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26일 최근 언론에 보도됐던 중국 사천성 괴질은 중국 위생부 조사결과 인수공통전염병인 ‘돼지연쇄상구균감염증’ 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돼지 연쇄상구균’은 돼지에게 뇌수막염이나 관절염을 일으키는 세균성질환으로 9가지 이상의 혈청형이 알려져 있으나, 주로 제1형·제2형이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68년 덴마크에서 첫 발병 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약 200여건이 보고됐으며, 사람과 사람간에 전염되는 특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감염시 치명적인 뇌수막염과 심내막염, 패혈증, 청각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패혈증으로 인한 급격한 사망도 가능한 질병으로 학계에 보고됐다. 주로 감염 경로는 병든 돼지와 직접 접촉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보건 당국은 모기매개 가능성을 제기한 언론보도를 일축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중국 위생부는 도축장에서 도축을 거부한 병든 돼지를 농부들이 직접 도축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감염경로 규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까지 환자 총 80명이 발생한 가운데 19명이…
2005-07-27 04:40LG복지재단이 2억 5천만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저소득층 저신장증 아동들을 위해 무상 지원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2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그룹 부회장, LG생명과학사장, LG복지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신장 아동 26명에게 2억 5천만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LG복지재단은 지난 95년부터 올해까지 총 250명의 저신장 아동들에게 유트로핀 24억원 상당을 지원해 왔다. LG그룹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LG복지재단은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여러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엇보다 저신장아동 지원사업에 애착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LG생명과학은 일주일에 한번만 주사를 맞아도 되는 인간 성장호르몬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 임상실험을 하고 있으며, 이 실험이 성공하면 세계의 수많은 저신장 어린이들이 LG의 성장호르몬제를 통해 꿈과 미소를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기증된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지난 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로 그동안 치료
2005-07-27 04:30TAITRA(Taiwan E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대만무역투자진흥공사)는 대만 의료기기 생물화학기기 공업회와 협력해 2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Taiwan Medical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Itra 이사와 Gemmy Industrial사 회장을 대표로 대만의 우수의료기기 업체들을 구성해 한국 측 업체와의 무역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대만의료기기 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주최측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대만 양국의 교역을 활성화시키고 양국 대표협회간의 교류를 통해 더욱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 되길 기대한다”고 개최의의를 밝혔다. 한국의 LG나 삼성은 고품질의 소형 전기의료기기가 생산되는 반면, 대만에서는 한국으로 의료 테이프 호흡기, 의료장갑 및 물리 안마기를 수출하는 등 양국은 각각의 특색으로 상호보완관계에 있다. 관계자는 “2004년 대만 의료기기 산업 생산액은 389억 NTD(약 1조 2천 4백억원)으로 2003년보다 5.14%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반적으로 대만내의 시장규모가 작아 업체들은 내수
2005-07-26 21:00성공적인 자녀의 해외유학과 미국 및 캐나다에서 의사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의료전문 포털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는 다음달 21일 서울 씨티은행 본사 대강당에서 ‘제1회 유학·이민 세미나 및 미국·캐나다 의사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춘수 회계사(보람이주공사)가 ‘자녀 조기유학 이것만은 알고 준비하자’를 주제로 *조기유학 어디로 보내야 할까? *캐나다와 미국의 교육제도 *학교 입학과 비자 수속 등의 강연을 펼친다. 또한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캐나다 이민 가이드 *미국 이민 가이드에 관해 소개한다. 이어 미국 의사되기 커뮤니티 사이트인 ‘연영방 의사고시 준비모임(usmlemaster.com)’ 대표인 장충영 원장(삼성의원)이 ‘미국 의사되기’를 주제로 *USMLE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USMLE 시험준비를 위한 영어 공부법 *미국에서의 인기과 *USMLE 시험 후 진로 등을 강연한다. 또 ‘캐나다 의사되기’를 주
2005-07-26 21:00명지병원 방목의료봉사단은 오는 28일부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양양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병길) 방목의료봉사단은 28일부터 31일까지 지난 4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양양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산불로 큰 재산 피해를 입은 양양지역 주민들이 유료 진료를 받기 어려워 여름철 질병에 노출될 우려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의사 5명, 간호사 2명, 의과대학생 10명, 간호학과 학생 8명 등 총 35명으로 의료진이 구성된다. 이들은 오는 28일 양양군 강현면에 도착, 오후 4시부터 진료를 시작해 31일까지 4일 동안 의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방목의료봉사단’은 지난 2003년 태풍 ‘루사’로 인해 영동지역이 큰 수해를 당했을 때에도 강릉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 지난 6월28일부터 7월6일까지는 9일간 우즈베키스탄의 타쉬켄트와 사마르칸트를 방문, 낙후된 의료 환경으로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현지인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의료 활
