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 치료 시 운동요법은 필수적이며 수술요법이나 주사요법에 의해 통증을 완화시킨 뒤에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아산병원 진영수 교수(스포츠건강의학센터)는 지난 25일 롯데월드호텔에서 개최된 ‘제43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만성요통의 운동치료’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요통은 자가 한계가 있는 질환으로 대부분의 급성 증상이 1~2개월 내에 사라지지만 거의 모든 환자에서 간헐적으로 재발이 일어나고 주기적으로 생겼다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통을 가진 사람의 10~20%가 만성통증으로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번 만성이 되면 장기적으로 기능장애와 업무에 지장을 가져온다. 진영수 교수는 “운동은 손상된 신체기능을 개선하고 통증강도를 약하게 하며 공포와 걱정의 탈감작과 통증을 보는 자세 등을 변경시켜 신체장애를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운동이 요부조직의 건강을 유지하고 치유과정을 돕는 가설로 조직비대를 촉진한다는 설과 여러 퇴행성 과정을 지연시키거나 역전시킨다는 설 등이 있다. 이외에도 디스크에 영양상태를 호전 시킨다는 설,
2006-12-02 05:20
만성질환 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한 처방약 시장의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은 고령화에 따른 의약품 수요로 연평균 17%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해 왔다.
처방 의약품 중에서도 만성질환 치료제, 항암제 등은 높은 성장률을 보인 반면, 항생제와 소화제는 정부의 항생제 처방 축소 권유와 소화제 등의 비급여 전환으로 성장률이 정체 상태에 있다.
이렇듯 처방의약품 시장은 약효군에 따라 차별화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도 주요 만성 질환 치료제인 고혈압치료제, 동맥경화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등과 항암제 등이 국내 원외처방률에 의한 매출증가가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만성질환과 관련된 고혈압치료제, 동맥경화치료제, 당뇨병치료제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29%, 40%, 27%의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내년도 의료수가가 ‘전년대비 2.3% 인상(환산지수 점수당 60.7원→62.1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또한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4.48%에서 4.77%로(0.29%P 증가), 지역가입자의 보험료액은 131.4원에서 139.9원(8.5원 증가)으로 전년대비 6.5% 오른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1일 오전 개최된 회의에서 내년도에 적용할 건강보험료 및 의료수가(환산지수)를 최종 결정했다. 건정심은 의료수가(환산지수)와 관련, 의료행위의 원가비용 변동정도, 전년대비 보험급여비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의료수가를 전년대비 2.3% 인상한 62.1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계약을 앞두고 논란이 됐던 ‘유형별 환산지수’와 관련, 2008년 수가계약부터 적용키로 하고, 건정심 산하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선정한 연구자의 연구결과를 반영해 2007년 9월까지 관계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건강보험료의 경우 건정심은 보장성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6.5%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건정심은 “환자의 의료
2006-12-02 05:00‘소득공제증빙서류를 발급 받는 자가 서류제출을 거부하는지의 여부에 대한 확인은 의료기관이 판단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이 나와 국세청의 연말정산 제출요구에 영향을 끼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이 같은 유권해석을 의사회로 보내왔다고 1일 밝혔다. 복지부의 이러한 입장은 국세청의 ‘의료기관은 사전에 환자로부터 거부여부를 확인 받을 필요는 없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다. 경만호 회장은 “이번 복지부의 회신은 그 동안 의료계가 주장해온 환자 기밀의 중요성이 어느 정도 반영된 쾌거라고 생각된다”며 “향후 행정소송 및 헌법소원 등의 활용은 물론 금년도 자료 제출 유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진료내역서 제출에 대한 재질의 및 이번 복지부의 유권해석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국세청에 요구했다. 김동석 의무이사는 “국세청도 재질의에 대해 회신이 왔는데 본회의 질의 취지를 간과하고 기존 내용과 변함없이 원칙적인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정산 조회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자 개인
2006-12-01 17:38복지부 위탁 한국복지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소장 김종우)은 1일 삼성 SDS 멀티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개관 1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실종아동 등의 발견 및 예방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을 평가하고 외국 체계와의 비교를 통해 실종아동 등의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1부는 실종아동전문기관 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되며, 평소 실종아동 찾기 및 예방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는 시설, 기업 및 실무자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된다. 2부에서는 실종아동 관련 학술세미나로 덕성여대 정익중 교수(사회복지학과)의 ‘한국의 실종아동·장애인 정책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있으며, 미국 국립 실종 및 성착취 아동센터의 요타 소라스 팀장의 ‘미국의 실종아동 찾기 및 보호·지원 체계’에 대한 초청강연도 진행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01 12:05정부의 연말정산간소화 정책에 따른 의료기관의 소득공제 자료제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연석회의를 통해 ‘조건부 제출’ 입장을 결정한 가운데, 개원가에서는 이번 회의결과에 대한 해석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그동안 문제시되던 사안을 자료제출에 대한 전제조건으로 달기는 