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 대한 진료정보기록이 남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환자의 동의가 있어야만 진료기록을 제출하고 진료기록에 대한 열람을 허용할 수 있는 의료법이 개정될 전망이다. 최재천 제1정조위원장은 민·당·정 협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의료정보의 이용제한에 관한 법률 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최 위원장은 “법원에서 소송에 필요한 차원에서 진료기로을 요구했을 때 환자의 어떠한 동의절차도 없이 곧바로 법원에 제출되게 되어 있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환자정보 유출 위험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민간보험사들이 여러장의 위임장을 받아 보험지급거절사유에 대한 근거를 찾기 위한 일종의 조사기능이 지나치게 확장돼 있다”고 지적하고 “보험시장이 발달하면 할수록 과거에 어떤 병을 앓았는지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진료정보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단기적인 의료법 개정’을 제시하고 “의료법 20조에 환자의 동의가 있어야만 진료기록을 제출하고 진료기록에 대한 열람을 허용할 수 있도록 분명히 하는 한편, 의료정보의 이용제한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2006-02-16 05:40
보건복지부차관에 변재진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15일 오후 청와대 안보수석 및 복지부차관 등 장차관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신임 변재진 복지부차관(53세)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원 산업공학과 석사, 미국 미시산주립대 경제학석사,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 관세협력과장과 재정계획과장, 기획예산처 기획총괄과장, 공보관, 기금정책국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기획예산처 재정기획실장을 거쳐 지금까지 재정전략실장으로 근무중이다.
온화하고 인품으로 주변으로부터 ‘덕장’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논리가 정연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로 상사와 부하직원으로부터 두루 신망이 높다.
재정, 예산관련부처에 근무하면서도 저출산, 고령화 등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지식을 꾸준히 공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얀센은 최근 1일 1회 복용하는 요실금치료제 ‘라이리넬’(Lyrinel)을 출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 한국얀센이 신발매한 ‘라이리넬’(성분 Oxybutynine)은 삼투압을 이용해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OROS 기술을 적용해 24시간 약효가 지속되는 요실금치료제로, 절박성 요실금, 빈뇨, 절박뇨 등 과민성 방광증상을 개선시켜 준다고 한다. ‘라이넬리’는 8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절박성 요실금 횟수를 92% 감소 시켰으며, 환자의 51%에서 절박성요실금 증상을 완전히 없애는 것으로 나타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 됐다는 것이다. ‘라이리넬 10mg’의 보험상한가는 1정당 765원으로 환자가 1일 1정까지 건강보험적용을 받을수 있다. 얀센측은 “과민성 방광증상 가운데 빈뇨나 절박뇨는 비교적 치료가 잘 되어 왔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절박성 요실금은 치료가 잘 되지 않아 환자를 괴롭혀온 증상으로 ‘라이리넬’은 필요에 따라 하루 복용량을 30mg까지 늘리더라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OROS기술은 미국 A
2006-02-16 05:10[파일첨부] 식약청은 올해 업무의 키워드를 *위해요인 사전예방 *국민참여에 의한 체감안전 제고 *의약 안전망의 선진화·국제화에 두고, 국민안심을 위한 6대 정책목표 및 16대 이행과제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날 발표한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예측적·과학적 식품안전관리시스템으로 대전환 *안심체감형 식품안전관리체계 구축 *식품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생산자에서 환자중심으로 의약품 등의 안전관리 전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BT의약품 등 육성지원체계 구축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의 국제화 추진 등을 6대 정책목표로 삼았다. 이를 바탕으로 식약청은 의약품 분야에 대해 환자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업체의 품질관리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신약 등의 제품화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약품 낱알식별표시제 표시대상을 정제 등 내용고형제까지 확대하고 특정 연령대 투여금기 등의 의약품 사용정보를 제공하며, 의약품 부작용사례 수집을 위해 ‘지역별 정보수집 거점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등 약화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업체의…
