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산삼배양근 개발에 성공한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비트로시스(대표이사 손성호www.vitrosys.com)는 29일 자사 생명공학연구소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대만 농업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한 인도 출신의 바리사이 모하메드(Varisai Mohamed, 34세)생명공학박사를 연구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박사는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 티루키라팔리에 위치한 종합대학 바라치다산 대학교(Bharathidasan University)에서 학부 및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동대학에서 ‘홀스그램의 시험관 배양연구(In vitro culture studies in horesgram)’로 2000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모하메드 박사는 2002년부터 2005년 7월까지 대만 농업연구소 분자유전학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중 병 저항성 유전자를 삽입시켜 콩의 형질을 전환하는 연구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 5월 전세계 생명공학자들을 대상으로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생산성 주최의 ‘국제생명공학포럼’에서 비트로시스의 손성호 박사를 만난 모하메드 박사는 한국의 우수한 생명공학 기술을 배우고 자신의 연구경력을 쌓고자 비트
2005-09-29 16:40대전광역시는 ‘대전바이오클러스터협의회 워크숍’을 29일 오후 4시부터 대덕밸리 테크노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덕밸리선포 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대전시 첨단산업 진흥재단 바이오사업단과 대덕밸리 바이오클러스터협의회, 대전바이오산업혁신 역량강화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산·학·연·관 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한 대덕밸리 바이오 클러스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한 상호 시너지 창출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산·학·연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덕밸리 바이오클러스터협의회운영현황과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지역 우수 바이오중소·벤처기업의 사업 설명회, 지역 바이오산업 종사자간 인적 네트워킹을 위한 친교의 시간 등이 열린 예정이다. 김창환 경제과학국장은 “워크숍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은 대전시 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 기본자료 및 대덕밸리 인프라 구축 등 기본정책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역기술혁신체계 및 기반구축을 통한 지역 바이오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뛰고 있으며, 또한 동북아 최대의 바이오도시
2005-09-29 16:40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한국스페셜올림픽 공식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스페셜올림픽은 1963년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가 개최한 정신지체 장애인 1일 캠프가 모체가 되어 1968년 케네디 주니어 재단의 지원 아래 시작되었으며, 8세 이상 지적발달 장애인이 참가하는 정규 올림픽대회로 하계와 동계로 나눠 4년마다 대륙별로 개최되며 각 국가별로도 연중 열려 '특수올림픽'이라고도 한다. 현재 세계 130여개 나라가 특수올림픽위원회에 가입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1978년 태평양지역 하계대회를 시작으로 참가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에서는 대회기간동안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의 눈, 귀, 치아, 수족 등의 건강을 검사해 주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협력 관계를 맺은 길병원은 이 프로그램을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또한 내달 13일~16일에 열리는 ‘2005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 기간동안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길병원은 이번 협력병원 체결 이전에도 안과 신경환 교수(한국스페셜올림픽 이사 및 의료자문위원)와 치과 조현 교수 등이 이 프로그램에
2005-09-29 16:40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오는 8일 오전 8시 50분부터 병원 3층 범석홀에서 고혈압, 고지혈증,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에 관한 무료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시민강좌에서는 심혈관센터 정경태 소장의 ‘협심증의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한 강의를 비롯해 박순창 교수의 고혈압의 원인과 치료, 정준용 교수의 ‘고혈압과 심부전증’, 이상 교수의 ‘불응성 고혈압’, 이경진 교수의 ‘지혈증의 원인과 치료’, 최유정 교수의 ‘심장 재활’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혈액 내 비만도 및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혈압, 중성지방 등의 혈관 및 심장 질환 관련 무료 검사가 실시된다. 병원측은 무려검진과 함께 생활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후 검사 결과를 종합 평가하여 그 결과를 열흘 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문의: 전화 042-259-3186.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9…
