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 적합한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DB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보건복지부 지원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단장 신상구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한 기관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약물유전체 연구 결과를 공유해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DB를 구축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후 실무진을 결성해 약물유전정보 DB 상호연계, DB 구축 기술협력, 공동연구 등을 통해 한국인의 약물유전정보 확보와 실용화에 앞장설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약물의 치료효과나 부작용 발생이 인종·개인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에서 시판되는 대부분의 의약품이 외국에서 개발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DB를 잘 활용하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요법과 허가관리가 가능한 동시에 신약창출과 개발단계에서도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상구 단장은…
2006-05-09 04:40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4일 천안공장에서 이장한 회장과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창립 65주년 기념행사에서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지난 65년 동안 비약적인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준 창업주인 선대 회장님과 선배 임직원, 고객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며, 올해는 매출액 3,004억원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전제한 후 이의 실현을 위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핵심역량을 강화하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는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해 품질보증팀 김학형 차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재경팀 이숙남 주임 외 16명이 가치창조상을 받았다.
또한 맹진구 전무와 박정수 감사가 30년 근속상을, 마케팅 정광희 이사보 외 5
우리나라 2005년 합계출산율은 1,08명으로 OECD 국가를 비롯한 전세계 국가 중 최저수준이며, 2004년 1.16명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2005년 출생아 수는 43만8000명으로 2004년 보다 3만8000명 감소했으며, 2000년과 비교했을 때에는 무려 20만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01년 이후 대부분의 선진국들의 출산율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어 향후 선진국들과의 출산율 격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정부는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TFR, 한 여자가 평생동안 평균 몇 명의 자녀를 낳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 크게 하락한 주된 원인으로 사회경제적 환경 및 가치관 변화에 따른 결혼연령 상승과 출산기피를 꼽았다. 더구나 *육아·교육비 부담 *출산 전후 취업중단이나 직장생활의 불이익 *취업에 따른 일·가정 병행 곤란 등의 이유로 출산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지적에 따라 정부는 국가적 문제로 부상 하고 있는 출산율 하락을 막기위
2006-05-09 04:20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KIFHAD, 이사장 권이혁)은 지난 8일 의료기기 및 의료물품 8개 품목과 의약품 33개 품목 등 3억원 상당의 의료물자를 북한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8일 인천항을 통해 지원물품을 북한 남포항으로 보냈으며,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의 협력 아래 북한의 대표적 중앙급 병원인 평양 조선적십자병원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로얄메디컬, 광우메딕스, 거성, 테크노마트, 씨엘웍스, 합동의료기· 세운메디칼 상사, 제약협회, 휴온스, 프랜드팜, 알앤피코리아 등이 지원했다. 특히 지원물품에는 전신마취기, 청력검사기, 임상병리기기 등 신품 의료기기들이 포함되어 있어, 재단은 곧바로 현지 병원을 방문해 운영상 필요한 기술전수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소모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한철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으로 신품 의료기기가 전달되고 기술전수교육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북한의 보건의료분야 지원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재단은 경기도 양이사장 주에 건립중인 의료기기지원센터가 5월말 준공됨에 따라 이르면 6…
2006-05-09 04:10최근 공식석상에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언급한 ‘국민연금기금 새로운 위탁운용방식’과 관련해 참여연대가 많은 문제점을 지적함과 동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참여연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언론보도에 대해 “유 장관이 언급한 ‘새로운 위탁운용방식’은 ‘운용 의사결정의 분권화’를 위해 검토되는 것으로 국내외 최고 기관투자가 몇 곳을 선정해 대규모 금액을 장기간 위탁할 뿐만 아니라 전략적 자산배분 등 투자전략까지 포괄적으로 위탁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위탁운용방식에의 전환이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전략적 자산배분을 포함한 투자정책 수립까지 민간 운용회사에 위탁하는 것은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것으로, 정부가 법이 부여하는 선관주의 의무를 방기하는 것이며 국민연금기금의 수익률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의사결정의 분권화가 아닌 의사결정 집중화를 초래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일괄위탁방식은 오히려 연금가입자의 이익을 해칠 수 있는 정책목표 수행에의 압력과 같은 경제부처의 부당한 압력에 국민연금이 노출될 위험성을 높힌다”고 참여연대는 주장했다. 나아가 만
2006-05-09 04:00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은 8일 2006년 노인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4대 요구안을 발표하고 관련 요구안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와 사회보험노조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부모님께 무상의료!’ 실시를 위해 *70세 이상 노인, 입원본인부담금 면제 *65세 이상 노인틀니 건강보험 적용 *노인 주치의제도 도입 *장기요양보장제도 도입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 양 노조는 “경제적 능력을 상실한 노인층 가운데 특히 70세 이상 노인에 대해 건강보험 입원 본인부담금 면제를 통해 노인들의 병원비 부담을 사회적으로 해결해줘야 한다”며 약간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 같은 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들 노조에 의하면 70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보험 입원본인 부담금을 면제하는데 소요되는 재정은 2005년 기준으로 약 7700억원으로 1800만 보험가입자가 한달에 1900원만 더 내면 해결할 수 있는 액수라는 것. 또한 일반 의료분야에 비해 건강보험 보장성이 6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치과분야에서 노인 무상의료 혜택이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그 가운데 특히…
