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1일(금)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과 ‘HACCP 기초 위탁교육’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HACCP기초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말까지 식약청의 HACCP지정 업체수가 168개에 이르며, 2012년에는 지정업체수가 800개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번 MOU 체결은 식약청 내 HACCP전문인력 확보차원에서 그 의미가 크다. HACCP란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의 두 문자로서 위해요소를 분석하여 그것을 중요 관리점에서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HACCP의 실제적인 의미는 해당 작업장에 적합한 제도를 만들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HACCP는 그러한 제도를 만드는 방법으로 HACCP의 2가지 핵심요소는 ’위해요소를 분석’ 하는 것과 ’중요관리점’을 식별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식약청 일반 공무원을 대상으로 HACCP시스템의 기초 이론과 실무 및 사례발표 등을 통해 과학적․사전 예방적 실무기술을 습득케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제1회’HACCP…
2005-07-13 04:30경희의료원 소아과, 임상영양센터, 경희대학교 임상영양연구소에서는 소아비만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소아비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소아비만 건강교실에서는 체지방분포도, 생활습관의 문제점 분석 및 처방, 식단과 식행동의 문제점 및 처방, 콜레스테롤량, 혈중 중성지방량, 혈당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식생활 형성과 비만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양・한방적 영양과 운동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12
2005-07-12 19:00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은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몽골어린이 10명을 초청,무료 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6월 22일과 7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 이들 몽골 심장병 어린이들은 지난 6월 23일부터 차례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이며, 이 중 수술 경과가 빠른 환아의 경우는 이미 귀국했다고 밝혔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12일 몽골 심장병 어린이들의 완치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갖고, 13일(수)과 22일(금) 고국으로 돌아가는 이들과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을 비롯해 수술을 담당한 가천의대 길병원 신익균 병원장과, 몽골 어린이 심장병 무료수술을 지원했던 국제로타리 3650지구 신대진 총재 및 윤상구 전임 총재,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관계자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 성공적인 수술을 축하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축사에서 “국경을 뛰어 넘는 의료봉사는 의료인에게는 가장 큰 보람”이라며 “가천의대 길병원은 그동안 몽골을 비롯한 우즈벡, 베트남, 중국 등에 의료혜택을 베풀어 온 만큼 국내외 어린이를 비롯한 의료봉사는 계속 펼쳐나갈 것”이
2005-07-12 18:20여름방학을 맞은 유치원 어린이 30여명이 병원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치원 어린이들 30여명을 병원에 초청해 ‘여름방학 어린이 병원 인체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병원 인체체험은 평소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설명으로만 듣던 병원의 이모저모를 실제 방문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진료실, 병동 등을 돌며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에게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진기, 혈압계, 체온계 등을 사용해보며 병원진료 체험을 직접 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은 소아치과를 방문해 치과치료기구와 치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올바른 이닦기법을 배우기도 했다. 이번 현장학습을 준비한 박윤수 홍보실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병원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직업관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특히 올바른 손씻기와 칫솔질 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건강을 알려줘 항상 건강한 어린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미…
2005-07-12 18:00국내 골프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이와 관련된 건강문제 역시 증가하는 가운데 대한골프의학회가 창립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골프의학회는 지난 10일 박원하 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성기욱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부회장 등을 비롯 골프에 관심있는 의사와 일반인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와 ‘제3회 골프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서경묵 중앙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를 임기 2년의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서경묵 대한골프의학회장은 “2002년 미국 골프의학 심포지엄에 참석 후 2003년 3월 골프의학 심포지엄으로 시작한 것이 학회 창립까지 이르게 됐다”고 설명하며 “일반인 특히 프로골퍼와 레슨프로 등을 대상으로 골프의학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립총회에 앞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골프와 관련된 건과 인대의 문제’를 주제로 *골퍼의 힘줄 손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김상규 원장·압구정재활의학과) *힘줄 인대손상의 치료원칙 및 재활(정선근 교수·서울의대 재활의학과) *골퍼