2005-07-26 21:00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전국 34개 공부방 청소년 110여명을 대상으로 ‘꿈 만들기’ 캠프를 진행 중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가정형편 등으로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공부방 청소년들을 초청, 산업 현장과 문화유적지를 견학하고 물놀이를 즐기는 ‘꿈 만들기’ 캠프를 열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부스러기 사랑 나눔회’를 통해 접수된 서울 구로 ‘파랑새공부방’, 인천 ‘어깨동무 신나는 집’, 진주 ‘멋진 지역 아동센터’ 등 전국 34개 공부방 중고생 110여명이 참여한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울산과 문화의 도시 경주를 방문, 울산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국립경주박물관 등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다. 이번 ‘꿈 만들기’ 캠프를 준비한 아산재단 복지사업부 원치용 실장은 “학생들이 공부방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올바른 인격형성과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좋은 추억으로 오래 남을 수 있는 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재단은 지난 2004
2005-07-26 19:00전북대병원은 최근 장례식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편리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장례식장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전북대병원은 2003년 장례식장 2층 증축에 이어 얼마 전 장례식장 1층에 52평형 1실과 특실 78평형 1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유족들이 조문객 수에 따라 분향실 및 접객실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장례식장은 현재 28평형 4실, 52평형 2실, 특실 61평형 2실, 특실 78평형 1실, 특실 97평형을 운영 중이다. 새롭게 리모델링된 1층 장례식장은 분향실과 접객실 외에 유족 전용 휴게실, 침실, 화장실 및 샤워실 등을 마련해 유족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편의공간을 확충했다. 병원 관계자는 “발인에서 운구까지 토탈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외부에서 돌아가신 분도 장례식장을 이용할 수 있다”며 “좋은 품질의 장례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병원 직영으로 장례식장을 운영해 촌지를 없애는 등 건전한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례식장 이용료는 1일 24시간 기준으로 28평 32만원, 52평 64만원, 특실 52평 72만원, 특실 6
2005-07-26 19:00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석)은 26일 세라핌 트리오를 초청하여 병원 로비에서 환자 쾌유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세라핌 트리오는 아이들을 위한 낯익은 동요에서부터 슈베르트의 왈츠, 밀양 아리랑, 영화 <접속>의 삽입곡 등 음악회를 접하는 모든 연령층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선사했다. 세라핌 트리오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현악 삼중주단으로 지난 2003년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병원, 고아원, 양로원 등지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이영석 병원장은 “2층 로비에 공연장소 및 건강정보 전시공간 등을 확보해 앞으로 내원객들을 위해 좋은 공연을 자주 선보여 문화・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정기 음악회를 통해 병상에서 투병 중인 환자와 보호자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생활의 활력을 주는 동시에, 교직원 및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자칫 경직되기 쉬운 병원 내에 색다른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26 18:50복지부는 최근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지방의료원 발전방안 토론회 및 설명회를 오는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과천 그레이스 호텔에서 열리며, 김근태 장관이 주최하는 오찬간담회도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각 시․도 관계자 및 지방의료원장 등 약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방의료원의 활성화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26
2005-07-26 18:40김안과병원과 최근 83번째 안과의원 협력병원 결연식을 가졌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지난 25일 병원 회의실에서 수원김안과의원(원장 김시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3가 25-9)과 협력병원 결연식을 가졌다. 김안과병원과 수원김안과의원은 결연식에서 교환한 협약서를 통해 *상호 환자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의료기술 자문 *의학정보교류 *병원 경영정보 교류 *상호 홍보지원 등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꾀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원김안과의원은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첨단시설, 장비를 통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거나, 진료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 김안과병원으로 환자를 의뢰하고, 김안과병원은 지속적, 정기적 관찰이 요구되거나 치유과정에 있는 환자를 수원김안과의원으로 회송하게 된다. 또한 각종 세미나, 연수프로그램, 국내·외학회, 학술대회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병원경영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호 보유하고 있는 첨단의료기술에 대한 자문과 견학에 대하여 협조키로 했다. 김시한원장 등 결연식에 참석한 수
