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생동성 시험기관 대부분이 시험자료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생동성시험’ 자체에 대한 총체적 부실을 비난하는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생동성 시험자료 조작’ 파문은 의약품의 유효성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파생된 만큼 의약품 안전성 문제로 확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시각이다. 이번 생동성 조작 사태는 생동성 시험기관에 대한 검증제도가 없는 상태에서 이들에 의해 저질러 졌던 만큼 생동성 품목 양산에만 급급한 나머지 이를 관리해야 하는 식약청의 사후관리가 주목구구 식으로 이루어져 왔다는 점에서 이미 예견된 사건이라는 지적이다. 생동성 시험제도는 지난 2001년 처음 도입된 이후 2003년 생동성시험 활성화 정책이 추진 되면서 공동생동제도와 위탁생동제도를 허용, 본격화 됐다. 이후 생동성 인정품목은 연간 1천품목 이상 양산되어 현재까지 4천품목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생동성 품목의 양산은 건강보험 재정절감과 제네릭 개발의 활성화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나 실제로 식약청의 철저한 사후관리가 실종된 채 부실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나 더욱 충격을…
2006-04-26 05:08다국적 제약기업들의 국내 공장 폐쇄·철수가 확산되고 있어 공장없이 영업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나타나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요구된다. 2천년대에 들어서면서 다국적 제약사의 공장 철수는 국내 고용시장의 유연성이 상실 됐다는 이유로 본격화 되어 ‘탈공장’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9년 바이엘을 시발로 점화된 주요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공장 철수는 2002년 노바티스, 2005년 와이어스, 릴리, 애보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4개사가 공장을 폐쇄하거나 생산라인을 매각 하는등 생산설비 투자를 사실상 종료하고 의약품 공급체계를 완제품 수입으로 전환했다. 올해 들어서도 다국적 제약기업의 공장 철수가 계속 이어져 로슈와 화이자가 공장 철수를 결정했고, UCB도 공장 폐쇄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쉐링도 피부질환용제의 생산라인을 정리 하는 등 주요 기업들의 공장 폐쇄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이미 의약분업 제도가 시행된 이후 주력 신약들의 국내 생산을 지양하고 수입공급 체계로 전환 하면서 공장을 폐쇄하는 경영전략으로 급선회 했다. 현재 공장을 유지하고 있는 다국적
2006-04-26 05:00서울대어린이병원 정형외과 최인호·조태준 교수 등이 참여한 국제연구단이 근육이 뼈로 전환되는 희귀질환인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의 원인을 밝혀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카플란 박사는 다국가가 참여한 국제연구를 통해 일종의 골형성 단백질 수용체인 ‘ACRV1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FOP가 발병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정형외과 최인호, 조태준 교수 등을 비롯해 8개국 의료진이 참여했다.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Fibrodysplasia Ossificans Progressive, FOP)은 200여만 명 중 한명 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이다. FOP는 그동안 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할 것으로 추측됐지만, 여러대에 걸쳐 이 질환을 갖고 있는 가족이 거의 없어서 지금까지 원인유전자를 확인하지 못했다. 조태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FOP 환자의 치료방법 개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골형성에 관계된 수많은 다른 골격계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방법을 개발하는 서막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nbs
2006-04-26 04:50국내 줄기세포 기술 특허건수가 총49건으로 세계8위인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특허선점의 지표로 간주되는 패밀리 특허건수는 상대적으로 저조해 줄기세포 시장선점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2005년 8월까지 공개된 전 세계 줄기세포 특허를 분석한 ‘줄기세포 특허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줄기세포 국제 특허 출원건수는 총 49건으로 세계 8위이며 미국 등록특허는 3건으로 세계 13위, 미국공개특허 및 유럽특허가 9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초출원부터 2005년 8월까지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및 국제 특허로 출원된 전 세계 줄기세포 특허건수는 총 5738건이고, 2개국 이상 동일한 내용으로 출원된 특허군인 패밀리 수는 총 1942건으로 조사됐다. 특허청은 “전 세계 줄기세포 특허 중 88.8%, 줄기세포 패밀리 군 중 70.3%가 동일한 내용으로 2개 이상의 국가에 패밀리로 출원될 정도로 패밀리 특허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줄기세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각국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나타
