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지난해부터 국내 10여개 제약사를 두고 M&A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보령제약 2007년 경영계획 기자간담회에서 김상린 사장은 “M&A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특정 업체를 지목하진 않았지만 M&A 대상될 만한 업체가 10여곳 정도 있다며, 보령에 맞는 M&A 대상을 지난해부터 적극 물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또 정부의 약제비 절감정책, 한미FTA 등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R&D 투자비용을 현재 3%선에서 2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R&D 투자비용은 현재 개발 중인 신약의 기술수출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시나롱 복합제 개발 연구를 시작했으며, 플라빅스, 리덕틸 제네릭 시장에 적극 참여할 계획으로 현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
한림대의료원이 올해부터 ‘Mighty Hallym(강대한 한림)’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002년 ‘제1기 Mighty Hallym 운동 선포’를 계기로 지난 5년 동안 교육과 IT 등 변화․혁신운동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제1기 ‘Mighty Hallym’에 이어 새로운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계획을 수립, ‘제2기 Mighty Hallym’을 통해 올해부터 ‘강대한 한림’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Mighty Hallym’이란 한림대의료원이 2002년 급변하는 국내외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일류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제시한 비전.제1기 Mighty Hallym에서는 변화·혁신 기반 구축 기간(2002~2006년)을 가졌으며,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제2기 Mighty Hallym을 통해 전문화·특성화를 추구, 의료의 질 향상과 경영효율 및 생산성 극대화, 세계적 최우수 연구기관 구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림대의료원은 무엇보다 7개 산하병원에 대한 대규모 시설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한림대성심병원의 경우 연건
2007-01-12 05:20
바이엘헬스케어는 자사의 경구용 신장암 치료제인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진행성 신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진행 생존률을 2배로 향상시킨 3상 임상시험 결과(TARGET)를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개재했다고 발표했다.
TARGET(Treatment Approaches in Renal Cancer Global Evaluation Trial)리라고 명명된 이번 연구는 진행성 신장 세포암에 대해 실시한 가장 규모가 큰 무작위 임상시험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연구의 공동 연구자이자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 암치료센터의 연구소장인 로널드 부코스키 박사는 “지금까지 신장암 환자들은 변변한 치료제가 없어 그 치료법이 극히 제한돼 있었다”며 “특히 진행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절실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넥사바의 효과, 내약성 그리고 임상적 장점 등이 증명됨으로써 넥사바가 효과적인 신장암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 점유율에서 한미약품이 지난해 유한양행을 제치고 선두인 동아제약을 바짝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SK증권이 작성한 ‘한미약품 기업분석’ 자료에 의하면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의 ‘의약품생산액 대비 매출액’에서 2006년 이미 한미약품이 유한양행을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또한 주요 제약사 연구개발비 비교에서도 한미약품의 R&D 투자 비용이 192억 9100만원으로 매출액의 9.37%로 업계 최상위 수준을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동아제약이 137억 2400만원(4.84%), 녹십자 94억 5500만원(5.26%), 유한양행 91억 8700만원(4.42%), 중외제약 57억 8600만원(3.38%)을 R&D 비용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향후 제약사의 경쟁력은 신제품 출시 능력과 마케팅 능력, 의약품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이