2005-07-26 17:00삼성서울병원 QA관리실은 최근 별관 8층 의대강의실에서 삼성서울병원 전 부서 대표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CS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삼성서울병원 각 부서의 베스트 고객만족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 1부에서는 홍성수 CS팀장이 본관데스크 정비, 안내 사인보드 수정, 고객요구 조사, 각 부서별 평가보상에 대한 CS팀의 하반기 활동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간호부, 원무팀, 영상의학과가 각각 베스트 사례를 소개해 타 부서와 공유했다. 이어 2부에서는 외부 초청연자인 삼성 CS아카데미 김일환 본부장이 고객 및 고객만족의 정확한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외 일반기업의 실사례를 소개하면서 삼성서울병원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강연했다. 점심식사 이후 계속 진행된 3부에서는 1, 2부의 강연을 토대로 4개조로 분임하여 *CS 전사 통합시 우선해결과제 *CS활동을 위해 지원받아야 할 사항 *블루오션 찾기 *서비스 정책 및 하반기 슬로건 만들기 등의 주제를 가지고 토의가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번 1차 CS 워크숍은 삼성서울병원의
2005-07-26 16:30
연세 세브란스병원 소아과 김동수 교수는 기존 치료법에 반응치 않는 가와사키병을 앓고 있는 4명의 어린이에게 메소트렉세이트(Methotrexate : MTX)를 투여한 결과 해열과 재발방지에 있어서 치료효과가 뛰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는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등의 후원으로 2005년 ‘구조 및 응급처치 소집교육’을 7월 21일부터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관게자는 “심질환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 발생의 특성은 10건 중 8건이 가정, 거리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심정지 후 최초의 5분이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시간으로 볼 때 현장에서의 응급처치(심폐소생술)는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업화, 도시화, 서구화 등에 따른 각종 응급질환에 대처함과 동시에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능력과 사회 안전망을 강화시키기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보건교사, 보육교사, 산업체 종사자, 다중시설 및 공공장소 등의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열대아. 열대야는 하루 최고 기온이 30℃ 이상이고, 평균 기온이 25℃ 이상 오르는 무더운 날 낮시간 동안 올라간 기온이 여름밤에도 떨어지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렇게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 밤에도 편하게 잠잘 수 있는 온도인 섭씨 20도를 훨씬 웃돌아 잠을 설치기 쉽고, 이 때문에 낮 시간에는 수시로 졸음을 겪다 밤이 되면 또 다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또한 수면이 부족하면 생체리듬이 깨져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곤함과 주위 산만 등 질환을 일으켜서 크고 작은 사고를 부를 수 있다. 따라서 열대야 속에서 쾌적한 수면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지는 열대야 속에서도 숙면을 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잠자기 적어도 세 시간 전까지는 식사를 마쳐야 한다. 허기는 잠을 오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허기가 있을 때는 우유 한 잔 정도만 마시고 늦은 시간의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둘째, 미지근한 물로 하는 샤워는 숙면에 도움이 되지만 오랜 시간의 목욕은 과각성을 시키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셋째,…
2005-07-26 09:00앞으로 의과대학의 박사학위 취득 실태조사가 더욱 강화 됨으로써 ‘학위매매’ 등 불법 부조리 단속이 강화된다. 국가청렴위원회(부패방지위원회)는 25일 최근 일부 의과대학에서 발생한 박사학위 매매 사건과 관련, 의대 박사학위 취득과정에서의 관련 부조리를 개선하는 과제를 선정,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렴위의 이같은 방침은 이달부터 사회 현안으로 대두된 부패사건이나 감사지적 사항 등 부패현상 발생시 각급 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상시적 제도개선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기로 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청렴위는 *교육 *인사 *법조 *기업금융 *민간 뇌물 거래방지 등 5개 중점분야를 선정하여 제도개선 대책을 마련중에 있으며, 특히 ‘의과대학의 의학박사학위 매매등 돈거래 부조리’ 등 13개 과제를 ‘상시적 제도개선 과제’로 선정했다. 청렴위는 앞으로 제도개선 추진현황을 분기별로 점검하는 한편 부패방지 종합평가에 반영, 개선효과가 일선 현장까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4월 대학별로 의·치·한의대 대학원…
2005-07-26 09:00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안에 대해 병원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협회가 “병원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한 부당한 결정”이라며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등 강력히 대처할 것을 밝혔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25일 저녁 노사대책위원회 및 산별교섭 병원특성별 사용자 대표단 연석회의를 열고 중노위의 중재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병협은 이날 회의에서 성명서를 채택하고 “중앙노동위원회의 병원경영현실을 도외시한 노조편향적 결정을 개탄한다”며 “직권중재재정 내용에 대해 법률자문을 거쳐 행정소송도 제기할 것을 엄숙히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에는 “중노위가 주40시간제에 따른 병원경영 악화 및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치는 2005년도 수가인상률 등이 마땅히 고려되어야 함에도 이를 감안하지 않은채 부담만 가중시켜 병원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병원경영 정상화가 국민건강향상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깊이 인식하여 즉각 적정한 추가수가 인상 및 주5일제에 따른 손실보전책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노조에 대해선 “병원 종사자 모두 환자진료의 막중한 소임을 수행하는 병원구성원이