2005-07-12 15:00최근 개소 2주년을 맞이한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지난 1일 개소 2주년을 기념해 별관 5층 성빈센트홀에서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심장혈관센터 소장 김철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순환기내과 문건웅 교수가 *관상동맥 질환의 중재시술, 흉부외과 조민섭 교수가 *심장 판막 질환의 외과적 치료, *소아과 오진희 교수가 *심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는 소아 심질환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심장혈관센터는 2003년 9월에 개소한 이래 순환기내과, 소아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의 교수진 20여명이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 재활을 망라한 포괄적인 진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난도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심장혈관 촬영장비, 인공심폐펌프, 다원기록기, 전기생리학검사, 심장초음파 등의 첨단장비와 각종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심장혈관 촬영장비는 혈관의 선명도가 매우 뛰어나 미세혈관질환까지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어 관상동맥의 폐색 및 협착 정도
2005-07-12 14:0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약품 등과 관련된 인체 유해물질의 위해성을 평가하고 국가적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위해분석센터’를 11일 출범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하바드대학 위해분석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위해분석센터」현판식을 가졌으며, 이어 국제학술세미나도 개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위해분석센터’ 설립은 위해성 평가를 포함한 식품안전기본법이 2005년 7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식품안전관리정책 수립시 위해성 평가 수행을 의무화 하도록 한 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위해분석센터’는 현재 식약청의 각 부서가 담당하고 있는 위해성 평가, 관리, 정보전달 업무를 조정하고, 국내 식품 위해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도 맡게 된다.또한 식약청이 지난 5월 18일 WHO·IPCS(화학물질 안전에 관한 국제프로그램)와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식품의약품 관련 화학물질의 평가 및 관리의 국제표준화 작업에 관한 국가 공식창구로서의 역할 및 국내관련 기관과의 협의·조정, 국제기구와의 정보교환 업무도 담당한다.
2005-07-12 13:00서울아산병원은 인근 4개 고등학교 750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지난 11일 송파구 풍남동에 소재한 영파여자고등학교를 방문, 전교생 18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건강과 금연’ 주제의 학교 보건교육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아산병원의 올해 운영목표인 ‘이웃과 함께 하는 병원’ 행사의 일환이다. 이날 교육에는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김성윤 교수, 유한익 교수,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로 구성된 교육팀이 첫 교육 대상인 영파여고를 찾아가 다양한 건강관련 시청각 자료를 통해 청소년기 주의해야 할 건강상식과 금연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 강의 후에는 평소 학생들이 궁금하게 생각했던 건강관련 질문들에 대해 답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병선 총무팀장은 “올해 ‘함께하는 병원’을 슬로건으로 펼치고 있는 병원의 이웃 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될 청소년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히고 “청소년들이 건강과
2005-07-12 12:30종교계와 과학계의 상호이해를 촉진하기 위한 생명윤리특강이 열렸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는 최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지관 9층 대강당에서 종교계와 과학계의 상호이해를 위한 생명윤리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명윤리 특강은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현 가톨릭신문 주간인 이창영 신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창영 신부는 특강에서 *생명의 의미 *생명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 *생명윤리란 무엇인가 *오늘날 생명과학의 문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생명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등을 소주제로, 기본적인 생명윤리 개념과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진행경과와 윤리적 문제점 및 대안모색에 관해 천주교적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을 강연했다. 이어 배아줄기세포와는 생명윤리적으로 대안적 의미를 가진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일우 교수의 ‘성체줄기세포 연구 개요’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최근 과학계의 흐름에 대해 생명윤리적으로 어
2005-07-12 12:00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근골격계질환 예방TFT를 구성하고 실무위원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최근 두차례에 걸쳐 각부서 팀장과 Unit Manager, 노조 간부 및 대의원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TFT'를 구성하고 총 16시간동안 산업의학센터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팀의 진행 아래 ‘실무위원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근골격계질환 예방TFT는 *근골격계질환 가능성의 조속한 제거와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경영진의 참여 유도 *직원들의 인식을 전환 및 *향후 수시 및 정기조사를 병원자체에서 가능하도록 전문가를 양성시켜 지속적인 예방프로그램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 15일에 근골격계질환 예방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작업성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작업 위험요인 평가 등에 대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29일에는 작업장 개선 원리및 적용, PAOT(사업장 작업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 근골격계질환의 의학적 관리와 CMC 3개 병원의 사례를 비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