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이 올해 매출 2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신규사업 확대, 핵심브랜드에 대한 집중 육성 등의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김상린 사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2년간의 구조조정 시너지가 올해부터 그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올해 매출 달성을 위해 판매판촉을 아웃소싱, 의원영업을 강화해 전체 매출의 20%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내 겔포스 판매와 유아용품 유통사업 확대를 위한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올해도 메게이스, 아스트릭스를 집중 육성 품목으로, 겔포스엠, 용각산 등을 OTC 주력제품으로, 맥스핌, 메이액트, 세프트리악손2g, 리노에바스텔, 시나롱, 시스타, 스토가 등을 ETC 주력제품으로 정하고 전사차원에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약제비 절감정책
10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전개된 한의사 대규모 집회가 의료계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는 이날 하루 진료를 포기하고 전국 회원들을 결집시켜 한미 FTA 협상에서 논의중인 한의사-침술사 상호인정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전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 참석한 한의사 수는 대략 7000여명으로 추산됐다. 한의사 면허자 수가 1만5271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국의 한의사 2명 중 1명꼴로 참석한 상당히 높은 참여율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의장 정영찬)은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돌입한 활동단식을 25일 복지부 천막단식농성으로 전환해 전개하는 한편,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집행부가 분담해 서울 신촌(경희대), 분당 서현(경원대), 경주(동국대) 등 각 해당지역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하는 등 대국민·대정부 홍보에 나섰다. 한의계의 이 같은 단체행동은 협회 차원의 강제적인 성격이 아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이를 지켜본 의료계 관계자들은 한의계의 조직적인 활동전개와 참여도에 적잖이 놀란 모습이다. 특히
2007-01-12 05:00국세청이 사업장현황신고를 불성실하게 한 병의원을 ‘세무조사대상자’로 선정, 중점 관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국세청은 병의원, 입시학원 등을 대상으로 한 ‘2006년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 안내’를 통해 “이번 신고시 고소득 자영사업자 수입금액 파악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지금까지 과세자료 인프라 구축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보험수입비율이 높은 병의원 등의 수입금액 양성화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힌 뒤 “그러나 비보험수입 비율이 높은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 한의원 등에 대한 수입금액 양성화는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실제 수입과 사업장 기본사항을 누락 또는 축소해 신고할 우려가 있는 비보험수입 비율이 높은 병의원들을 중심으로 성실신고를 적극 지도, 안내하고 사후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면세사업 개별관리대상자 5976명을 중점 관리하고 있으며, 이 중 의료인은 4463명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사업장현황신고를 불성실하게 한 신고자에 대해서는 소득세 확정신고 이전까지 사업장현황확인·
2007-01-11 14:39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2007년도를 맞아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www.kimeye.com)를 열었다고 밝혔다.병원측은 새로운 홈페이지는 주사용자층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대를 타겟으로 깨끗한 이미지를 살리고, 동양 최대 규모의 안과전문병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해피아이캠페인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는 등, 궁극적으로 김안과병원이 ‘눈에 관한한 최고의 안과병원’임을 부각했다.메뉴 및 자료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 *메인 네비게이션을 통해 전체 메뉴에 접근이 가능토록 했으며 *메인페이지내에 전문센터나 사용빈도가 많은 메뉴를 배치했고 *불필요한 링크나 메뉴는 배제하여 심플하고 단순하게 구성했다.이와 함께 기존의 안과건강정보를 크게 보강해 총 7개의 주메뉴 아래 각각 4~14 항목의 세부 질환을 소개했다.홈페이지 메인색은 김안과병원의 CI 칼라이면서 신뢰도를 높이는 백색과 파란색 계열을 사용했으며, 보조 색채는 블루칼라의 차가움을 상쇄하기 위해 웜그레이 계열의 미색을, 포인트 색체로 오렌지색을 사용했다.김안과병원 관계자는 “새로운 홈페이지의 기능과 형태는 최근 웹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믿을 수 있는…