2006-05-09 03:50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최근 병원 주변 약국의 대표약사들과 간담회를 개최, 약국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병원과 약국의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세경 병원장, 이상훈 진료부장, 김영남 약제과장 등 중앙대병원 주요보직자와 인근지역 약국 대표약사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관계자는 “흑석동 시대를 맞은지 1년이 훨씬 지났지만 지금까지 인근지역 약국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에 귀 기울일만한 여력이 없었다”며 “병원과 약국들이 함께 윈-윈 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이번 간담회의 가장 큰 결실”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9
복지부가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와 공동으로 전국보건소에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와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 관리를 위한 통증완화 교육’을 실시한다.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4개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암관리사업 및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의 정책방향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의 공중보건의의 역할 *암성통증조절에 대한 마약성 진통제 처방 등 통증완화 요령 등이 강의된다.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은 작년 4월부터 지역사회에서 제공 가능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암환자에게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가족구성원의 환자보호 및 간호 등 부담을 감소시킨다는 취지에서 도입된 제도다. 복지부는 “향후 재가암환자에게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반기에도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고통받는 재가암환자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4대 권역별 교육 세부일정과 교육시간별 교육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 세부일정 교육일시 시도명 장소 강사명 비고 5. 9(화) 충남, 충북, 대전 충남대병원
2006-05-09 03:30녹십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회사에 초청, 아빠ㆍ엄마의 일터를 둘러보고 마음껏 뛰어 노는 ‘오픈 하우스 행사’를 5일 가졌다.
2001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는 녹십자는 회사 견학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오픈 하우스’ 행사를 통해 고유의 가족적인 기업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녹십자를 비롯해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녹십자의료재단, 경남제약, 녹십자생명 등 목암빌딩을 찾은 800여 임직원 가족들은 푸른 잔디와 철쭉이 한창 어우러져 있는 회사 정원에서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각종 게임과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부모님이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녹십자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다과와 음료수, 김밥과 피자, 게임 상품 등을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평소 부모님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마련된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어린이 놀이시설
삼천당제약(대표 김창한)은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향남제약단지)에 소재한 공장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범위 항진균제인 ‘테메졸정(Itraconazole 100mg)’의 신제품 발매식을 가졌다. 삼천당제약의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테메졸정’은 난용성의 이트라코나졸을 분무건조법과 흡수증진제, 삼투유도제를 사용해 기존보다 생체이용률을 극대화 시킨 광범위 항진균제이다. 또한 ‘테메졸정’은 조갑의 주성분인 케라틴과 결합력이 강해 병소부위에 장시간 안정적으로 분포하여 효과적이고 빠른 치료는 물론 약물의 체류기간 연장으로 높은 완치율을 나타낸다고 한다. 김창한 대표는 이날 발매사를 통해 “신약개발부문 투자 강화와 함께 기술과 인력, 그리고 인프라를 기반으로 조성물 및 제법 특허 등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08
2006-05-08 20:19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바슈롬의 ‘리뉴 모이스춰락’ 제품과 관련, 진균성 각막염과의 연관성을 단정하기에는 시기 상조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즈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푸사리엄(Fusarium)균 리서치센터의 데이비드 가이저(David Geiser)박사가 바슈롬의 ‘리뉴 모이스춰락’ 용액을 사용한 진균성각막염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들의 감염이 한가지 경로가 아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6일자로 보도했다. 가이저 박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의 안구와 렌즈 용품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발견된 푸사리엄균의 네 가지 변종이 유전적으로 서로 다른 세개의 과(科)에 속하는 것이며, 이 중 두 가지 변종은 가정의 싱크대나 배수구에서 흔히 발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 그린빌 공장에서 생산된 바슈롬 리뉴모이스춰락 용액을 사용했던 소비자들 중 각막염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된 싱가포르, 홍콩, 미국 등에서의 감염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가이저 박사는 설명했다. 가이저 박사는 푸사리엄균 연구의 권위자로 바슈롬의 의뢰를 받아 감염 환자와 환자의 렌즈
2006-05-08 20:17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은 최근 급만성 습진,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각종 광범위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치료제 ‘컴비덤지 크림’을 신발매 했다.