2006-02-16 05:10그동안 사실상 ‘반품 불가’로 약사회, 도매협회와 마찰을 빚어온 쥴릭파마가 영업정책을 개선, 거래약정서에 이를 반영, 유연성을 보이고 있다. 쥴릭은 최근 거래선과 새로 계약서(거래약정서)를 작성 하면서 '반품정책'과 관련, “협력도매상(SD)은 쥴릭파마코리아가 협력도매상에게 판매한 사실이 있는 의약품 등이 한하여 쥴릭파마코리아에 반품할 수 있다”, “기타의 경우는 쥴릭파마코리아와 협력도매상 그리고 제휴회사 상호 협의하에 반품할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새 계약서에는 “반품은 쥴릭파마코리아가 협력도매에 공급한 가격을 기준으로 정산하며, 쥴릭파마코리아는 현금, 의약품 등으로 지급하거나 외상 매출금 잔고에서 차감할 수 있다'고 명시, 일단 반품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 함으로써 반품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마찰이 해소될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그 이전에는 계약서에 '반품하고자 하는 제품은 반드시 쥴릭으로 부터 직접구입(쥴릭 거래명세서 발행)한 것이어야 하며, 반품 하려는 제품은 봉인이 파손되거나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공급당시의 포장상태로 보관되어 있어야 하고, 라벨이 떨어지거나 변조된 것은 반품이 인정
2006-02-16 05:06의약품 개발단계에서부터 다국가 임상시험을 계획·추진하는 등 임상시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윤리의식 제고 등 국내 임상시험을 국제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자료집이 발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은 ‘WHO 권장, 임상시험에 관한 국제윤리기준’과 교육자료인 ‘임상시험 윤리기준의 이해’를 발간, 지난 1월 임상시험실시기관, 제약회사 등에 배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신약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2002년 55건에서 2005년 185건으로, 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수도 2005년 현재 총 109개 기관으로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의학기구협회(CIOMS)에서 규정하는 21개 항목의 임상시험 윤리 관련 가이드라인 및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의학 연구의 윤리적 정당성 및 과학적 유효성 *윤리심사위원회 운영 관련 사항 *피험자 서면 동의서 관련 사항 *임상윤리 관련 국내·외 사례분석 *취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시 관련 사항 *치료와 보상에 관
2006-02-16 05:05한상회 회장 체제로 출범한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가 15일 고문×자문위원×부회장×이사 등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 서울시도협은 산하 동부-중부-남부-병원분회 등 4개 분회장을 당연직 부회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이날 집행부는 수석부회장에 김원직 사장(원진약품) 등 부회장 10명(당연직 포함), 자문위원 11명, 고문 7명, 이사 30명으로 구성했다. 서울시도협은 명예회장에 직전 회장인 황치엽 도협회장, 총무에는 홍순정 사장(미래약품)이 선임됐다. 서울시도협의 집행부와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고문=임완호(풍전약품) 진종환(한신의약품) 문종태(성일약품) 조규태(한우약품) 이창종(명성약품) 임경환(영등포약품) 김건승(이화약품) *명예회장= 황치엽(대신약품) *자문위원=김양오(신원약품) 이춘우(부림약품) 신부현(원강팜) 김영수(서웅약품) 김진문(신성약품) 백영기(인화약품) 임맹호(보덕메디팜) 남상규(남신약품) 정준용(호림약품) 이한우(원일약품) 김행권(세종메디칼) *부회장=김원직(원진약품) 신남수(남양약품) 정연훈(제신약품) 남상길(남경코리아) 주상수(서울팜) 허경훈(건화약품) *당연직부회장=이양재(
2006-02-16 05:03민주노총이 보건의료노조에서 집단탈퇴하는 것은 ‘무효’라고 결정한데 대해 보건의료노조가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15일 성명서를 내고 “민주노총이 지난 13일 중집회의에서 ‘보건의료노조 집단탈퇴 건’에 대해 무효라고 결정한 것은 산별노조 활동의 원칙을 올바로 세운 중요한 결정이라고 판단하며 이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탈퇴지부의 가입을 승인했던 민주노총의 가맹조직인 공공연맹에 대해 승인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민주노총의 이번 결정으로 집단탈퇴 결의 지부가 명확히 보건의료노조 소속임을 확인한 이상 공공연맹은 보건의료노조 소속 집단탈퇴 결의지부의 가맹승인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연맹은 가맹요청을 했던 탈퇴결의 지부에 대해 보건의료노조 규약을 존중할 것을 설득하고 보건의료노동자 총단결 원칙 아래 보건의료노조 속에서 함께 할 것을 권고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탈퇴지부에 대해 산별규약을 위반한 결정을 철회하고 다시 보건의료노조로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집단탈퇴…
