건보재정 적자의 원흉으로 의사들이 매도되고 있으며, 리베이트 쌍벌제 및 선택의원제, 도가니법 등 회원들의 명예가 땅에 떨어지고, 잠재적 범법자로 낙인 찍히고 있다고 지적했다.추 후보는 "경기도의사회장은 겸손하고 정직하며 회원의 소리를 경청해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발로 뛰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지역적으로 넓게 퍼져 있고 지역마다 회원수가 다양한 31개 시군의 특성상, 화합과 소통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증진을 위해 토요일 오전도 공휴일 가산 30% 적용, DUR 별도 진료수가 반영, 6세 미만 본인부담금 면제, 리베이트 쌍벌제 폐지,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선택의원제 무력화, 부당삭감과 실사 적극 대응, 건강관리협회·
2012-01-27 06:19상비약 약국외판매를 막기 위한 약사들의 저항이 단 1표 차이로 전면 무효화 됐다. 이에 따라 투표결과 협의중단으로 결론지어질 경우,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김구 회장 및 집행부와 시도지부장들의 사퇴도 없던 일이 됐다. 대한약사회가 26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보건복지부와 의약품 약국외판매 관련 협의진행 가부에 관한 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협의반대 141표, 협의찬성 107표, 기권 4표 등으로 표로만 따지면 ‘협의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그러나 이날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이 위임을 포함 총 282명이었기 때문에, 최고득표가 과반수인 142표 보다 1표 부족한 결과가 됐다.김동근 홍보이사는 “위임도 의결정족수에 포함된다는 정관에 따라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 안건자체가 채택이 안된다. 과반수가 넘지 못한 것은 대의원들의 의사표현이 과반수를 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협의자체가 안된다는 결론이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안건채택이 불발되면서 대한약사회는 기존과 같이 복지부와 상비약 약국외판매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 홍보이사는 “결과적으로 집행부가 어제까지 가졌던 대한약사회의 논의 방향은 달라진 것이 없다”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또 하나
2012-01-27 06:18자석을 이용해 전립선암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심상준 교수 연구팀이 자성입자(자기적 성질을 띠는 물질)와 영구자석을 이용해 바이오센서에서 나오는 신호를 증폭시켜 전립선암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기존의 거대한 분자(초분자체)를 이용한 바이오센서는 초분자체에 항체를 고정해 알아내고자 하는 물질과의 반응으로 나타나는 형광신호를 측정해 검출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표적물질의 양이 매우 적으면 외부자극이 약해 신호가 낮아 진단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심 교수팀이 개발한 바이오센서는 항체와 자성입자를 결합시켜 기존의 항원-항체 반응 이외에도 자성입자의 무게로 외부의 힘을 증가시킴으로써 1차적으로 신호를 증폭시켜 검출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했다. 또 칩 아래 영구자석을 대면 자기력이 자성입자를 끌어당기면서 발생하는 물리적 힘으로 강한 외부자극을 주어, 2차적으로 형광신호를 증폭시켜 적은 양의 표적물질도 진단할 수 있게 됐다.연구팀은 전립선암 진단 표지물질(PSA-ACT complex)에 이 기술을 이용하여 극미량(0.01 ng/mL
2012-01-27 06:17프로톤펌프억제제의 이상반응에 저마그네슘혈증이 추가돼 국내 허가된 244품목의 사용상 주의사항이 일괄 변경된다.26일 식약청은 라베프라졸 등 8개 성분제제에 대한 허가사항의 통일조정을 예고하고 2월 8일까지 업계의견 수렴에 나섰다.해당 성분은 ▲판토프라졸 ▲일라프라졸 ▲오메프라졸 ▲나프록센/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 복합제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 ▲레바프라잔 ▲란소프라졸▲라베프라졸 등 8개 제제다.주의사항에 따르면 이상반응에 추가된 저마그네슘증은 3개월 이상 프로톤펌프억제제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서 드물게 보고됐으며, 1년 이상 치료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대부분 환자들에게 저마그네슘혈증 치료로서 마그네슘보충 및 프로톤펌프억제제를 투여하는 것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특히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거나 디곡신 또는 이뇨제 등 저마그네슘혈증을 유발하는 약물을 병용투여하는 환자들은 치료 시작을 포함한 주기적 마그네슘 수치 모니터링이 요구된다.이중 나프록센/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 복합제의 허가사항 변경은 미 FDA에서 프로톤펌프억제제에 대한 저마그네슘혈증 관련 주의를 권고함에 따른 것이다. 한편, 국내 허가된 품목은 ▲대웅제약'대웅라베프라
