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일본 ‘타나베’사가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PDE-5 억제제)인 ‘아바나필’(Avanafil)의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 대한 반독점(Semi-exclusive) 개발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아바나필’제제는 아시아에서 중외제약이 최초로 임상에 돌입함에 따라 한국 이외 아시아지역에 대한 반독점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현재 미국의 비버스(Vivus)사가 2~3년내 발매를 목표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아바나필’(Avanafil)은 혈관확장을 억제하는 단백질효소를 저해하는 PDE-5 억제제 계열의 약물로, 투약 30분만에 약효가 나타나고 빠르게 체외로 방출되어 부작용이 적다는 점에서 다른 제제보다 안전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당뇨나 심혈관 질환을 합병증으로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발기부전 환자들의 경우 약물투여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가 많으나 ‘아바나필’ 제제는…
제 34대 의협회장 선거가 28일 투표용지 발송으로 사실상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8명의 후보자들은 각자 전략을 재편하는 등 막판 표심잡기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아직 시·도의사회 총회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각종 의사회 총회나 후보 합동토론회 등이 대부분 마무리된 상황이어서, 이들 후보들은 열흘 남짓 남은 선거기간에 대한 전략으로 전화 및 문자메세지 등 온라인을 활용한 선거유세나 병원 단위의 공략법을 택하고 있는 양상이다. 한 후보의 경우 텔레마케터까지 고용한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선거열기를 단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또한 일단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과 투표율이 관건이라는 판단아래 *투표율 제고 *유권자들의 표심 모으기 *유동표 잡기 등에 집중돼 있는 만큼 후보들 사이에서는 흑색선전과 상호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4일 현재 기자가 8명 후보 및 선거본부에 직접 확인한 결과 각 후보간 선거전략은 초-중반에 비해 급격히 바뀌고 있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A 후보의 경우 병원 교수, 전공의, 봉직의 등 병원에 종사하는
2006-03-06 05:55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25일 제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헵세라(성분명: 아데포비어)의 발매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아산병원 서동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약 100여명의 간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영동세브란스 병원 이관식 교수가 ‘한국에서 1차 치료제로서의 헵세라에 대한 전망’을, 강남성모병원의 최종영 교수가 ‘헵세라의 장기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은 실제 임상에서 흔하지는 않지만 부딪힐 수 있는 어려운 임상 사례들을 가지고 전문가들이 함께 해결책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특히 항바이러스제 치료경험이 없는 국내 환자들에 대한 헵세라 치료 데이터가 처음으로 발표되어 12주라는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이미 발표된 3상 임상연구 결과와 비슷한 효능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헵세라의 5년 치료에 대한 임상 결과들이 발표되어, 장기간 항바이러스 치료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한편 2004년 5월에 발매된 GSK의 헵세라(성분명: 아데포비어)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로, B형
2006-03-06 05:50전국 의과대학교수 123명이 김세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세곤 후보측은 5일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전국 34개 의과대학의 123명 교수들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은 특히 “김 후보의 10개분야 50대 공약이 교수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서명 결과가 김세곤 후보가 준비된 의사협회장이라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를 지지한 123명의 교수 명단에는 가톨릭의대 남궁성은 교수, 단국의대 이두선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홍대식 교수, 한양의대 고 용 교수 등 국립의대, 수도권 및 지방 의대 주요 의대 병원장 및 교수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 후보측은 지난 2월 25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주최로 열린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단위병원 전공의 대표 10인으로부터 토론 결과를 평가한 결과 김세곤 후보가 100점 만점에 88점을 받아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3-06
2006-03-06 05:45[도표첨부] 국내 상위권 10대 제약기업에 녹십자가 합병을 계기로 4위로 도약하고 종근당이 급격한 성장세로 ‘실지회복’에 나서는등 판도 변화에 격랑이 일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결산 상장 20대 제약기업의 매출실적은 15.01%로 전년동기의 13.40%에 비해 1.6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위 10위권 제약회사들의 고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반면 20위 중위권 제약기업들의 경우 안정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녹십자의 급격한 상승은 지난해 녹십자상아와 녹십자PBM이 통합 하면서 다시 제자리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근당도 종근당바이오와 분사 이후 10위권에서 밀렸다가 고도성장을 통해 다시 상위권 도약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매출 성장율이 14.23%로 나타난 것은 무엇 보다도 전문약 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국내 제약사들이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경쟁에서 ‘슈퍼제네릭’과 개량신약등을 앞세워 선전한 결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12월 결산 상장제약사 20대 제약회사의 20
