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의료계 합의를 전제로 카이로프랙틱 면허신설 가능성을 밝혀 관심을 끌고있다. 복지부 임종규 의료정책팀장은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이 주최한 ‘세계 카이로프랙틱제도 현황과 한국의 미래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의학 교육과정상의 문제가 해결되고 의료계 내부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 카이로프랙틱 면허신설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이로프랙틱을 비롯한 대체의학분야가 독립의료분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계 내부적인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전제함으로써 의료계가 반대한다면 카이로프랙틱 면허신설은 추진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카이로프랙틱을 포함한 대체의학(자연의학) 인정 및 제도화여부를 놓고 연자간 뜨거운 공방이 연출됐다. 우선 심포지엄을 주최한 김춘진 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카이로프랙틱이라는 새로운 의료제도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 의료소비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의료시술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해 인정쪽에 무게를 뒀다. 연자로 참석한 경희대 길재호 교수(체육학부)도 “의료 선진국들은…
2005-11-09 05:20난자 불법매매 사건과 관련, 국회와 시민단체들이 진상조사와 근본대책 마련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경찰도 관계자 소환조사 방침을 결정함으로써 의료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국회·시민단체. “근본대책 마련하라” 국민건강수호연대는 8일 성명서를 통해 “배아연구에서 사용된 배아와 난자의 실태를 조사하고 자료를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생명윤리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어 “배아줄기세포 연구과정에서 여성의 몸에서 추출되는 난자의 출처와 사용에 관해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정부는 배아연구에서 사용된 배아와 난자의 실태에 대해 조사하고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한국여성민우회도 8일 논평을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난자매매 및 대리모에 관한 문제는 정부당국의 허술한 관리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인공수정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배아 및 난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해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국회에서도 이번 기회에 난자-정자 기증 합법화 법안을 마련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난자 또는 정자의 기증을 합법화 해 기증자를 불임부부와…
2005-11-09 05:10지난 8월 200만원을 내놓지 않으면 낙태행위를 신고하겠다며 산부인과 개원의들을 협박한 공갈단이 마침내 검거됐다. 도봉경찰서는 8일 협박범 이 모씨(37세) 와 공범 김 모씨(36세)를 공갈협박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 모씨는 전과 8범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김 모씨도 이미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 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노숙자를 이용, 유령계좌를 만들어 산부인과 의사들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8월 사건 발생 후 유령계좌를 추적해 이 모씨를 검거했으며, 지문 감식 및 거짓말 탐지기 등을 이용해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이어 이 모씨의 핸드폰 통화내역을 조사해 용의선상에 있는 혐의자 20명의 사진을 노숙자에게 보여줘 김 모씨를 검거하게 됐다. 경찰은 지난 8월 노원구의사회 소속 산부인과 의원 4명과 동작구의사회 소속 산부인과 의원 5명 등에게 “딸이 낙태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니 200만원의 보상금을 입금하라”는 괴문서가 전달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신속한 증거 확보와 끈질긴 노력으로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2005-11-09 05:10국내 제약산업이 전문약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면서 그동안 OTC 위주의 제약기업들도 전문약 중심 체제로 급격히 전환 하면서 의약품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의약분업 제도가 시행된 2000년 7월 이후 서서히 진행 되다가 2003년이후 빠르게 가속화 됨으로써 불과 얼마전만 해도 70~80%이상 일반약 비중을 차지했던 제약회사들이 전문약 구조를 강화 하면서 이제는 전문약 비중을 70~80%이상으로 높여가고 있어 상대적으로 OTC 시장의 추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금년들어 의약품 신규 품목허가 동향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어 전문약 전성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약 중심의 제약회사들도 영업인력 구조를 병원중심의 거래선으로 전환하면서 전문약 시장경쟁이 치열해 지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전체 매출비중에서 OTC 비중이 월등히 높았던 동화약품, 일양약품 등 제약회사들은 금년들어 제품구조과 영업조직 등을 재편하면서 전문약 육성에 적극 나서면서 제품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일양약품의 불과 2~3년전만 해도 OTC 비중이 70%이상 차지