2007-01-11 12:27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1월 11일부터 2007년 한 해 동안 암환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암환자 웰빙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암환자 웰빙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병원동 2층 회의실에서 외래를 방문하거나 입원 중인 암 환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열린다.교실은 암 증상관리, 암예방 및 조기검진, 운동 및 식이요법 등에 대한 강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11일에 열리는 첫 교육에서는 *피로, 극복할 수 있다(완화의료클리닉 윤영호) *암환자의 암예방 및 조기검진(암예방검진센터 박상민)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암환자 웰빙교실은 국립암센터의 완화의료클리닉, 삶의질향상연구과, 암정보연구과, 암예방검진센터가 공동주관한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11 11:39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 바이오나노연구단 정봉현 박사팀은 휴대폰을 이용, 간기능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혈액 속 효소(GOT, GPT) 수치를 전기화학적으로 측정하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한 뒤 이를 휴대폰에 연결해 효소(GOT, GPT) 수치를 휴대폰을 통해 직접 측정할 뿐만 아니라 측정치를 휴대폰의 인터넷 기능을 이용해 병원으로 전송될 수 있도록 했다. 정봉현 박사는 “이번 기술은 간기능을 휴대폰을 이용해 상시 모니터링 함으로써 간 건강 유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휴대폰을 이용해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분야의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간기능 진단폰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으며, 본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11 11:19노원구에서 개원 중인 A 원장은 최근 들어 걱정이 늘었다. 불경기로 인해 환자가 줄면서 빚이 더 늘어나게 된 것. 가정형편이 그리 넉넉치 않았던 A 원장은 3년 전 병원 개업 시 2억5000만원을 대출 받아 개원을 했다.A 원장은 한 달에 1000만원 정도 벌면 생활비를 제외하고는 이자와 원금 갚기에 바쁘다.그는 “그래도 한 1~2년은 그럭저럭 버틸 만 했는데 최근에는 환자가 급감하면서 빚이 줄지를 않고 있다”면서 “적어도 5년은 뼈 빠지게 일해야 다 갚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가슴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아울러 “주변에서 빚을 내서라도 개원하라는 말을 자주 하지만 빚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고 고개를 흔들었다.A 원장처럼 많은 개원의들이 처음에 개원할 때 은행 대출을 받아 개원한다. 하지만 10만 의사 시대에 접어들면서 의사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는 게 현실이다.실제로 예전에는 의사나 한의사들이 은행에 면허증만 들고 가면 무담보로 대출을 해주기도 했지만 지금은 꿈 같은 얘기일 뿐이다.게다가 개원하는 의사 수가 증가하면서 개원의들의 평균 소득도 줄어들어 빚을 상환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관악구에서 개원 중인 B 원장은 “한 달에
2007-01-11 05:50최근 정부는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모든 의료기관에 당직의료인을 두는 의료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응급실, 특히 지방에 위치한 응급실의 경우 현 수가체계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두는 것은 불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응급의학과 임경수 이사장은 “행위별 수가가 책정되는 현 제도 아래에서 응급의학 전문의를 배치하는 것은 병원은 물론 담당 전문의에게도 무리”라는 뜻을 밝혔다.응급환자가 응급실에 올 경우 진료는 전문의 뿐만 아니라 간호사, 응급의료기사 등이 진료활동에 참여한다.그러나 현재의 행위별 수가체계로는 이들의 활동을 보존해주기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임 이사장은 “현재 응급의학과 원가보존율은 72%밖에 안된다”며 “24시간 전문의가 필요한데 병원에서 수가가 낮아 투자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지방 중소병원의 경우 전문의 확보는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임 이사장은 강조했다.대형병원의 입원환자는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는 비율이 25~28%인 반면 중소형 규모의 지방병원은 40~50%에 이르는 입원환자가 응급실을 경유한다.그러나 대부분의 중소병원은 경영상의 문제 등으로 최소인원만 배치할 수 밖에 없고, 이런 환경에서 근무하는…
