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대한적십자사가 전산으로 별도 관리하는 에이즈바이러스 고위험군(HIV-HRG, 헌혈유보군)이 1만4703명에 달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성구 의원(한나라당)은 7일 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2004년 한해 총 232만5108명의 국민이 헌혈해 이중 에이즈항체검사를 통해 4186명이 에이즈바이러스 고위험자군(HIV-HRG, 헌혈유보군)으로 분류, 최종 확인심사에서 39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적십자사에서 에이즈고위험군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혈액사업 전반에 대해 전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구 의원에 따르면 에이즈바이러스 고위험자군(HIV-HRG, 헌혈유보군)은 적십자사에서 별도로 전산등록해서 관리하는데 2002년에 2272명, 2003년 3533명, 2004년 4186명, 2005년7월 현재 1,221명을 포함하여 총 14,70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혈액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폐기한 고위험군 혈액은 2002년도 10만6247유니트, 2003년 9만3323유니트, 2004년 7만6149유니트, 2005년 7
2005-10-09 04:10GSK의 HIV 바이러스 치료제인 라미브딘정 150mg에 대한 재심사결과 일부 사용상 주의사항이 추가됐다. 식약청은 기존 사용상 주의사항에 미토콘도리아 기능상실에 따른 이상반응으로 빈혈, 유산과다혈증, 경련 등이 보고돼 이를 추가했다. 또 항레트로바이러스 병용치료를 실시할 때 심각한 면역결핍상태인 HIV 감염환자에게 무증상 또는 기회감염균에 의한 염증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취장염의 병력이 있는 소아환자, 취장염의 원인이 될수 있는 약물을 동시 투여받고 있는 환자에게는 라미부딘정을 투여하지 말도록 했다. 이와함께 이 의약품을 투여할 경우 흔하게 오심, 구토. 복부경련, 설사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때때로 치명적인 간비대와 간지방증과 관련된 유산산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투여 종료 후 간염 악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이상반응에 추가했다. 식약청은 또 이상반응으로 심근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고중성지방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슐린의존성 고혈당, 탈수증같은 대사성 이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국내 시판후 조사에서도 6년동안 615명을…
2005-10-09 04:00[국감]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에이즈 수혈사고의 주원인이 검사시약 변경으로 인한 적합혈액 판정이 잘못된 것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7일 열린 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2년 에이즈 검사 시약을 ‘항체검사 방식’에서 ‘항원·항체동시검사 방식’으로 변경한 후부터 95년 이후 7년 동안 없었던 에이즈 감염혈액에 의한 4건의 수혈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평가를 담당했던 수혈연구원은 항원·항체동시검사방법이 기존의 항체검사방식에 비해 잠복기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혈액수급과 검사의 안전성에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한다는 점을 들어 반대했음에도 혈액관리본부는 이를 무시했다고 강 의원은 주장했다. 또 2004년 12월에 발생한 에이즈감염혈액 수혈사고 당시 사용됐던 A사의 검사시약의 경우 시약검증 과정에서 세차례나 흡광도가 떨어지는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어 충분히 양성을 음성으로 판정할 가능성이 있다며 수혈연구원 보고서를 그 근거로 제시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지난 복지부 국감에서 지적했던 로트검증의 사례와 마찬가
2005-10-09 03:50고려대 안암병원 호스피스회(회장 이규완, 산부인과)는 10월 7일 오전 10시30분 8층 소강당에서 이규완 회장, 김형규 원장, 김세민 초대회장, 그리고 호스피스회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호스피스회 1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환자사랑의 실천을 다짐하고 안암병원 호스피스회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거행한 이날 행사는 이규완 회장의 개회사, 김세민 초대회장의 축사, 김형규 원장의 격려사, 감사장 전달, 사별가족말씀, 케잌커팅, 폐회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규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간존중의 완성인 완화의료의 새 경지를 열어가고 있는 고대 안암병원 호스피스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이 진정한 사랑과 인술로 병상을 지켜오신 호스피스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규 원장은 “본인도 10년전 발기인으로 참가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어 호스피스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있다. 호스피스회원들의 정성어린 사랑의 실천이 힘든 길을 걷고 있는 암환자와 그 가족에게 매우 큰 격려와 위안이 되고있다”
