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19일 오전 11시 영남대 의과대학 주차장에서 ‘대구▪경북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이하 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센터 본격 공사에 착수하는 첫 삽을 뜬 것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립대병원으로는 전국 최초로 권역 전문질환센터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25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600여억 원을 들여 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과 설계를 완료하고, 이날 기공식을 거행하게 됐다. ‘치유와 순환, 소통이 중심 되는 치료와 휴식의 공간’이란 모토로 최첨단 친환경공법을 활용해 신축되는 센터는 2013년 초 개원을 목표로 병원 내 7천156㎡(2,164.7평) 터에 연면적 2만9천867㎡(9,034.8평),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센터에는 각종 진료실과 검사실, 주사실, 약국, 편의시설을 비롯해 최신 설비를 구비한 폐재활치료실과 호흡기체험관, 첨단로봇 수술시스템을 도입한 수술실, 167병상 규모의 입원병동이 배치된다. 이와 함께 공공보건사업실과 연구실, 세미나실, 교육실 등 공공보건사업 및 교육▪연구사업을 위한 충분한 공간배정이 이뤄지는 한편, 262대 차량을 수용할…
2011-10-19 10:26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유방갑상선센터(센터장 정봉화 교수)가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2011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유방암에 대한 인식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번 건강강좌는 ▲영상의학과 황지영 교수가 ‘유방, 갑상선암의 진단’ ▲유방갑상선센터 정봉화 교수 ‘유방암의 치료’ ▲유방갑상선센터 이승철 교수 ‘갑상선 질환의 진단과 치료’ ▲사회사업팀 이송월 계장이 ‘암환자를 위한 사회복지 정보’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특히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 받은 지 5년이 지나도록 재발없이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유방암 환자 자조모임인 ‘살루스’ 회원 8명이 ‘유방암 멘토’ 수료증을 받고 첫 활동을 시작한다. 유방암 멘토는 유방암을 경험한 선배 환자가 새롭게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고 서로를 격려, 위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건강강좌는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웃음치료와 ▲마술공연 ▲오케스트라 및 댄스공연 등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정봉화 유방갑상선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여성 25명 중 1명이 유방암 환자라는 조사 결
2011-10-19 10:21지난 17일 자정 유형별 수가협상이후 5년만에 2.9% 수가인상에 첫 자율타결을 이룬 의사협회가 회원들에게 2.9%인상에 그쳐 송구하며, 수가결정 개선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8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합리적 수가인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에서 보시듯 2.9% 인상에 그치고 말았다"며 "비록 의약단체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을 이끌어내긴 했지만, 회원 여러분의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함을 모르지 않으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협상타결의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던 데 대해서는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며 "매년 결렬로 끝난 수가협상으로 인해 그간 회원들이 입은 누적피해가 너무 크고, 이번에도 결렬로 끝나 건정심으로 가서 페널티를 받을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회원들의 경영여건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판단에 고심 끝에 계약체결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의사협회는 "유형별 수가계약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협상이 타결됐지만 수가결정방식 개선에 대한 의지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며 "현행의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계약체결구조를 이대로 두고는 비현실적인 수가를 개선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2011-10-19 09:20정부의 무리한 약가인하 정책이 오송행정타운에 cGMP 공장 준공을 앞둔 제약사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입주예정이었던 36개 제약업체 중 6개 업체만이 정상적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18일 오송단지 입주기업 분양현황에 따르면 바이오업체(14개), 화합물업체(17개), 천연물의약품업체(1개), 화장품업체(4개) 등 36개 제약 관련 업체가 오송행정타운에 cGMP공장 준공을 위한 분양을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오송행정타운 분양률은 100%를 기록하며, 총 53개 기업의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잇따른 정책적 압박 속에 계약해지를 하거나 공장 처분에 나서는 제약사가 증가하며 입주에 큰 폭의 변동이 생긴 것. 분양을 유지한 36개 제약업체 가운데 ▲바이오랜드 ▲한화석유화학 ▲CID ▲FM에그텍 ▲FCB파미셀 ▲신풍제약 ▲티디에스팜 ▲넥스팜코리아 ▲삼오제약 ▲현대약품 ▲고려제약 ▲한웅코텍 ▲기린화장품 등 13개 업체가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이 외 17개 업체는 공장 대지를 분양 받아놓은 채 설계작업만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더욱이 현재 공장을 가동하는 업체는 ▲LG생명과학 ▲
