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해외지역 헬스투어 한국(경주)으로’라는 건강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해 건강여행단 유치와 민간교류를 활성화하는 관광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3월 처음 실시되는 해외지역 헬스투어는 일본의 ‘오사카부립 건강과학센터’가 주관하며, 건강과학센터 직원 및 오사카지역 주민 30여명으로 건강여행단을 구성해 경주의 전통문화와 식생활을 돌아보고, ‘꽃마을 경주한방병원 건강검진과 함께 울진 온천체험을 실시하는 등 건강여행과 동시에 한국의 전통적 생활방식 등을 체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상북도는 “헬스투어사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3월부터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한국의 전통음식 및 옛 한국인의 건강비법을 체험하는 장기 관광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사카부립 건강과학센터에서도 최근 조속히 이 사업이 실시되기를 희망하는 뜻을 전해 헬스투어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6-01-17
2006-01-17 21:00제넥셀(대표 김재섭)은 자체 개발한 `탄저균 해독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올해 안으로 미국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탄저균 해독제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속처리권한을 부여했기 때문에 금년 하반기중 임상시험을 신청하면 안정성과 효능을 보는 임상 1상만으로도 빠른 시일 내에 제품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탄저균의 특성상 인체에 투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속처리권한이 부여되면 안정성을 보는 임상 1상만으로도 허가 취득이 가능하며, 임상시험 전단계인 동물실험에서는 이미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넥셀은 16일 탄저균의 두 가지 치명적 독소 물질인 보호항원(PA.protective antigen)과 치사인자(LF.lethal factor)를 중화시키는 치료용 항체를 이용한 해독제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17
2006-01-17 19:00광동제약(회장 최수부) 임직원들이 밥상공동체의 ‘연탄은행’에서 실시하는 연탄무료지원 행사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중계동의 어려운 가정 및 독거노인 12가구에 2400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비타500과 라면 등을 전달했다. 밥상공동체는 독거노인 무료급식 및 재활프로그램, 건강 진료, 무료 집수리 등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 기관으로, 광동제약은 지난해 7월19일 밥상공동체와 지속적인 사회봉사와 후원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을 맺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9월 26일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를 방문해 연탄과 5만장과 밀가루 20kg 500부대를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매월 5백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광동제약은 20여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에 의약품을 지원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회사가 함께하는데 의미가 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프로그램 일환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직접 참여 프로그램을 늘리고 개인적 기부에 대해서도 회사가 추가 지원하는…
2006-01-17 10:50
지난 14일 회원 선거권 완화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의협 임시 대의원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것에 대해 차기 의협회장 후보로 거명되고 있는 인사들이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대다수의 인사들이 “선거권 완화가 무산된 것이 투표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메디포뉴스가 실시한 의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거나 유력후보로 거명되고 있는 인사 8인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메디포뉴스의 질문에 대한 김대헌, 김방철, 김세곤, 박한성, 변영우, 윤철수, 장동익, 주수호 출마예정자(이상 가나다 순)의 입장을 정리했다.
*김대헌 출마예정자(부산광역시의사회장)
이번 임시대의원총회가 무산된 것은 대의원들의 책임보다는 집행부의 문제로 봐야한다. 선거권 완화문제는 김재정 협회장의 공약사항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를 불과 한 달여 정도 남겨놓고 불쑥 임총을 열어서 처리하려고…
지난 11일 공공연맹이 보건의료노조 탈퇴를 선언한 7개 병원 노조의 가입을 승인한 것에 대해 보건의료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은 지난 10일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지난해 7월에서 8월에 걸쳐 보건의료노조를 탈퇴하고 공공연맹에 가입을 신청했던 병원 노동조합의 가입을 승인했다. 이번 회의에서 가입이 승인된 노조는 울산대병원, 충북대병원, 강원대병원, 제주대병원, 제주의료원, 동국대병원, 제주한라병원 등 총 7곳이다. 보건의료노조에서 공공연맹으로 자리를 옮긴 노동조합은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늘어났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이와 관련 성명서를 내고 “공공연맹의 7개 지부 가입승인은 민주노조 운동과 산별운동의 근간을 뒤흔드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발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노조 차원에서 지난 2005년 6월과 올해 1월 두번에 걸쳐 승인불가를 요청하고, 민주노총 중집에서도 가맹 승인 결정을 재고하라는 조직적 권고에도 불구하고 공공연맹이 가입을 승인 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성토했다. 이어 “공공연맹은 진정…