2007-01-11 05:40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 의사회(이하 부산·울산·경남 의사회)가 부산대학교에 설립될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전원)에 직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할 뜻임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해 11월 2008년 3월 개교하는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 대학으로 부산대학교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부산대 한전원 설립이 공식화 되자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해 12월 의료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방향을 설정해달라는 입장을 부산대학교 총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당시 의협은 의견서에서 “국민건강과 의료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의료계 및 의학계와의 협의를 통한 표준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한 로드맵 제시 등 의료일원화를 위한 초석 마련에 앞장서 줄 것”을 부산대학교에 요청했었다. 이 같은 의협의 입장과 더불어 부산대와 인접한 부산·울산·경남 의사회 역시 부산대 한전원이 의료일원화의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직접 팔을 걷어 부친 것. 부산·울산·경남 의사회는 지난 8일 부산대 한전원의 의료일원화를 위해 관련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부산·울산·경남 의사회는 총
2007-01-11 05:302005년 건강검진 수검률이 51.6%로 나타나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2005년 건강검진 결과 대상자 1245만6506명 중 642만7662명이 검진을 받아 51.6%의 수검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2003년 48%, 2004년 51.29%에 이어 소폭 증가한 것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환별 유질환율을 보면 고혈압이 2.1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간장질환 1.48%, 당뇨 1.04%, 고지혈증 0.97%, 신장질환 0.79%, 빈혈증 0.32%, 폐결핵 및 기타흉부질환 0.17% 순으로 나타났다. 2년 주기로 비교해 볼 때 간장질환 유질환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반면 신장질환은 아직 낮은 수치긴 하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경우 2005년에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대해 공단은 “2005년부터 판정기준이 강화된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검자가 작성한 문진표를 분석한 결과 흡연율 및 음주횟수가 줄고 운동회수는 늘어나는 등 생활습관 개선이 뚜
2007-01-11 05:25지난 해 발생한 AI에 따라 사람에 무증상감염 사례가 나타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무증상감염은 AI 바이러스에 노출돼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환자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0일 2006년 12월 국내 AI 발생 농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헐청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에서 무증상감염(항체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본부는 무증상감염으로 확인된 A씨는 현재는 물론 당시에도 건강상 이상이 없었으며 AI 바이러스는 사람간에 전파되지 않는다고 분명히 했다. 항체 양성반응을 보인 A씨에 대해서는 농장에서 AI발생 통보 후 당시 인체감염 발병예바을 목적으로 신속대응반이 출동해 예방목적으로 타미플루 투약과 함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했었다. 본부는 “지침대로 최종 노출 가능성이 있던 날부터 AI 최대 잠복기인 10일간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 발현 여부를 감시한 결과 이상 증상이 없었고 현재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례는 무증상감염이었고 환자가 아닌 만큼 문제가 없다”며 “AI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파되지 않으므로 일반 국민들은 전혀 불안해할…
