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의료원 전공의협의회(회장 안상봉)는 지난 24일 ‘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인도,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지의 외국인 노동자 70여명은 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의 진료와 함께 기초 신체측정과 혈액, 소변, 심전도, X-ray 촬영검사 등을 받았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한상웅 교수를 비롯 안상봉· 임금남· 이용구 내과전공의, 박범준 재활의학과, 유서례, 김영훈 피부과, 정재호 이비인후과, 김민수 응급의학과, 임병섭 치과전공의 와 간호사, 의료기사, 의대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전공의 시절부터 지금까지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한상웅 교수(한양대구리병원 신장내과)는 “힘든 환경에 처해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제도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봉 전공의협의회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당뇨, 고혈압 등 만성
복지부가 허 준 선생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2013년)을 기념하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업사업’을 2015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문광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등재, 신동의보감 편찬, 허 준 엑스포 개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위원회는 변재진 복지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과기부와 산자부, 문광부 등 정부부처와 시민단체, 관련기관 및 언론사 등이 참여한다. 한편 복지부는 동 위원회 운영을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의학연구원을 ‘동의보검 발간 400주년 기업사업 추진단으로 지정, 사무실을 개설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26 17:02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지난 21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건지영상아트홀에서 ‘노인 성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05년 10월 기준 9.3%에 이르러 명실상부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노인인구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노인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노인들이 건강한 성생활을 영위하고,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령화시대의 노인 성문화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윤가현 교수) *의학적인 면에서 본 노인의 성(한국성과학연구소 이윤수 소장) *노인 성의식과 성교육 프로그램 (한국성교육연구소 성경원 소장) *노인 성상담의 실제 (배재대학교 복지신학과 나임순 교수) *대중문화에 비친 노인 성문화 (우석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남완석 교수) 등의 강연과 주제발표가 있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 치료로 인해 학교를 다닐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 여미사랑병원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병원학교는 장기입원 치료중인 학생이 3개월 이상 수업을 받지 못해 유급 되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지난해 개정된 특수교육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정규과정으로 호남지역에서는 화순전남대병원의 여미사랑병원학교가 처음 개교한다. 병원 관계자는 “병실과 별도로 1층에 마련된 학교에는 2개 교실에 개인용 노트북 10대이상과 빔프로젝터, 전자칠판 등 최고 시설의 학습장비가 마련돼있다”고 전하고 ”소아암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커리큘럼에 따라 매일 3~4시간 개인별 수업이 진행되며, 정규수업으로 인정된다”고 전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는 약 500명의 광주전남지역 소아암 백혈병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는데, 대부분의 환자는 간헐적인 외래 진료만 받거나 치료가 종료된 경우여서 현재 학교에는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12명이 등록돼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9-26 15:37병의원에 지급돼야 할 의료급여 비용이 재정악화로 체불금만 수천억원대에 이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와 같은 의료급여 재정위기를 초래한 정부와 지자체 일부공무원들이 외유성 공로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지적이 제기돼 문제가 되고 있다.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은 복지부 자료를 인용, “의료급여 환자의 의료쇼핑 등 모럴해저드가 매우 심각해 의료급여 재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복지부와 지자체 공무원, 건보공단, 심평원 담당자들이 2003년부터 매년 1억5000여만의 예산으로 100여명씩 10여일간 호주,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으로 외유성 공로출장을 다녀왔다”고 지적했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연간 180일 이상 즉, 1~2일에 한번씩 병의원을 찾은 의료급여 환자는 3766명이며, 연간 600일 이상의 약을 과잉처방 받은 환자도 5만8386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년 내내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의료급여 환자가 전체 수급권자의 1%가 넘는 1만8122명이나 되고, 심지어 1년에 50개 이상의 병원에서 진료를