2005-09-29 16:40강동성심병원(이하범 원장)은 지난 27일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백내장 무료검진 및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무료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무료검진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총 91명이 산동검사, 안압검사, 시력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자동굴절 검사 등의 진료와 검사를 받았다.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송파구 마천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 영락가정봉사파견센터와 강동, 송파, 하남시 동사무소로부터 추천받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에게 우선적인 검진 기회가 부여되어 병원비 걱정에 침침한 눈으로 참고 지내 온 노인들이 양질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특히 안과 최태훈 교수와 박성표 교수가 강사로 나와 ‘백내장의 증상과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해 백내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제공했다. 강동성심병원 이하범 원장은 “앞으로도 매월 1개의 질환을 선정하여 지역주민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9…
2005-09-29 16:40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최근 김형규 병원장, 장연희 간호부장, 변동을 고객서비스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성북지사’, ‘영락모자원’, ‘은총의집’ 등을 방문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기금은 안암병원 교직원의 동참으로 진행된 ‘사랑의 끝전모금’과 ‘간호부 사랑의바자회’ 등을 통한 마련됐다. 안암병원은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의 노인복지실천을 담당하는 ‘대한노인회 성북지사’,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족부양 등의 문제로 의지할 곳이 없는 편모가족에게 생계비를 제공하는 한국 최초의 모자원인 ‘영락모자원’ 그리고, 결손가정 혹은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자립하기 어려운 여학생들을 돌보는 ‘은총의집’ 등을 방문해 쌀(500kg), 라면 100박스, 컴퓨터, 의약품 등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형규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암병원 교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렇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니 뿌듯함을 느끼며 힘을 모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렇게 사랑하는 우리의 이웃들을 돌아보니 사랑의 실천과 관심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며 이웃사랑의 실천을 강조했다. 조현미 기자(hye
2005-09-29 16:40애보트 제약회사는 9월 28일 경증 및 중간 정도의 퇴행성 척추디스크 환자를 위해 경미한 침습 방법의 척추이식 시술로 치료를 시도하는 임상실험 대상환자를 모집한다 고 언급하고 있다. 월리스(Wallis)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이 기구는 디스크교체 수술 등 척추 융합할 지경까지 진전되지 않은 허리통증 환자치료를 위해 고안 된 것이다. 퇴행성 디스크 질환이란 척추의 디스크가 잘못되어 척추의 일부가 다른 부위와 접촉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월리스 시스템은 척추 사이의 공간에 삽입해 …
2005-09-29 10:002000년 분업파동시 의료계 집단 휴폐업 투쟁의 선봉자이었던 김재정 의협회장과 신상진 국회의원(한나라당) 등 의료계 중진인사 9명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오늘 결정,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법원 최종 판결은 결과에 따라 그대로 유죄로 인정될 경우 김재정회장의 의사면허 박탈 여부와 신상진 의원의 국회의원직 상실로 연결지어 질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 의료계의 관심은 최종 판결이 내려지는 대법원 제1호 법정에 집중되고 있다. 대법원은 29일(오늘) 오후 2시 1호 법정에서 2000년 7월 의약분업 파동시 전국적인 병의원의 집단 휴폐업 관련,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협 김재정 회장, 신상진 의원(당시 의쟁투 위원장) 등 9인에 대한 상고심을 열어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항소심에서는 김재정 회장과 신상진 의원에 대해 1심 판결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오늘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4·30재선거에서 당선된 신상진 의원은 6개월만에 의원직 상실하게 되며, 아울러 김재정 회장은 의사자격 박탈로 이어져 자연히 회원자격이 상실되어 의협 회…