2005-11-09 05:05수도약품이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과 제휴를 적극 추진하며 생명공학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서두르고 있다. 척추질환 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의 계열 회사인 수도약품(대표 이상준)은 지난 8일 생명공학기업인 한스바이오메드(대표 황호찬) 주식 25%(52억5000만원)를 장외매입으로 사들여 이 회사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수도약품은 한스바이오메드 최대주주인 황호찬 사장 130만주와 미래에셋캐피탈 및 미래에셋벤처투자에서 20만주 등 150만주를 넘겨 받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를 발행해 이들에게 넘겨주는 방식으로 회사를 인수했다. 또한 수도약품은 바이오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바이로메드, 아미코젠 등의 지분을 보유한 한림창업투자사의 지분 16.6%를 보유하고 있다. 아미코젠과는 통증억제물질(SER)에 대한 임상과 글루코사민 제조에 대한 협력을 추진 중이며,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로메드와도 프로젝트별 연구개발 협약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들병원에 경영권이 인수된 이후 33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2005-11-09 05:00유한양행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당뇨병 치료제인 ‘보글리코스’정과 우울 및 불안증 치료제 ‘세디엘’ 정에 대한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보글리코스(Voglicose)정은 비교약력학 시험을 통해 동등성 인정품목으로 국내 최초로 시판 허가를 통보받았으며 내년 2월경 출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현재 자회사인 유한화학을 통해 원료인 보글리보스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어 원료 합성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또한 기존 글라디엠 정(글리메피리드 glimepiride) 및 다이그린 정(글리피짓 Glipizide)과 함께 당뇨치료제의 라인업을 강화하게 되었다. 보글리코스정(Voglicose Tablet 0.3mg)의 주성분인 보글리보스(voglibose)는 소장 점막에 존재하는 이당류분해효소인 α-글루코시다제를 선택적으로 저해하여, 소장내 당질의 소화·흡수를 지연시킴으로써 식후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또한, 식후 고혈당에 수반하는 과잉된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켜, 당대사 이상도 경감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보글리코스정은 당뇨병의 기초치료인…
2005-11-09 04:51최근 남성 흡연율은 감소하는 반면 여성 흡연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의 흡연율이 크게 높아져 여성전체 흡연율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현숙)는 7일 열린 여성건강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 흡연통계’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2000년 전후로 중고생의 흡연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여고생의 흡연율은 매년 6-8%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남성 흡연율은 최근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성 20대의 흡연율은 최근 급증해 2003년에 4.5%, 2004년 5%로 여성전체 흡연율(3.5-4%)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여성 흡연자들은 친구나 동료의 흡연여부 등 주변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흡연 유무별 친구 흡연 유무’를 조사한 결과 여중생의 경우 흡연자의 64.7%, 여고생은 무려 98.7%가 친구 역시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유형별 흡연율 조사에서는 2004년 인문계 여고생 흡연율은 5%미만인 반면 실업계 여고생의 흡연율은 20%로 나
2005-11-09 04:45공짜사은품을 주거나 무료공연·무료관광 등을 빙자해 노인들을 유인한 후 고가의 의료기기나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악덕상술이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 9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는 노인을 상대로 하는 악덕상술 피해가 올 들어 100건 가까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상술에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보센터에 따르면 수원의 N씨(73세)는 유명호텔에서 열린 노인을 위한 무료공연장에서 바이오목걸이 2개를 60만원 주고 구입했다가 전혀 효과가 없어 반품했지만 판매업체에서는 대금도 물품도 돌려주지 않고 연락조차 피하고 있다. C씨(70세)의 경우에는 2년전 임시매장에서 구입한 가시오가피 구입대금을 이미 완납했는데도 불구하고 판매업체에서 미납금액이 있다며 고소예고장을 보내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술은 *화장지·세제 등 생활소품을 공짜로 나눠주고 판매하는 상술 *무료공연이라고 해놓고는 물품을 판매하는 상술 *무료로 관광시켜준다며 제조공장 등에서 판매하는 상술 등이 대표적이며, 요즘에는 전화를 이용한 당첨상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정보센터 관계자
2005-11-09 04:40현재 국내 의료기관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의 영향으로 직업성 감염질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가 7일 실시한 ‘의료기관 산업안전보건관리 연수교육’에서 산업안전공단 산업보건연구원 김은아 책임연구원은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산재보상보험법에 의해 보상된 업무상 질병 총 4240건 중 직업성 감염질환은 238건으로 호흡기질환과 난청 다음으로 많은 질환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총 238건의 직업성 감염질환 중 무려 61.8%가 의료기관 근로자들에게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의료기관이 실제 직업성 유해성에 노출돼 직업성 감염질환, 근골격계 질환, 피부질환 등의 발생 위험이 타 산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의 경우 그동안 ‘전문성을 담보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공감대에서 탈피해 작업환경관리 및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이 강화돼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작업환경관리에 관한 직무로는 *사업장 순회점검·지도 및 조치의 건의 *작업환경측정 실시계획 수립·의뢰 *작업환경측정 결과 설명회 개최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 조사 *물질안전보건자료 실태 점검 *작업장별 유해요인에