했지만, 정작 이번 입장 표명이 회원들의 자료제출 여부 결정을 제시하는 행동강령으로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서는 혼선을 빚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일선 개원가에서는 자료제출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일부 자료를 취합, 제출하는 회원들도 늘고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협은 지난 28일 시도회장단, 개원의협의회장단, 조세대책위원회, 상임이사진 등이 참석한 비상 연석확대회의를 통해 국세청이 *연말정산조회과정에서 발생한 환자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법적 책임을 지고 *고의성이 없는 한 자료누락, 착오입력에 대한 책임 추궁을 묻지 않으며 *올해 준비부족과 시간제약을 감안해, 의료계가 가능한 범위에서 급여·비급여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협조하면 된다는 공식발표를 하면 자료제출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을 수렴한 바 있다. 일단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2006-12-01 10:30현재의 의료기관평가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평가결과를 공개할 뿐, 병원이 개선할 여지를 주지 않는 평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화의대 이선희 교수(예방의학교술)는 올해 만료된 1주기 의료기관평가정책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 교수는 현 평가정책은 의료기관 평가, 심평원 적정성 평가, 종합전문요양병원 인정평가 등 평가의 남발 및 중복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험수가와의 연계 미흡, 평가기준과 보험심사기준과의 불일치 등 타정책 부문과의 연계가 미흡한 점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평가지표에 대한 타당성 등 평가자체에 대한 문제점과 *과도한 자료생산과 제출, 현실여건을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 접근 등의 규제중심적 접근방식도 역시 의료기관 평가시 재고할 사항이다. 특히 이 교수는 병원 내부에서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평가제도의 문제점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 교수는 “현재의 평가는 시범평가과정이 생략되고, 소비자의 요구에만 맞춰서 결과가 공개되고 있다”며 “이는 의료기관이 질개선이 아닌 평가점수에 연연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강조했다. &
2006-12-01 10:20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차 본협상이 오는 4∼8일(현지 시간) 미국 몬태나주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무역구제와 자동차, 농산물 등 쟁점을 둘러싼 양국의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1일 통상교섭본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한국 자동차 세제를 배기량 기준으로 개편해 줄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에 대해 반대입장을 고수하면서 미국의 구체적 대안이 제시하면 일단 입장표명을 유보할 계획이다.정부는 또 섬유협상에서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면서 이견이 적은 품목의 원산지 기준에 대해 합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의약품 부분에서는 건강보험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관련된 미국의 관심사항을 집중 협의하면서 제네릭(개량신약) 상호인정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농업분야에서는 민감한 농산물 보호를 위해 특별 세이프가드와 관세할당제도 마련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정부는 또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문제는 이번 협상에서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한편 국내 산업계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무역구제조치와 관련, 미국의 반덤핑제도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
2006-12-01 10:05내년도 건강보험수가를 2.3% 인상키로 최종 확정한 것에 대해 병협은 경영현실을 도외시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2007년도 수가가 2.3% 인상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인건비증가율을 반영해 최소 5.2%인상을 강력히 요청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근거 없이 수가인상률을 결정한 것에 대해 개탄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병원경영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번 수가인상률은 결국 환자들을 위한 양질의 진료시혜를 가로막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내년도 건강보험료는 6.5%를 인상하면서 수가인상률은 그에 미치는 못하고 있다고 정부의 정책결정에 불만을 토로했다. 병협은 “지난해 보험료 3.9% 인상 때 수가를 3.5%로 인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인 2.3%로 확정한 것 자체가 타당하고 합리적인 근거가 미약한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오늘(1일) 오전 2007년도 수가를 2.3% 인상조정(환산지수 62.1원)한다고 최종결정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
2006-12-01 10:002007년 건강보험 수가 및 보험인상률이 각각 2.3%, 6.5% 인상으로 확정된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건강보험가입자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오늘 보건복지부가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제도 운영의 취지를 훼손하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복지부가 수적인 우위를 앞세워 건강보험 수가와 보험료율을 표결로 강행 처리한 오늘의 사태에 분노하며, 이 모든 책임이 복지부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발표했다. 