2005-09-29 09:00대법원의 유죄확정 판결과 관련해 의협 김재정 회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안좋은 판결이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신상진 의원을 비롯한 3명이 원심이 파기돼 다행이다”고 심정을 밝혔다. 김재정 회장은 대법원 확정판결 직후 “모든 책임을 혼자지고 나머지는 심해야 벌금형 정도로 마무리 되기를 바랬지만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이 함께 실형을 선고받아 안타깝다"며 “하지만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정당한 의료계의 주장은 변함없이 진행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이번 판결에서 공정거래법과 의료법 위반사항 등을 별개로 심리한다면 면허취소 처분까지는 안 나올텐데 통합 심리로 판결을 내린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복지부를 상대로 면허취소 가처분신청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재정 회장은 “앞으로 의사면허 취소가 결정 때까지 8만 의료계 수장으로써 최선을 다해 회무를 수행하겠다”며 “그동안 추진해 왔던 일을 마무리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앞으로 의료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기기 위해서는 후배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잘못된 제도와 정책을 고쳐 나가는데 전 의료계가 단결할 수 있길…
2005-09-29 06:012000년 분업파동시 의료계 집단 휴폐업 투쟁의 선봉이었던 김재정 의협회장과 한광수 전서울시의사회장이 유죄가 확정됐다. 반면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원심파기환송으로 의원직을 유직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은 29일 오후 2시 상고심에서 의료계 집단 휴폐업 주도 혐의로 기소된 김재정 회장, 신상진 의원을 포함한 9명의 의료계 인사에 대해 신상진 의원과 최덕종 전 위쟁투 부위원장, 박현승씨 3명은 원심을 파기, 서울중앙법원으로 환송조치하고 김재정 회장과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이철민, 홍성주, 사승언 6명에 대해서는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날 김재정 회장과 한광수 전서울시의사회장은 각각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항소심 그대로 유죄가 확정됐으며, 이철민·배창환·홍성주·사승언씨는 벌금 1000만원의 항소심이 최종 확정됐다. 반면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신상진 의원,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최덕종 전 부위원장, 벌금형을 선고받은 박현승씨는 서울중앙법원으로 환송돼 재심리를 받게 됐다. 이로써 신상진 의원은 다시 파기심이 열릴 때까지…
2005-09-29 06:00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21년째 변함없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자살(고의적 자해), 당뇨병 순으로 나타나 5대 사망원인이 전체의 5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추세는 10년전에 비해 특정감염성·기생충성, 순환기계질환, 소화기계질환, 사고사(사망외 원인) 사망률은 감소한 반면 신생물, 내분비·대사성질환, 호흡기계질환 사망률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사망원인의 패턴이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04년 사망원인통계’에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간 사망자 수는 지난해 24만6천명으로 하루평균 672명, 시간당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망자들의 원인을 보면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의 26.3%인 6만5천명으로 나타나 수위를 기록했고, 이어 뇌혈관질환 사망이 13.9%(3만4천명), 심장질환은 7.3%(1만8천명), 당뇨병은 4.8%(1만2천명), 자살은 4.7%(1만2천명) 등의 순으로 5대 사망원인으로 사망한 사망자는 14만명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n
2005-09-29 05:54[국감] 업무정지 처분을 받을 의료기관이 동일한 장소에서 타인명의를 이용하는 등 정지기간 내에도 불법영업을 해온 사실이 드러나 업무정지 처분이 무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28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복지부가 2003~ 2005년 7월까지 업무정지 처분기관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자료 분석결과, 조사대상 22개 요양기관 중 14개 기관이 편법으로 계속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며 “편법·탈법 영업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강기정 의원에 따르면 A 통증의학과의원의 ㄱ원장의 경우 2003년 자료제출명령 위반으로 1년 업무정지 명령을 받았지만, 타인명의로 개설해 실질적인 운영을 하면서 3억 287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기다가 적발돼 올해 다시 1년의 업무정지를 받았다.또 B약국의 ㄴ약사는 2003년 1월 실거래가 위반청구로 업무정지 1년을 받았지만, J모씨와 동업계약을 체결하고 J모씨 명의로 개설 운영하면서 1억 3,15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겨 1년의 업무정지를 다시 받았다.편법 영업의 유형을 보면, *동일장소에서 편법으로 타인명의로 개설하고 업무정지기간 종료 후 다시 개설자로 환원, *동일장소에서