2005-10-09 03:50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하 KOMSTA)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9명의 단원이 참가하는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한다. KOMSTA는 지난 1993년부터 지금까지 27개국 69차례의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인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지금까지 총 15만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한방의료봉사활동은 이상운 원장을 단장으로 한의사 등 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을 파견해 현지인 및 교민 등 2,500여명을 대상으로 침, 부황, 뜸, 한방 과립약제, 약침 한방외용연고 등 한의학적 치료방법으로 의료봉사를 전개한다. 특히 미얀마는 2003년, 2004년 두 차례의 KOMSTA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한의학에 매우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미얀마 전통의학부는 한국대한한의사협회와 MOU체결을 통해 한방진료센터 개소와 장기근무 한의사 파견을 희망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09
2005-10-09 03:4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약품 정보 중심으로 발간되던 계간지 ‘소비자를 위한 식약생활 정보’지(이하 식약생활 정보지)를 이번 가을호부터 소비자 생활정보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형태로 개편, 발간했다. 개편된 식약생활 정보지 가을호는 이전에 식품의약품 관련 전문 정보 중심에서 소비자의 건강생활과 관련된 정보와 함께 영화,미술,서평등 문화생활 정보 등이 게재되어 ‘참살이’(웰빙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가을호에 눈에 띄는 내용은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비만·당료병·고혈압 등 퇴행성 질환자를 위한 운동방법을 소개한 ‘웰빙시대에 필요한 현대인의 운동’과 여성 폐경기 치료법 등 건강생활 정보를 다루고 있다. - 아울러 ‘부산국제영화제’를 중심으로, 최근에 국내에서 많이 개최되고 있는 각종 영화제를 효율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제감상법’ 등도 실여 있다. 식약생활 정보지 담당자는 식약생활 정보지를 개편하게 된 배경에 대해 “그동안 정부기관 간행물이 기관 홍보성 기사나 전문적인 내용에 치우치다 보니 소비자에게 외면 받는 경우가 많아 낭비요소와 함께 기관의 이미지 관리에…
2005-10-09 03:30지난 2000년 의약분업 파동시 의료계의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의료계 인사 14명에 대한 항소심이 오는 28일 열린다. 이번 재판은 지난 29일 김재정회장 등 유죄판결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 확산 이후에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재판에는 사단법인 의사협회인 단체와 아프리카 의료봉사활동중에 걸린 불치병으로 지난해 작고한 이봉영(당시 의쟁투중앙위원)원장도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7일 김세곤 의협 상근부회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등 의료계 인사 13인과 의협 등에게 지난 의약분업투쟁당시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 건으로 오는 28일 오후 2시를 공판기일로 지정, 법원 서관 424호 법정에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지난 2003년 1심에서는 총 18명이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인정해 의사협회가 벌금 3000만원, 주수호, 김대헌 등 5인이 500만원, 작고한 이봉영 원장을 포함해 김세곤, 박한성 등 13명은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김대헌, 김명일 씨와 벌금 300만원을…
2005-10-09 03:30지난 2000년 의약분업 파동시 의료계의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의료계 인사 14명에 대한 항소심이 오는 28일 열린다. 이번 재판은 지난 29일 김재정회장 등 유죄판결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 확산 이후에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재판에는 사단법인 의사협회인 단체와 아프리카 의료봉사활동중에 걸린 불치병으로 지난해 작고한 이봉영(당시 의쟁투중앙위원)원장도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7일 김세곤 의협 상근부회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등 의료계 인사 13인과 의협 등에게 지난 의약분업투쟁당시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 건으로 오는 28일 오후 2시를 공판기일로 지정, 법원 서관 424호 법정에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지난 2003년 1심에서는 총 18명이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인정해 의사협회가 벌금 3000만원, 주수호, 김대헌 등 5인이 500만원, 작고한 이봉영 원장을 포함해 김세곤, 박한성 등 13명은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김대헌, 김명일 씨와 벌금…