2006-02-16 05:00국산 신약으로 개발된 간암치료제 '홀뮴-166'(상품명:밀리칸주)에 대한 국내 세브란스병원에서 시행한 임상결과가 세계적인 암학회지 미국암연구학회(AACR) 'Clinical Cancer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되어 국제적으로 새로운 간암치료법이 인정 받게 되었다. 간암치료제인 ‘홀뮴-166’은 방사선 동위원소인 홀뮴과 키토산의 복합체로 초음파를 통해 환자의 간 부위 종양에 직접 주사하는 약제로 지난 98년 원자력의학원과 동화약품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세계 최초의 방사선 간암치료제이다. 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이 진행하고 있는 이 임상시험은 지난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종양이 한 곳에만 생기고 크기가 3㎝이하인 환자 40명(남 27명, 여 13명)에 대한 ‘홀뮴-166’ 주사제를 1회 주사후 경과를 살핀 결과, 31명의 환자에게서 종양이 완전 괴사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종양 크기가 2㎝이하인 12명중 11명의 종양이 완전 괴사한 것으로 나타나 종양 크기가 작은 초기 간암단계에서 효과가 우수 했으며, 치료에 따른 부작용으로 소수 환자에서 골수세포 감소와 오심 등이 확인되어 이에 대한 예방과 완화…
2006-02-16 04:533월결산 유유의 지난해 3분기(2005.4∼2005.12) 누적 총 매출액은 444억3,127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했으며, 순이익에서는 65억6,602만원원으로 전년보다 179.6% 대폭 증가했다. 유유가 3분기까지 당기 순이익이 대폭 증가한 원인은 복합신약 ‘맥스마빌’ 등 원가 구조가 낮은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매출원가율이 낮아짐에 따라 순이익이 대폭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87억892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0% 증가,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6
2006-02-16 04:52덤핑낙찰로 ‘공급 불안’ 사태가 우려되는 산재의료원에 대한 보험약 공급계약이 15일 낙찰업소들과 체결됐다. 입찰업계에 따르면 6일 진행된 입찰에서 실력을 발휘한 낙찰업소인 개성약품, KS팜, 백제에치칼, 우정팜텍, 원강팜 등이 15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산재의료원과 낙찰 도매업소은 납품하지 못할 경우와 계약포기 사례와는 위약금에 큰 차이가 있어 일단 계약을 진행, 시간을 벌기 위한 계약체결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금년도 산재의료원 입찰에서는 공급확인서 제출을 삭제 함으로써 덤핑과 가로채기로 물의가 빚어져 제약회사들의 공급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산재의료원의 공급계약은 낙찰일로 부터 10일 이내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기일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시 낙찰을 무효 처리하고 입찰보증금을 귀속하도록 되어 있다. 현재 제약업계의 산재의료원에 대한 공급여부는 아직 속단할수 없지만 어떤 형태로든 공급은 될것이나 여론의 추이를 보면서 일단 우회공급으로 길을 찾다가 추후 정상화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하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6
2006-02-16 04:51LG생명과학(사장 김인철)은 15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바이오 의약품인 인간성장호르몬 ‘밸트로핀’(Valtropin)에 대해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FDA에 제출한 허가 서류가 이번에 최종 접수됨에 따라 앞으로 자료검토와 GMP(우수의약품제조기준) 실사 등 과정을 거쳐 금년 4분기에 허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밸트로핀’은 1993년 LG생명과학이 국내 최초로 유전공학 기술을 이용해 제품화에 성공한 왜소증 치료제(성장호르몬)로 국내에서는 ‘유트로핀'으로 출시되어 현재 국내시장에서 수입품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밸트로핀’이 FDA에 등록되면 10억달러로 추정되는 미국 시장에서 내년부터 현지 제약사와 마케팅 제휴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LG생명과학측은 "이번 신청서 접수는 지난 2002년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의 FDA 승인을 받았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었으며, 국내에서 개발된 바이오 의약품이 처음으
2006-02-16 04:5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올해 열리는 보건산업 관련 해외박람회 참가지원을 통한 국내 보건산업분야의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진흥원은 국내 보건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과 해외바이어 발굴 등 수출 촉진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예정돼 있는 *동경바이오엑스포 *상해원료의약품박람회(CPhI China 2006) *말레이시아미용화장품박람회 *볼로냐건강식품박람회 *모스크바치과기재박람회 등 보건산업분야 5개 해외박람회에 총 2억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의 80% 이내에서 예산지원을 받게 되며, 편도 운송비 및 공동 홍보 부스를 통한 상담 및 통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참가업체에는 박람회지원과 함께 향후 시장개척단 지원 및 해외 시장정보 제공 등 보건산업분야의 해외진출을 위한 사업이 집중 지원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동경건강산업박람회(T.H.I.S 2005)’ 등 보건산업분야의 해외박람회에 총 56개 업체를 지원해 3018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바 있다. 진흥원 김삼량…