2006-04-26 04:40지난달 공정위로부터 진단서 등 각종 수수료 인상과 관련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서울시의사회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간다. 서울시의사회 장현재 총무이사는 “지난주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담당할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현재 이의신청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를 취합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이의신청을 위해 10여년 전과 비슷한 진단서 수수료가 현실적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자료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의신청 시기와 관련 장 이사는 “내달까지 사안을 가져가기 보다는 28일 이전에 이의신청을 제기 하는 것이 좋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이번주 중으로 신청에 들어갈 것임을 밝혔다. 서울시의사회의 이의신청은 ‘이의신청은 결정문을 받고 난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는 현행규정에 따라 5월 4일 이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이의신청 이후 과징금집행정지 가처분신청·분할납부 신청 및 고등법원행정소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4-26
2006-04-26 04:30[자료첨부] 최근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국제약품이 ‘카밀레점안액’ 등 안과영역의 점안액을 중심으로 판촉을 강화하는 ‘황사 마케팅’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국제약품은 황사철을 맞아 안과 클리닉과 약국을 중심으로 점안액의 판촉강화에 나서 안과영역의 관련 의약품 매출 증대에 적극 나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약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식물성 안약인 ‘카밀레’, 항균점안액인 ‘신도톱Q’, 점안액인 ‘티어롭’, 눈영양제 ‘오큐탈정’의 판촉을 강화하고 있고, 전문약으로 항균점안액인 ‘신도톱F’, 항염증 점안액인 ‘후메로론점안액’(플루오로메토론), ‘오페란’(오플록사신), ‘키포신’(시프로플록사신), ‘트로나’(토브라마이신) 등 항생물질 점안액, 상처치유 점안액 ‘큐알론 점안액’ 등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당분간 황사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약국과 안과크리닉을 중심으로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제약품의 안과제품을 효능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카밀레 점안액(일반)=오랜 시간 황사에 노출되어 가렵고 충혈된 눈에 청량감을 주는 식
2006-04-26 04:20주로 농장지역의 알레르기 질환 유발항원으로 거론되던 ‘점박이응애’가 거주지역이나 지역적 특성에 관계없이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김유영 교수팀은 대도시(서울), 중소도시(천안, 이천), 농촌(괴산)의 일반인 2467명을 대상으로 점박이응애의 감작률과 알레르기 질환의 증상과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점박이응애(Two Spotted spider Mite, TSM)가 농장 근무자들의 천식과 비염증상을 유발한다는 자체 연구결과에 주목,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도시지역에서 점박이응애에 대한 감작률과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관계를 연구했다. 2003년 연구팀이 다기관연구로 진행한 감작률을 연구한 결과, 서울과 수원, 제주 등에 거주하는 일반인에서 지역과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거의 비슷한 수준의(전체 18.8%) 높은 점박이응애 감작률을 보였다. 또한 2006년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경험한 일반인에서 20~35세는 각각 7.8%, 16.4%, 36~50세는 각각 9.4%, 24.7%, 50세 이상에서는 각각 17.7
2006-04-26 04:10최근 정상인을 입원시킨 정신과 전문의에 대한 법원의 무죄판결과 관련해 해당 의사 처벌 및 정신보건법 개정과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신병원피해자 인권찾기 모임(이하 정피모)은 오늘(26일) 정부과천청사운동장에서 이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피모는 법원의 이번 판결이 “그동안 무소불위하게 행사돼온 정신과의사의 재량권을 합법적으로 인정해 수많은 정신병원 피해자들을 울렸을 뿐만 아니라 정신과의사의 불법행위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하며 해당 의사들의 처벌을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인권유린의 사각지대인 정신병원에서 행해지는 정신과전문의들의 인권범죄를 사회에 인식시킴과 동시에 관계기관의 정신보건법개정 및 제도개선이 요구된다”고 서명운동 이유를 밝혔다. 특히 정신보건법개정과 제도개선을 통해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피모는 서명운동과 더불어 “지난 1차 서명운동시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던 진정서를 보완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하고 보건복지부장관과의 면담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정신과전문의에 의한 인
