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적십자병원(원장 김한선)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남면으로 긴급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이번에 파견된 긴급의료지원단은 김재만(외과) 진료부장을 단장으로 의사 3명, 간호사 4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인제군 남면 사무소에 진료소를 설치해 고정 진료 활동 및 인근 지역 순회 진료 활동을 병행 실시했다.
김재만 단장은 “이번 의료지원활동이 수해로 고통 받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발생 시 적극적인 의료지원활동을 통해 인간존중·생명보호라는 적십자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질의응답 첨부]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의약품 건강보험 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 system)’이 도입됨에 따라 보험의약품이 현재 2만2000여 품목에서 1만2000여 품목으로 약 1만 품목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26일 입법예고하고 60일간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새로 도입되는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의 주요내용과 절차를 살펴보면 우선 의약품 제조업자나 수입자가 의약품을 건강보험의 급여대상으로 적용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현행의 의무적 적용방식과는 달리 자율적으로 신청하게 된다.
신청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심평원에 설치하게 될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경제성 및 급여의 적정성 및 급여기준 등의 평가를 거치게 되는데 특히 기존에 건강보험의 급여대상으로 적용받고 있는 의약품과 동일성분, 동일제형이 아닌 의약품(복제약이 아닌 신규 의약품)에 대해서는 경제성 평가
[리스트 첨부] 오는 11월 1일부터 일반의약품 중 복합제 742개 품목이 보험적용에서 제외된다. 복지부는 지난 5월3일 발표한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경미한 증상에 자가요법이 가능한 일반의약품 중 복합제를 건강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한다고 26일 밝혔다. 비급여로 전환되는 복합제로는 *대웅제약 ‘뉴란타투액’ 등 현탁액 15품목 *유한양행 종합감기약 ‘코푸시럽에스’ 등 42품목 *안국약품 소화성궤양용제 ‘애니탈삼중정’ 등 49품목 *동구제약 배뇨장애용 생약복합제 ‘쎄닝톤정’ 등 12품목 *대웅제약 외피용살균소독제 ‘클로헥신 크림’ 등 4품목 등 총 742개 품목이다.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되는 일반의약품 복합제 비급여 전환 조치는 복지부가 지난 5월 3일 발표한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첫 번째 신호탄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이번 비급여 전환 품목은 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하더라도 안전성 및 유효성에 특별한 문제가 없어 건강보험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복합성분 제제를 우선적으로 보험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여러 성분이 한…
2006-07-25 11:50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최근 서울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된 생명硏 서울 사무소는 가톨릭중앙의료원내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에 마련됐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서울 소재 산·학·연 기관들과의 협력 업무에 힘쓸 예정이다. 생명硏 이상기 원장은 “금번 서울 현지 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각종 대외 협력 활동이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게 됐다”며 “연구원들의 편의를 위해 생명연 소속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7-25 10:03
삼성서울병원이 급파한 응급의료헬기 의료지원단이 강원도 수재민을 구하는데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 응급의료헬기 의료지원단은 19일부터 강원도 평창군에서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산간 고립지 수재민들을 구조하고 신속한 의료지원을 펼쳐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응급헬기 의료지원단은 인구분포가 띄엄띄엄 있어 고립지역이 타지역에 비해 많은 강원도의 특성을 파악, 파견하게 된 것으로, 지금까지 평창군, 정선군 등 여러 고립지에서 지금까지 100여 명을 구조해 진료를 하고 있다.
의료지원단을 이끌고 있는 송형곤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의 헬기 의료지원이 강원도와 같이 오지가 많고, 도심으로 신속히 후송이 필요한 경우 더욱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응급의학과 송형곤 교수를 중심으로 의사 6명, 간호사 6명, 약사 2명, 지원인력 10명 등 24명으로 의료지원단을 꾸리고, 평창군에 베
인도 ‘프런티어 라이프라인(Frontier Lifeline)’ 체리앙 원장 일행은 24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을 방문했다.
‘프런티어 라이프라인(Frontier Lifeline)’은 인도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압둘 칼람 인도 대통령의 생명硏 방문 후속조치로서 이뤄졌다.