2012-01-27 06:15최소 23조원~55조원의 건강보험 재정 지출을 불러일으킨 의약분업과 건보통합에 대한 평가와 개혁이 시급한 시기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이규식 교수(연세대)는 26일 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건강보장정책세미나에서 “건보통합과 의약분업으로 보험재정 지출에 미친 영향이 최소 23조원~55조원에 이른다”며 “의약분업의 대부분 목적이 실패한 것을 인정하고, 건보정책에서 요양기관 계약제와 소득발생에 대한 보험료 원천징수 등의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이규식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의약분업과 건강보험통합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건보재정이 급격히 증가해 재정파탄을 맞게됐다고 봤다. 2001년의 재정지출 증가는 전년대비 3조 5127억원으로 증가율은 33.3%였으며, 보험급여비 증가로 따지면 전년대비 4조 2126억원이 늘은 것으로 증가율은 46.5%에 이르렀다는 것.이 교수에 따르면 지난 1997년~2010년까지 보험진료비 지출 증가에서 가장 큰 원인은 수진율의 증가였다. 이같은 수진율 증가의 원인 중 하나는 의약분업 실시로 환자들이 처방전을 받기 위해 외래방문이 크게증가 했다는 점이란 분석이다. 이와함께 건강보험 통합 이후 급여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상대가치
2012-01-27 06:02휴온스가 세계 유일의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들어간다.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식약청으로부터 ‘패혈증 및 패혈증성 쇼크 치료를 위한 천연물신약’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로써 휴온스는 충청권광역선도산업 R&D 과제로 선정돼 2009년 10월부터 패혈증 및 패혈증성 쇼크 치료제에 대한 효력시험, 기전연구, 안전성시험 등의 전임상연구를 통해 개발된 HSP주(제품명)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개발제품에 대한 인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예정이고 후기 임상시험(2, 3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상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휴온스 관계자는 “HSP주는 성균관대학교 약대 이선미 교수가 수년간 개발한 물질을 휴온스가 특허 양수해 도입한 것으로 비임상 결과 우수한 치료효과와 넓은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패혈증 동물 모델에서 우수한 생존율 향상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더불어 효력용량과 독성용량의 차이가 커서 안전한 약물로 평가돼 식약청이 혁신성을 인정해 이번 임상시험을 승인해 준 것 같다”며 “약효시험은 충북대, 성균관대에서 실시했으며 독성시험은 GLP(Good Labora
2012-01-26 17:43외국 유수병원이 수술을 포기한 아부다비 환자가 신장 이식을 받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다.보건복지부는(장관 임채민) 지난해 11월 25일 아부다비보건청이 국내 4개 의료기관과 환자송출계약 이후 서울아산병원에 신장이식이 필요한 환자 2호를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아부다비보건청 송출 1호 환자인 성대질환 환자가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이후 두번째다. 이번 환자는 오랜 당뇨와 잦은 혈액 투석으로 인해 이식후 거부 반응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한 32세 여성이다. 일찍이 미국병원으로부터 수술 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다.2호 환자 송출 의뢰배경은 서울아산병원이 거부반응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수술전 탈감작(Desentization) 치료 경험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부다비보건청은 이식을 위해 신장 공여자와 동반 방문을 하고, 약 15만불을 환자치료비용 등으로 승인했다.앞서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은 송출환자 1호는 1차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후속 수술을 위해 오는 3월 중 한국을 재방문할 예정이다.이같은 치료사례는 한국의 의료시설 및 인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이처럼 아부다비보건청은 연간 3000여명의 환자를
2012-01-26 17:39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산학협동으로 천연물 복합 항암제 신약 개발에 나섰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강건욱 교수는 26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천연물을 활용한 복합 항암제 신약인 코드명 ‘CPP-20’의 개발을 위한 ‘천연물신약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연구에 대해 강건욱 교수는 “기존 항암제의 효능을 증가시키고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치료하는 천연 추출물 CPP-20을 발굴, 동물 실험 및 세포 실험에서 그 효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CPP-20은 암세포에서 항암제의 작용을 무력화시키는 P-glycoprotein (multidrug resistance 1, MDR1)의 활성 및 단백질 생성을 동시에 차단해 항암제의 작용을 증폭시키고, 항암제에 대한 내성 발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또 CPP-20은 문헌에 근거한 기초 독성 자료를 토대로 부작용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돼 국내외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항암제와 복합신약으로 개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추출물을 투여하면 P-glycoprotein의 기질로 작동하는 항암제의 경구 흡수를 증가시키므로 항암제 경구 흡수 개선제로도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이…