2006-09-26 15:15질병관리본부 지정 희귀난치성질환 지역거점병원 개소식이 오는 28일 화순전남대병원 1층 현관 앞에서 열린다. 지난 7월 충남대․영남대병원과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지역거점병원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앞으로 *의학상담실 운영 *진료협력체계 구축 *입·퇴원 환자 의무기록 검토 및 관리 *질환별 연구자 임상네트워크 구성 등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원내 의학상담실 및 의학 유전학 클리닉을 마련해 담당 전문 의료인과 간호사가 질병에 대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며, 지방에 거주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자들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개소식을 기념해 열리는 워크숍에는 *희귀질환의 국가 지원 현황(박현영 박사, 질병관리본부 팀장) *의약품공급과 희귀의약품센터의 역할(구현민 박사, 한국희귀의약품센터 정보관리팀장) *희귀질환의 발견과 진단(김종원 박사, 삼성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광주·전남지역의 소아 혈액 종양 질환(국훈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소아과) 등 지역 전문가들이 참가, 4개 연제발표를 한다. 이상훈 기자(south4@m
2006-09-26 15:10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과 경기바이오센터(대표 한문희)는 오늘(26일) 제약산업 및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약 및 첨단 BT산업육성에 필요한 연구성과의 산업화 공동지원, 우수기술의 공급, 학술 및 기술정보, 인적자원의 교류, 시설장비의 공동활용 등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바이오센터 관계자는 “신약개발의 지원시스템을 조기 구축해 한미 FTA를 통한 제약산업의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제약산업 특화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기반을 확보했다”며 협정의의를 밝혔다. 한편 경기바이오센터는 200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64%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입주기업과 대학기초연구센터간의 연구협력체제를 조기 구축하기 위해 1차로 영진약품, 드림파마, 뉴로테크 등 우수한 제약기업 및 첨단 BT 벤처기업 등 10개의 업체가 유치됐으며, 28일 2차로 입주업체 모집을 공고하여 연말까지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9-26 12:13우리나라 암코호트 구축의 현황 및 발전방향을 알아보는 심포지엄이 오는 27일 국립암센터에서 열린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27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의 ‘암유전체 코호트-미래를 위한 선택’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코호트관련 생물학적시료은행의 구축(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건강검진 기반 유전체 코호트 구축사업(한림의대 사회의학교실 김동현) *한국의 유전체 역학조사사업의 DB 구축 현황(국립보건원 유전체센터 박찬) 등이 발표된다. 암검진자 코호트는 암검진을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혈액 소변 등 생물학적 시료 채취를 통해 생활습관 및 환경과 유전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얻고, 향후 환경 및 유전적 특성이 암발생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연구할 수 있는 미래 암연구의 핵심 기반을 제공해 주게 된다. 암센터 관계자는 “국립암센터의 국가암검진지원센터 개관에 즈음해 국가암조기검진 프로그램과 관련사업에 기반을 둔 대규모 암검진자 코호트 구축의 올바른 방향 설정과 계획수립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2006-09-26 11:27CJ 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콜드스톤은 26일 난치병 아동 치료 기금 1350만원을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에 전달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CJ 푸드빌 정진구 대표를 비롯해 김흥연 상무와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과 정진엽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CJ 푸드빌 정진구 대표는 강흥식 원장에게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같은 방법으로 기금을 모아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콜드스톤은 이번 기금 마련을 위해 고객과 회사가 같은 금액을 동시에 기부하는 매칭 펀드(Matching Fund) 방식을 사용했다.
CJ 푸드빌은 지난 7월 종로 1호점을 개점하면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기부하는 기부금과 동일한 매칭펀드를 CJ 푸드빌에서 기부해 분당서울대병원을 후원하기로 약정을 맺었고 이번에 첫…
분당서울대병원이 ‘2006 한국소비자 웰빙지수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웰빙지수(KWCI)는 한국표준협회컨설팅과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웰빙 만족도 측정 지표다. 이 지표는 소비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149개 상품군, 57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국 소비자 11만 5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자연친화적인 병원 환경과 고객 중심의 동선 설계, 환자편의를 극대화한 디지털 진료 시스템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쾌적한 환경과 고객 중심의 진료 시스템이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좋은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9-26 09:39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 발생분화연구단 유 권 박사팀은 복제동물의 낮은 출산율의 원인을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과학기술부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인 ‘바이오신약장기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대리모에 이식한 임신 26일째의 복제돼지 태반이 정상돼지 태반보다 10분의 1 크기로 작아진 것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 단백질체 기술을 통해 복제돼지와 정상돼지의 태반을 분석한 결과, 복제돼지의 