2005-09-29 05:52국내에서 생명과학자들이 수행하고 있는 인간 배아 줄기세포 연구과제의 81.5%가 법규정을 위반한 ‘불법 연구’였던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정부가 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연구 사실을 알고도 계속 연구비를 지원했다는 지적이다.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는 28일 “황우석 사단의 일원으로 주목 받아온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이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은채 인간 배아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노당 정책위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기부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승인 받지 않은 노성일 이사장의 인간 배아 연구에 대해 지난 4월 22일과 7월 18일에 1억7500만 원씩 모두 3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금년 1월부터 발효된 생명윤리법에 의하면 인간배아 연구는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얻은 뒤에 실시해야 하며, 이를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및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되어있다. 특히 승인되지 않은 연구과제에 과기부가 연구비를 지급한 사실과 관련, 복지부에서도 이미 인지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복
2005-09-29 05:52유방암의 조기 단계인 0-1기에서 암을 발견하는 환자가 많아지면서, 유방을 모두 절제하지 않고도 유방암 수술을 받는 환자 및 유방암의 생존율도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이희대·연세의대 외과)는 28일 ‘한국 유방암의 현주소 그리고 향후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유방암의 조기진단율 및 유방암의 5년 생존율 등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국 의료기관에서 유방암으로 진단된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4년에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전체 환자 가운데 0-1기 환자가 45%를 차지해, 1996년 24%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유방암의 조기 진단 증가와 함께 유방을 모두 절제하기 않는 유방보존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도 1996년에 19%였던 것에 비해, 2004년에는 42%로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약 2만2000명의 생존기간을 추적해 계산한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81.7%으로 미국(88.2%)이나 일본(80.2%)과 비슷한 수준에 올라섰다. 이는 1995년에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2005-09-29 05:51
지난해 국내 사망원인으로 암이 1위로 꼽히면서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암사망자가 10년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8일 ‘2004년 사망원인통계 분석’을 통해 지난해 연간사망자수는 2003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46명이 감소한 24만6천명으로 1일 평균 672명이 사망했으며, 기준이 되는 인구가 꾸준한 증가로 조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은 506.9명으로 전년대비 1.9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중 전체사망자의 26.3%인 6만5천명(10만명당 사망률 133.5명)이 암으로 사망하여 사망원인 순위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최근 10년간 암에 의한 사망률 변화를 보면 인구 10만명당 1994년 112.7명에서 2004년 133.5명으로 20.8명으로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은 폐암으로 8.7명 증가했으며, 이어 대장암, 전립샘암, 췌장암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사망률이
[국감] 응급의료에 소요된 비용중 금전적인 여유가 없을 경우 인도적 차원에서 국가가 먼저 지급해주는 응급의료비 대불금의 상환비율이 8%에 그쳐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유필우 의원(열린우리당)은 28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2005년 8월말 현재 대불금 지급이 총7045건, 54억900만원에서 미상환이 6479건 52억2700만원으로 97%에 해당하는 금액이 미상환으로 남아있다”며 “대불금 상환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평원이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유형별 미상환자는 건강보험 수급자가 2857건, 의료급여 수급자 1058건 외국인 251건 기타 사망자 주민등록말소자 등이 2313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납자 중에는 시가 5억원 이상의 아파트를 소유하거나 승용차가 2대 이상인 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도덕적 헤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필우 의원은 “응급의료비용을 이용하는 이용자층은 주로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외국인 노동자들로 인식돼 왔지만 자료 분석결과 건강보험가입자들이 46.8%에 육박하고 이들 중 대부분이 상환 능력
