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종의 새로운 AIDS 약물과 백신이 개발 중이라는 미국제약협회(Pharmaceutical Research and Manufacturers of America, PhRMA)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 보고서에는 AIDS가 전 세계 4000만 명에게 감염돼 있고, 25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미국의 감염자 수는 120만 명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PhRMA 빌리 타우진 회장은 “우리는 AIDS와 같이 중요한 질환의 약물 개발이 성공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PhRMA 회원사들이 이들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hRMA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77종의 신약이 개발 중이며, 이중 19종이 백신, 35종이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이다. 이들 약물들은 임상시험 중이거나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약물은 인테그레이즈(integrase) 저해제이다.인테그레이즈(integrase) 저해제라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은 기존 약물에 내성을 보이는 HIV를 크게 감소시켰다. HIV의 단백질과 DNA 조각이 조합된 백신이 면역반응을 크게 높여주었으며, 감염과 바이러스에 의한 손상을 모두 예방
2006-12-04 05:21최근 병원 홍보담당자의 역할과 위상이 크게 바뀌고 있다. 고객유치가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의 이미지 창출은 물론 대외 의사소통을 위한 통로의 역할까지 해야하기 때문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홍보와 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병원 홍보업무도 대외적 측면에서부터 대내적 홍보와 부서간 소통까지 두루 소화해야 하는 중간자로서의 역할이 부각됨에 따라 다양한 임무를 소화해야 하는 주요부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병원 홍보담당자들은 이 같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멀티플레이어’가 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반 의사-반 기자’의 아수라백작 서울의 한 대학병원 홍보팀장은 병원 홍보업무에 대해 고차원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다뤄야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단언한다. 그는 “병원 홍보는 기본적으로 의학용어에서부터 병원의 총체적인 서비스를 먼저 알아야 비로소 가능하다”며 “기업이 마케팅에서 상품을 잘 알아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제반 지식과 정보를 담당자가 알고 있을 때 병원의 중요한 정보도 습득하고 활용하게 된다”며 “이제는 홍보
2006-12-04 05:20
2006년 약가재평가 결과 자니딥, 아반디아, 무코스타 등 고혈압 및 소화기계 시장에 일부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2006년 약가재평가에 의한 약가조정이 복지부에 의해 내년 1월 1일 시행이 고시됐다.
주로 소화기계를 중심으로 이뤄진 이번 약가 인하는 총 1397품목에 대해 평균 17%의 인하 폭을 보여, 2002년 약가재평가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큰 인하 폭을 나타냈다.
이번 약가재평가에는 LG생명과학 자니딥(27.8%), GSK 아반디아(24.6%. 8mg 기준), 한국오츠카 무코스타(19.3%) 등 매출액 200억원 이상의 대형 품목이 다수 포함됐다.
출시 연한이 오래됐거나 특허가 만료된 성분을 보유한 업체들의 매출 감소가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출품목이 다변화된 업체들의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약가재평가 결과가 관련 치료 영역 내의 경쟁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즉 자니딥의 대폭 약가 인하는 칼슘채널차단 고혈압 시장 내 점유율 변화에…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최초의 월 1회 경구 투여하는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본비바(Bonviva, 성분명, 이반드로네이트)의 국내 발매에 앞서, 전국의 내분비 및 골다공증 전문의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행사를 위해 류마티스 및 골다공증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인 필립 샘브룩 박사(Phillp Sambrook, 시드니대학 류마티스학 교수)가 방한, 본비바의 임상적 특징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GSK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150mg정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에 속하며 최초의 월 1회, 1정을 복용하는 경구용 폐경후 골다공증 치료제다.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 계열은 폐경후 골다공증 치료에 가장 흔히 처방 되는 치료제이지만 복용 방법상의 불편함이 있어 치료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지 못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골다공증 여성 환자들이 복용 빈도의 감소로 인한 편리성 때문에 매주 1회 복용하는 제제보다 매월 1회 복용하는 제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월 1회 및 매주 1회 복용하는 치료제를 모두 시도해…