2006-03-06 05:43제 34대 의협회장선거에 출마한 주수호 후보가 “차선의 후보에게라도 반드시 투표해 최약의 후보가 당선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며 유권자들에게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주 후보는 6일 성명을 통해 “50%의 투표 참여율 하에서 탄생된 집행부는 외부에서도 50%밖에 인정받지 못한다”며 “8명의 후보 중 마음이 내키는 후보가 없다면 차선의 후보에라도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밝혔다. 특히 “투표참여율이 70%를 상회한다면 당선자가 누가되든지 의료계는 이미 승리자”라며 “투표참여율이 높다는 사실 한가지만으로도 의협의 정치세력화는 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제 34대 의협 집행부 임기동안 외적으로는 지방선거와 총선, 대선, 내적으로는 의협 창립 100주년이 포함돼 있는 만큼 집행부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며 “투표 참여율이 오르면 오를수록 의료계를 옥죄고 노예화하기 위한 시도를 멈추지 않는 집단의 스트레스는 증가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주 후보는 김재정 회장에게 “정부가 상병명 과다 의료기관에 대한 기획실사 등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삭제해 실질적인 성분명 처방으로 가려는 시도를
2006-03-06 05:43제약사 차등평가 성적표가 모두 공개된다. 식약청은 앞으로 1등급과 5등급만을 공개하기로 했던 GMP차등평가제 심사결과를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2~4등급의 공개는 개별적으로 통보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이에대해 10일 금요일 오전 10시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홀에서 2006년 차등평가 점검계획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각 업소 대표에게 차등평가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의 이 같은 방침은 차등평가제 실시가 국내 제약업소들의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수준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차등평가제 결과가 모든 업소의 등급을 공개 함으로써 업소는 미진한 점을 보완하고 점검하여 보다 향상된 의약품 품질·제조관리에 나설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해 실시한 차등 평가를 통하여 약사감시분야의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과 국내 GMP 수준을 한층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06
2006-03-06 05:42서울시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06 서울정신보건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시가 지난 11년간 광역정신보건센터를 중심으로 전개해온 정신보건사업의 성과와 발자취를 점검하고 보다 발전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관하는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 이명수 센터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가간의 학술적인 정보교류에서 한 걸음 나가 정신건강의 문제를 보다 폭 넓은 시각으로 접근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전국민의 관심을 끌어내어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보건기구의 베네데토 사라세토 박사 등 호주, 일본, 중국 등 정신보건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서울문화재단 유인촌 대표이사, SBS 문화과학부 이찬위 부장 등이 발제자로 나와 다양한 관점에서의 정신건강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학술대회 사전접수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mind.net)나 전화 02-3453-9314, 이메일 mylee@vcns.co.kr…
2006-03-06 05:42금년도 수도권 보험약 입찰시장에서 덤핑에 이어 ‘가로채기’를 둘러싸고 논란이 밎어지고 있다. 일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입찰에서 ‘가로채기’를 당한 도매업소들이 도매협회 윤리위원회의 역할을 주문 하는가 하면 해결되지 않을 경우 협회 탈퇴 등을 주장하는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입찰업계 일각에서는 입찰 과정에서 ‘가로채기’가 나타나는 것은 치열한 경쟁구조 아래서는 불가피 하며, 상거래 문제를 도매협회가 나서 중재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입찰경쟁은 사실상 주인이 전해있지 않다는 점에서 제약회사들의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제약회사의 공급중단 의지에 따라 가로채기한 도매업에 응징이 가해져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부 가로채기를 당한 도매업소들은 이문제가 윤리적으로 협회에서 해결되지 않을 경우 탈퇴를 거론하는 등 격앙된 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협회의 개입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병원분회측은 이 문제를 10일 열리는 분회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 거론한다는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
2006-03-06 05:41[파일첨부]고액의 불임시술 비용 때문에 출산을 포기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불임가정에 시험관아기 시술비가 지원된다. 복지부는 “출산지원시책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불임가정에 최대 300만원의 시험관아기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며 “지원희망자는 4월 28일까지 해당 전국 보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불임부부 지원사업’은 1만6000여쌍의 불임부부에게 시험관아기 시술비 1회 평균 300만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50만원을 연내 2회에 걸쳐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회당 255만원(최대 51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법적 혼인상태에 있으면서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서만 불임을 해소할 수 있다는 산부인과·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불임부부로, 도시근로자가구 평균소득 80%이하(2인 가족 기준 242만원)의 소득수준과 여성연령 44세 이하의 조건을 충족시키면 된다. 다만, 신청자가 지원대상자를 초과할 경우 자녀수, 소득, 불임기간, 부인연령 차이에 따라 차등점수를 둬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하며,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5월부터 11월까지 2회의 시술을 받을 수…