2006-01-17 10:00서울은 정신과와 성형외과, 경기도는 소아과, 부산은 외과 등 지역마다 진료과가 유별나게 집중돼 있는 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메디포뉴스가 건강보험공단에서 최근 발간한 2004건강보험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는 성형외과의원, 피부과의원, 정신과의원이 집중돼 있었고, 경기도에는 소아과의원, 부산에는 외과의원 수가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보를 보면 2004년 12월 현재 전체 의원수는 2만4301곳으로 이중 서울 6122곳(25.19%), 부산 2021곳(8.32%), 대구 1319곳(5.43%), 인천 1200곳(4.94%), 광주 770곳(3.17%), 대전 911곳(3.75%), 울산 477곳(1.96%), 경기 4751곳(19.55%), 강원 647곳(2.66%), 충북 728곳(2.99%), 충남 887곳(3.65%), 전북 977곳(4.02%), 전남 824곳(3.39%), 경북 1074곳(4.42%), 경남 1319곳(5.43%), 제주 274곳(1.13%)이 각각 위치하고 있다. 전체 의원수 중 25.19%가 소재하고 있는 서울에는 성형외과의원, 피부과의원, 정신과의원,…
2006-01-17 05:50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가 오는 23일 팔레스호텔에서 제29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후보자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번 선거가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 대전협이 토론회를 개최해 선거 참여율을 높이고 경기지역 전공의들에게 후보자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전협은 “이번 경기도의사회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계획중인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준비과정에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전공의들의 주체가 돼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각 지역 전공의들의 선거관심 제고 및 적극 참여를 독려함과 동시에 전공의의 권리와 지위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협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 뿐만 아니라 전공의 권리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대전협 회장 인사와 후보자 소개, 내빈 소개, 행사안내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nb
2006-01-17 05:45의협 회장 선거에 전공의들의 표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공의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의협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선거권 완화추진이 무산됨에 따라 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공의들의 표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현재 의협회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회원은 전국적으로 약 3만5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중 전공의들이 많게는 1만5000명을 차지할 것으로 보여 ‘전공의 표’ 상종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의협 회장 후보자들도 약 3만5000명의 투표자 중 30% 가량을 차지하는 전공의들의 표를 무시할 수 없다는 데 의식을 같이 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해 후보자들의 공약이 나와봐야겠지만, 전공의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이 혁 회장은 “2월 작성되는 선거인 명부에서 의사생활을 막 시작하는 인턴들과 전문의 시험이나 군입대를 앞둔 4년차 전공의 등 약 6000명의 전공의 표에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 경우 전공의 표…
2006-01-17 05:40건양대학교병원이 최근 발생한 의료사고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조속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건양대병원에서는 지난달 26일 환자의 차트가 바뀐 것을 모르고 위암환자에게는 갑상선을 제거하고 갑상선환자에게는 위를 절제하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건양대병원은 17일 환자 미확인으로 인한 의료사고에 대한 사과문을 공식 발표하고 피해환자들에게 성실한 진료와 후유증에 대해서도 책임지고 치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현재 두 명의 피해 환자 중 한 명은 이미 퇴원해 자택에서 요양 중이며, 다른 한명은 주치의가 매일 환자상태를 점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자 배상은 병원측에서 대책 위원회를 가동해 피해자측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중이며, 피해자측이 납득할 수 있는 적정선을 찾아 원만한 해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사고와 관련해 병원장이 총괄적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냈으며, 수술 관련교수들 역시 직접적인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으나 병원측에서는 사태 수습 후 처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불미스러운 사고를 거울삼아 앞으
2006-01-17 05:35성공한 병원들의 마케팅 전략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리얼메디(www.realmedi.com)는 오는 25일 한국시티은행 별관에서 의사 CEO 및 병원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성공 경영을 위한 병원들의 마케팅 방법들을 현장 중심적으로 풀어낸 ‘의료마케팅 코드 12’의 저자인 홍성진 씨를 초빙해 마케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리얼메디에 따르면 의료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병원 스스로 ‘이제는 병원도 마케팅 경영시대’라는 인식을 갖기 시작해 각 병·의원마다 홈페이지 관리, 홍보 마케팅, 대기실 마케팅, 맞춤형 CRM 관리 등등 의료서비스 전반에 걸쳐 고객들에게 병원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리얼메디는 더욱이 작년 10월 헌법재판소의 의료광고위헌 판결로 인해 의료소비자인 고객 스스로가 의료서비스를 판단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병원들도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요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리얼메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다수의 의사들이 병원의 마케팅활동에 거부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2006-01-17 05:35박기영 보좌관이 황우석 교수에게서 위탁과제 연구비 명목으로 모두 2억5000만원을 받은 것을 시인했다.