가입자단체는 “그 동안 수가계약은 각 요양기관마다 특성이 반영되지 않고 일률적으로 하나의 기준에 의해 무리하게 일괄합의 내지 일괄결정 되어 덜 받아야 할 요양기관이 더 받게 되는 등 국민의 추가적 부담이 발생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가입자단체는 “건강보험재정 지출의 효율화를 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인 의료기관 유형별 계약을 의약단체들로부터 약속 받기 위해 작년 건강보험 수가 계약 시 예년(2.9%)보다 높은 수가인상률 3.58%인상에 동의했다”며 “하지만 올해 수가협상에서 작년 합의사항은 무참히 깨지고 말았다”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2006-12-01 09:30올해 3분 요양기관 종별 이용현황을 보면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완화된 가운데 병원급의 요양급여비용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06년 3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전체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은 15조1101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가 증가했다. 총 요양급여비용은 지난 1분기에 18.5%의 상승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12.7%로 둔화됐으며 이어 3분기에는 14.0%를 기록해 성장세는 다소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병원급의 요양급여비용은 1조7248억5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6%가 증가했다. 특히 요양병원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요양병원의 경우 2156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94.13%의 폭발적 증가를 보였다.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요양급여비용은 3조674억으로 지난해보다 17.6% 증가했고 기관당 진료비는 713억원으로 지난해 621억원보다 14.8% 늘었다. 종합병원은 3조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증가했으며 기관당
2006-12-01 05:50내년 봄 복무를 마치는 공보의 및 군의관들이 복무 후 진로 준비로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제대를 앞둔 한 군의관은 “제대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지만, 개원을 할지 봉직의로 들어갈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다른 군의관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공보의 및 군의관들이 생각하고 있는 진로는 크게 *개원 *봉직의 *펠로우 등으로 나뉜다. 이 중 가장 분주하게 움직이고 이들은 개원을 준비하는 공보의와 군의관들이다. 개원을 위해서는 개업자금, 병원위치선정, 인력모집 등 개원까지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이 복무를 시작할 때 보다 의료계 여건이 악화되어, 개원을 생각하는 이들의 움직임은 더욱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다. “막상 개원을 준비하려니 신경 써야 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고 밝힌 한 공보의는 “입지선정에서부터 만만치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반면 봉직의와 펠로우 등을 준비하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모습이다. 아직까지 모집공고가 모두 나오지 않았고, 개원과는 달리 본인의 이동 이외에는 큰 준비가 필요하지 않은…
2006-12-01 05:40산업재해로 인해 6개월 이상 장기요양을 받는 환자의 비율이 1999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5년 이상 입원하는 환자의 비율도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 윤조덕 선임연구위원은 30일 열린 ‘의료재활 및 직업성 폐질환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내 산재의료재활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04년까지 14년간 산업재해로 인한 총 재해자수는 115만1230명에 이른다. 이 중 사망자는 3.1%(3만5822명), 치료종결 후 영구 또는 부분적으로 신체장해가 남은 산재장애인은 33.8%(38만9416명)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14년간 산재장애인 천인율은 2000년도 2.086을 최저점으로 계속 증가해 2004년에는 3.237을 기록해 같은 해 0.600을 나타난 독일에 비해 5배 높았다. 보험급여 지급액은 1991년 7015억원에서 2004년 3조8600억원으로 450% 증가세를 보였으며, 보험급여가 산재보험 재정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14년간 81.8~90.3%를 차지했다. 2004년의 경우에는 전체 보험급여 중…
2006-12-01 05:30
일반의약품 경기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일반의약품 경기는 IMF 외환위기 초년도인 1998년 처음으로 생산실적이 감소하는 등 극도의 침체를 거듭했으나 2004년과 2005년에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1999년 의약분업 실시에 대비한 의약품 재분류에서 항궤양제 등 상당수의 의약품이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돼 2000년에는 생산액이 무려 20.6%나 감소했으나 지난해 4.5% 증가해 2004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소규모 증가 추세에 지난 11월 시행된 복합제의 비급여 전환은 일반의약품 시장의 회복을 좀 더 가속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약 복합제 742품목이 비급여로 전환된 후에도 저가약을 중심으로 처방이 계속 나오고 일부는 일반의약품 경기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그동안 공석으로 돼 있던 의협 총무이사와 정책이사에 장윤철 베스티안구리병원장(사진 왼쪽)과 이승필 대한전공의협의회 총무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신임 총무이사에 장윤철 씨(경기도 구리시 베스티안구리병원 원장)를, 정책이사에 이승필 씨(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2년차)를 11월 30일자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장윤철 신임 총무이사는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을지병원 인턴을 거쳐 군의관으로 복무한 후 국립의료원 외과에서 레지던트 수련을 마치고 대한병원과 교문리병원 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구리시의사회장을 지낸 바 있는 장 총무이사는 현재 경기도 구리시에서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구리병원을 개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의협 반상근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승필 정책이사는 2004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고대구로병원에서 인턴을 거쳐 현재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
