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학교실이 오는 18일(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Advanced Gastroenterology Update 2006(Post-American DDW Conference)’를 개최한다. 특히 매년 6월 개최되고 있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아주대 의대를 비롯해 동국대·연세대·서울대·울산대·영남대·한림대·순천향대·포천중문대·인하대·가톨릭대·고려대·이화여대·건국대·순천향대·성균관대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석학들이 대거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Advanced Gastroenterology Update’ 컨퍼런스는 매년 5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소화기병 주관(DDW)에 발표된 총 4천여건의 새로운 논문 중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논문을 선별해 *상부위장관 질환 *하부위장관 질환 *상부 소화기내시경 *간질환 *소화관 운동 *췌담도질환 등 각 분야별로 국내에 소개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소화기병의 세계적 연구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미국 DDW에 발표된 국내 포스터 연제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류장…
2006-06-09 10:12연세대학교 관절경·관절 연구소(소장 김성재)는 오는 17일 오전 8시30분부터 신촌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제15회 Severance Arthroscopy Live Surgery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슬관절을 포함한 관절경 외과학의 최신지견과 시술을 시연하게 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두개의 다발을 이용한 관절경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Double bundle Technique)’의 권위자인 가즈노리 야스다 교수(후쿠오카대학교)가 직접 강연과 수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발목·팔꿈치·무릎·어깨 등 5개의 분야로 나눠 관절경에 관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문의: 세브란스병원 관절경연구회 (02) 2228-5679)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6-09
2006-06-09 10:07제약업계가 예상대로 ‘생동성 조작’ 파문에 따른 행정처분에 반발, 행정소송 등 법적인 대응에 나서 추이가 주목된다. ‘생동성 조작’ 파문으로 품목허가를 취소당한 20여개 제약사들은 공동대응 하거나 개별적인 법적대응에 나섰다. D제약 등 17개 제약사들은 생동성 시험자료를 조작하지 않았거나 단순 착오에 의한 조작혐의를 이유로 품목허가를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며 8일 서울행정법원에 품목허가취소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 행정소송을 냈다. 이들 제약업체들은 효율적인 행정소송과 소송비용 절감 차원에서 공동으로 변호사를 선임하고 식약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한 생동성 시험기관도 생동시험을 의뢰한 제약사의 요청으로 변호사를 선임하여 행정법원에 품목허가 취소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 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 제약사들은 선의의 피해자’임에도 오히려 ‘생동성조작'혐의로 해당 품목의 허가취소로 매출감소는 물론 기업 이미지에 치명적 타격을 주었다는 점에서 부당하다는 판단아래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일부 시험기
2006-06-09 10:00
방사선보건연구원(원장 김종순)은 지난달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전 종사자들의 방사선 사고 발생시 전문적 치료와 직원 중 건강이상자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이루어졌다.
각 원자력본부에서는 방사선사고와 관련해 인근병원들과 1 및 2차 협약병원을 체결하고 있다.
그러나 방사선 사고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에 따른 조혈모세포 이식치료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3차 의료기관과의 협약은 미비했다.
방사선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제1의 조혈모세포 이식전문병원으로 인정받고있는 가톨릭의료원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만약에 있을 방사선 피폭환자에 대한 집중 치료를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09
한미 FTA 1차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가장 첨예한 분야중 하나인 의약품-의료기기 분과 협상이 8일에도 계속 이어졌으나 양측의 이견차가 너무 커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의약품-의료기기 분과는 한미 양측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협상을 지켜보는 등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협상이 진행되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는 의약품-의료기기 협상과 관련, 의약품이 양국간의 오랜 통상 현안임을 지적하고, 우수한 의약품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이 확보되어야 하며, 신약개발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한국측 김종훈 대표는 미국측의 지적에 이러한 사안들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한국의 의료보험제도와 건강보험 재정의 건정성 유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양측의 상호간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한국측 입장을 설명했다. 한국측의 김종훈, 미국측의 웬디 커틀러 대표는 가장 첨예한 분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의약품-의료기기 분과에 직접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면서 협상 상황을 지켜봤다. 한미 양측 수석대표와 분과위원장들은 의약분과…