2005-11-09 04:40대한상공회의소가 의약외품에 대한 품목확대 및 수퍼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건의서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대한상의는 ‘유통업 현안과제와 개선장안’ 건의서에서 “의사의 처방이 필요없고 단순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의 지정을 확대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상의는 “현재 수퍼 및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는 의약외품은 구취 방지제, 양모제, 과산화수소수, 소독제, 파스류 등 극히 일부 품목으로 한정되어 있다”며 “특히 약의 사용법이 일반화되어 가정상비약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소화제, 감기약 등을 의약외품으로 지정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의 오남용이나 부작용의 우려도 없으며 소비자들이 급할 때 필요로 하는 구급용의약품이 의약외품 지정에서 제외됨으로써 국민들의 편익을 고려치 않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며 “복지부가 선진국 사례를 조사해 확대 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나 이익단체 등의 로비로 의약외품의 범위확대가 불투명해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한상의는 “약국의 독점판매
2005-11-09 04:30내년 1월부터 그동안 방송광고금지 대상에 포함됐던 간장질환용제·해독제·이담제등 12개 약효군의 방송광고가 가능하게 되어 일반약시장이 숨통을 틀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방송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방송광고심의에 관한 규정 일부를 개정,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방송위원회가 개정한 일부 규정안을 보면 '의약품 대중광고 관리기준'의 개정에 따라 의약품 광고금지 의약품을 삭제하고 해석상 논란이 있는 부분을 명확히 하며 질병예방 등의 목적이 있는 피임기구 및 의약품의 방송광고를 허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강심제, 이뇨제, 이담제, 기타의 생식기관 및 항문용약, 간장질환용제, 해독제, 부정맥용제, 혈압강하제, 혈관보강제, 혈관수축제, 혈관확장제,동맥경화제 등 12개 약효군의 일반약 광고규제가 내년부터 풀리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광고활동이 금지된 ‘구심’(강심제), 우루사(이담제), ‘헬민’(간장질환용제), ‘쓸기담’(해독제)등 품목들의 광고를 재개할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들 품목들은 한때 일반약 시장을 주도 했으나 방송광고 규제로 침체를 겪었으며, 내년부터 방송광고가 허용됨에 따라…
2005-11-09 04:20도협은 소형 도매업소들이 주축이 되어 대웅제약의 신도매정책을 비롯한 업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을 요구하고 있는 임시총회를 열기로 했다. 도협 주만길 회장과 서울 지역 회장단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8일 7시 팔레스호텔에서 업계 현안과 대웅제약에 대한 회의를 열고, '의약품 도매업계 개혁을 위한 자정결의'를 주제로 임시총회를 열기로 한 원칙에 접점을 찾았다. 도협은 임총 소집이 이사 과반수 이상의 동의(회원 3분의 1 이상)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이사들을 대상으로 서면동의를 요청하고 이후 다시 회장단회의와 이사회의수순을 밟아 임총을 소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의 신도매정책은 도매업계와 대립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도협은 지난 10월 1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대웅제약이 기본 도매마진 8%를 보전해주지 않을시에는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09…
2005-11-09 04:10세계적인 스위스 제약회사인 ‘로슈’사는 AI(조류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생산량을 오는 2006년까지 연간 3억명분 10배로 확대하는 한편 제3자와도 라이센스 계약을 통한 생산 협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타미플루’를 독점 생산하고 있는 로슈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체 생산역량을 확충, 생산량을 오는 2006년말까지 연간 3억명분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슈측은 이와 함께 외국 정부와 제약회사를 포함, 150여개사로 부터 제3자 라이센스 생산을 희망한다는 요청을 접수, 전문가들이 우선 8개 기업과 1차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슈사에 따르면 베트남과 대만을 포함한 다수의 정부는 물론 규모가 큰 제네릭 전문업체들과 라이센스 생산을 희망 했으며, 기술·생산능력을 기준으로 1차 협상 대상 기업을 선별했다는 것이다. 로슈측은 이달말까지 추가 협상을 위한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같은 발표는 세계보건기구(WH0)가 주축이 돼 스위스 제네바에서 AI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개막된 것과 때를 같이한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
2005-11-09 04:00들쥐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주의보가 전국에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0월 하순부터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국 보건기관에 예방관리활동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발열환자 진료시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확인과 신고를 철저히 할 것을 8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경상남·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지난 2001년 2638명이 발생한 이후 2년 연속 감소 양상을 보였으나 2004년 급증해 4698명이 발생하는 한편 올해는 현재까지 2288명이 발생한 상태다. 이에 따라 진병관리본부는 야외 작업시 반드시 *긴 바지, 긴 팔 옷을 착용하고 *바짓단은 양말 속에 넣고 *작업 전 옷 위에 벌레 기피제 살포 *작업 후 따뜻한 물과 비누를 이용한 샤워 및 작업복 세탁 등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쯔쯔가무시증은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면 쉽게 치료되지만 단순 감기로 오인할 수 있다”며 “야외 작업 및 활동 후 열이 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
2005-11-09 03:50