2011-10-19 06:50의사협회가 유형별 수가협상으로 전환된 지난 5년간 한 번도 자율타결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2012년도 수가협상은 2.9% 인상률에 자율타결 했다.이번 자율타결에 대해 의사사회에서 수가협상 성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개원가에서는 협상을 위해 내부의 힘을 키워 공단에 영향력을 과시할 수 있는 과정이 생략된 채 협상 테이블에 앉아 공단이 던져주는 수치를 받았다고 비판하고 있다.하지만 다른 중견 의사회 회장들은 만족스러운 수치는 아니지만 현실을 감안하면 선방한 협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18일 “결코 잘 된 협상은 아니라고 본다”며 “집행부의 무능이 확인된 협상이었다”고 평가절하했다.윤 회장은 이어,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물가상승률에도 한 참 모자란 수치”라며 “이번 협상은 불만족스럽다는 것이 개원가의 분위기”라며 “내부의 힘을 결집시켜 공단에 영향력을 과시한 후 얻을 수 있을 만큼 받아내야 했다”고 말했다.또, “집행부에서 이번 협상을 하나의 치적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건정심까지 가지 않기 위해 협상을 마무리한 것은 자존심을 버린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원협회는 내부적으로 이번 협상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수 필요하다
2011-10-19 06:19정부가 해외진출을 원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등에 최대 1000억원까지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8일, “HT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진출을 원하는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최대 1000억원까지 기술개발을 위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금융지원으로 제약사들이 원천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될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신약·바이오 시밀러를 개발하고 수출하려는 제약기업의 해외 임상 소요 자금 등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따라 일정 신용등급 이상에 해당하는 제약사는 수출목적의 해외임상 3상 추진 시 기업규모와 무관하게 향후 소요자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1000억까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기존에 있던 융자지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한해 최대 30억까지만 지원이 가능했다.복지부는 이번 금융지원으로 수출제약사들이 원천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간에는 신약이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임상절차에 약 1억불(한화 1150억여원)정도가 소요돼 자금조달에서 한계가 많았다. 이 때문에 기술개발종료 이전에 일부 로열티만 받고 기
2011-10-19 06:18영상장비 수가인하와 포괄수가제 확대 등 건강보험재정안정화를 위한 칼날이 병원계를 덮치고, 내년도 수가인상 협상도 좌초되면서 병원계의 근심이 커져만 가고있다.18일 병원계는 “적정진료나 의료체계 정립이라는 미명아래 각종 수가인하와 규제 등으로 악화일로를 걷는 상황”이라며 “복지부 스스로 실토했듯 결국 건보재정을 안정화하기 위한 정책수단 일 뿐”이라고 성토했다.이날 복지부 최희주 건강정책관은 올해 건강보험 재정이 당초 5000억원 적자가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2000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을 전망했으며 내년에도 건보재정은 적자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이같은 흑자의 배경에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2%씩 증가하던 의료급여 증가율이 올해에는 6%증가에 그치면서, 재정 절감에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증가율에 급제동이 걸린 이유에는 영상장비 수가인하와 약품관리료 인하를 비롯해 리베이트 쌍벌제로 인한 보이지 않는 효과 등도 꼽혔다. 최희주 건강정책관은 “올해에는 영상장비 수가인하와 대형병원 경증질환 약제비 차등 정책을 시행했다”며 “내년에도 포괄수가제 단계적 확대를 꾸준히 시행하는 것은 물론 약가인하에도 적극 나섬으로써 장기적으로 건보재정의 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 것