2006-06-09 09:50
대한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 약사회 등 보건의약단체들이 보건의료인의 책임과 권리 강화를 위해 각 단체별에 강제성을 지닌 회원 자율징계권을 부여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8일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주최하고 의협, 치협, 한의협, 약사회, 간협, 병협 등이 공동 주관한 ‘보건의료계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각 단체별대표들은 국민건강권 확립을 위한 보건의료인의 책임과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율징계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 약사회 등 보건의약단체들이 보건의료인의 책임과 권리 강화를 위해 각 단체별에 강제성을 지닌 회원 자율징계권을 부여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8일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주최하고 의협, 치협, 한의협, 약사회, 간협, 병협 등이 공동 주관한 ‘보건의료계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각 단체별대표들은 국민건강권 확립을 위한 보건의료인의 책임과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율징계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정지태 의협 법제이사는 “회원 징계업무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며 “회원의 비윤리적 행위가 인지되면 일차적으로 해당 지역이나 학회 윤리위원회가 이를 다루고 의협 중앙 윤리위원회는 상급심을 담당하는 체계로 징계업무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정 이사는 “의사단체와 유사한 변호사단체는 의협의 징계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강력한 자체 징계권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비하면 의협의 징계는 고작 일정기간 회원으로서의 권리를 정지시키는 일과 이 같은 사실을 의협신문에 게재하는 일밖에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이사는 “의협도 변협처럼 비윤리적 행위를 한 회원들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하게 징계할
2006-06-09 09:00법정공방으로 넘어간 일명 ‘WHO 항생제 처방률 권장치 허위 적시 사건’이 관할수사기관에 의해 본격적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에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8일 “검찰에서 관할수사기관인 종로경찰서 경제3팀(수사담당자 윤행식 조사관)으로 이첩돼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의협 관계자는 “관할수사기관의 수사진행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고소인 및 참고인의 진술 일정을 파악하는 등 이번 사건의 진상이 분명히 밝혀지고 오해가 불식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의협은 WHO 항생제 권장치에 근거해 의료계가 항생제 과다사용의 주범이라고 주장한 참여연대에 대해 “허위 사실을 적시해 의사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17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의협은 이날 고발장에서 “참여연대는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자료를 인용, 언론에 공표함으로서 마치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이 잘못된 약물을 과다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호도해 국민들이 국민건강에 큰 위험을 주는 주범은 의사인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2006-06-09 05:50지난해부터 다국적 제약기업의 압력으로 허가가 지연된 한미약품의 개량신약인 비만치료제 ‘슬리머 캅셀’의 최종 허가가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미루어질 전망이다. 식약청은 8일 중앙약심 신약분과위원회를 열고 ‘슬리머캅셀’의 발암성 시험자료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심의한 결과, 오리지널 제품인 ‘리덕틸’과의 동등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판단이 내려져 추가적인 자료제출이 필요해져 최종적인 허가 지연이 불가피 해졌다. 한미약품은 애보트의 ‘리덕틸 캅셀’(애보트:염산시부트라민)과 주성분이 다른 메실산 시부트라민을 적용해 개발한 신규염 국산 개량신약 ‘슬리머캅셀’을 2002년 부터 개발에 착수, 2003년 전임상을 완료하고 2004년 식약청의 승인 하에 임상 1상과 3상을 마치고 지난해 품목허가를 신청 했으나 다국적 제약기업의 통상압력으로 안전성·유효성과 관련, ‘리덕틸’의 동등이상 자료를 제출하도록 보완지시가 내려졌었다. 한미약품은 이후 발암성 시험자료를 포함한 보완자료를 다시 제출했으나 이번에 또다시 제동이 걸리게 되어 대책회의 등 부심하고 있다. 식약청은 한미약품이 제출한 ‘슬리머’ 관련 안·유 심사 자료에 대한 검토를 마
2006-06-09 05:45
개원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항노화 및 에스테틱의학 분야의 아시아 학회가 곧 창립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학회는 국내 의료진의 주도로 창립하고 운영될 예정이어서, 아시아 내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아시아항노화에스테틱의학회(Asian Academy of Anti-Aging and Aesthetic Medicine, A5M)’의 창립심포지엄이 오는 24일과 25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개최된다.
A5M 창립과 함께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는 이는 홍천기 초대회장(에스터클리닉 원장, 사진).