2007-01-11 05:21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박충기)이 지난 10일 영상의학과 핵의학실 개소 기념식을 가졌다.지하 1층 핵의학실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박충기 병원장, 김은미 구리시 보건소장, 백승옥 구리시 의사회 회장, 남정현 기획실장, 박동우 영상의학과장, 함창곡 교수, 최윤영 핵의학과장, 심재희 간호차장, 유종훈 사무차장과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충기 병원장은 축사에서 “핵의학실이 개설됨으로써 내원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쾌적한 의료 환경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우 교수(한양대학교구리병원 영상의학과)는 “앞으로 임상진단, 검사, 진료지원 등 모든 분야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현재 170여명의 환자가 검사를 받았으며, 그 중 심장검사가 제일 많았다”고 밝혔다.한양대구리병원 핵의학실에 도입된 감마카메라는 스펙트(SPECT)가 가능하며, 뼈에 발생한 원발성 종양이나 전이 암 등을 조기에 진단 할 수 있고 인체의 각 장기를 단층 촬영해 원하는 영상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로 알려졌다. 한편 최윤영 교
2007-01-11 05:20의사들은종종환자가병원에서어떤생활을하고,어떤고충을느끼는지일일환자체험을한다. 강북삼성병원은이같은목적으로12일부터의료진들이환자로변신하는프로그램을실시한다. 일견다른일일환자체험과다를바없어보이는프로그램이지만,강북삼성병원의이번체험은여러면에서눈길을끈다. 우선‘당뇨‘라는특화된질환의 환자생활을체험하고,기간또한하루혹은1박2일이아니라5일에이른다는점이다. 의사뿐만아니라간호사,임상병리사,영양사,운동치료사등당뇨치료를담당하는관련자들이참여하는것도관심을모은다. 이들은오는4월개소하는강북삼성병원당뇨센터소속의료진으로실제당뇨환자는아니지만,의료진이당뇨환자에게권유하는약물을복용한다. 또한매일정해진시간에자가혈당체크기를통해혈당을체크하며인슐린자가주사등일반당뇨환자와똑같은생활을경험한다. 병원관계자들은이번체험이실제환자들을진료하는데큰도움을줄것이라고기대하고있다. 미국연수기간중환자모의체험을해본경험이있는박철영강북삼성병원내분비내과교수는“환자체험을통해인슐린자가주사나식사일지작성,자가혈당측정이얼마나어려운지알게되었고이를통해환자분들에대한이해의폭도많이넓어졌다”며 “특히모의체험이후나자신도환자분들을대하는데많은변화가있었고환자치료에도많은도움이되었다”고말했다. 이번행사를주관한박성우강북삼성병원당뇨센터장은“이번행사를통해환자분들의입장을이해하게되면
2007-01-11 05:20일부 대형병원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진출하려는 해외 유명 병원들과 합작을 시도하는 것과 달리 고대병원은 이 보다 내실을 강화하는 쪽에 무게중심을 두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해외자본으로 병원을 신축하거나 직접적인 해외진출 등의 양적 성장 대신 내실강화 등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것.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JCI 인증 취득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진출을 시도하려는 병원과의 합작이나 해외진출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고대안암병원 김린 원장은 “많은 병원들이 해외에 진출했지만 큰 성공을 거둔 사례는 없었다”고 강조했다.김 원장은 “불확실한 해외진출보다는 내실강화를 통해 세계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현재 고대안암병원이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JCI 인증 취득. JCI란 전세계 40개 이상의 병원을 신임평가하고 있는 국제의료기관 신임평가센터로서 현재까지 태국, 싱가포르 등 일부 아시아 국가 몇몇 병원에서 해당 인증을 받은 바 있다.병원측은 “미국에 실무진을 파견했으며 또 JCI 인증병원인 싱가포르 창이병원과 MOU를 체결해 인증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현 주차장 부지에 지하철과 엘리
2007-01-11 05:20올해 리덕틸, 플라빅스, 프로페시아 제네릭 제품들의 대거 출시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대형 제품들의 특허 만료 수혜가 과연 국내의 어떤 제약사들에게 돌아 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2004년 암로디핀 제네릭 양상이 또 다시 구현될 것이라는 게 한결 같은 의견이다. 2004년 암로디핀 제네릭 전성기 당시 출시 제네릭은 40여개가 넘었지만 정작 그 수혜를 본 회사는 한미약품, 종근당, 중외제약, SK케미칼 정도로 손에 꼽혔다. 또한 이후 아마릴 특허 만료 후에도 많은 제네릭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마찬가지로 수혜를 본 회사는 몇 개회사에 불과 했다. 현재 이전과 다른 상황이 있다면 몇 개 중소 제약사들이 먼저 제네릭 제품을 출시해 영업에 나서고 있지만 종합병원 코드를 잡지 못하고 있어 한계에 봉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부터 적용되는 제네릭 약가 인하로 인해 종합병원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않는 이상 의원 영업으로는 한계가 따른다는 것이다. 결국 이들 대형 제네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경쟁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7-01-11 05:10일양약품은 해외에서 의약품 판매를 담당하는 일양 인터내셔널을 계열사에서 제외한다고 11일 공시했다.일양약품은 원비디 중국판매를 회사가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일양인터네셔널 홍콩 현지법인을 청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의 계열사수는 종전 5개에서 4개로 줄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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