2006-03-06 05:40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심장마비 발작(심근 경색)으로 손상 입은 심장 조직과 혈관을 회복시키려는 시도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독일 뮨헨 소재 테크니쉐대학 심장센터의 쇼밍(Albert Schomig) 박사 연구진이 미국 의학학술지 JAMA에 보도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연구에 의하면 과립 군집 자극인자(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로 불리는 성장 단백질에 대한 연구로 이 물질은 골수 줄기세포가 작용하게 만드는 인자이다. 그 동안 줄기세포가 심장 마비 후 신생 혈관의 발달과 심장 조직의 재생에 기여한다는 많은 연구가 발표된 바 있었다. 그러나 114명의 심장 마비 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줄기세포 자극 인자 물질이 심장 손상 부위의 크기, 심장의 박출 능력, 혈관 재 협착에 대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관찰한 것이다. 이 연구는 줄기세포 자극 인자 물질과 맹약을 심장 발작 후 5일간 투여한 후 관찰 한 것이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 연구결과에 대해 실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조사가 처음으로 맹약과 비교한 것이며 심장 발작…
2006-03-06 05:39교육인적자원부가 2008년까지 24개의 병원학교를 연차적으로 추가·설치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들 병원학교들의 교원 확보, 제대로 된 시설 구축, 완벽한 커리큘럼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병원학교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장기입원 중인 학생들이 병원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지난해 만성질환으로 인해 특별한 교육지원을 필요로 하는 건강장애가 특수교육 대상에 포함되면서 이들을 위한 교육지원 방안으로 병원학교 설치가 적극 추진됐었다.현재 전국에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백병원, 동아의료원, 경상의료원, 국립부곡병원 등 8곳의 병원학교가 운영 중이며 올해는 지난 3일 문을 연 경기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8개 병원에 병원학교가 설치할 계획이다.교육부 관계자는 “2008년까지 모두 24개의 병원학교를 추가해 모두 32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이들 병원학교들은 건강장애로 추정되는 3000여명의 학생 대부분이 가정에서 통원치료 중인 것을 염두에 두고 이들에 대해서도 순회교육,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 화상강의시스템 등으로 개별화된 학습을 제공해 상급학년으로 진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어서…
2006-03-06 05:30‘의료업무에 관한 광고의 범위 기타 의료광고에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고 규정한 의료법 제46조 제4항에 대해 현직 판사가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 관심을 끌고있다. 유진현 판사(인천지법)는 최근 “현 의료법 제46조 제4항 규정만으로는 보건복지부령(의료법시행규칙)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가 규제대상이 되는지 명확히 알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이는 엄연히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위헌법률심판 제청 이유를 밝혔다. 또한 “동법 제46조 제4항은 포괄적이고 과도한 규제이므로 의료인의 광고를 통한 표현의 자유와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말하고 “아울러 공익을 위한 사익을 규제할 때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피해 최소성의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 판사는 지난해 헌재로부터 위헌결정이 난 의료법 제46조 제3항과 관련 “만일 제46조 제4항이 위헌이 아니라면 제46조 제3항으로 처벌할 수 없게 된 행위를 제46조 제4항에 적용해 처벌할 수 있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만일 이번 제청을 헌재가 받아들여 제46조 제3항에 이어 제4항도 위헌판결이 난다면 현재 논의 중인…
2006-03-06 05:29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교실은 지난 3일 부천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150여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부천시청 사회복지과에 전달했다. 병원 관계자는 “평소 이웃돕기에 관심이 많았던 마취통증의학교실 관계 교수진들이 아름답고 가슴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선행을 베풀게 됐다”고 강조했다. 주로 수술을 위한 마취와 통증클리닉을 담당하고 있는 마취통증의학과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활발한 지역봉사 활동을 펼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06
2006-03-06 05:23복지부가 ‘미국 압력에 약값 인하도 중단했으며, 약값 재평가 작업 당분간 하지않는다’는 내용의 某 일간지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했다. 복지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상기 기사와는 달리 지난 3월 1일에도 약가 재평가를 실시해 187개사 1477개 품목의 보험약가를 평균 10.8% 인하한 바 있다”며 “이로 인해 591억원의 약제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정부가 한-미 FTA를 추진하기 위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약값 재평가제도의 개정작업을 중단했다’는 보도와 관련 “지난해 약가재평가 방식 변경에 대해 올해 추진할 계획이 없었으며, 지난 3월 1일 시행한 약가인하 외에 별도의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복지부는 “심평원이 자체 계획에 의거 약가재평가와 관련해 연구·검토한 자료가 작년 8월 우리부에 보고된 바는 있으나, 이는 단기간의 검토에 의해 반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추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자체판단을 내린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