아시아권에서 처음으로 에스테틱의학 전문의를 취득한 바 있는 홍 회장은 지난달 창립한 대한에스테틱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홍 회장은 “항노화와 에스테틱의학은 세계적으로 동시에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유럽에서는 1973년 관련학회를 창립하고, 미국 역시 최근 학회를 설립해 정기적인 학술대회 및 교육을…
[첨부파일] 식약청은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화이자), ‘시알리스’(릴리). ‘레비트라’(바이엘) 등 3품목에 대해 시력손실 환자에 대한 투여금기 조치를 내리는 등 허가사항을 변경했다. 식약청은 8일 ‘비아그라’(구연산실데나필 단일제) 등 10개성분 197품목에 대해 이상반응을 추가하는 등 허가사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특히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구연산실데나필 단일제), ‘레비트라’(염산바데나필 단일제), ‘시알리스’(타다라필 단일제) 등 3품목에 대해 투여금기 사항을 추가 햇으며, 이전의 PDE5 저해제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비동맥전방허혈성시신경증(NAION)으로 인해 한쪽 눈의 시력이 손실된 환자에 대해 투여를 금지하도록 조치됐다. 또한 ‘제포정'(현대약품) 등 로녹시캄 단일제에 대해서도 소장·대장 궤양, 출혈 등의 이상반응이 추가 됐으며, ‘지스로맥스주'(화이자) 등 아지스로마이신 단일제의 경우에도 간염, 간 기능 장애, 황달, 백혈구감소, 과립구감소, 혈소판감소, 횡문근융해증 등의 이상반응 발생 시 취할 조치내용 등이 변경됐다. ‘포그민주’(신풍제약) 등 엘-아르기닌 함유제제(경구/주사)의 경
2006-06-09 05:44노인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정립에 앞장서온 강흥식 분당서울대병원장[사진]이 9일 제3대 병원장으로 공식취임했다.
강 원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은 2004년 6월 제2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경영혁신’을 강력 추진하며,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자리매김을 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03년 5월 10일 첫 진료를 시작한 이래, 개원 3개월만에 수술 5만건, 외래환자 200만명을 돌파하는 성장을 거듭해왔다.
강흥식 원장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노인전문병원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강흥식 원장은 “빠른 속도로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은 노인전문병원으로서 확실한 비전과 목표를 정립하도록 요구받고 있다”며 “병상증축이나 암센터 건립 대신 노인성질환 특화병원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해 낼 수 있는 ‘선구자’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매실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의 학회지(JAFC)에 실리게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해에 따르면 정종태 보해 중앙연구소장의 연구 논문 ‘매실로 부터 암세포를 억제하는 새로운 함암 물질의 분리 동정(同定) 및 그 활성분석’ 내용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농업·식품 전문잡지에 실리게 된다는것. 정 소장은 미국 화학협회(ACS)가 발행하는 ‘JAFC’(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의 2006년 9월호(제54권)에 게재될 이 논문을 통해 매실에서 암세포를 저해하는 활성물질 ‘B-1’을 분리 정제하여 그 물질의 항암 활성을 분석한 결과, 높은 암세포 생육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화학협회는 전문잡지 발행에 앞서 최근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을 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Prunate(C19H22O6)’로 명명된 이 물질은 후두암, 신장암, 자궁암, 난소암 등 다양한 암세포에 대해 80~90%의 높은 암세포 생육 억제율을 보이는 한편 정상세포에 대해서는 23% 이하로 낮은 억제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n
2006-06-09 05:432005년도 재산과표 인상에 따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들의 평균 보험료 인상률이 2.9%로 인하 조정됐다. 복지부는 2005년도 재산(건물·토지)과표 인상에 따른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인상률을 완화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005년도에 정부의 재산과표 현실화 정책과 재산세 과세기준 변경에 따라 재산세 과세표준액이 전년도에 비해 전국적으로 59% 인상됐다”며 “이를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기준에 적용할 경우 큰 폭의 보험료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관계법령 개정을 통해 보험료 인상률을 하향 조정해 국민의 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09
2006-06-09 05:42식약청과 세계보건기구(WHO)간 생물생명공학의약품의 국제협력 위탁시험기관 인증(TSA) 계약이 공식 체결됐다. 이번에 식약청이 WHO 국제협력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국내 백신에 대한 품질관리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어서 향후 백신의 수출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HO는 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 등에 납품하는 백신 등 생물의약품의 적합성 품질평가를 위해 국제적으로 품질관리 능력이 인정되는 시험기관을 평가한 후 위탁시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 2004년부터 WHO의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수행가능 시험항목에 대해 WHO와 협의를 추진해 왔다. WHO는 지난 지난해 7월 식약청의 품질보증 시스템 평가를 위해 전문가를 한국에 파견하여 전문성과 실험시설 및 운영규정 등에 대한 국제적 수준 여부를 확인하는 평가 절차를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식약청과 계약을 체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09