2012-01-26 17:37대한약사회가 상비약 약국외판매 관련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지속여부를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투표결과, 복지부와의 협의안이 부결될 경우 김구 회장을 필두로 한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물론 12개 시도지부장도 함께 사퇴한다. 26일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 진행 중 브리핑에서 대한약사회 김동근 홍보이사는 “협의를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토론이 격렬해 지면서 한석원 의장이 찬성쪽 대의원 5명, 반대쪽 대의원 5명이 각각 3분발언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고 대의원들이 표결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 홍보이사는 “홍종호 대전지부장이 12개 지부장들도 공동책임으로 동반 사퇴하자고 결정함에 따라 만일 부결될 경우 김구 회장과 집행부는 물론 12개 지부장도 사퇴한다”고 말했다. 현재 각 시도지부장은 총 16명이지만, 그간 강력하게 복지부 협의를 반대해온 서울, 경기, 전남, 광주는 제외한 12명만이 사퇴하게 된다.
2012-01-26 17:29경상남도의사회 35대 회장에 박양동 창원 서울아동병원 원장(의료와 사회포럼 대표)이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경상남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26일까지 박양동 원장이 단독 후보 출마함에 따라 정관규정상 무투표 당선을 결정했다.박양동 당선인은 "경상남도의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힌 뒤 "어려운 의료계의 상황속에서도 회원들이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진료환경 개선 팀과 전략기획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박 당선인은 이어, "진료환경 개선 팀은 의협 중앙에도 보험국이 있지만 지역의사회 내에서도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진료비 심사를 정보공개 청구하고, 자료를 분석하게 될 것"이라며 "부당한 실사에 대해서도 사례를 수집해 의협 중앙 실사대응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IT시대를 맞아 개원가의 전자차트 역시 지적재산권에 해당되지만 일반 업체가 전자차트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략기획 팀은 전자차트 프로그램 개발 내지 전자차트 프로그램 업체에 대한 M&A 통한 인수로 회원들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강
2012-01-26 17:28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임 원장에 이선희 이화여자대학교 의대교수(50세,예방의학교실)가 임명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이선희 이화여대 교수를 3년 임기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에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신임 이선희 원장은 1962년생으로 이화여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1994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중이다.이선희 원장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책개발실장, 대한의학회 의료정책이사를 맡는 등 활발한 외부활동을 통해 조직관리의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신임 이원장이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은 물론 신의료기술평가 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고유업무수행과 원장으로서의 업무수행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2-01-26 16:06“복지부 협의 잘못됐다면 책임지고 약사회장직 내려놓겠다”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이 상비약 약국외판매에 대해 대의원들이 협의 중단을 결정하면 사퇴는 물론, 집행부 전원 퇴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김구 회장은 26일 임시대의원총회 인사말을 통해 그간 내부적으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 설명하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와 협의된 진행과정에 대해 “회원들이 잘못됐다고 판단하면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대한약사회가 복지부와 전향적 협의 의사를 밝힌 후 약사회 내부에서는 크게 3가지 부분에 대해 불신이 확산돼 왔다.김구 회장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염두고 있다는 설과 이미 협의가 아닌 합의단계로 일이 마무리 됐다는 것, 품목수가 늘어난 점 등이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시종일관 ‘오해’와 ‘일부 세력의 악의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하며 대의원들을 설득했다.김 회장은 “국회의원 비례대표를 위해 약사법 개정을 팔아먹었다는 말까지 한다. 절대 그럴 생각이 없으며, 그런 일이 있으면 열손가락을 자르겠다는 말을 서울, 경기 분회장 회의 등에서 몇 차례 밝혔지만 계속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저에 대한 신뢰의 문제를 떠나 약사회를 분열시키는 악의적인 행동이다”고 주
