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대학병원 간이식팀 의료진들이 베트남 현지로 초청돼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리에 시행함으로써 우리의 세계적 간이식수술 수준을 입증하는 한편 국가 이미지 향상에도 큰 몫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장기이식센터 이석구·김성주·최성호 교수팀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하노이 소재 베트남국립아동병원에서 원인불명의 간경변으로 투병 중이던 14살 소년 호앙반탄(Hoang Van Thanh) 군에게 아버지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시행,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이석구 교수를 비롯한 의사 5명과 간호사 2명, 체외순환사 1명 등 9명으로 구성된 의료단을 파견해 이번 수술을 진행했다. 이번 간이식수술은 베트남에서 2004년초 일본 도쿄대팀에 이어 두번째로, 베트남 아동병원측은 간이식수술을 빠르고 정확하게 시행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팀을 초청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수술한 호앙반탄 군은 원인불명의 간경변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으며 특히 현지의 낙후된 시설과 상호간의 의사소통 문제 등으로 인해 수술은 오전 8시에…
2005-07-08 04:0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용기포장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심포지엄의 의의를 “최근 안전성 문제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식품용 용기포장재에 대한 기준․규격 국제화를 도모하고,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는 각종 원료물질에 대한 각국의 관리현황을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1부 섹션에서는 *일본의 PVC 포장재질 관리현황(Masakazu Isurugi, 일본 PVC 협회) *중국의 신소재 용기포장재질 기준 및 관리(Fan Yongxiang, 중국 국가위생부) *합성수지 용기포장재 시장분석, 안전성동향 및 허용물질 목록(Positive List) 추진전략(이근택, 강릉대학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2부 섹션에서는 *미국, 유럽의 용기포장재 원료물질 및 첨가물질 관리현황(John B. Dubeck, 미국 Keller and Heckman) *중국의 용기포장 관리현황 및 향후계획(Xia Xiangdong,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한국의 용기포장재 안전성 관리현황 및 향후계획(이광호, 식품의약품안전청)’에
2005-07-07 20:20아시아 코호트 콘소시엄의 공동의장이며 국제공인의 한국인 다기관암코호트(KMCC)의 책임자인 유근영 교수(서울의대)를 중심으로 한 한국유전체역학연구회 미국립암연구소 및 하버드 의대 코호트 연구진과 기술 협력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국제 공동심포지엄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금년부터 시작된 질병관리본부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코호트사업’의 연구책임자로 구성되었는데, 본 사업을 지원기관장인 유전체연구부 김규찬 박사와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질병관리본부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코호트사업’의 연구책임자), *서울의대 홍윤철 교수(건강검진수진자(KOEX)코호트 책임자) *한림의대 김동현 교수, *강원의대 성주헌 교수 및 서울대보건대학원 조성일교수(쌍둥이 코호트 연구의 책임자), * 건국의대 장성훈 교수(충주지역코호트 책임자), 성균관의대 신명희 교수(국제협력 코호트를 추진)등 국내 유전체 코호트 연구의 권위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 외에도 미국립암연구소에서 연수중인 서울의대 강대희 교수, 건국의대 박수경 교수, 단국의대 하미나 교수, 그리고 하바드 의대의 조은영 교수 등이 현지에서 합류한다. 국내에서
2005-07-07 20:00‘선택진료제 도입저지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6일 제주도청앞에서 선택진료제 철회를 위한 도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 제주도 16개 단체로 구성된 공대위는 “제주대병원의 선택진료제 시행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도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선택진료제 시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시민, 사회단체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 제주대학교병원이 1일부터 선택진료제 시행에 들어갔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외래 진료는 제외하고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선택진료제를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담당의사가 한 명뿐인 진료과의 선택진료제는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공대위는 “공공의료 대안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택진료제를 시행해 도민의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이는 곧 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제주대학교병원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간 바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08