체리앙 원장 일행은 이상기 원장을 만나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활성화 등 양국간의 실질적 협력 방안 마련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환자에게 가족이 있더라도 환자 본인이 위임한 경우라면 보험사직원에게도 진료기록 사본 교부 위임이 가능하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그러나 복지부는 이 경우 위임내용 이외의 환자 과거력 등에 대한 기록을 교부했을 경우 비밀누설에 해당해 의사가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진료기록 위임과 관련한 사항을 복지부에 질의한 결과 이같이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환자가 가족이 전혀 없는 경우에 한해서만 환자가 지정하는 대리인에게 기록사본을 교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질의는 현행 의료법에서 환자에 관한 기록의 열람·사본교부는 환자, 배우자, 직계존비속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해 치료목적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에 응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발급대상 및 발급비용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없어 의료기관과 교부 요청자 사이에 혼란이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는 회신에서 진료기록사본발급지침을 근거로 “환자의 가족이 있는 경우에도 환자 자신이 진료기록의 사본교부를 대리인에게 위임해 위임장을 직접 작성, 날인해 교부한 경우에는 환자의
2006-07-25 05:52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의 비타500이 ‘WBC(WORLD BASKETBALL CHALLENGE) 2006’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확정 됐다. 광동제약은 주최자인 ‘대한 농구협회’ 및 ‘미국 농구협회’와의 타이틀 스폰서 확정에 따라 오는 31일 오후2시에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비타500 WBC 2006 대회 타이틀 후원을 통해 광동제약은 대회 공식 타이틀 사용권, 광고 이벤트 등 대회 전반적인 마케팅 권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의 관람권은 비타500 홈페이지(www.bita500.com) 이벤트에 참가해서 무료로 받을 수도 있으며,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나 스포츠티켓(www.sport sticket.co.kr)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25 05:51의협이 지난 20일 약제비 절감 차원에서 발송한 고가약 리스트에 대해 일선 개원가 및 제약업계가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본질을 잘못 짚었다는 의견의 제기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의협이 고가약 리스트가 약제비 절감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도에 대해 某 개원의는 “건보 총 재정 중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에 달하는 것은 맞지만 30%를 자세히 보면 의협이 제시한 고가약 비중 보단 조제료가 약제비에 엄청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조제료에 대한 제고 없이는 고가약·중가약·저가약 구분이 약제비 절감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문제의 본질인 의약분업시행, 조제료, 실거래가제도, 보험약가 선정의 문제 등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이 없다”며 “본질적인 문제점에 대해서 접근 자체를 꺼리는 건지 모르는 건지 의아스럽다”고 덧붙였다. 某 의사회 관계자는 “2002년 몇몇 복합제가 비급여로 전환 되려고 할 때 의협이 적극적으로 나서 환자부담금을 올리는 것이 의약분업이냐고 강경하게 반대했던 기억이 있는데 반대로 이번 의협은 앞장서 의사의 처방전까지 제한하려고 한다”며 의협의 고가약 리스트
2006-07-25 05:50일반복합제 742품목이 11월 ‘비급여’ 확정되는 것에 대해 서울시의사회는 큰 우려와 함께 이의를 제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25일 서명서는 내고 “심평원이 계획하는 일반약 복합제의 비급여화에는 진통소염제, 제산제, 소화성궤양 치료제, 호흡기질환 치료제 등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약의 다수가 보험 혜택에서 제외됨으로서 건강보험의 취지를 크게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보건의료정책의 기조로 삼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라는 대전제와도 크게 상반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정책이 실행된다면 건강보험 재정에는 다소 도움이 될지 모르나 질병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는 추가되는 약제비 부담으로 인해 그 고통이 가중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비급여화 예정인 복합제의 대다수가 국내 중소 제약사들이 생산하는 품목이란 점을 고려할 때, 이들 제약사들이 큰 경영난을 겪게 되고 적지 않은 회사들이 도산에 이르게 된다”며 그 피해 역시 국민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의사의 처방권이 크게 훼손되고 결국…
2006-07-25 05:46복지부가 발표한 일반복합제 비급여 전환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안국약품이 입장 표명과 함께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일반복합 소화제로 900억원의 소화기 시장에서 연간 85억원의 매출을 올리던 안국약품의 애니탈이 비급여 품목으로 전환돼 사실상 제품 퇴출은 인정하는 분위기다. 회사 매출의 상당 부분 기여했던 애니탈의 퇴출에 안국약품은 대안으로 ‘그랑파제-에프’를 제시했다. 