2006-04-26 04:00㈜유유(회장 유승필)는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파마코디자인(대표 조은진)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천연식물에서 추출한 비만치료 억제용 생약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유가 획득한 특허는 천연식물인 길경(Platycodi radix),귤피(Citus unshiu Markovich), 백모근(Imperatae rhizome),맥문동(Liriopsis tuber) 등 5종의 추출물을 혼합한 생약 조성물로 비만억제, 비만치료, 건강관리에 효과가 뛰어 났다는것. 특히 유유가 공동으로 특허를 취득한 조성물은 사용자의 거부감이 없고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유유측은 “이 비만치료 및 억제용 생약은 2008년경 상품화 할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과 세계에 수출 검토 중이며, 생약 비만치료·억제용 생약제로서 시장진출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유유는 이 조성물이 상품화 될 경우 국내에서의 판매권과 수익권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한편 유유와 파마코디자인사는 2002년 11월부터 공동으로 비만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을 추진해
2006-04-26 03:50전국최고수준의 노인인구비율을 보유한 장수·청정지역인 광주가 의료시장의 규모확대와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와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의료분야 육성의지와 손을 잡았다. 광주시는 25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노화 연구 및 기반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노화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나섰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화 연구개발 및 장비 구축 *연구성과의 실용화 및 산업화 *창업지원과 인력양성 등이며 광주센터내에 ‘노화연구사업단’을 설치·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광주시는 지역전문가를 초청, 의견수렴을 거쳐 ‘광주지역 의료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 ‘광주지역 의료관련 산업 육성 방안’은 기존에 구축된 지역 의료산업과 연계발전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화가 가능한 치과 의료기기, 광응용 전자 의료기기 및 노화 관련 분야 중심의 중장기적 마스터플랜이다. 이번 육성방안에 따르면 광주시는 30만평 규모의 ‘첨단 의료산업클러스터단지’를 G.B해제예정지에 조성해 지원시설 집적화를 위한 혁신 연구센터 등을 구축하고, 치과산업, 노화 및 건강
2006-04-26 03:40의협 차기 집행부의 공식적인 출범(5월1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동익 집행부의 구성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인선 과정에서는 주요 보직을 중심으로 변동사항이 많은 데다, 이번 인사를 두고 특정직에 대해 캐비넷 내·외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익 신임회장은 25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차기 집행부 임원 명단을 오늘 확정·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문제가 있어 미뤄지게 됐다”며 “조만간 결정해 회원들에게 공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일정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현재 장 회장의 움직임으로 볼 때 이사진의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장 회장이 자기사람들을 모두 안고 가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한 의료계 인사는 “현재 장동익 집행부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에 따라 차기 임원진이 기존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와 같은 전망은 “이사진에…
2006-04-26 03:40세종병원에 심장병 수술차 입원했던 어린이와 그 모친이 함께 퇴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 심장병 어린이 돕기 행사와 관련해 국내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어린이의 어머니도 함께 치료를 받아 같은 날 퇴원하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몽골의 엑실랭(여, 3세)은 수술차 지난달 31일 입원해 지난5일 수술을 받아 회복기간 중에 있었다. 그러던 중 엑실랭의 모친 도람수렌씨는 몸에 이상증세를 느끼게 돼 진료를 받게 됐고, 진료결과 자궁외임신으로 판정 받은 것. 이런 사정을 들은 세종병원의 한 진료과장과 몽골문화원 김현영 이사는 도람수렌씨를 위해 수술비와 치료비를 후원했고, 도람수렌씨는 세종병원에서 무료로 수술을 받게 됐다. 그 후, 자궁외임신 수술을 받은 모친과 심장병 수술을 받은 엑실랭은 빠른 회복을 보여 지난 25일 나란히 퇴원하게 됐다. 모녀가 함께 퇴원하던 날, 도람수렌씨는 입원기간 동안 배운 한국말 “감사합니다”를 되풀이하며 모든 후원자 및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26