경우에는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세포사멸이 유도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유 권 박사는 “돼지의 복제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한 경우 수정란 1000개 중에 2~3마리 만이 출산된다”고 밝히고, “출산율이 낮은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복제동물을 이용한 바이오장기 이용과 유용단백질 생산 증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내 최초로 넥텍 스크래치식 복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PPL 판촉 프로모션이 실시 되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넥슨모바일, 드림위즈 ‘퀴즈베틀’, SKT와 제휴를 맺고, 즉석복권식 스크래치카드가 부착된 비타500 210ml와 250ml 팩 500만병을 출시하고 구입 즉시 현장에서 넥텍을 긁으면 황금, 소니PSP, 넥슨모바일게임, 넥슨캐시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당첨율 100%로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비타500 황금을 찾아라” 대규모 프로모션을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를 위해 광동제약은 새로 출시 되는 온라인 퀴즈게임인 드림위즈의 ‘퀴즈배틀’과 제휴하여 비타500 동영상 문제를 풀거나 넥텍 스크래치식 복권의 시리얼 넘버를 등록하면 게임 포인트와 비타500 등 경품을 제공하며, SKT와 제휴해 비타500 제품에 걸린 Neck Tag(스크래치 카드) 행운번호를 비타500 모바일 홈페이지 (***500+Nate)에 입력하면 또 한
개원가를 중심으로 두피모발 클리닉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두피모발센터에 대한 관리 노하우가 최근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두피모발학회 이황희 회장(청담 엔비클리닉 원장)은 24일 대한두피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두피모발 클리닉: 한눈에 알아보고 쉽게 관리하기’라는 주제로 제반 관리 노하우를 발표했다. 이 회장은 “최근 탈모환자의 증가로 탈모시장의 급부상하고 있다”며 “지금이 바로 탈모시장에 뛰어들 때”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국내 탈모시장은 약 4000억 이상으로 차세대 의료업계의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최근 다양한 치료제와 치료기법의 발달로 인해 탈모환자 처치를 위한 전문의의 역할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그에 비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소비되는 의약품 및 검증된 치료제의 시장 규모는 5% 미만으로 이에 대한 병∙의원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탈모시장의 의료화 및 과학적인 관리에 주력할 때”라며 “성공적인 사례 공유와 탈모증의 의료적 접근을 통해 전문의의 위상강화를 도모, 체계적인 유통 프로그램을 통한 적극적인 환자발굴 및 병원경영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취지에서 이 회장은…
2006-09-26 05:50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와 질병관리본부 등 28개 기관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추석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깨끗한 손!, 건강한 한가위!'캠페인을 전개한다.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식중독, 유행성 눈병, 감기 등 전염병 발생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1차적 예방 수단인 손씻기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오는 추석절을 맞아 귀성인파가 집중되는 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만남의광장에서 시범행사를 개최하고 본 행사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와 하남시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된다.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휴게소 남, 여 화장실 입구에 베너를 설치하고 올바른 손씻기 부채와 세정비누 등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실 외부에 간이세면대를 설치하여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귀성객들에게 손을 자주 씻을 것을 권할 계획이다. 의협은 “최근 일어난 학교급식으로 인해 발병한 식중독을 비롯해 세균성 이질, 감기 등
2006-09-26 05:47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일정 및 장소가 확정, 공고됐다. 2006년도 국정감사는 추석연휴가 끝난 직후인 10월 11일과 1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복지부 국감을 시작으로 30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주요 피감기관 및 일정·장소는 아래와 같다. *복지부(10월 11일, 12일 10시, 복지부) *식약청·국립독성연구원 포함(13일 10시, 식약청) *건보공단(16일 10시, 건보공단) *혈장분획센터(17일 10시, 충북음성소재 센터 시찰) *적십자사(19일 10시, 적십자사) *심평원(20일 10시, 심평원) *질병관리본부(23일 10시, 국회) *연금공단(24일 10시, 연금공단) *국립의료원(25일 10시, 국회) *보건산업진흥원(25일 10시, 국회) *충청북도(26일 11시, 충북도청) *일산병원(1반, 27일 10시, 일산병원 시찰) *한센인 정착촌(2반, 27일 11시, 전북익산소재 정착촌 시찰) *복지부 종합·식약청 포함(30일 10시, 국회)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26 05:45“신약의 등재 여부와 상한가격은 공단과 제약사가 협상해서 약가를 결정하겠다. 제네릭의 경우 효능별 검토를 통해 인센티브와 비인센티브를 주겠다” 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재무 상무이사는 26일 약사정책포럼 주최로 열린 한 정책토론회에서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평수 이사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해 *의약품의 품질 향상 *의약품 유통 투명화 *보험의약품 가격의 적정화 *의약품 사용량의 적정화 등으로 분류해 정부의 방안을 설명했다. 의약품 품질 향상에 있어 허가 단계에서는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기관 지정제도를 도입하고 정도 관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의약품의 사후 관리에 대해선 기 허가된 품목 중 생물학적동등성이 입증되지 않은 품목은 식약청과 공단 차원에서 2중으로 검토해 단계적으로 퇴출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위해 의약품은 제약사 스스로가 회수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며, 미 생산품목 자동퇴출을 위한 의약품 품목 허가 갱신 제도를 도입해 의약품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위해선 의약품의 생산·수입·공급·구매