그랑파제-에프는 말레인산 트리메부틴, 데히드로 콜린산, 판크레아틴, 시메치콘, 브로멜라인 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 소화제로 이번 보건복지부 일반약 비급여 전환에 해당되지 않아 보험청구가 가능해 애니탈의 대체 품목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안국약품 측은 전문의약품 그랑파제 에프를 주축으로 기 발매된 위장운동 촉진제 안국레보설리피드, 방어인자 증강제 안국레바미피드로 애니탈 시장을 종전보다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25 05:45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의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 미신고에 대해 내린 기 지급된 요양급여비용 환수조치는 부당하다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시정권고 결정에 대해 의협은 “정당하고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심평원은 ‘진단용방사선장비안전관리에관한규칙’에 의거해 이미 지급한 골밀도검사기기와 관련된 요양급여비용중 요양급여장비의적정기준 고시일인 2002년 11월 20일 이후부터 대부분의 요양기관에서 보건소에 신고가 이루어진 2005년도 신고전일까지 기 지급한 요양급여비용을 소급하여 환수하기로 결정하고 각 지원별로 환수를 위한 정산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의협은 “관련법규를 위반해 과태료 징수처분이 내려진 것은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지만,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청와대 민원실을 비롯 보건복지부 민원제도개선협의회, 규제개혁위원회, 심평원,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시정요청서를 송부하여 환수의 부당성을 알리고 환수를 중단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대통령직속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심평원의 환수조치는 부당하다며 시정권고 결정을 내렸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이번 시정권고 결정에 따라 심평원은 1개월…
2006-07-25 05:45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최근 병원본관 3층에 첨단 연구장비, 동물실험실 및 각종 연구실을 구비한 170여 평의 대규모 영상의학센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문을 연 고려대 영상의학센터(센터장 오칠환)는 지난 2004년 7월 과학기술부 지원 하에 ‘첨단영상기기개발사업단’이 발족된 이후 2년 만에 개소한 것이다.
병원측은 이번 센터 개소로 인해 향후 첨단 고해상도 복합생체영상기술과 생체분자영상기술, 4D의료영상기술의 의학적분석 및 핵심응용기술 등 첨단영상 진단기기 기반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서울시 지원 클러스터 사업 중 ‘분자영상기반 난치병 치료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신경계 질환 및 당뇨병 치료신기술 개발과 심혈관 질환의 줄기세포 치료기술 개발, 당뇨병 궤양 치료용 자가 섬유아세포 치료제 개발, 줄기세포를 이용한 골형성 난치병 치료기술 등 분자영상기
최근 복지부의 일반약복합제 800품목에 대한 비급여 전환 상정에 대해 일선 개원의들이 정부 정책 입안자들의 탁상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복지부 일반약복합제 비급여 전환에 대해 일선 개원가에서는 국민의 질병을 치유해주고 건강을 개선시켜주는 약물들을 굳이 비급여로 하려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 다는 입장이다. 경기지역 한 개원의는 “건강보험 취지에 의하면 국민의 건강과 관련된 의약품은 원칙상 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번에 비급여로 전환된 약품들이 국민의 질병과는 무관한 것인지? 아니면 건강보험 재정 악화로 국민에게 부담을 가중 시키려 하는 것인지? 정책입안자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복합제의 비급여화는 당장 국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급여 품목이 줄어듦에 따라 의사들의 처방권 또한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한 개원의는 “이번 품목을 보면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결정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2가지 성분이 섞였다는 이유로 무조건 보험적용을 제외하는 것 자체가 한심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복합제 비급
2006-07-25 05:40임기가 시작하자 마자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 5억원 마련에 분주했던 서울시의사회 집행부가 한숨을 돌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시의사회가 과징금과 관련해 제기한 이의신청에 따라, 지난 19일 제2차 심판위원회를 갖고 기존에 부과한 5억원을 3억500만원으로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측은 행정상의 실수를 인정해 대폭 감면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면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로부터 대폭 감면이라는 구두통보를 받은 서울시의사회는 매우 상기된 상태이다.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회원들이 회비선납 운동 등을 통해 지지해준 결과이자, 현 집행부가 전문변호사 등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내달 경 공정위측으로부터 재심결과 및 미납금에 대한 납부일자를 담은 공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공문을 받은 후 과징금 사태를 신속하게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과징금…
2006-07-25 05:37국내에서 RSV 호흡기질환 예방 및 치료용 항체가 개발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넥셀 주식회사는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호흡기질환 예방 및 치료용 항체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발표했다. RSV 호흡기질환은 영유아, 노인, 면역저하 환자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실제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찾는 바이러스성 하기도염 환자의 60%가 RSV에 의한 것이며, 미국의 경우 50% 이상의 신생아가 태어난 후 1년 이내에, 2년 이내에는 거의 모든 신생아가 감염되어 이중 매년 4500여명이 사망한다는 통계가 나와있다. 현재까지 RSV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못하며, 유일한 예방 및 치료제는 미국 메듀임뮨사(MedImmune, Inc)의 ‘시나기스( Synagis)’가 있다. 이 제품은 지난 2005년 한해 동안 1조1천여억원 어치가 팔였고, 매년 26%씩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RSV 치료 및 예방효과는 50%에 불과하다. 그러나 RSV 감염의 빈도가 높고 치명적이어서 미국에서는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모든 영유아에게 RSV 감염과 상관없이…
2006-07-25 05:36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사진)가 소아과 개명문제와 관련, 대승적 차원에서 ‘소아소년과’로 타협할 것을 제안했다.