정부가 내년도에 3936억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요양인프라 434개소를 신설한다. 또한 경제적 부담으로 요양시설 이용이 어려운 서민층 노인 6500여명에 대해 실비노인요양시설 이용료의 50%(월 22~30만원)를 지원한다. 복지부는 30일 이와 같은 내용의 ‘2007년도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지설 증설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내년에 신설되는 노인요양인프라는 *노인요양시설 137개소 *소규모요양시설 147개소, 노인그룹홈 71개소, 공립치매병원 7개소, 종합재가지원센터 72개소 등이다. 특히 복지부는 시설확충이 미진한 지역(19곳)의 지방자치단체장을 직접 면담하고,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234개 시군구 중 무료·실비시설이 없는 지역은 총 42개 시군구며, 이중 2개 시군구는 아직 설치계획도 미정인 실정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서민층이 실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공급 확대를 위해 경제적 부담으로 노인요양시설 이용이 어려운 노인에 대해 실비시설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많은 수의 서민층 노인들이 월 43만7000원~70만
2006-12-01 05:20“자사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는 경제성, 효능, 부작용 면에서 타 스타틴 제제보다 우수합니다” 이 멘트는 아스트라제네카 측의 주장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의 설명에 의하면 크레스토는 초회 용량으로 현존 스타틴 제제 중 가장 많은 비율의 환자를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에 도달하게 함으로 비용 대비 치료효과에서 가장 경제적인 약물이라고 밝히고 있다. 스타틴 제제의 LDL 콜레스테롤 감소효과 비교에서도 크레스토가 가장 우수했으며, 그 다음 리피토, 조코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 또한 중성지방산 감소효과 비교 연구에서도 크레스토가 리피토, 조코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는 주장이다. 안전성 면에서도 크레스토는 타 스타틴 제제와 동등하거나 일부 간과 근육에 대한부작용에서 그 대사경로가 다른 제제들과 다르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는 게 아스트라제네카의 설명이다. 이 모든 것으로 종합해 볼 때, 크레스토는 고지혈증치료제 중에 가장 우수한 약물인 셈이 된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러한 주장에 한국화이자, 한국MSD, 중외제약의 반응은 한마디로 냉소적이다. 이들이 공통으로 제기
2006-12-01 05:10녹십자(대표 허일섭)가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 등과 손잡고 임상 적용을 목표로 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그 동안 국내에서 세포치료제 개발은 담당 의사의 연구자 임상이나 일부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녹십자의 세포치료제 개발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과 대형병원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강점을 살려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녹십자가 출연해 1984년 설립된 과기부 승인 제1호 민간 연구재단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박두홍)가 삼성서울병원과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 및 면역세포를 이용한 고형암 치료제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1월 29일에는 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연구중심 병원’으로 선정된 서울대병원과 함께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 및 면역세포를 이용한 고형암 치료제 개발은 2008년 구체적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대표적 퇴행성 신
2006-12-01 05:07
최근 들어 의사들의 잇단 문학상 수상이 화제다.
국내 한 제약사에서 지난 2001년 시작한 문학상 시상이 평소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많은 의사들의 감성을 자극, 여타 문학상 못지 않은 작품 응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문학상에 접수됐던 글이 책으로 출판되면서 화제를 모으는 등 무명의 한 의사를 일약 반짝 스타덤에 올린 사례도 있을 정도다.
이러한 문학상의 대표적인 사례가 한미약품의 ‘한미수필문학상’과 보령제약의 ‘보령수필문학상’이다.
한미약품은 2001년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회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의사들이 환자를 대하면서 느끼는 인간적인 교감을 직접 수기형태로 응모하는 ‘한미수필문학상’를 제정했다.
응모작들에는 직업으로서의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사람을 만난 따뜻한 정이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고, 매년 그 응모작품 수가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2년 ‘유진아, 네가 태어나던 해에 아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함께 12월 1일 ‘제19회 세계에이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기념행사는 에이즈 감염인 인권향상과 편견, 차별해소에 주안점을 두고 ‘편견과 차별의 벽을 넘어’라는 캠페인 표어 아래 다양한 이벤트와 퍼포먼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 레이져쇼, ‘SPOT AIDS’ 대형벽화에 희망의 꽃 달기, 어린이 합창단 ‘예쁜 아이들’ 공연, 초대가수 안치환의 ‘희망의 대합창’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에이즈 관련 단체와 유관기관에서는 세계 에이즈의 날 전후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세군레드리본센터의 에이즈관련 상담, 에이즈 예방퀴즈, 건전가요, 콘돔배포 등 거리캠페인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의 콘돔배포, 콘돔 캐릭터를 활용한 거리홍보 *대한적심자사의 ‘에이즈 감염인과 함께하는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전개된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변재진 차관, 주한 미국 알렉산더 버시바우 대사, 질병관리본부 오대규 본부장,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최강원 회장
2006-12-01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