2011-10-19 06:16국민건강보험 국고지원이 올해 말로 폐지되는 가운데 국회에 사후정산제는 부대의견으로 변경하고, 국고지원은 5년 연장하는 대안으로 법안소위를 통과해 19일 법사위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양승조 의원실에 따르면 17일 양승조 의원과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각각 발의한 한시적 국민건강보험재정 국고지원을 연장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안을 병합하고, 양승조 의원이 강조한 국고지원 사후정산을 부대의견으로 변경해 법안소위를 통과, 19일 법사위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양승조 의원실 관계자는 “양 의원이 중점을 둔 건보재정 국고지원 사후정산제는 복지부의 반대 의견과 법안소위 논의과정에서 건보재정 안정성 때문에 권고형식의 부대의견으로 변경됐다”며 “국고지원 연장도 5년으로 다시 한시적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올해로 폐지는 국고지원은 여야의원과 정부 모두 연장해야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봤다”면서도 “사후정산제는 복지부의 반대가 심했다”고 설명했다.또, 이번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병합 대안에서는 국고지원율도 당초 15%에서 현행 14%로 하향 조정됐다.국고지원을 사후정산하게 되면 국가재정과 건보재정의 안정성이 훼손될 수 있
2011-10-19 06:15앞으로는 한약재 수입시 품질검사신청을 전자문서로 대체할 수 있도록 수입‧통관절차가 개선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한약재 수입절차 간소화 및 민원 편익을 위해 마련된 ‘수입의약품등 관리규정’ 개정안을 이달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한약재 품질검사 신청 시 전자문서시스템을 도입해 관세청 통관단일창구와 연계한다는 것이다.그간 한약재 수입절차는 수입한약재품질검사기관의 관능검사 후 민원인이 직접 검체수거증(종이서류)를 발급받아 관세청에 수입신고시 첨부하는 등 복잡한 방식으로 이뤄져 민원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이제부터는 한약재 수입자는 인터넷 전자문서를 통해 관능검사 신청과 관세청 수입신고의 동시접수가 가능해지며, 관능검사결과는 관세청으로 직접 통보된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전자문서시스템 도입으로 한약재 수입통관 기간이 단축돼 민원 만족도 제고 및 보세창고 보관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2011-10-19 06:14제약업계가 일괄 약가인하를 막기 위한 최후수단으로 ‘판관비 공개’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경영지표의 ‘투명성’을 요구해온 보건복지부를 설득하기 위해서인데 이를 두고 업계 내부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제약협회는 18일 오전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각 제약사별 판관비 내역을 공개한 자료를 복지부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이는 그간 복지부가 판관비의 20%가량은 리베이트 비용일 것이라고 추측하며 업계에 대한 불신을 거두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다시 말해 리베이트 비용만 줄여도 약가인하로 인한 손실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정부의 주장이 사실과 다름을 입증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업계 관계자들은 유례없는 사태를 바라보며 이렇게까지 오게 된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다.한 중견제약사 임원은 “복지부는 제약사들의 판관비 속에 ‘뭔가’ 있다는 불신을 계속 해 왔다. 약가정책 발표를 전후해 늘 리베이트 문제가 터지는 것도 그 불신을 입증하는 꼴이었다”며 “판관비를 공개하라는 것은 간, 쓸개 다 빼놓으라는 말과 다름없는 요구다. 그럼에도 협회가 업체들의 판관비를 모두 공개한데는 그만큼 업계가 절박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번 판관비 공개로 복지
2011-10-19 06:02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철)이 중국에 대한 의료컨설팅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연세의료원은 중국 의흥시 인민정부 및 중국 건설회사 강소중대지산그룹(이하 중대그룹), (주)네패스 등과 4자 MOU를 맺고 의흥시 실버타운(동궤양생단지)내에 VIP 검진센터와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새로 지어질 검진센터와 종합병원의 공간배치ㆍ장비운영, 의료인력 교육, 관리운영을 아우르는 경영솔루션을 제공한다.의료원의 의료컨설팅을 받게 된 실버타운 VIP검진센터와 종합병원은 의흥시가 적극 추진하는 동궤호수 신도시 계획구역 개발의 일환으로, 앞으로 3년간 총 개발 면적 56만 1000㎡(약 17만평)에 총 투자액은 25억 위안(약 4500억원) 규모의 개발 사업이다.의흥시는 VIP검진센터와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실버타운 뿐 아니라 강소성, 안휘성, 절강성을 잇는 장삼각지역과 화동지역(상해, 소주, 무석, 남경 등)의 최상위 고객층을 대상으로 마케팅 영역을 늘려갈 예정이다.
2011-10-18 17:11건국대학교 스마트의생명과학첨단연구원(원장 한설희)은 고려제약(대표이사 박상훈)과 18일 맞춤형 노화제어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측은 향후 2년간 연구 공간, 시설 장비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촉진해 노화제어 선도물질 탐색 및 신약원료개발과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고려제약은 노화제어 선도물질 합성, 시험 및 안정성, 제제화, 전임상시험, 인허가 및 제품생산과 판매 등을 담당하고 스마트의생명과학첨단연구원은 선도물질 탐색, 조성, 작용기전, 효력 연구 및 검증을 담당한다.