2005-10-08 05:53[국감] 지난 2004년 한 해 동안만 6만 유니트(unit) 가량의 혈액이 폐기되는 등 보존기한을 경과로 인한 혈액 폐기량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항응고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적십자사가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에 폐기된 혈액 26만 5000유니트 가운데 5만 9000 유니트가 보존기한 경과로 인해 폐기되는 등 최근 4년간 약 42%의 폐기혈액이 보존기한 경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 의원은 “최근 헌혈량 부족 등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이들 폐기 혈액을 줄여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사안은 보존기한을 지금보다 20% 이상 늘려줄 수 있는 새로운 항응고제의 도입”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주로 보존기한이 문제가 되는 것은 농축적혈구(Red blood cellx, packed RBC)로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CPDA-1이라는 항응고제를 사용하면 유효기간이 채혈(헌혈)일로 부터 35일(약 1개월)인 반면,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새로운 항응고제인 SAG-M의 경우 보존기한은 42일로 약 20% 가
2005-10-08 05:50정부가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산업 선진화사업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의료상업화와 의료서비스의 양극화를 조장시킨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정부는 생명공학의 발전에 따라 그 핵심역할을 할 의약품산업을 비롯 의료산업, 의료기기산업 등 보건의료서비스 분야가 향후 첨단화될 것으로 기대, 대통령직속으로 범정부차원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출범시켜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육성책을 모색하고 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복지부장관을 포함, 정부위원 10인, 학계 및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20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산업발전소위원회와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 등 2개 소위를 구성 운영키로 하고 5일 첫 위원회를 소집, 의료산업선진화 추진의 기본방향과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 했다. 그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비롯한 대다수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직속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즉각 해체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들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국민의료의 양극화를…
2005-10-08 05:40[국감]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PVC재질 혈액백이 소각 폐기처분될 때 다량의 다이옥신이 발생이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7일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한적십자사의 소각로에서 나온 다이옥신의 평균 배출량이 감염성 폐기물 소각로의 2.1배, 일반 산업용 폐기물 소각장에 비해 2.8배에 달한다”며 “이는 PVC 혈액백의 소각이 많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혈액백은 감염성 폐기물로 분류돼 소각하도록 돼 있는데 염소가 주성분인 PVC 제품을 소각하면 다이옥신이 대기로 배출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적십자사 혈액분장센터는 “적십자사가 자체 소각시설은 혈액원에서 발생하는 폐기 혈액백, 탈지면과 같은 감염성 폐기물을 주로 소각하는데 이 중 PVC 혈액백의 비중이 많아서 다이옥신 배출이 타 소각로 비해 높다”라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PVC 소재 혈액백과 링거백은 생식독성 물질인 DEHP(디에틸헥실 프탈레이트)을 대체할 소재를 개발해 다이옥신 배출을 줄임과 동시에 PVC 링거백에 함유되어 있는 DEHP의 위험성을 알리는 문구를 표시하는
2005-10-08 05:30학교법인 인제학원이 부산 해운대 관광특구에 1000병상급 맘모스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인제학원(이사장 백낙환)은 개방병원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산의 관광특구인 해운대 신시가지 좌동 1435내에 병원건립부지 8495평을 6일 부산시로부터 매입했다. 인제학원은 1000병상급으로 내년 11월에 착공, 2009년에 완공할 계획인데, 해운대 신시가지에 세워질 백병원은 선진국에 버금가는 최첨단 시설과 고급인력을 갖춰 동남권 최고급병원으로 부상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제학원은 서울 저동백병원으로 출발하여 1979년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 1999년 일산백병원 등을 세웠고 2009년 해운대백병원이 들어서면 5개 종합병원을 거느리는 등 국내 최대규모의 민간병원재단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한편 부산시는 오랫동안 부산신시가지를 조성하면서 민간자본의 종합병원을 유치시키려고 했으나 아직까지 적임자를 찾지 못해 오다가 이번에 인제학원에 부지를 매도하게 되어 관광특구사업에도 더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8…