2006-04-26 03:30유한양행이 스위스의 로슈사로 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국내 생산 공급자로 선정 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유한양행측은 “1차 물량으로 ‘타미플루’ 직전 단계 물질을 5톤 정도 공급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슈사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유한양행이 로슈사의 전세계 ‘타미플루’ 생산 공급 네트워크에 편입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슈사는 전세계 10개국에서 15개의 ‘타미플루’ 생산 파트너 제약회사로 선정했으며, 유한양행은 이 가운데 가장 최근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로슈사는 이번에 자사의 품질기준에 따라 ‘타미플루’ 중간 및 최종단계 원료 물질을 실질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제약사를 공급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CJ, LG생명과학, 삼천리제약, 유한양행 등 4개 제약사가 막판까지 로슈사의 우선 협력 대상 파트너로 협상을 벌였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5
2006-04-25 23:59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25일 자체 개발한 코큐텐(CoQ10)에 대한 특허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세계에서 두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코큐텐의 물질 특허와 제법 특허이다. 대웅제약은 이번에 코큐텐 특허를 취득 함으로써 코큐텐 시장에서 코큐텐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웅 코큐텐은 지난 2005년에 장영실상과 보건기술대전 복지부장관상 수상을 비롯,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대웅제약 중앙연구소 센터장 최수진 박사는 "2년여 연구를 통해 코큐텐 대량합성에 성공하여 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했으며, 국내 유일의 특허 받은 성분으로 차별화하여 국내외 코큐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며, 국제 특허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코큐텐의 특허 취득으로 항산화 종합영양제 ‘게므론 코큐텐’에 함유된 코큐텐 성분의 품질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마케팅과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마케팅팀 김진영 BM은 “최근 최수진
2006-04-25 20:00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은 최근 중국의 백신 전문기업인 시노백(Sinovac)사와 B형 간염백신인 ‘유박스 B’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앞으로 중국에 의약품 등록 이후 시노백사에 B형간염백신 ‘유박스 B’ 완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시노백사는 중국 시장에서 독점 판매하게 됨으로써 국내기업 최초로 중국시장에 B형 간염백신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유박스B는 LG생명과학이 10년간의 연구끝에 지난 1991년 개발한 2세대 B형간염백신으로, 1996년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백신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WHO로 부터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UN Agency를 비롯한 제3세계 지역 등에 공급되고 있다. 현재까지 유박스 B는 전세계 70여개국에 제품 등록을 완료했으며, 4.6억 소아도스 이상을 전세계에 공급했다. 한편 중국 시노백사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백신전문기업으로 A형간염 백신 및 계절성 인플루엔자백신 등을 개발하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17일 LG생명과학과 조류독감백신의 공동개발 의향서(LOI)를 맺는 등 상호…
2006-04-25 20:00삼진제약은 25일 중앙연구소가 독자적으로 설계 합성한 항암제인 '피페라진(Piperazine)’계열의 화합물인 신약 개발을 위해 미국 임퀘스트(ImQuest)사와 특허권 및 기술정보에 대한 포괄적 독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계약으로 임퀘스트사는 삼진제약의 항암제 기술의 독점이용과 향후 사업화에 소요되는 모든 개발비용을 부담하고 이 기술로 부터 개발된 제품의 사용, 생산, 판매, 마케팅의 제반 권리를 갖게 되었다. 삼진제약은 이와 함께 포괄적 독점기술 이전과 사업화에 따른 제반수익에 대해 동등한 권리와 분배권을 가지며, 특히 한국 내에서의 제조 및 판매 등 모든 권리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삼진제약의 피페라진 구조 화합물은 암세포 분열 차단 효과(Microtubule system형성억제)와 신생혈관 생성억제작용(Anti-angiogenic Effect)을 동시에 가진 최초의 이중작용 기전 항암화합물로써, 암세포의 영양공급을 차단해 전이를 방지하고 완전하게 사멸 시키는 등 차세대 항암제로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신물질로 평가 되고 있다. 이 화합물은 분자량이…
2006-04-25 19:50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21일 오전 11시 30분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대전중앙병원을 비롯한 14개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협력병원장과 관계자, 병원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오병희 강남건진센터 원장의 센터 소개와 유철규 진료협력담당교수의 진료협력시스템 소개, 협약서 교환 등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맺은 병원은 대전중앙병원, 마리아성모병원, 명지성모병원, 부여노인전문병원, 샘안양병원, 성애병원, 연세사랑병원, 온누리병원, 우리들병원, 정드림요양병원, 참서울재활전문병원, 한림병원, 한마음병원, 혜민병원이다.