2011-10-18 16:12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는 27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어린이병원 임상 제 2강의실에서 ‘갑상선 암, 초음파를 이용한 조기진단’ (건강증진센터 김현진 교수) 과 ‘건강검진 올바르게 이해하기’(건강증진센터 손기영 교수) 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갑상선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는 암으로 2008년 우리나라의 주요 암 발생현황에 의하면 남녀 전체에서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고, 여성에서는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갑상선암의 초음파를 이용한 조기검진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건강검진율도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검진을 자주 하면 모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비싼 검진일수록 좋을 것이라는 오해가 많다. 이번 강좌를 통해 건강검진을 올바로 받는 방법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2011-10-18 16:04한양대학교의료원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15일 한양대학교 HIT 6층 대회의실에서 ‘한양의대 동문 학술대회’와 '2011 한양의대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됐으며, 첫 번째 세션은 흉부외과 정원상 교수가 좌장을 맡고, 피부과 고주연 교수의 ‘여드름의 진단과 치료’, 정신건강의학과 오동훈 교수의 ‘수면장애’, 신경과 고성호 교수의 ‘두통의 진단과 치료’,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의 ‘관절통’,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의 ‘일차의료기관에서 만성 B형 간염의 치료’ 강좌가 진행됐다.두 번째 세션은 통증의학과 김경헌 교수가 좌장을 맡고, 비뇨기과 박성열 교수의 ‘흔하게 접하는 전립선의 3대 질환’, 산부인과 김영재 교수의 ‘질염의 진단 및 치료’, 신경외과 백광흠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에서 경추부 질환으로’, 정형외과 이봉근 교수의 ‘중년의 어깨통증 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이비인후과 정진혁 교수의 ‘Web 2.0 시대의 병원 홍보’ 강좌가 진행됐다.또, 학술대화가 끝나고 이어진 ‘한양의대인의 밤’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임덕호 총장, 한양대학교의료원 박성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박문일 학
2011-10-18 16:02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29일 태국 이식학회 관계자들이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김대중 교수를 찾았다고 밝혔다.태국 이식학회 관계자들은 이식학회 의료진, 레드크로스 장기이식센터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국내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램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장기 교환 이식 시스템(DOES; Donor Organ Exchange System)’으로 2006년 국내에서 개발된 시스템이다.이 프로그램은 기증자와 이식인의 혈액형, 조직형, 세포독성검사 등의 중요한 정보를 인터넷을 이용해 공유한다.이를 통해 2쌍 교환이식은 물론, 수작업으로는 힘들었던 3각, 4각 이식도 가능하다. 태국 이식학회 관계자는 “신장이식프로그램은 네덜란드, 미국, 이란, 터키 등도 시도되고 있지만 한국이 IT를 기반으로 가장 활성화되고 있고 태국과 문화적으로나 다른 나라들보다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앞으로 태국의 신장이식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한편, 태국은 연간 300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신장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자가 3000명
2011-10-18 14:29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재정의 장기적인 안정화를 위해 포괄수가제 확대와 약가 인하 등의 방안을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거듭 피력했다.복지부 최희주 건강보험정책관은 18일 “올해 당기수지는 2000억원 흑자를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도 역시 적자가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며 “포괄수가제와 약가 인하 등의 방안을 적극 시행해 장기적으로 건보재정 안정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최희주 국장은 이어 “올해 영상장비 수가인하와 약가 관리료 인하를 시행했는데 내년에는 약품비를 적극적으로 인하할 계획”이라며 “이같은 안들을 꾸준히 시행하면 보험재정이 안정적일 수 있다는 장기적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약가 인하에 대해 제약업계 등이 반발하는 데 대해서 최 국장은 “인하라는 기본입장은 변화가 없지만 제약협회 등이 자료제공을 통해 요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당초 복지부는 올해 5000억원의 적자를 예상했지만 2000억원 흑자가 전망되는 방향으로 돌아선 데는 의료급여비의 증가가 둔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최 국장은 "그간 연간 12%의 급여증가율을 보이고 있었지만 올해는 6%정도로 둔화됐다"며 "수가자체와 의료이용량이 줄고…