2006-06-09 05:42종합병원 직거래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파장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80여 제약사 1,200여품목이 재차 직거래 위반으로 적발, 행정처분이 확실시 되고 있어 1차에 이은 가중처벌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와 도매업계의 유통일원화 폐지와 존속을 둘러싼 갈등이 더욱 첨예한 갈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식약청은 최근 종합병원 직거래 위반에 따른 제약사에 대한 1차 행정처분에 이어 2차로 상당수 품목을 적발, 행정처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가 2004년 6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종합병원 공급내역서를 토대로 병원에 확인 절차를 거쳐 식약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한 직거래 위반 제약사는 80여 제약사 1200품목으로 현재 각 지방청 별로 사실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식약청은 각 지방청별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는 결과에 따라 해당 제약사별로 사실 확인서를 제출 받아, 행정처분 대상업소와 행정처분 면제업소를 선별하여 6월말까지 행정처분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처분은 각 지방청을 포함하여 처분 대상이 신약이면 식약청 의약품관리팀, 생물학적제제는 생물의약
2006-06-09 05:41
한국의 현행 약가제도는 지속 가능한 약가 정책으로 발전시키는데 한계가 있으며 경제적 효율성과 접근성 등에서 다른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이 같은 현행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약가예산제의 시행, 경제성 평가에 의한 포지티브 리스트에 의한 약가상환리스트 등을 제시해 주목 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지난 8일 개최한 ‘바람직한 약가제도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런던정경대학 엘리아스 모시아로스 교수는 이같이 주장하고 약가 정책의 골격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bel-Smith 석좌교수로 약가 정책 전문가인 모시아로스 교수는 이날 ‘유럽 국가들의 약가 정책이 한국에 주는 교훈’이라는 연제 발표를 통해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이 10%대의 약제비 지출로 제약산업정책과 보건정책을 성공적으로 연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시아로스 교수는 “유럽의…
최근 발생한 인도네시아 지진참사와 관련해 긴급 파견됐던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 의료지원단이 지진발생 직후인 6월 1일부터 일주일간의 의료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8일 귀국했다. 의협 의료지원단(총괄단장 이승철)은 하루 평균 150여명을 진료, 총 600여명에 이르는 환자를 진료했다. 특히 지원단은 진료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인도네시아 의사회 소속 욕야카르타 지역의 의사회와 협의해 남은 의약품, 수액 및 물 등을 모두 기부하고 돌아왔다. 물룩 인도네시아 의사회장은 “지진소식을 전해 듣자마자 달려와 환자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활동을 펼친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의협 의료지원단이 전달해 준 의약품과 물 등은 절실히 필요한 곳에 보내겠다”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의협에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창휴 의협 1차 의료지원단장(가천의대 길병원·흉부외과)은 “비교적 상황이 호전적인 것이 정말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의료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협 의료지원단은 현지에 도착 후 인도네시아 의사회의 긴밀한 협조 아래 버르바 지
2006-06-09 05:40
아주대학교병원이 기아대책과 오늘(9일) 아주대병원 별관 4층 소회의실에서 북한 평양에 건립 예정인 ‘락랑섬김인민병원’의 건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락랑섬김인민병원의 건립 및 운영에 있어 *정책협력 및 의료분야 네트웍 지원 *모금활동ㆍ의료인력지원ㆍ장비 및 의약품 등 협력 *대외홍보, 기념행사 공동 진행 등에 대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수립했다.
락랑섬김인민병원의 건립은 지난 2006년 4월 26일 북측 민화협과 조선의학협회, 남측 기아대책, 아주대병원 4자간 합의서를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성사됐으며, 합의서에서 북측은 토지와 노동력을 제공하고, 남측은 건축자재, 의료설비 및 의료기술 제공을 하기로 했다.
8월 중순 기공식을 갖게 되는 락랑섬김인민병원은 평양시 락랑구역 통일거리에 건립돼, 부지면적 10,000㎡,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의 100~150병상, 약 6개 진료소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협약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최근 경구용 항생제 ‘세프테람’(Cefteram-Pivoxil) 원료의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 됐다. 1년 6개월간 중국 식약청(SFDA)의 심사를 거쳐 지난 5월말 SFDA의 수입 허가를 인가 받은 제일약품의 ‘세프테람’은 현재 일본 Generic업체에 원료를 수출하고 있는 제품으로서 잠재적 시장인 중국에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어 본격적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하게 되었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일본에 1,400만불의 원료 수출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금년에도 수출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IDL등록을 시작, 세프테람 이외에도 주사제 및 경구용 항생제 IDL이 조만간 획득 예정에 있어 원료수출이 더욱 본격화 될것으로 기대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09
2006-06-09 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