2005-07-12 11:00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6조가 무면허의료행위자와 그 고용주를 동일한 법 조항으로 처벌하는 것은 평등원칙에 위배 된다며 위헌법률 심판이 제청되어 의료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는 최근 무면허 의료행위자와 고용주까지 동일한 법조항으로 처벌하도록 한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6조에 대해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재판부는 “대부분 양벌규정을 적용, 사용자에게는 벌금형만 부과하는데 비해 이법 6조는 사용자에게 자유형과 벌금형을 함께 부과하고 있으며, 이 경우 자유형 수형능력이 없는 법인은 무조건 벌금형에 처하지만 개인은 자유형에 처하게 돼 평등원칙에 위배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이 법 위반자에 대한 법정형은 무기 또는 2년 이상 징역으로 사용자가 직원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알지 못했어도 선임·감독의무를 다했음을 증명하지 못하면 최소 징역 1년에 처해지게 되는데, 이는 다른 형벌에 비추어 볼 때 너무 가혹해 비례의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5조에 의하면 의료면허가
2005-07-12 10:00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지난 7월 11일(월) 오후 1시 2층 대화의실에서 이대목동병원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이대목동병원의 의료봉사활동의 지원을 체계화했다. 이대목동병원 의료지원단은 가정의학과 이홍수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의료봉사위원회를 구성 앞으로 수재민돕기 의료봉사 등 이대목동병원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돕고 인적, 물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서현숙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날 의료지원단 발대식 인사말에서 ‘앞으로 의료지원단의 활동으로 이대목동병원의 의료봉사가 더욱 체계적이고 시의적절하게 진행되어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곳에 봉사의 손길이 모두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의료봉사활동 준비와 그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의료지원단의 구성으로 원내 인적·물적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용, 조직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2
2005-07-12 09:08대전성모병원은 최근 KT대전지점과 대덕밸리벤처연합회와 잇달아 의료협력을 맺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는 지난달말 KT대전지점과 오전 11시 상지관 6층 회의실에서 의료협력 협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사)대덕밸리벤처연합회와 지난 1일 오전 11시에 대덕 테크노마트 1층 소회의실에서 각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협약은 지역의료산업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상호간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의료협약식은 대전성모병원장(박재만 신부)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주요인사 등이 참석해 상호인사 및 소개, 기관장 인사말씀, 협약서 낭독, 협약서 조인 서명 및 교환, 사진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전성모병원 관계자는 “의료협약조인식을 시작으로 KT 대전지점과 (사)대덕밸리벤처연합회의 2500여 직원 및 직원 가족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히며 “또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지역 의료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12  
2005-07-12 09:00약대6년제 개편과 관련 지난 5일 열린 공청회 방해로 교육부가 의협을 고발한데 맞서 의협도 교육부에 대해 고발 진정서를 제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졸속 날치기로 강행한 약대6년제 개편 공청회는 의도적으로 기획한 불법, 불공정 공청회”라며 이에 대한 진정서를 청와대와 국회 등에 12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고발 진정서를 통해 “약대 6년제는 교육의 문제를 떠나 직능간의 갈등을 야기시키고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이해 단체간의 합의와 국민의 동의가 필요한 문제”라며, 교육부의 이번 불법, 불공정 공청회 개최는 약대 6년제를 확정짓기 위한 요식 행위”라고 꼬집었다. 의협은 이번 공청회에 대해 *국민 참여 없이 진행된 점 *약대 6년제 합의상의 문제점 *공청회 진행 절차상의 문제 *패널 선정의 불공정성 등을 지적하며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또 “약대 6년제 합의 과정에서 의사협회를 배제한 채 한의사협회와 약사회의 밀실 합의를 바탕으로 이루어 진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이해 단체인 의사협회의 입장이나 국민의 사전 동의 절차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5-07-12 06:55복지부가 ‘저출산 종합대책’을 수립하기에 앞서 각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복지부는 12일부터 세 차례의 전문가 연석회의를 열고 *임신·출산·육아·교육 지원 *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지원 *저출산 시대 노동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전국적으로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정책적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8일=대구·경북(대구가톨릭의대) *19일=인천(인천시청), 울산(가협 울산지회) *20일=강원(가협 강원지회), 광주·전남(가협 광주·전남지회), 전북(전북도청) *21일=부산(부산시청), 대전·충남(대전 하나은행), 경남(가협 경남지회) *22일=경기(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 충북(충북도청), 제주(산업안전관리공단) 등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22일에는 오전 10시 목동방송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저출산 대책수립을 위한 폭넓은 의견 수렴에 나서는 한편 네티즌과의 대화도 가질 예정이다. 정부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재경부·예산처·교육부·건교부·복지부·노동부·여성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저출산대책 추진기획단’을 구성, 부처별 저출산 대책과 세부…