2011-10-18 12:13보건복지부가 병원협회와의 수가인상 협상 결렬에 대해 입을 열었다.복지부 최희주 건강보험정책관은 “병원은 비급여가 많기 때문에 병원계 수가를 책정할 때 이 부분을 감안하게 된다”며 수가인상안에서 병협과 큰폭의 입장차가 나는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건강보험공단 측은 1.3%를, 병협 측은 3.5%의 인상안을 제시해 입장 차가 커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따라 오는 26일 건정심이 시작되면 병협에 대한 수가인상에 대한 결과는 11월 안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최 국장은 “건정심에 올라갈 때는 공단이 최초에 제시했던 1.3%안을 기점으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1-10-18 12:12병원협회와 건보공단간 2012년도 수가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병원협회가 공단의 재정위 해체와 건정심 개편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8일 '2012년도 건강보험 수가계약 협상 결렬에 대한 병원계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병원협회는 "17일 자정을 시한으로 한 2012년도 건강보험 수가계약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이 결렬된데 대해 유감과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병원협회는 저수가체계로 인한 병원 경영난으로 의료공급기반이 무너지고, 국민들에게 적정 의료를 제공할 수 없는 가슴아픈 현실을 개탄한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2,500여 전국 병원은 지난 10년동안 물가와 인건비 상승률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낮은 수가인상에도 불구하고 직원 인건비 등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법 등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도 "최근 병원 폐업률이 10%에 육박하고 환자증가율이 급격히 둔화되는 상황에서 많은 병원들이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한계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또, "공단측이 최종 제시한 1.9%의 수가인상률로는 병원경영을 유지하기 어렵기때문에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병원협
2011-10-18 12:09병원협회를 제외한 6개 유형단체가 17일 자정 수가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평균 수가인상률이 1.99% 인상됐으며, 추가소요재정 4949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발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한문덕)은 18일 오전 10시 30분 6층 회의실에서 임시재정운영위원회를 열고 17일 가졌던 수가계약에 대한 심의, 의결을 마쳤다.최종 2012년도 요양기관 유형별 환산지수는 ▲병원 올해 64.9, 2012년 65.7 인상률 1.3% 추가소요재정 1650억원 ▲의원 올해 66.6 내년 68.5 인상율 2.8% 추가소요재정 2047억원 ▲치과 올해 70.1 내년 71.9 인상률 2.6% 추가소요재정 274억원 ▲한방 올해 68.8 내년 70.6 인상률 2.6% 추가소요재정 370억원 ▲약국 올해 67.1 내년 68,8 인상률 2.6% 추가소요재정 584억원 ▲조산원 올해 100 내년 104.2 인상률 4.2% 추가소요재정 2100만원 ▲보건기관 올해 66.4 내년 67.7 인상율 2% 추가소요재정 26억원 등이다.평균 환산지수 인상율은 1.99%이며, 총 추가소요재정은 4949억원에 이른다.수가 1% 인상시 재정소요액은 약 2485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이중 병원협회는…
2011-10-18 11:58글락소 스미스클라인(사장 김진호)의 새로운 HIV 치료제 키벡사가 국내 발매된다.18일 GSK에 따르면 키벡사는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NRTI)인 3TC(라미부딘)와 지아겐(아바카비어) 등 2가지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로 구성된 복합제로, 다른 항바이러스 제제와 병용해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의 HIV 감염을 치료한다. 키벡사는 바이러스를 통제하며, 3번째 약제로 권장되는 비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NNRTI)와 리토나비어 boosted 단백분해효소 억제제(PI) 등과 병용투여가 가능하다. 특히,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들에서 다른 NRTI와 교차내성 발병률이 낮기 때문에 향후 사용 가능한 치료 옵션을 보전해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환자의 생존 기회를 높이는데 필수적 요소인 복약 순응도는 복용하는 약의 개수와 횟수가 적을 수록 높아진다. 이 약물은 음식이나 음료에 대한 제한 없이 1일 1회 1정을 경구 복용하면 된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사장은“오랫동안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된 2개의 NRTI 약제를 하나로 결합시켜 의사와 HIV 감염 환자들에게 유연하고 내약성이 우수한 복합제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키
2011-10-18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