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황 교수로부터 연구비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17일 해명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박 보좌관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순천대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할 당시 황 교수가 의뢰한 두가지 과제를 수행하며 2억5000만원을 지원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위탁받은 과제는 ‘형질전환을 통한 광우병 내성소 개발의 사회적 영양 평가’(2001년 12월~2004년 11월)와 ‘바이오 장기의 윤리적 고찰 및 산업적 발전 방향’(2003년 6월~2004년 5월). 황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진행된 이들 과제에는 각각 연간 5000만원씩 총 3년간 1억5000만원과 1억원이 지원됐다. 박 보좌관은 “연구비 집행은 순천대에서 총괄관리했다”고 밝히고 “다만 두번째 과제비로 받은 1억원 중 4000만원은 또다른 위탁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소에 지원해 순천대에서는 6000만원을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0…
2006-01-17 05:35
오는 3월 치러지는 제34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는 처음으로 선거에서의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미 장 회장의 출마는 그 동안 장 회장이 공공연히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기정사실화 됐지만 공식적으로 의료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선거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오후 7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의사 할 만 하세요?’ 출판기념회에서 장동익 회장은 “공식석상에서는 처음 말씀드리는 일”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히고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의료계는 이대로 나가다가는 모두 죽게 된다”고 강조하고 “이미 3분의 1은 죽어가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의사가 죽는 것은 둘째치고 국민이 다 죽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의료계가 살아야 국민이 살고…
뉴젠팜(대표 원용태)은 미국 헨리포드병원과 2008년 상용화 예정인 항암유전자 치료제 ‘세라젠’의 라이센스 독점권을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美 헨리포드병원 김재호 박사팀은 최근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7개국에 걸쳐 ‘쎄라젠’의 특허·제조기술·판매 등에 관한 독점 사용권을 뉴젠팜에 양도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뉴젠팜은 이에 따라 ‘쎄라젠’에 대한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7개국에 대한 라이센스 권리를 독점적으로 행사할 수 있으며, 후속 개량 제품에 대한 사용 권리도 획득하게 됐다. 헨리포드병원이 개발 중인 항암 유전자치료제 ‘쎄라젠’은 이중자살유전자 치료법을 도입, 암세포에 선택적인 작용을 하는 가장 진보된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뉴젠팜은 이번 라이센스권 계약체결과 함께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을 금년에 실시할 예정이다. 원용태 대표는“美 국립보건원에서, 유전자 치료제 임상 연구와 관련하여 9백만불 을 지원할 정도로 연구능력이 탁월한 미 헨리포드병원과의 공동으로 신약개발을 통해 유전자 치료제 시장을 조기에 선점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n
2006-01-17 05:34지난해 사례관리서비스를 받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전지역으로 확대되는 사업관리사업이 국민 개인의 자기관리를 도와줄 역할을 담당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2005년도 사례관리사업 참여자 중 1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대비(79.9%) 3.1% 향상된 83.0%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사례관리사업은 고혈압·당뇨 질환자에게 질병정보 뿐 아니라 건강관리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개선과 의료이용에 대한 폭넓은 정보제공과 혈압·혈당측정기를 대여해 자기관리능력을 지원하고 나아가 합병증 감소와 건강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설문에서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은 후 ‘자기건강관리에 대해 잘 알게 됐다’는 79.9%, ‘질병에 대한 지식이 늘었다’는 71.9%, 그리고 ‘필요한 의료는 이용하고, 불필요한 의료는 이용하지 않게 됐다’는 68.6%가 향상됐다고 응답해 긍정적인 사업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혈압·당뇨는 평생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며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을 유발해
2006-01-17 05:34바이오쎌(대표 조성훈)은 환자 면역세포를 이용한 림프종암 치료제(제품명 NKM세포)를 개발, 2월부터 전남대 화순병원에서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쎌측은 이번 임상이 몸속 혈액에서 채취된 자살세포(NK.Natural Killer)를 체외에서 배양한 뒤 다시 암 조직 부위에 주입하는 것으로 작년 12월28일 식약청으로 부터 림프종 암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는 것이다. 바이오쎌은 금년에 NKM 세포를 이용한 림프종 치료제를 상용화 한후 2007년에는 간암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이번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오는 9월께 주사제 형태로 제품화 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17