2006-03-06 05:20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06’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KIMES에는 국내 제조업체 375개사를 비롯해, 미국·독일·영국·일본·이태리·중국 등 33개국 892개사가 참가하며,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1000여기종 2만여점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품목은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치료관련기기, 재활의학 및 물리치료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안과기기, 치과기기, 중앙공급실장비, 의료정보, 한방기기, 건강관련기기, 제약, 소모품 등으로 의료분야 전제품이 모두 출품된다. 특히 이번 KIME전시회에서는 독일과 중국, 대만, 벨기에, 이스라엘 등의 국가들이 ‘대형천막’으로 전시관을 구성해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IMES전시회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지방에 근무중인 의료관계인을 위해 토·일요일에도 개장한다. 한편 전시회 기간동안 코엑스 3, 4층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산·학·연간의 정보교류를 위해 총…
2006-03-06 05:10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송지역 생명과학단지의 분양을 상반기 중 실시한다. 이에 오는 17일까지 입주여부에 대한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 보건산업을 국가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충북 오송지역에 생명과학단지를 조성 중이며, 생산시설용지에 대한 분양을 ‘06년도 상반기 중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에 복지부와 진흥원은 분양공고에 앞서 보건산업 관련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정책을 추진하고자 입주여부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요조사의 목적은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상반기 분양착수에 따른 수요조사를 통해 투자환경 및 제도를 개선하여 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하기 위함이며 진흥원에 따르면 분양가는 단지조성 원가수준(평당 50만원내외)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조사는 설문지, 이메일, 팩스 등의 방법을 사용하며 보내준 설문내용은 절대 공개되지않고 응답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과 통계분석 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06
2006-03-06 05:00한림대학교의료원은 故윤덕선 박사 10주기를 맞아 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한림-컬럼비아-코넬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로봇수술과 원격 수술의 이용 등 첨단 기술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500여명의 의학자들과 각계 유명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는 ‘최신의학의 신기술과 전망’이라는 주제 아래 의학임상 분야의 첨단기술 발전을 소개했다. 이날 컬럼비아 대학 마이클 아리헨지아노 박사는 ‘The Use of Robotics and Remote Surgery’ 발표를 통해 최소 침습 심장수술을 전했다. 아리헨지아노 박사는 “다빈치 수술 시스템을 이용해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과 컬럼비아 프레스비테리안 의학센터에서 2001년 이후 현재까지 약 500예의 최소 침습 흉부수술이 이뤄졌다”고 전하고 “다빈치 수술 시스템은 수술장면을 보고 로봇을 작동시킬 수 있는 콘솔과 수술 시행 기구들으 뗐다 붙일 수 있는 인공관절으 가진 로봇팔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외에도 *Oncogene Addiction, a Rationale for Molecular Targeting in Cancer Ther
2006-03-06 04:00‘건보료 부과등급 하위 50%인 가구’와 ‘실제소득이 현 최저생계비의 120%미만인 가구’에 대한 방문보건사업이 시행된다. 또한 ‘여성 결혼 이민자’를 사업대상에 포함시키고 방임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관련부서 보고 및 복지자원 연계 시범사업도 실시된다. 복지부는 3일 이와 같은 내용의 ‘2006년도 방문보건사업 운영안내’를 발표했다. 주요 운영안내 내용은 *환자 및 호스피스 대상자의 경우 ‘2005년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안내’에 따라 관리함 *담당인력의 국내외 연수실시 *가정전문간호사 위탁교육이 대학원 과정으로 전환됨에 따라 2006년 신청자에 한해 한시적 지원한 뒤 향후 직무교육으로 확대 전환 등이다. ‘방문보건사업’은 지역보건법 제9조 보건소의 업무 12항 가정·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행하는 보건의료사업에 근거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수행하는 보건소의 기본업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2006년 사업은 내실화를 기하고 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가급적 변화를 지양하고 기존에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사업체계 재정비, 수정, 보완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
2006-03-05 05:50
여당이 국회차원의 의약분업 재평가 방침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병호 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장은 지난 3일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의약분업에 대한 국회의 객관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재정 회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장이 의약분업 시행 5년을 맞아 국회의 공정한 평가를 약속했다”며 “올해 꼭 이뤄지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문 위원장은 이날 “약사가 문진행위를 하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경우 의료법으로 처벌하는 것이 맞다”며 “임의조제에 관해서는 약사도 일반인에 포함시켜 법적용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일반인이 무면허의료행위를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2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지는데 반해 약사는 무면허의료행위를 하더라도 1년 이하의 징역과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그치는 현행 법과 관련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데 시각을 같이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