해외에서도 긴급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에버케어와 해외여행 전문업체인 호도투어는 업무제휴를 통해 전세계 26개 전문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 세계 어디서나 의료 및 여행관련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해외 여행객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외로 여행을 가거나 유학 시 의료문제가 발생했을 때 최적의 의료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에서는 중국 정부기관등과의 협력을 통해 주요도시의 신뢰할 수 있는 최고급 TOP 100병원 진료 우대 서비스, 유명 병원의 예약 서비스, 우선 치료 기회보장, 병원비 후불 및 비용정산 검증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필요시 제휴항공사를 통한 에어 앰블런스 이용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으며, 365일 24시간 건강상담 제공, 국내 병원과 연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에버케어 관계자는 “추후 국내 유수 병원과 공동으로 중국 내에 한국인을 위한 병원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
외환은행은 9일부터 건강관리 관련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인 '외환 에버케어카드'를 발급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출시하는 이 상품에는 무이자 할부와 주유할인 등 현재 외환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플래티늄 카드' 상품의 부가기능에 종합 건강검진이나 방문검진시 최고 30% 할인 등 건강관련 기능이 추가 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관리 관련 업체인 ㈜에버케어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09
2005-11-09 03:30한독약품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고양명 부사장(57세)을 승진, 선임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로써 한독약품은 7일 이사회를 열어 고양명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하기로 결정 함으로써 김영진-고양명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신임 고양명 사장은 성균관대 약학대학을 졸업한후 73년 한독약품 입사이래 줄곧 영업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해 왔으며, 지난 2002년부터 부사장직을 맡아왔다. 한독약품은 7일 고 사장의 승진인사를 결정한후 사내 인터라넷을 통해 고지하여 직원들도 뒤늦게 알았을 정도로 비밀리에 진행 했다. 현재 공동대표인 김영진 부회장과는 업무분장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나 고양명 사장이 전문 분야인 병원 영업·마케팅 분야를 총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독약품 직원들은 대외적 이미지가 비교적 좋고 약사출신으로 영업·마케팅 분야에 30년이상 활동해온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인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09
2005-11-08 20:00
삼성서울병원은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과 보편화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증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8일 이종철 병원장, 송효석 사회사업실장, 사원협의회 간사 등 병원 관계자와 강남구 7개의 사회복지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태화사회복지관(강남구 일원동 소재)에서 ‘사랑의 쌀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지난 1년 간 바자회를 통해 모은 1400여 만원의 기금으로 마련한 쌀 10Kg 630포를 강남구 소재 7개 사회복지관(강남·능인·대청·수서·수서명화·태화·하성장애인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고, 각 사회복지관을 통해 강남구의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이종철 원장은 “선진국의 기부문화와 달리 우리나라는 촌지 같은 잘못된 기부문화가 만연해 있어 이를 바꾸려고 꾸준히 노력했고 오늘 기증식이 그 결실”이라며 기부문화의 개선과 보편화를 강조했다.&n
어린이병원학교를 위한 ‘사랑의 바자회’가 열려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황용승)에서는 7일 어린이병원학교 학생과 보호자들을 위해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대표 그렉 오터슨)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병원 2층 로비에서 바자회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날 바자회에서는 에이스보험 직원 1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놀이터, 음식백화점, 장난감을 비롯한 어린이용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바자품목으로 아동복, 카시트 한정품 10점, 크리스마스 양초, 스티커, 인형 등이 전시되었고, 음식백화점 코너에서는 기념케익, 과자, 음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놀이터에서는 어린이환자들이 좋아하는 그림과 글씨를 게시판에 부착하고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둘리인형과 사진을 찍는 등 어린이환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에이스보험측에서는 어린이병원학교에 ‘에이스
대한의사협회 100주년위원회(위원장 이길여·경원대 총장)는 2008년 의협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국민과 함께 하는 의사상 구현과 성공적인 100주년 사업수행 기금모금을 위한 100주년 맞이 기념 콘서트를 7일 오후 7시 코엑스 오디토리움 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 콘서트에는 시원한 창법을 구사하는것으로 널리 알려진 신효범씨, 정신과 전문의 김창기 회원이 활동하는 동물원과 강귀빈 회원의 남편인 산울림의 김창완씨 등이 출연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
100주년위원회 이길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료 100년 대계를 위한 이번 콘서트 개최를 필두로 각종 기념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한국의학 10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행사의 밑그림들을 본격적으로 하나 둘 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