2006-01-17 05:34대전과 충북, 광주 제주지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행성 독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 통계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유행기준’인 외래방문환자 1000명당 7.5명보다 낮은 6.77명이었으나, 대전과 충북, 광주, 제주지역은 유행기준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의 경우 12월 마지막주(53주) 8.16명, 1월 첫째주(1주) 7.71명으로 집계됐으며, 충북은 12.05명과 17.28명을, 대전은 26.62명과 20.36명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제주의 경우 12월 마지막주에는 3.37명에 불과했으나 1월 첫째주에는 15.81명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서울이 9.31명에서 4.28명, 부산이 7.86명에서 4.42명, 인천이 9.83명에서 6.20명, 울산이 11.77명에서 5.80명, 경기가 10.72명에서 5.32명, 충남이 9.01명에서 5.08명, 경남이 15.00명에서 6.96명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7.5명을 밑돌았다. 김도환 기자(dhkim@medi
2006-01-17 05:34의학전문대학원도 의예과 학생을 50%까지 선발할 수 있으며, 내달 3일까지 전문대학원 전환을 신청하면 2단계 ‘BK21’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진표)는 16일 의·치학 전문대학원 전환과 관련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체제 정착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기존 의과대학이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해도 전문대학원 체제와 함께 정원의 50%를 의예과 과정을 병행·운영할 수 있다.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학사 졸업 후 전문대학원 진학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보장형 학사 체제도 50%까지 가능하다. 보장형 학사 체제는 의예과가 아닌 생명공학 등 일반학부에서 전문대학원 진학을 조건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이들이 3~4학년의 학사과정을 마친 후 입문시험을 통과하면 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다. 이로서 의사양성체제는 *현 의대체제와 전문대학원 병행(2+4제) *보장형 학사과 전문대학원 병행(4+4제) *학사 졸업자 가운데 전문대학원생 선발((4+4제) 체제 등으로 3가지로 확대됐다. 의학전문대학원을 3개 체제를 운영하는 것은 2009년까지 가능…
2006-01-17 05:30정부가 진료비를 지원하는 의료급여 수혜자들의 의료 남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급여일수 365일 초과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의료급여 수혜자는 152만8,843명으로 이들에게 2조6229억원의 진료비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의료급여 대상자 가운데 32만5392명(21.3%)이 급여 일수가 1년이 초과된 것으로 드러나 한해 동안 매일 한번 이상 병·의원을 찾아 투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정부 지원금액 가운데 급여 일수가 1년 이상인 수급자가 차지하는 금액이 전체의 50.9%인 1조3,35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급여 일수가 3천일 이상인 의료급여 수급자도 88명이나 되어 이들의 경우 2004년 한해 동안 하루 평균 8번 이상 병원을 찾거나 투약한 결과로 나타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다. 급여 일수 366일~500일 미만 수급자가 8만8471명, 500일~700일 미만 11만8196명, 700일~900일미만 7만7,621명, 900일~1100일 미만 2만457명, 1100일~13…
2006-01-17 05:25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범의료계 상호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의 정신으로 협력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범의료계 단체’ 구성을 제안했다. 한의협은 16일 ‘화학과 상생으로 범의료계 협력을 촉구하며’ 자료를 통해 “2006년 새해를 맞아 범의료계 단체장들에게 가칭 ‘범의료계상생협력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며 “이 기구가 결성되면 의료계 모든 갈등문제를 서로 합의, 협력해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보건의료단체간 대결과 반목을 지양해 국민으로부터 의료계 전체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범의료계 단체장들에게 보낸 제안서에서 “내적으로 의료계가 대승적으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보건향상 도모와 나아가 미래 고부가가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일익을 담당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해야하며, 외적으로는 WTO협상과 도하개발아젠다에 따라 닥쳐올 의료개방이라는 높은 파고를 헤쳐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 한국 의료계가 처한 현실과 넘어야 할 장애물은 너무나도 많으며, 더 이상 이렇게 갈등과 대립만을 반복하다가는 공멸할 뿐”이라고 밝히고 “직
2006-01-17 05:20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에게 의사의 미래와 의대의 실제적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는 ‘제1회 의사의 미래 설명회 및 첨단병원 견학’ 행사가 17일 연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됐다.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전국의 고교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두 편의 강의와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강의를 맡은 연세의대 이우정(외과) 교수는 ‘첨단의학과 로봇수술’을 주제로 로봇수술의 역사와 원격수술의 원리, 향후 전망 등에 대해 강연했으며, 두번째 강의를 한 의협 권용진 사회참여이사 겸 대볍인은 ‘의사의 직업성 및 미래’를 주제로 한국의사의 현실과 의료시장의 변화, 의사가 갖춰야 할 덕목, 의사의 역할, 향후 과제 등을 제시했다.
한편 현장견학 프로그램에서 참석학생들은 연대 세브란스병원의 진료현장과 병원시설을 둘러보며 의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