일양약품이 출시한 신제품 ‘컴비덤지 크림’은 항염증 작용이 우수한 국소용 부신피질 호르몬제인 길초산베타메타손을 함유하여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컴비덤지 크림’은 길초산베타메타손과 함께 피부감염증의 원인균인 녹농균 등 광범위 살균성 항생물질인 황산겐타마이신을 함유하고 있어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및 2차 세균성 감염에 효과를 나타낸다. 포장 단위는 20g(튜브/카톤)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08
계명대 동산병원이 대구의료교육훈련원과 공동으로 파키스탄에서 의료를 통한 선교봉사활동에 나선다. 피부과, 산부인과, 치과, 신경외과, 내과, 마취과 및 한방 전문의료진들과 간호사, 약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단장 손은익 신경외과 교수)은 7일부터 14일까지 선한사마리아병원에서 내시경검사를 비롯한 진료와 약품지원을 실시하며, 사막지역 현장진료도 시행한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산병원 의료진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인들도 다수 동참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손은익 봉사단장은(작년 파키스탄 지진피해 지역에서 생존자들을 진료했던 경험을 토대로 국적을 넘은 사랑의 치유를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8
2006-05-08 20:10대구의료원이 9일 지역최초로 ‘대구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센터장 이동구)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설된 ‘대구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는 성폭력 및 가정폭력, 성매매, 학교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대구의료원을 비롯해 여성가족부, 경찰청간 3자 공동협약에 의해 상담·의료·수사·법률지원이 ONE-STOP으로 이뤄진다. 총 사업비 1억6000만원이 소요되는 이번 지원센터는 52평 규모에 모니터실 및 진술녹화실, 영상진료실, 피해자안정실 등으로 꾸며지며 지원센터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11명의 전문가로 운영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또한 경찰관 3명, 상담사 3명, 간호사 1명 등 총 7명이 3교새도 24시간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의료원은 센터설치에 필요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피해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맡는다. 대구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센터 개설을 시작으로 공공의료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구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
2006-05-08 20:05한강성심병원 화상환자후원회는 18세 미만의 어린이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수술을 지원한다. 이번 무료지원은 화상환자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자선행사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실시되며 18세 미만의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17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지원자 중에서 1차 무료 진료를 대상자 50명을 선정해 19일까지 한강성심병원 화상미용성형센터에서 1차 무료 진료를 실시한 후 의료적 평가와 심리사회적 평가를 거쳐 수술지원 대상자를 선정, 올해 연말까지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제정한 6월 성형봉사의 달을 맞아 1차 무료 진료차 내원한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성형외과 장영철 교수의 ‘소아화상 예방과 치료 및 반흔 구축의 처치’에 대한 건강강좌도 실시된다. 한편 한강성심병원 화상환자후원회에서는 지난 1986년 화상센터 개원 이후 꾸준히 화상환자 진료 후원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2차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 화상환자 40명에 대해 무료 진료 및 수술을 실시한 바 있다. 최지현 기자(j…
2006-05-08 20:00
종양억제자 ‘VHL’ 유전자의 발암억제기전에 대한 구체적인 분자메커니즘이 국내 과학자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윤홍덕 교수팀은 VHL 종양억제유전자의 발암억제 메커니즘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하고, 그 결과를 ‘Molecular Cell’ 5일자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VHL(von Hippel-Lindau)’는 대기압 산성농도에서는 신혈관생성을 유도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VEGE’를 유도하는 전사인자인 ‘HIF’의 단백질 분해를 유도해 HIF 기능을 저해하는 저산소 유도인자의 억제단백질로, 결핍시 HIF가 항상 활성화되어 암세포의 무한정 성정을 돕는다.
VHL 망막혈관종, 혈관모세포종, 신장암 등을 일으키는 유전자로 지목되고 있다.