2005-07-07 20:00순천향대 천안병원이 개원 2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중부권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7월 7일 부로 개원 23주년을 맞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정희연)은 3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관 제 1강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희연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모든 교직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병원 구축과 리모델링 공사, 의료장비 도입과 교체 등 각종 대규모 사업들을 화합과 단결된 모습으로 완수, 중부권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20년과 10년 장기근속직원을 비롯 모범직원, 친절부서와 친절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정년퇴임 직원 감사패 전달 등 시상식이 있었다. 20년 장기근속 표창은 흉부외과 이철세 교수 외 20명, 10년 장기근속 표창은 이비인후과 백병준 교수 외 34명, 모범직원 표창은 진단검사의학과 송원호 수석병리사 외 5명, 모범전공의 표창은 소재환 정형외과 3년차와 이현준 인턴 등 64명의 교수와 직원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정년퇴임 직원인 간호부의 장해
2005-07-07 20:00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지난달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맺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메디칼 네트워크론’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연간 건강보험급여비 내에서 매출액의 1/3까지 필요자금을 대출해 주는 상품으로 양한방 병․의원은 15억원(신용대출 3억원), 약국은 5억원(신용대출 1억5천만원)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대출이 가능하다. 신용대출인 경우에도 연 4.98%로 대출금리가 매우 낮으며, 본인 및 직계가족의 예금실적에 따라 대출이자를 추가로 감면해주는 ‘메디칼멤버스 캐쉬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특징적이다. 또한 이 상품은 타행 유사상품과 달리 약정한도 내에서 언제든지 필요한 만큼의 대출금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함과 아울러 불필요한 이자비용도 줄일수 있으며, 타행 상품은 입금되는 보험급여비로 대출이 상환되면 한도가 소멸되는데 반하여’메디칼 네트워크론’은 대출한도가 약정기한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 대출상품이 판매 초기실적이 부진한 것과 달리 이 상품은 출시한 지 열흘만에 269억원의 판매실적을 보이는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기관으로부터 좋은…
2005-07-07 17:00레폼하우스코리아(www.wellbee.co.kr)는 뚱딴지감자의 이눌린(inulin) 성분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토피남부어 드링크(Topinambur Drin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이눌린은 서서히 흡수되는 저장전분이기 때문에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도 갖고 있으며 독일 소비재 검사기관인 외코 테스트를 통과했고 친환경 마크인 노이폼 마크도 획득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분말 상태인 토피어남부 드링크를 물에 타 섭취하면 저장전분인 이눌린이 젤(Gel) 상태의 식이섬유가 돼 포만감이 지속되며, 장내 유효균인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도와 배변활동을 원활히 해 준다. 독일의 생약제조 전문업체인 배너사 제품인 토피어남부 드링크는 뚱딴지감자의 이눌린과 사과 섬유질인 펙틴, 비타민 B1·B2·B6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다이어트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레폼하우스코리아는 토피어남부 드링크 외에도 아가드 프로폴리스와 오메가 3 등 독일 배너사 제품들을 약국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d.com) 2005-07-07…
2005-07-07 16:20대한임상건강의학회 다음달 2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제 3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에서 이용 가능한 비타민 처방(염창환, 관동의대) *Phytochemical Review 및 임상적용 실례(조비룡, 서울의대) *비타민 D의 최신지견(홍천기, 에스더클리닉) *한국인에서 Glycemic Index를 이용한 체중조절 프로그램의 임상적 적용(강재헌, 인제의대) 등의 내용을 다루게 되며, 미용 및 탈모와 관련한 연자도 초청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임상건강의학회 홈페이지(www.kact.info)나 사무국(02-2248-7608)에 문의하면 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fonews.com) 2005-07-07
2005-07-07 16:20굿모닝약품(공동대표: 강윤현, 김광훈)은 6일 동작구 대방동 미성빌딩 사무실에서 신임 공동대표이사 취임식 및 이전 개업식을 갖고 3년내 매출 300억대의 중견도매업소로 도약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신임 공동대표이사에 취임한 강윤현 사장은 “현재 세미급 병원에 치중하고 있는 영업망을 적극적으로 다양화해 3년내 매출 300억원, 5년내 매출 500억원의 중견업체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신임 강사장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82년 종근당을 시작으로 GSK, 유유, 안국약품 영업 및 마케팅 총괄본부장, 한국유나이티드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던 ETC 영업 전문가이다. 이날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에는 황치엽 서울시도매협회장, 기영덕 종근당 영업상무 등 제약 및 도매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7