2006-12-04 05:14정책선거를 위한 약계 연대협의회(공동대표 천문호, 김성진, 이하 정약협)은 지난 1일 대약회장 후보들의 의혹 부풀리기, 동문 줄세우기를 중단하고 이성적인 정책선거에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약협은 성명서에서 “선거 운동 막판으로 오면서 각종 의혹 부풀리기, 인신공격, 동문 줄세우기 등 기존의 잘못된 선거문화가 되살아나고, 가장 중요한 정책검증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현 선거운동을 비난했다.정약협은 또 “무책임한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후보들은 비열한 선거 운동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정정당당한 정책대결를 펼칠 것”을 요구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04 05:12제대혈 은행 보령아이맘셀 사업을 하고있는 보령바이오파마(대표 조정길)가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 1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기증자를 위한 작은 모임’에서 소아 백혈병 환자를 위한 후원금 1000 만원을 기탁하며 사회적 책임 구현에 앞장섰다. 이번 기금 기탁은 지난 2003년 제대혈 사업을 시작하며 수익금 중 일부를 소아 백혈병 환자에게 지원하겠다고 한 약속을 3년째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 조정길 대표는 “아기와 엄마를 이어주는 탯줄 속에 새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있듯 가족과 이웃을 이어줄 수 있는 기증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모임이 이웃사랑을 위한 작지만 큰 걸음이 되길 바라며, 보령아이맘셀은 이러한 사랑 나눔의 정신을 함께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나눌수록 넘쳐나는 사랑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타인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공여자’와 조혈모세포를 이식 받아 새 생명을 얻은 ‘수혜자’, 그리고 각 병원의 혈액종양계 의사와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해 많은
2006-12-04 05:11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발매가 잇따르고 있어 내년에는 더욱 제약사들의 R&D 가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되거나 출시 예정인 신약은 *LG생명과학의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 ‘sr-hGH’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 *유한양행의 위궤양치료제 ‘레바넥스’가 있다.
이 제품들은 모두 성장성이 높은 약효군에 속해 있고, 기존 제품들에 비해 우수한 약효를 보유한 국산 신약이라는 점에서 향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08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으로는 *동아제약의 아토피성피부염치료제 ‘DA-9102’ *한미약품의 항암제 ‘오락솔’ *일양약품의 위궤양치료제 ‘일라프라졸’ 등이 있다.
한편, 국산 신약들의 기술 수출 및 제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사업이 상위권 제약사들의 중장기적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아제약은 3000억원 규모의 자이데나 수출 계약을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이미 계약을 맺었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6.5% 인상됐지만 당기수지는 7804억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한화증권은 4일 “건강보험료 6.5%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담뱃값 인상의 무산 등에 따라 건강보험재정은 7804억원의 당지수지 적자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한화증권은 “정부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감기 등 경증질환에 대한 환자 본인부담을 확대하고 약제비 적정화 등을 통한 지출 구조 개선 및 보장성 강화 계획 일부 축소 등을 통해 적자분을 메울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누적수지는 2007년 말에도 여전히 2929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전해 급격한 건강보험 재정의 악화는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한화증권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노인인구,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른 급여비 증가 추세는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건보료 인상과 더불어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도 엄격하게 시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1일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을 현행 4.48%에서 4.77%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액은 131.4원에서 139.9원으로 전년 대비 6.5% 인상한 바 있다.