의사회는 24일 역대회장, 중앙대의원, 구군회장 및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소아과 개명에 대한 울산광역시의사회의 입장’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연석회의 참석자들은 소아과 개명문제는 내과와 소아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체 의사들의 문제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소아과와 내과는 한발씩 물러나 ‘소아소년과’로 타협할 것을 권유키로 했다.
또한 장동익 의협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무조건 사과하고 앞으로 의협의 수장답게 모든 언행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장 회장 탄핵에 대해서는 탄핵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탄핵 논의자체에 의미가 없다는데 공감하고, 29일 열리는 대의원 운영위원회의 신중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촉구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개방형 직위인 ‘연구사업지원본부장’과 ‘R&D전략개발단장’을 내달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팀장급 1명을 포함, 9명의 신규직원도 동시에 채용한다고 덧붙였다. 진흥원에 따르면 ‘연구사업지원본부장’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총괄하며, 연구기획평가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임용계약기간은 3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R&D전략개발단장’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기획 및 시행계획 총괄조정, 성과관리 및 사업평가․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임용계약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최대 3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이외에도 산업분석/전략기획 분야의 팀장급 1명과 연구원급 3명, 해외정보분석 및 국제협력 분야의 연구원 1명, 한방연구기획․평가관리 분야의 연구원 1명, 의료서비스 분야의 연구원 1명, 지역보건사업 분야의 연구원 1명과 기한부직원 1명을 모집 하고 있다. 응시자격, 전형방법, 제출서류 및 접수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경영혁
2006-07-25 05:33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병원 진료시 최소 5000원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만 신용카드 결재가 가능하도록 해줄 것을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에 요청했다. 의협은 24일 전달한 공문에서 거래내역을 투명화하고 과세자료를 노출시켜 세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지난 2005년 1월 1일부터 건당 5,000원 이상 현금결재에 대해 현금영수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3000원 이하의 소액 진료비를 신용카드로 지불하고 있고, 가맹점 수수료도 2.5~2.7%로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불황을 겪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 완화를 위해 현금영수증제도와 동일한 최소 결재금액인 5000원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하는 상황에서 신용카드 가맹률이 거의 100%에 이르는 의료기관은 다른 사업장에 비해 비교적 거래내역이 투명하게 노출된다”며 결재금액의 상향조정을 검토해 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7-25 05:3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영창)은 최근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관내 요양병원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수원지원에 따르면 경기도 관내 전체 요양기관은 지난해 6월말 1만3698개 기관에서 올해 6월말 1만4211개 기관으로 3.8% 증가했으나, 요양병원은 지난해 6월말 25개 기관에서 올해 6월말 현재 51개 기관으로 전년동기대비 2배가 넘는 104%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전체요양병원 수 274개중 경기도 관내에 가장 많은 요양병원이 소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의료보호)진료 실적에 있어 요양병원은 2005년도 1/4분기 2만936건, 105억9200만원의 규모에서 2006년 1/4분기는 3만265건, 159억6700만원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건수는 44.6%, 요양급여비용은 50.7%증가했다. 수원지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반병원은 급성기 병상 위주로 운영돼 병원시설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만 요양병원은 비용부담이 적은 시설과 의료인력으로 많은 병상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2008년도에 본격적으로 시행이 예정된 노인수발보험에…
2006-07-25 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