특히 의료환경의 변화와 인구의 노령화를 반영하듯 노인전문병원이 대폭 늘어났다.
유철규 교수는 “새로 개편한 홈페이지를 통해 리퍼인 아웃 시스템을 통해 협력병원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울대병원과 협진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병원과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맺어갈 방침이다”고 말했
서울아산병원이 펼치고 있는 봄꽃축제에 일일평균 3000여명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간 환자들과 그 보호자들에게 봄꽃의 향기를 전하기 위한 ‘봄꽃축제’를 펼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위해 병원은 600여평의 공간에 원두막과 유채꽃 정원, 봄의 소리 동산, 개구리 연못이 있는 정원 등을 조성, 80여종의 꽃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25일 오전에는 소아환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화분’을 나누어주고, ‘꿈의 동산’에 희망을 상징하는 봄꽃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 행사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소아환자 100여명과 외래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소아환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플로리스트들이 함께 참석해 봄꽃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가지고, 행사장을 찾은 환자 및 보호자들의 행복한 순간을 담아주는 즉석사진 촬영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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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첨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랩프런티어 4개 기관 10품목의 조작사실을 밝혀내고 추가로 33곳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 식약청은 3월 21일부터 한 달여 동안 생동성 시험기관에서 입수한 CD 및 컴퓨터 등을 토대로 11개 기관, 총 101개 품목에 대한 조사결과, 이중 4개 기관에서 시험한 10개 품목이 조작된 것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편, 조작이 아닌, 자료의 단순 보정이라고 주장하는 9개 기관에서 시험한 33개 품목에 대해서는 시험기관측에서 조작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현재 불일치 경위에 대해 추가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조작이 분명한 품목과 이와 연루된 생동성 시험기관에 대해 의약품 허가취소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작된 시험자료를 토대로 허가된 의약품일 경우, 허가를 취소하고 판매를 금지하며, 시중 유통품일 경우 회수·폐기토록 했다. 해당 의약품은 생물학적 동등성 인정품목 공고에서 삭제하고 대체조제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시험자료를 조작한 시험기관은 사법당국
2006-04-25 14:55
서울대어린이병원과 LG전자, LG트윈스야구단이 함께 난치병어린이 돕기에 나선다.
서울대어린이병원(병원장 황용승)은 22일 오후 6시 서울잠실야구장에서 LG전자, LG트윈스야구단과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LG 사랑의 병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은 LG전자의 후원을 받아 2006년 5월부터 2009년 5월까지 3년간 장기통원 치료가 필요한 난치병 환자를 지원하고 병원 인근에 ‘쉼터’를 조성한다.
또한 가정간호팀과 연계해 출장진료 및 간호를 실시하고, 올 하반기에는 병원 소속 의사 10여명을 저개발국가에 파견해 해외의료봉사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 시즌동안 LG트윈스의 이병규, 박용택 선수 등의 기록과 매칭해 적립되는 환아후원금을 지원 받는다.
병원은 LG트윈스의 홈경기 어린이 관중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황용승 어린이병원장은 “LG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