2005-07-12 06:51그 동안 부담가중으로 논란을 빚어왔던 100/100 전액본인부담 행위항목 가운데 검사항목의 급여전환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복지부는 13일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그 동안 급여확대 차원에서 논의되어 왔던 100/100 전액본인부담 항목을 급여로 전환하는 안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건정심은 이날 회의에서 *2005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급여확대 관련법령 개정 방안 *‘행위급여·비급여목록표 및 상대가치점수표’ 개정안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 *‘치료재료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 *‘상대가치운영기획단’ 개편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개선소위원회 위원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2
2005-07-12 06:50복지부가 지난 2003년 9월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갔으나 그동안 참여가 부진했던 ‘개방병원제도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과 함께 홍보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는 11일 연세대 세브란스 새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방병원 활성화 대책’ 관련 설명회를 열고 중소병원의 경영난 해소 등 개방병원의 유용성과 개방병원 활성화를 위한 개선책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보건의료정책과 홍성진 사무관은 “지금까지 개방병원 진료를 위한 별도수가가 책정되지 않아 개원의들의 참여가 부진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성진 사무관은 “개방병원제도는 이용환자에게는 *신속하고 지속적인 양질의 진료를 지역에서 해결가능 *예방, 치료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 등의 혜택이 있고. 개방참여의원에게는 *개원시 초기투자비용 절감 *고급 치료기술의 지속적 활용 및 능력개발 *포괄적인 서브시 제공으로 단골환자 확보 등을 들었으며, 개방병원에서는 *시설, 장비, 인력 활용도 증대 *명성있는 개원의를 통한 의료의 질 향상 및 수입 증대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홍 사무관은 “개방병원 활성화를 위해…
2005-07-12 06:50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위원회가 발족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의사, 약사, 간호사로 구성된 약물이상반응 모니터링 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모니터링을 통해 약물이상반응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 평가, 전달함으로써 약물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약물의 올바른 사용을 정착시키는 한편, 약물 이상반응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책을 수립해 이상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됐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보고된 약물 이상 반응의 검토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약물이상 반응 관련 모니터링 및 예방방법에 관한 사항, 약물이상 반응 모니터링에 대한 원내 의료진 교육 및 검토된 자료의 식품의약품안전청 보고에 관한 사항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12
2005-07-12 06:50보건의료노조에 대한 관한 중노위의 직권중재 회부 결정에 대해 사용자단체는 적절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1일 ‘병원사업장에 대한 직권중재 회부결정 관련’ 경영계의 입장을 발표하고 “중노위에 대한 직권중재 결정에 보건의료노조는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현행법의 절차에 따라 중노위에 의한 직권중재 회부가 결정되었음에 불구하고, 노동계가 이를 무시한 채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므로, 노동계의 파업 등 쟁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총은 또 “중노위는 직권중재 회부 결정에 앞서 산별협약의 유효기간, 교섭대표단 문제 및 사용자단체 구성 등 노조의 입장을 반영한 권고안을 제시한 바 있고 조정회의에서도 파업을 연기하고 조정기한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등 노사자율 교섭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노조가 조정연기를 거부하고 무조건적인 파업 돌입을 시도한 것은 그 동안 파업을 위해 형식적이고 통과의례적인 교섭을 진행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 마져 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경총은 “파업 만능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노동계
2005-07-12 06:46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2일 오후 4시 연구원 대강당에서 기초기술연구회 박상대 이사장을 비롯하여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상기 원장은 취임사에서 “생명硏을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여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연구원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이를 위해 성과중심의 혁신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산학연의 수요에 부응하는 고객지향의 열린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생명硏이 선진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관장의 노력뿐만 아니라 연구에 전념하는 연구자,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인 행정시스템, 경영진의 올바른 운영의지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직원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신임 이상기 원장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생물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