2006-02-16 04:402005년도 건강보험 재정 당기수지가 1조1788억원의 흑자를 기록 했으며, 건강보험 급여비도 총 18조2,622억원으로 2004년의 16조2,653억원 보다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최종 집계한 ‘2005년도 건강보험 재정수지 및 급여비 지급 청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총수입은 20조3325억원으로 이에 반해 총지출은 19조1,537억원으로 1조1,788억원의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2004년도 누적수지 757억원을 포함하면 2005년도 누적수지는 1조254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건보재정 수지 현황은 총수입 부문에서 건강보험료 수입이 16조6,377억원으로 2004년의 14조8,745억원에 비해 11.9% 증가 했으며, 담배부담금이 9,253억원으로 2004년의 6,263억 보다 47.4% 증가 했으나 국고지원금의 경우 2조7,695억원으로 2004년의 2조8,567억보다 3.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총지출 가운데 보험급여비 지급은 18조2,622억원으로 2004년의 16조2,653억원에 비해 1
2006-02-16 04:30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인천·강원지역 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된 아주대의료원 지역임상시험센터가 오는 17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아주대의료원은 지역임상시험센터가 이날 오후 4시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보건복지부와 수원시의 후원으로 개소식과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박기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해심 임상시험센터장의 ‘임상시험센터 소개 및 현황’ 발표, 김용서 수원시장, 김정숙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의 축사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소하는 지역임상시험센터는 2005년 5월부터 오는 2010년 3월까지 약 5년 동안 정부, 민간, 지자체, 기업 등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연구 지원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사업으로, 이를 위해 아주대병원 지하 1층에 연구외래·연구병실·임상시험 약국 등 총 200여평 규모의 외래와 연구 병실을 확보하고, 임상시험 전담 핵심교수 20명을 선정했다. 또한 의료정보와 임상연구 역학 연구실 및 통계 자문실을 신설하고, 연구간호사 및 행정요원 등의 전담인력 15명을 확보했다. &n…
2006-02-16 04:20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해외전환사채(CB) 발행으로 1천만불 규모의 외국자본을 유치한다. 한국콜마가 해외 CB를 발행하는 지역은 유로시장으로 원금상환방법은 3년 만기이다. 주식전환가액은 4,658원으로 전환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2,092,099주이며, 청약일은 2월 17일이다. 외국자본 투자유치와 관련, 한국콜마는 기업의 신용성과 성장성, 미래비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받아 유치했으며, 발행 자금의 용도는 제약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생산시설기반 확대 등의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6
2006-02-16 04:10생명연은 15일 3개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화상회의를 열고 암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발굴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생명과학연구원(원장 이상기)는 15일 오전 6시 본관동 소회의실에서 국제공동연구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마커 발굴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3개국 15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과 함께 미국, 스위스 연구진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2001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미국 프레든허친슨암연구소의 리 하트웰(Lee Hartwell) 소장의 제안으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트웰 소장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마커 발굴연구 콘소시엄 참여팀의 연구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첫 자리로 생명연의 바이오마커팀을 비디오 방문해 한국측 연구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바이오마커는 생명체 내부에서 외부적인 영향으로 인해 유발된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로 외견상으로는 뚜렷한 변화를 발견하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변화로도 질병을 측정해 낼 수 있어 뇌졸증, 치매 등 각종 난치병의 조기 진단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바이오마커 발굴사업은 암 사망률을…