2005-07-07 13:00보건복지와 열린우리당은 6일 당정협의회를 가진 자리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수돗물 불소화사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구강보건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수돗물 불소화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시행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임의규정으로 남겨둔 상태다. 현재 31개 정수장에서만 불소화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당정은 또 현행 국립의료원내 응급의료센터를 법제화해 응급의료 전반에 대한 평가 및 연구기획 기능을 활성화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정기국회 내 함께 처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법인의 관리를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권한 이양을 골자로 하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을 논의됐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 일부 지자체가 법안이 시행되면 복지예산 비중을 줄이는 폐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반론을 제기함에 따라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7일 협의회를 다시 열어 이들 법안의 내용 및 추진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07 &nbs
2005-07-07 13:00정식품(대표 김성수)은 콩을 발효시켜 식물성분을 선호하는 유산균만을 엄선해 만든 발효유음료 '소이 바이오 7'(850원/150㎖)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정식품은 “이 제품은 유산균의 생육활성을 극대화하고 콩의 생리활성 성분을 활성화하는 SB공법(Soy Bio Technology)이 탄생시킨 차별화 된 제품으로 우유나 탈지분유가 아닌 몸에 좋은 식물성 콩을 원료로 해 우유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도, 딸기, 사과과즙 등이 함유돼 콩을 싫어하는 사람들 또한 맛있게 마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적고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는데다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07
2005-07-07 11:20원자력병원 소아과에서는 18일 월요일 오후3시부터 원자력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키가 작아서 고민하는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해 무료 강좌를 실시한다. ‘언제 성장 클리닉에 방문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은 성장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소아과 내분비 전문의 임중섭은 이번 강좌를 통해 아이가 어떠한 질환과 문제점을 가지고 있을 때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며, 이번 강좌에서는 성장 치료의 방법과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바람직하고 적정한 성장 치료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성장을 위한 영양적 균형과 어린이의 바람직한 식습관 유도에 대한 강좌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전문 영양사가 식사를 방해하는 요인과 식욕을 돋우는 방법을 제시, 편식하는 아이와 잘 먹지 않는 아이에 대한 식이법 또한 제시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07
2005-07-07 09:41에덴요양병원(원장 박종기)은지난 4일 개원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종기 병원장, 김광두 서울위생병원장을 비롯한 에덴요양병원 직원과 봉사자 환우, 인근에 위치한 에덴노인전문 요양센터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개원기념식에서 박종기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에덴요양병원은 뉴스타트 원리에 따라 시작된 병원으로 생활의학 전문치료병원이라며 생활의학 전문병원으로 특성화 시킨 현 노선을 계속적으로 유지할 뜻을 전했다. 박원장은 또한 삼육 암센터 건립과 암상담 무료전화 설치를 통해 서울위생병원과 연계하여 공동 발전을 구상중임을 밝혔다. 한편, 에덴요양병원은 현재 환자 202명이 입원하여 병상 가동율100%로 안정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07
2005-07-07 09:40고려대 구로병원 간호부(부장 김영분)는 지난 1일 구로구청광장에서 구로구청과 구로구 간호사회 주최로 열린 여성주간 행사에 참여하여 구로구민을 위한 건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구로병원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사회환원적인 취지에서 이뤄졌으며, 김영분 간호부장 외 10여명의 간호사가 참가하여 구로구 건강지킴이로서의 병원 홍보 및 간호사의 역할을 알리는 등의 활동을 펼혔다. 이날 간호부는 7월 첫째주 여성주간 행사의 하나인 '우리집 김치맛 경연대회'에 참석한 여성단체 회원 및 구로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혈압과 당뇨검사 및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07
2005-07-07 09:40규제개혁위원회가 개인의 진료기록에 대해 본인의 열람과 발급 허용을 추진하고 있으나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이에 적극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규제개혁위원회의 이 같은 추진은 진료기록을 활용하여 보험계약을 체결하면 과거 병력에 대한 고지의무 등으로 보험과 관련한 민원을 대폭 줄이고 보험료 인하 효과까지 유도할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규개위는 금년 연초부터 관련 부처 및 시민 단체들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유하고 있는 진료정보의 열람과 발급 허용과 관련한 개선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규개위는 개인이 자신의 진료정보를 건강보험공단으로 부터 열람이나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하고, 자율적인 판단으로 이를 보험계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법적으로는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진료기록은 본인이 원해도 공개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 건보공단 내부 지침에 의해 개인의 진료정보 제공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규개위의 방안대로 건보공단의 진료기록을 보험사가 확인할 수 있게 되면 보험관련 민원을 대폭 줄일…