2006-12-04 05:05복지부는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내성결핵 퇴치를 위한 국가간의 공조 일환으로 ‘서태평양지역국가 결핵요원 연수’를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대한결핵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조기진단, 처방, 부작용 등 다제내성결핵 관리이론 습득과 공공·민간협력 관리체계 현장견학 및 실급을 통한 결핵관리의 선진지식 함양을 목적으로 우리측 결핵협회 산하 결핵연구원과 필리핀 마닐라에서 잇따라 진행된다. 5일부터 9일간 결협 결핵연구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다제내성결핵의 세계적 실태 및 전망 소개 *다제내성결핵의 조기진단을 위한 약제감수성감사의 접근방법 *2차 항결핵약제의 부작용 감시 및 관리 등이 마련됐다. 11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WHO가 지정한 공공·민간협력체계 시범운영 국가의 다제내성결핵 관리체계 소개 *다제내성결핵 관리의 공공·민간 기관간 전달시스템 견학 *공공·민간협력체계 현장실습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결핵전문가(WHO, 한국, 필리핀, 네덜란드)들로 구성된 강사가 교육을 실시하고, 서태평양지역 7개국(캄보디아, 중국, 한국, 라오스, 몽고,
2006-12-04 05:05최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2회 ‘북경 국제 간질 포럼’(BIEC)에서 한국 및 중국의 신경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 2회 한-중 신경과 포럼’이 개최됐다. 이 포럼에서는 양국 신경과 전문의들이 ‘간질 치료 및 간질환자 삶의 질’에 대한 최신지견을 상호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국내 신경과 전문의들은 *한국의 간질 현황 및 치료실태 *한국 간질환자의 삶의 질 *소아 간질치료에 있어 트리렙탈 효과에 대해 발표했고, 북경에서 MEG를 갖추고 있는 유일한 병원인 Tiantan병원 간질센터와 Fist 베이징대학 소아과를 견학하기도 했다. 연세의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병인 교수(한국신경학회 사무총장)는 “한국에서 간질 발작 예방, 치료, 그리고 환자 삶의 질은 단계별로 수준에 따른 관리와 연구가 중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 특히 간질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며 “환자 삶의 질은 생리적, 심리적, 사회활동과 관련되는 것으로, 간질치료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간질발작을 조절하는 동시에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간질 환
2006-12-04 05:04식약청은 마약류 원료물질 중 필로폰 등 불법 마약류 제조에 전용될 수 있는 ‘에페드린류’의 사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오는 12월 중에 수입·제조·소분 및 판매행위 등 전반에 걸친 계통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의 조사대상은 마약류 원료물질 ‘에페드린류’를 다량 취급하고 있는 업소로서 제조·수입업소와 도매상 등 판매업소가 모두 포함된다. 식약청은 ‘에페드린류’ 수입·제조·소분 및 판매행위 등 유통 경로를 파악해 불법 마약류로 전용되었는지 여부를 추적하고, 취급업소의 에페드린류 관리 및 사용 등과 관련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식약청 관계자에 의하면 마약류 원료물질은 국제적으로 비교적 최근에 관심의 대상이 되어 관리·통제하기 시작했고, 특히 ‘에페드린류’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의 제조에 전용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계통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 나타난 문제점 등에 대해 향후 원료물질 통제 및 취급자 관리업무에 반영하고, 기록의무 위반 등 법령 이해부족으로 인한 위반행위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원
2006-12-04 05:02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은 골밀도측정기 보급률 상승, 고령화 진전, 신규 제제 출시 등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연평균 33.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또한 정부가 지난해 4월부터 골다공증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 기간을 기존의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 이는 골다공증치료제 시장확대의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중 골다공증치료제를 주도하고 있는 알렌드로네이트 제제 시장은 466억원(2005년 기준)으로 알렌드로네이트 물질특허 만료에 따른 제네릭 제품 출시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내 알렌드로네이트 제제 시장 점유는 한국MSD ‘포사맥스’ 59.4%, 유유 ‘마밀+맥스마빌’ 17%, 환인제약 ‘아렌드’ 15.7%, 기타 7.7% 순이다.특히 지난해 2월 출시된 유유의 맥스마빌은 기존 알렌드로네이트 제제의 부작용과 단점을 보완해 향후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올해 3월 한국MSD가 출시한 칼슘복합제인 ‘포사맥플러스’는 제품이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D가 간 및 신장이 약한 노인들에 활성화되지 않아 시장잠식 가능성이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이영수 기자(juny@medif
2006-12-04 05:00기러기 의사아빠 4년차인 내과 개원의 P씨. 연말이 되면서 각종 송년모임으로 일정은 빡빡해지고 있지만, 외로움은 더 커지고 있다. P씨는 “추석이나 설날은 친척이 모이니까 그래도 그리움이 덜하지만, 크리스마스나 12월31일이 되면 그리움에 외로움까지 겹쳐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어서 빨리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서 아내는 귀국하고, 아이들도 연말에는 편하게 한국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아들만 미국으로 보낸 소아과 개원의 L씨 역시 이번 연말은 홀로 보내야 한다. 그동안 아들 걱정이 많던 아내가 크리스마스 전후로 아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진작에 비행기를 예약해 둔 상태인 것. L씨는 “아내가 무척 원해 한국에 같이 있자고 강요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명절연휴처럼 긴 휴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함께 갈 수도 없다”고 말했다. 기러기아빠 생활을 선택하면서 외로움은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연말이 오면 외로움을 감수하기가 힘들어진다. 특히 연말에 멀리 있는 자식과 부인을 찾아가는 것이 일정상 녹록하지 않은 개원가 기러기아빠들의 외로움은 더 심해진다. &
2006-12-03 05:50
지난 1일 창립 91주년 맞은 서울시의사회의 창립기념식 및 5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1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의료계 주요인사, 국회의원, 내빈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만호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현재 의사들의 모습은 역사에 망각되거나 신화가 되는 갈림길에 있다”면서 “우리 모두 참의료인의 역할을 충실히 해 역사가 기억하는 의사가 되자”고 전했다.