2005-07-26 06:52공정거래위원회는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실에서 진료하는 내용으로 광고하고 실제로 일반의가 진료를 한 병원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 광주사무소는 26일 광주 서구 S병원 응급실의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의하면 이 병원은 지난해 병원건물 맞은편 길가에 '24시간 응급실 전문의 진료'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었으나 일부 특정일에는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가 응급실 진료를 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이 병원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내용을 병원내에 1주일간 공표하도록 했다. S병원의 경우 지난 2월 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환자 가족들이 병원의 허위 광고로 인해 전문의가 아닌 공중보건의의 치료를 받다 환자가 숨졌다고 광주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S병원에 대해 19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린바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6
2005-07-26 06:52의료법시행령에서 정하게 될 의료기술평가업무는 의료전문가단체에 일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정부가 의료법상 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근거 조항 신설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복지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전문가적인 식견에서 위해행위의 안전성·유효성을 판단토록 하기 위해 의료기술평가업무를 의료전문가단체에 일임할 것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병협은 건의서를 통해 “의료기술평가 조항 신설이 병원에서 시행되는 의료행위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경우 의료기술 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의료행위의 개념정립 및 평가범위 등에 대한 면밀하고도 신중한 검토를 요구했다. 또 의료기술평가와 신의료기술 인정절차와의 관련성을 비롯해 *의료법상 ‘의료행위’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 *평가대상에 따른 평가범위 및 제한 규정 개념 정립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방향 등에 대한 검토를 병행하도록 주문했다. 법안 중에서 의료기술의 평가결과 공표 조항(43조의 34항)은 삭제하고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되고 보편화된 의료기술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고시토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벌칙에 대
2005-07-26 06:51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 차기 회장에 단독 출마한 이 혁 후보가 선거 공약을 발표하고 ‘전공의 자치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 혁 후보는 25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공의 자치공동체, 우리가 만들어갑니다” 라는 지표아래 자치, 참여, 연대의 기조로 내실 있는 수련환경과 안정적인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8기 대전협에서 병협과의 소합의서 채택, 젊은의사 복지공제회 및 전공의 노조 준비 등 괄목할 만한 변화와 위상을 높였지만 8기 대전협 복지이사로서 현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많은 인식을 하게 됐다”며 “미약하나마 전공의들의 희망과 대전협의 발전을 위해 나서게 됐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우선 전공의 자치의 일환으로 젊은의사복지공제회와 전공의노조를 출범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는 전공의 복지증진과 대전협의 조직력 강화, 외국계 병원의 설립과 실손 보험 등 변화하는 의료시장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이 후보는 말했다. 또 *수련보조금 전면확대 *이동수련의 국가책임제, *회비일괄공제 *한국의료정책연구소의 재정립을 위해 힘
2005-07-26 06:50우리나라에서는 에이즈 감염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에이즈국제회의(ICAAP)'에서 UNAIDS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에이즈 감염자 수는 820만명으로 남아프리카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사도 라오 유엔에이즈계획(UNAIDS) 지역지원팀장은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마약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데다, 매춘 산업까지 확대, 에이즈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해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금년 상반기동안 에이즈에 감염된 내국인을 집계한 결과 현재 총 3468명이 감염, 이중 680명이 사망했고 2788명이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에이즈 감염은 지난해에 비해 5%정도 증가, 매년 15~50% 늘어난 추세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된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에이즈 국제회의(ICAAP)에는 4천여명의 에이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과 지역사회와의 연결'(Bridging Science and Community)이라는 주제로 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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