2006-02-16 04:00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중앙연구소가 신물질로 개발한 피리미딘디온 유도체인 항바이러스 화합물이 C형간염 바이러스의 감염 차단과 세포내 증식억제 등 이중작용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진제약이 특허 출원한 C형간염 항바이러스 화합물은 약리 기전이 뚜렷하게 차별화된 이중작용 ‘역전사효소 억제 및 바이러스 숙주세포내 진입 억제’ 작용으로 C형 간염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에 진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진제약 중앙연구소 정순간 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C형간염 신물질은 독성이 없고 안전하면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 됐으며, 분자량이 작아 경구용 치료제로도 적합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은 이번 특허출원으로 C형 간염 항바이러스제의 신약개발과 상업화 과정에서 국제적으로 권리를 보호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진제약이 개발한 피리미딘디온 유도체인 항바이러스 화합물의 일부 계열은 지난해 10월 미국 NIH에 의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외용국소 항바이러스제제 개발 연구과제로 선정됐으며, 금년중 미국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
2006-02-16 03:50보험심사간호사회는 1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박인선 제2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인선 회장(경희동서신의학병원 보험심사팀장)은 “향후 ‘케이스메니저’로서 병원내 심사간호사의 전문성을 높여나가겠다”며 “적정한 진료모델을 제시해 환자 부담을 더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작년 IMF때 중단됐던 해외연수를 재개해 UCLA메디컬센터를 비롯한 미국 내 주요 병원과 보험회사를 벤치마킹 했고 건강보험진료지침서를 발간해 회원 편의를 제고했다. 또 보험심사간호사 자격시험을 통해 1233명의 전문성을 갖춘 심사간호사를 배출, 심사업무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이 같은 보험심사간호사 자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른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로는 처음으로 간호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간호인상’을 수상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5억7300만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대학 내 보험심사전문과정 운영을 비롯해 연중 총 5회에 걸친 건강보험연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16
2006-02-16 03:41국내 상황에 맞추어 우울증 진료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고려대 안암병원 우울증센터(센터장 이민수)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고대 국제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연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우울증 진료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한국 우울증 진료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전국 13개 대학병원 및 수련병원의 1차년도 진료현황 조사결과가 발표된다. 이어 고대 안산병원 정신과 한창수 교수가 ‘한국 우울증 진료의 현황- 약물치료를 중심으로’을 발표한 후 KBS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동우 건강증진연구팀장 등이 참여한 토의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한국 우울증 진료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과천시정신보건센터 백종우 센터장이 ‘기분장애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이민수 센터장이 ‘한국 우울증 진료의 발전을 위하여’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수 센터장은 “한국 우울증 진료의 현황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어…
2006-02-16 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