연구팀은 인간 신장암 세포주를 이용한 실험에서 VHL이 ‘p53’이라는 또 다른 종양억제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세포주기억제 및 세포사멸을 유도함으로써 종양을 억제하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
의협 새 집행부는 6일 첫 연석회의를 갖고 ‘의사치욕의 날’ 설정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대책모색과 수순찾기에 착수했다. 대한의사협회 새 집행부는 6일 첫 시도의사회장 상임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단독 간호사법안 등 주요 의료 현안들을 열거하고 우선순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새 집행부와 상견례를 겸해 열린 이날 회의는 장동익 신임 회장 주재로, 전임 회장의 의사면허 취소일을 ‘의사 치욕의 날’로 정하는 방안을 비롯해 국민에게 직접 호소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국민건강위원회’출범, 제주특별자치도 시행에 대비한 의료계 공동연구방안, 소아과 명칭변경을 둘러싼 내부 논란, 의료정책연구소 활성화를 위한 제안 등에 대해 우선 의견을 교환했다. 장동익 회장은 시도의사회장회의에 대해 “의결기구는 아니지만 민초의사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수렴하는 중요한 기구”라고 강조하고 “회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회무를 이끌기 위해서라도 회의에 꼭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의협과 시도의사회가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
2006-05-08 15:008일 현재 파업 110일째를 맞고 있는 보건의료노조 세종병원지부(지부장 김상현)가 9일부터 릴레이단식투쟁에 돌입하기로 해 세종병원 사태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병원 노조 관계자는 8일 “릴레이단식투쟁 첫날에는 4만 조합원을 포괄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 홍명옥 위원장이 24시간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둘째 날에는 유숙경 보건의료노조 인부천지역본부장, 셋째 날에는 김상현 세종병원지부장이 단식투쟁을 이어가며 뒤를 이어 세종병원지부 조합원들이 24시간 릴레이단식투쟁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세종병원 노조가 이번 릴레이단식투쟁을 하면서 전면에 내건 요구사항은 *폭력적 노조탄압의 총책임자 김동기 구속 처벌 *세종병원 이사장의 성실교섭 촉구 등이다. 이와 함께 노조 관계자는 병원측의 탄압을 상징하는 ‘춘향이 칼’ 퍼포먼스와 아직도 용역업체 직원들이 상주하면서 노조를 탄압하는 데 대해 항의하는 쇠사슬투쟁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세종병원은 교섭권과 체결권을 경총에 이임한 상태다. 한편 이에 대해 노조는 “이는 무책임하게 떠넘긴 것 밖에는 안되며 아직도 조합원에 대한 추가 고소고발 및 파업…
2006-05-08 14:50
서울대병원은 교직원, 의과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펼쳐 온 ‘사랑의 헌혈운동’ 1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혈액은행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헌혈운동’은 환자들의 혈액이 부족한 것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서울대병원 교직원은 물론 학생들에게 헌혈등록을 받아 혈액 부족시 원활하게 수혈이 이뤄지도록 전개해 온 캠페인.
1년여 동안 전개된 헌혈운동을 통해 학생 567명, 교직원 783명 등 총 1350명이 등록했으며, 이중 학생 230회(177명), 교직원 194회(158명)이 헌혈을 실천했다.
이날 왕규창 서울의대 학장은 학생들과 함께 헌혈등록을 하며 “최근 혈액이 부족해 평상시에 헌혈에 참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헌혈등록으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헌혈자와 수혈환자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는 것도 수술 등 위급사항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현미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의사들이 국민을 소위 ‘개백성’이라고 지칭한다’는 내용의 글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파문이 일고있다. 대화명 ‘핸가한’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모 인터넷 포털사이트 자유게시판에 ‘양의사가 환자를 개백성이라 부르는것에 대한고찰’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양의사는 월 리베이트로 최소 500여만원을 받으며 그 외 평균 수입은 월 2800~3500만원 정도이고 경비와 기타 감가상각 등을 제외한 순수입은 월 1500~2500만원으로 파악됐다”며 “양의사의 83%는 환자 혹은 의사를 제외한 국민을 개백성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양의사는 2000~3000만원을 매월 통장에 세이브하면서 한달에 200~300만원 버는 일반인들이 하찮게 보일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고 밝히고 특히 “수십년간 스테로이드·항생제를 본인들의 순수입 유지를 위해 과다 투약해 국민들의 몸이 엉망이 돼 인간으로 안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모든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자신의 하루수입에도 못미치는 돈을 벌기위해 고생하는 일반 서민들이 그들의 눈에는 사람이 아닌 개로 보일 것”이라며 “
2006-05-08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