한편 기념식과 함께 열린 제5회 한미참의료인상은 2002년부터 외국인노동자 의료봉사를 시행해온 공로로 정동아가페(대표 김창규, 박형식, 원장 한경숙)가 수상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동대문구 이태연 총무이사, 도봉구 김민석 총무이사, 중랑구 한상진 의무이사, 광진구 방형석 의무이사가 모범회원 표창을, 인제의대서울백병원 유태근 부주사, 의사신문 정재로 기자, 송파구 정근지씨 서울시의사회 최영옥 대
청소년기 특발성 흉추측만증 환자에게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과 흉곽성형술을 함께 시술한 경우에도 폐 기능에는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흉곽성형술을 추체회전술과 동반 시술시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과 강봉회전술만 받은 경우보다 교정효과가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서울척추센터는 청소년기 특발성 흉추 측만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로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과 함께 사용된 흉곽 성형술의 효과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흉곽 성형술은 특발성 흉추측만증 환자의 흉곽 변형으로 인한 늑골고에 대한 치료법으로 사용돼 왔으나 척추경 나서못 고정술과 함께 사용된 경우의 결과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은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 연구팀은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과 강봉 회전술로 치료하고 최소 2년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한 청소년기 특발성 흉추 측만증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대상분류는 흉곽 성형술과 추체 회전술의 시술 유무에 따라 흉곽 성형술과 추체 회전술을 시행하지 않은 군(N-T군), 흉곽 성형술은 시행하고 추체 회
2006-12-03 05:30아르헨티나에 의료기기를 수출하려면 아르헨티나 식약청(ANMAT)의 인증이 필수적이며 9개월 이상의 장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정흥서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은 최근 시장정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MRI의 경우를 예로 보면 식약청(ANMAT)은 의료기기를 클래스 1, 2, 3, 4와 체내진단기 등 5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 MRI의 경우 클래스 2로 구분된다. 이어 해당 의료기기 수입 관세 지불 영수증, 등록 신청업체의 법적 담당자와 기술 담당자가 서명한 제품보고서 및 사용설명서, 아르헨티나 상품등록청(OAA)과 메르코수르에서 인정하는 공식 기관에서 작성한 제품 실험 보고서 등을 구비해야 한다. 또한 ANMAT에서 발급한 의료관련 업체 허가서, 수입 업체가 해당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생산업체의 판매 허가서와 함께 ANMAT에서 제품 등록 관련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은 후 프린트 및 디스켓에 저장해 ANMAT에 제출해야 한다. 정흥서 무역관은 “아르헨티나 수입업체는 제품수입 시 생산업체에 품질 인증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최소한 CE 인증서를 보유하고
2006-12-03 05:20국내 제약사들이 어린이가 오·남용할 경우 위험한 약품의 포장을 바꾸고 있다. 지난달 12일부터 변경,시행되고 있는 ‘의약품 안전용기 포장에 관한 규정’에 따라 뚜껑을 돌려서 여는 기존의 일반병이나 앞면을 눌러서 뒷면 포장을 찢는 블리스터 방식의 약품 포장을 어린이가 바로 약을 꺼낼 수 없도록 특수 포장 방식으로 교체하고 있다. 새로운 안전 용기 포장 규정에 해당하는 약품들은 1회 복용량에 30㎎ 이상의 철 성분이 들어 있거나 아스피린 함유 약품,개별 포장당 1g을 초과한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성분 함유 의약품,소아용 의약품 등이다. 주로 빈혈약,해열 진통제 등 어린이들이 먹고 마실 경우,간이나 신장 위 등 특정 장기 이상이나 쇼크를 일으켜 심하면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것들이다. 새로 적용되는 포장은 마개 위 또는 옆을 눌러서 여는 형태,뒷면 포장을 벗긴 후 앞면을 눌러서 여는 형태 등 모두 5가지로 20명의 5세 미만 아동이 5분 동안 85% 이상 개봉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 형태다. 삼진제약의 경우 진통제 ‘게보린’을 일반 블리스터 방식에서 뒷면 포장을 벗긴 후 앞면을 눌러서 여는 형태로,철분 성분의 빈혈약