2005-10-08 05:21[국감] 수혈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지 않은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5곳 중 1곳이 공공의료기관인 것으로 드러나 공공의료기관의 수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7일 대한적십자사 국감자료를 통해 전국 226개 종합병원 중 수혈위원회가 구성돼있지 않은 공공의료기관은 국립경찰병원, 16개 지방의료원,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안산 중앙병원 등 2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적십자병원 중 종합병원급인 서울과 인천적십자병원 두 곳은 수혈위원회가 구성돼 있지 않아 이 의원은 적십자병원의 조속한 수혈위원회 구성으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수혈할 수 있는 수혈안정성 확보를 주문했다. 또 회의를 개최하고 있지 않는 기관도 27개(18.6%)이고 연 1∼2회 정도의 회의만 개최한 경우가 대부분(1회: 38.6%, 2회: 26.2%)인 것으로 나타나, 수혈위의 활동이 형식적이거나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의료기관에서의 적정한 혈액 사용과 수혈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리기반인 수혈위 구성이 이뤄져 환자들이 안심하고 수혈 받을
2005-10-08 05:20[국감] 대한적십자사가 전산으로 별도 관리하는 에이즈바이러스 고위험군(HIV-HRG, 헌혈유보군)이 1만4703명에 달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성구 의원(한나라당)은 7일 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2004년 한해 총 232만5108명의 국민이 헌혈해 이중 에이즈항체검사를 통해 4186명이 에이즈바이러스 고위험자군(HIV-HRG, 헌혈유보군)으로 분류, 최종 확인심사에서 39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적십자사에서 에이즈고위험군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혈액사업 전반에 대해 전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구 의원에 따르면 에이즈바이러스 고위험자군(HIV-HRG, 헌혈유보군)은 적십자사에서 별도로 전산등록해서 관리하는데 2002년에 2272명, 2003년 3533명, 2004년 4186명, 2005년7월 현재 1,221명을 포함하여 총 14,70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혈액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폐기한 고위험군 혈액은 2002년도 10만6247유니트, 2003년 9만3323유니트, 2004년 7만6149유니트, 2005년 7
2005-10-08 05:10세계적인 탈장 수술의 권위자 머피 박사가(John W. Murphy, MD) 최근 한국을 방문해 프롤린 탈장 시스템(PHS·Prolene Hernia System)과 더마본드를 이용한 최신 탈장수술법을 선보였다. PHS는 깔개첩포, 연결자, 중첩첩포로 구성되어진 3중 입체 인공막으로, 20분 정도면 시술이 가능하고 결함이 있는 부위를 이중삼중으로 보강해주어 재발율도 0.5% 이하로 가장 낮은 장점이 있다. 또한 최소한의 절개와 수술방법 간소화로, 기존의 방법에 비해 회복기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된다. 머피박사는 이번 탈장수술 시연에서 수술시간 단축과 함께 회복기간의 최소화(Day Surgery)를 위해 절개부위 봉합시, 액상봉합제인 더마본드를 사용했다. 더마본드는 드레싱이나 소독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실밥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에 다시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수술 후 하루 만에 샤워할 수 있고 세균차단효과가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점도 장점이 있으며,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머피박사는 “최근
2005-10-08 05:00[국감] 대한적십자사가 실시하고 있는 헌혈 혈액에 대한 말라리아 감염 검사가 엉터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7일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적십자사 산하 혈액수혈연구원이 2001년 작성한 `말라리아 검사법 비교평가 보고서'를 근거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혈액수혈연구원이 2001년 8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중앙, 동부, 남부 혈액원에서 말라리아 양성 판정을 내린 703건의 혈액에 대해 확인 검사한 결과, 703건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음성으로 재확인된 혈액 모두 일선 혈액원에서 ‘항원항체 검사법’ 으로 양성판정을 내린 것이며 확인 검사에 사용한 ‘도말검사법’은 음성 대조군 혈액 120건 모두 음성으로 판정했다. 도말검사법은 혈액을 광학현미경으로 확대해 말라리아 원충이 속해 있는 지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양성으로 판정한 703건은 정확도가 0%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폐기한 혈액도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는 혈액을 잘못 폐기한 것을 의미한다고 전 의원은 밝혔다. 전 의원은 "2001년에 작성된 보고서…