2006-09-26 05:40지난달부터 전국을 휩쓸어 학원가를 긴장시켰던 ‘유행성 눈병’이 최근 들어 잠잠해짐에 따라 안과를 찾는 눈병 환자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5일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발생비율이 작년에 비해 높다고 밝히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각결막염과 일명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발생률이 6월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개학철을 맞은 학원가에서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유행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유행성 눈병은 충북 영동과 전북 남원 등지의 학생들 사이에서 집단적으로 번졌으며 많은 학교에서 등교 중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한편 유행성 눈병이 극성을 부릴 때에는 하루 환자수가 100명이 넘는 안과의원도 속출할 정도로 환자들이 매우 붐볐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가 눈병 주의보를 내린 지 한 달 정도가 지나 본지가 안과 개원가를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유행성 눈병으로 안과를 찾는 환자는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nb
2006-09-26 05:40치매치료제 개발, 줄기세포치료, 이종장기 등 10년 후 한국사회에서 주목 받을 의료기술 등이 소개된다. 과학기술부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주관으로 ‘제2회 미래 성장동력 연구성과 전시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미래성장동력사업 관련 사업단 및 연구소의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모습을 살펴볼 기회이다. 전시회는 ‘건강한 생명사회 지향(웰빙생명관)’ ‘정보-지식-지능화사회 구현(스마트정보전자관)’ ‘기반주력산업 가치 창출(퓨처기계소재관)’ ‘환경·에너지 신기술 개척(그린환경에너지관)’ ‘국가안전 및 위상 제고(스트롱우주국방관)’ 등 5개관으로 나눠 전시된다. 생명 및 보건의료 분야를 다룰 ‘웰빙생활관’에서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 *뇌질환치매치료제AAD-2004실용화사업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뇌기능활용 및뇌질환치료기술개발연구사업단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사업단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개발사업단 *생체기능조절물질기술개발사업단 등을 비롯한 16개 사업단이 소개된다. 이들 사업
2006-09-26 05:39복지부가 민영의료보험법 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강세상)는 보험가입자의 피해 예방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즉각 관련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건강세상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민영보험 상품과 약관의 표준화, 보험지급율의 법제화, 정보제공의 의무화, 가입자 보호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민영의료보험법은 즉각 제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건강세상 관계자는 “민영의료보험 가입자에 대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미 GDP 대비 1.4%에 해당하는 10조원이라는 시장규모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금부터 민영보험을 규제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가입자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속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회양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후죽순처럼 증가하는 민영보험이 규제되지 않을 경우 소득 계층에 따른 국민건강권 불평등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필수의료보다는 고급사치성 의료위주로 의료자원이 왜곡돼 의료비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뿐만 아니라 “민영의료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의 조직적, 재
2006-09-26 05:38림프종 및 신경학적 질환, 면역억제를 유발하는 ‘인체 T 림프영양성 바이러스’ 양성 의심 헌혈자 1명이 발견돼 관계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인체 T 림프영양성 바이러스(Human T Lymphotrophic Virus, 이하 HTLV)는 보균자중 1% 미만에서 신경학적 질환이 유발되거나 극히 드물게 림프종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적십자사는 국내 헌혈자 1만5000명을 대상으로 HTLV 항체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헌혈자 1명이 HTLV 항체검사(웨스턴블롯 및 라인검사법) 및 핵산증폭검사가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헌혈자의 보관혈액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확진검사 의뢰하고, 최종적으로 확진될 경우 수혈자 추적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HTLV는 주로 일본 남서부(유병률 약 15%), 카리브해 지역(1~8%), 중부 및 남부 아프리카 등에서 주로 유행하며, 주로 감염자인 어머니의 모유수유를 통해 수직감염된다.감염된 혈액을 수혈시 전염될 수 있으며, 주로 전혈이나 혈구제제를 통해 감염되고 혈장제제를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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