2006-12-03 05:19대부분의 개원의들이 개원을 한 후에는 정작 자신의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 개원의는 “소화기 전문의들만 내시경을 하는 정도로 근근히 전문성을 유지하며 다른 과는 모두 감기치료나 물리치료 등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즉, 어느 과를 전공했던지 간에 개원하면 결국 감기환자를 위주로 보는 소위 ‘잡과’가 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개원의는 “실제로 신장, 혈종, 호흡기, 순환기 전공을 했지만 개원해서 주로 감기치료나 물리치료, 장염치료, 영양제판매 등으로 먹고 사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하지 정맥류 전문의원을 하다 잘 안돼 일반과로 돌아선 경우도 있으며 성형외과 전문의 중에는 의료사고로 인해 일반과를 선택한 경우도 있다. 재활의학, 마취통증, 흉부외과 등도 마찬가지. 한 개원의는 “통증치료는 좀 하겠지만 거의 감기치료 위주의 일반과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다른 내과 개원의는 “요즘 같은 때에도 감기 환자가 없는데 그만큼 감기환자를 보는 곳이 많다는 뜻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마취통증의학과 개원의는 “솔직히 마통과는 개원하면 일반
2006-12-02 05:50[파일첨부] 앞으로 요양기관의 보험청구에 대한 심사불능(반송) 통보가 각 사유별로 세분화돼 상세하게 통보된다. 심평원은 ‘심사불능(반송) 사유별 세부코드 통보안내’를 통해 “요양급여비용 청구 심사결과 통보서에 ‘심사불능 세부 사유코드’란을 신설, 사유별로 상세한 내용을 통보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심사반송 통보의 경우 현행 ‘여러 사유를 동일코드로 일괄 통보(심사불능 61개, 반송 12개)’에서 ‘각 사유별로 구분해 상세통보(심사불능 199개, 반송 61개)’로 전환된다(자세한 항목 첨부파일 참조). 예를 들어 현재 ’02: 보장기관기호 기재착오 또는 기재누락, 사업장기호 및 증번호 기재누락, 건강보험 미등재 신생아 가입자 성명 및 증번호 기재누락’으로 통보되던 것이 “02-01: 보장기관기호 기재착오 또는 기재누락~ 02-08:건강보험 미등재 신생아의 가입자 성명 및 증번호 기재누락’ 등 8개 항목으로 세분화 돼 통보되게 된다. 심평원은 이를 위해 각 요양기관에 심사결과통보서 ‘심사불능 세부 사유코드’란을 신설할 수 있도록 EDI서식을 ‘Mig 064 버전’으로 업그레
2006-12-02 05:40젊은 여성에 흔히 생기는 생리질환인 무월경이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과 관련, 이에 대한 적극적인 조기진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성균관의대 최두석 교수(산부인과)는 최근 대한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무월경 여성에서의 호르몬 치료’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무월경은 젊은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흔한 생리질환 중 하나이지만, 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무월경은 젊은 여성의 최대 골량 획득과 최종적인 골 건간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적극적인 조기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무월경의 원인에는 *시상하부성 무월경 *뇌하수체 무월경 *Hypogonadism(성선기능저하증) *약물 유도성 무월경 등이 있다. 이 같은 무월경 환자에 대한 호르몬 치료로 *시상하부성 무월경의 경우, 우선 적정체중을 회복토록 하고, 만약 3개월간 체중 증가가 없고 저에스트로겐혈증이 의심될 시 프로게스테론부하검사나 초음파에 의한 자궁내막 두께 측정을 통해 체내 에스트로겐 상태에 대한 판단을 한 후 호르몬 보충요법 시행을 들었다. 연령이 낮은 환자에서는 골연령을 측정해 골성
2006-12-02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