2005-09-29 05:50‘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 9월 13일 발효된데 이어 그 시행규칙 제정안이 28일자로 입법 예고됨에 따라 본격적인 지방의료원 시대를 열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지방의료원 운영평가에 관한 세부절차와 내용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지방의료원 운영에 들어갔다. 시행규칙 제정안에 따르면 복지부장관은 운영평가의 기본방향, 평가대상 등을 명시한 평가지침을 매년 3월말까지 지자체 장에게 통보하고, 지자체 장은 4월말까지 자체계획을 수립해 지방의료원장에게 통보토록 하는 등의 운영평가와 관련된 세부기준을 명시했다. 이에 따라 운영평가와 관련된 평가지침 작성 및 평가절차가 명확히 제시됨으로써 준비된 평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방의료원장이 이사를 새로 임명하고자 할 때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요청하고, 위원회의 추천절차를 거쳐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인물을 임명토록 했다. 한편 시행규칙 제정안에는 과태료에 대한 규정을 둬 유사명칭 사용 금지 위반자 및 지방의료원의 업무
2005-09-29 05:50[국감]가족들에 의한 학대로 인해 한 달에 2명 꼴로 노인들이 사망하고 있으며, 아들이 가장 큰 학대주체로 지목돼 우리 민족 최고의 미덕으로 손꼽아 왔던 경로효친의 의미가 퇴색되어가고 있음을 반영했다. 보건복지부가 한나라당 안명옥의원(국회보건복지위)에게 제출한 ‘16개 시·도 2005년 상반기 노인학대예방센터 운영실적’에 의하면 1일 평균 16건의 노인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도 다수 있었음이 드러났다. 조사자료에 다르면 학대 피해 노인은 주로 70대 노인들이었고, 여성노인이 65%(730명), 남성노인이 35%(401명)로 나타났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29일 “복지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노인학대예방신고센터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총 1131건”이라며 “이중 아들, 며느리, 딸, 배우자 등 가족에 의한 ‘방임’이나 ‘신체적 학대’로 사망한 경우가 12건에 달해 매달 평균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노인 중 학대행위로 인하여 사망한 노인은 총 12명에 달해 한 달에 평균 2명의 노인이 ‘방임’이나 ‘신체적 학대’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05-09-29 05:49한일 비만 심포지엄과 함께 한국인의 대사 증후군 진단을 위한 복부비만 기준 마련을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대한비만학회(회장 유형준)는 회원들의 연구 역량과 인적 교류의 확대를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2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추계학술대회에서 일본비만학회(회장 Yuji Matsuzawa)와 공동으로 ‘제1차 한일 비만 심포지엄’을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일본의 저명한 비만학 학자 2인을 초청하여 일본과 한국 양국의 비만학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심도있게 교환하기 위해 열린다. 현재 비만 학계는 북미와 유럽의 양대 그룹이 주도하고 있는 상태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한일 비만 심포지움과 같은 한일 양국의 교류는, 비만학 연구에 있어서 양국이 아시아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아시아 전체의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아시아가 또 하나의 주류로 나설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의 능력 있는 비만 연구자들이 국외의 연구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앞으로 다국적 연구 프로젝트의 기회가 제공되고 이를 통해 비만학계에 영향력 있는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을
2005-09-29 05:49대덕 R&D특구의 본격적인 실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에서 생명공학 분야의 공동 심포지엄이 열린다. 충남대학교 생물공학연구소(소장 명평근 교수)는 30일 오후 2시부터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대덕 R&D특구에서의 BT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8회 대덕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과학기술부 김영식 기초연구국장의 ‘과학기술부의 대덕 R&D특구 발전 방안’, 구본탁 대덕벨리벤처연합회장의 ‘대덕 R&D특구에서의 벤처의 역할’, 김창환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의 ‘대덕 R&D특구에서의 대전시의 역할’ 등의 주제 발제가 이어진다. 대덕생명과학 심포지엄은 매년 대덕연구단지 및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생물공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연구소 및 대학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 신소재의 개발 및 응용, 21세기 프론티어 바이오 테크노놀로지의 나아갈 길, 생명공학기술의 신기술 개발 전략 등 현안 문제 등의 연구 결과물이 발표되어 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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