2012-01-26 15:56화이자가 국내 제네릭 시장진출을 공식화하며, ‘퀄리티 제네릭’으로 승부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26일 프라자호텔에서 제네릭 사업 브랜드 ‘화이자 바이탈스(Pfizer Vitals)’의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 설명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향후 모든 제네릭 제품들은 ‘화이자 바이탈스’라는 통합된 브랜드를 사용하게 되며, 한국화이자제약의 4개 사업부 중 하나인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에서 총괄하게 된다. 한국화이자제약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 김선아 전무는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부응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화이자 바이탈스를 출범하게 됐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바이탈스가 내세우는 강점은 ‘퀄리티 제네릭(Qulity Generic)’이다. ‘퀄리티 제네릭’은 화이자의 모든 제품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글로벌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엄격한 생산 관리와 철저한 제품 모니터링, 의약 관련 지식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 품질보증 및 품질 시스템이 적용된 제네릭을 말한다. 모든 화이자의 제품은 한국의 GMP 뿐만 아니라 ICH,
2012-01-26 14:50장기기증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21년이라는 국내 최단기간 동안 신장이식 3,000례라는 기록이 세워졌다. 98%라는 최고 생존율을 바탕으로 아시아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연 200례 이상의 신장이식 시행이라는 기록도 수립됐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팀장 한덕종 교수)은 지난 6일 당뇨 합병증으로 투석까지 받아 오던 옥씨(남, 33세)에게 친척 조씨(여, 49세)의 신장 한쪽과 뇌사자의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신장이식 3,000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1990년 6월 첫 신장이식 후 21년 7개월의 기간 동안 3,000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한 것. 특히 이번 3,000례 돌파는 2,000례 돌파(2007년 4월) 이후 4년 9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했다.또한 이식 장기의 생존 기간을 의미하는 신장이식편 생존율은 1년 98%, 5년 95%로 신장이식에 관한 세계 최고라는 스탠포드 대학, 미네소타 대학과 대등한 수치를 기록했다.아시아의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유일하게 2008년부터 4년 연속 연 200례 이상의 신장이식을 시행하는 기록도 세웠다. 한덕종 교수는 “현재 연 200례 이
2012-01-26 14:47세원셀론텍의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이 유럽의약품청(이하 EMA) 시판허가 절차에 들어간다.이로써 그동안 영국 의약품안전청(이하 MHRA)이 승인한 영국 최대의 세포치료제 GMP 생산설비, ‘RMS Innovations UK’에서 제조해 전문의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환자에게 적용해 오던 콘드론이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 기회를 맞게 된 것이다.이를 위해 세원셀론텍은 먼저, EMA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이하 CHMP)와 사전상담을 진행, 시판을 위한 자료검토를 완료했다.유럽현지 환자치료에 이미 적용 중인 콘드론은 시판을 계속 유지하는 조건부 판매허가(Conditional Marketing Authorization, 추가 임상시험을 통한 보완자료 제출)가 이뤄질 수 있도록 CHMP의 과학적 사전검토를 받았다.EMA는 세포치료제에 관한 규정을 새롭게 마련, 오는 2013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영국 왕립정형외과병원에서 진행된 150여건에 달하는 콘드론의 임상 데이터는 EMA 시판허가 신청 시 유력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며, 이번 달 중 선정되는 유럽현지 글로벌 CRO 역시 왕립정형외과병원에서 추가 임상시험에 곧바로 돌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세원
2012-01-26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