2005-10-08 04:50가톨릭의료원이 반포 캠퍼스에 국내 단일병원 규모로는 최대인 새병원을 건립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은 서초구 반포동 505번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운동장 부지에 지상 20층, 지하 6층, 연면적 약 5만3000여평, 건축면적 3300여평, 총 1200병상 규모의 새로운 병원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새병원은 가톨릭 의료과학단지 조성과 첨단진료센터 설립, 역량 있는 전문인력 양성, 환자를 내 가족처럼 돌보는 병원, 교직원이 자긍심과 행복을 느끼는 병원을 건립한다는 전략적 목표 하에 200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여 진행되고 있다. 특히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암센터, 장기이식센터, 심혈관센터, 여성전문센터, 안센터를 중심으로 한 센터 중심병원을 지향하며 원스톱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여 환자 및 내원객이 쉽고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병원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 고객뿐만 아니라 CMC 교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이 제공되며, 첨단 병원을 지향하기 위하여 PACS, EMR, DW 등의 전산 소프트웨어 구축을 계획 중이다. 새병원의 병동부는 성
2005-10-08 04:41한국형 당뇨병 표준 치료 지침을 마련할 임상연구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한국형 당뇨병의 표준 치료 지침을 개발하는 센터로 선정된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를 4일 개소했다.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는 전국 11개 대학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축, 공동으로 한국형 당뇨병 예방 및 표준치료 지침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와 시험을 하게 된다. 연구센터는 치료, 예방, 합병증 관리, 생활습관 교육, 경제적 효과 등 5개 세부 과제별로 한국형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특징을 규명해 가장 적합한 표준 치료지침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병원은 “연구센터 개소로 한국인 당뇨병 환자의 특성에 맞는 표준 예방 및 치료지침을 개발 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예방법과 초기 진단에 대하여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8…
2005-10-08 04:40한국노바티스는 10월부터 최신 심혈관계 의학 정보 플랫폼인 ‘CardioTrends.org’를 의사맞춤정보서비스 NovaMD (www.NovaMD.co.kr)를 통해 한국의사들에게 독점적으로 무료 제공한다. ‘CardioTrends’는 하버드 의대의 교육협력기관인 Brigham & Women’s Hospital이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심혈관계 전문의 대상 온라인 교육 공간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전세계의 최신 심혈관계 의학 연구 관련한 성과 및 임상시험 결과, 인터랙티브한 사례 발표 및 실제 진료 경향 등 매주 새로운 최신 지견을 접할 수 있다. 강사진으로 Brigham & Women’s Hospital 심혈관 센터의 피터 리비 원장과 마크 페퍼 교수 등 심혈관 분야의 저명한 전문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40개 이상의 수준 높은 교육 강의 및 학습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회원은 누구나 슬라이드 도서관에서 ‘무료’로 강의 슬라이드 원본을 그대로 출력하거나 다운로드 받아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의 김재중 교
2005-10-08 04:30최근 유럽시장에서 한국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흥원은 영국에서 열리는 바이오테크 박람회에 참여하는 한국업체를 지원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영국 런던(ExCeL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Cordia 2005’ 바이오테크 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운영하고,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 8개 바이오테크 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Cordia 2005’ 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바이오테크 전문 국제박람회로 유럽 최대의 바이오 이벤트인 ‘World Life Science Week’와 함께 41개의 컨퍼런스, 바이오 파트너링 이벤트 등이 함께 열려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기술이전 및 최신 R&D정보가 교환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럽바이오산업협회(Europa BIO)를 비롯하여 영국(BIA), 미국(BAYBIO), 인도(AIBA) 등 9개국의 바이오테크 관련기관에서 후원하며, WHO, NIH, Amgen, Astrazeneca, Aventis, Bayer, Lilly, GSK 등 260여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 및 기업체가 참가하여 최신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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