2005-07-07 06:55국내 결핵환자 10명 중 1명꼴로 결핵이 아닌 전염성이 없는 전혀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고원중 교수팀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4년간 가래 검사에서 결핵균이 발견되어 폐결핵으로 진단되었던 환자 616명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8%인 50명에서는 결핵균이 아닌 비결핵 항산균으로 판정됐다고 7일 밝혔다. 비결핵 항산균에 의한 폐질환은 기침과 가래 등 폐결핵과 유사한 증상과 검사결과를 보이지만,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고 치료방법이 전혀 다른 질병이다. 이런 환자들은 그동안 폐결핵으로 오인돼 결핵치료를 받아왔지만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도 전염 우려로 제약을 받는 등 불이익을 감수해야만 했으며, 일부 환자의 경우 1차 약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다제내성 폐결핵으로 오인되어 수년 동안 2차 항결핵제를 투여받기도 했다. 하지만 고 교수팀이 결핵환자 중 객담도말검사에서 균이 발견된 환자를 대상으로 2차 검사인 핵산증폭검사(PCR검사)와 배양검사를 통해 최종 확인한 결과 이 환자들에서는 결핵균과 전혀 다른 비결핵 항산균으로 나타났다. &nbs
2005-07-07 06:53교육부는 아직도 결말이 나지않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문제를 BK21 2차 사업이 본격화 되는 8월까지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의치의학교육 발전위원회(발전위)’는 5일 교육부에서 2차 모임을 갖고 차기 BK사업자 선정이 본격화되는 8월말까지 발전위에서 의학전문대학원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아직도 서울의대 등 주요 의대들이 전환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의학대학원 전환 문제는 8월말까지 ‘의치의학교육발전위’에서 마련안 방안에 대한 수용여부가 새로운 전환점이 될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의치의학교육발전위’의 한 관계자는 “BK사업의 지원대상은 학부가 아닌 연구가 핵심인 대학원이 중심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의학전문대학원의 전환 여부는 BK사업자 선정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교육부가 본격적인 BK사업 사업자 선정 이전에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여부를 결정 지으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8월까지 발전위가 구체적으로 마련할 방안은 의학전문대학원체제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2+4학제’를 어느 정도 안배하느냐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의
2005-07-07 06:53복지부는 제약회사나 도매업소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의 2분기 동안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과 거래한 내역을 오는 7월29일까지 복지부 의약품정책과로 보고하도록 했다. 복지부 의약품정책과는 종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급내역 입력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업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정보공개자료실 → EDI → 자료번호7246, 7247)에 업그레이드되어 게재된 약품명 및 요양기관 파일을 다운받아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엑셀 전산파일로 제출하였던 업체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심평원 프로그램 사용이 불가하여 자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업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정보공개자료실 → EDI → 자료번호 6290)에 게재된 Layout양식을 사용하여 반드시 text파일로 전환하여 제출해 주도록 했다. 현행 약사법 제38조 및 시행규칙 제84조의2에 의약품 공급자(제조업자, 수입자, 도매업자)는 요양기관(의료기관, 약국 등)에 요양급여…
2005-07-07 06:52하반기 제약영업이 상반기보다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이는 국내업소의 상반기 실적이 다소 부진한테다가 하반기들어 외자기업의 신제품이 대거 쏟아질 상황이기 때문이다. 상반기에 다소 부진했던 제약업계는 금년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 활발한 영업전략을 통해 매출 상승을 끌어 올린다는 전략을 가시화 시켜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는 부진했던 상반기 매출실적이 하반기에도 그 분위기가 이어질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차단하여 상승세로 전환하기 위해 전문약 중심으로 제품력을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OTC로 메워나간다는 의욕적인 계획의 실천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 접어든 제약업계의 매출증가율은 지난해 평균 성장율 12%선보다 3~4%낮아진 8~9%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상반기 성장율 보다 업그레이드 시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처방약시장을 중심으로 경영기반 확충에 나서 목표 대비, 성장 감소에 따를 리스크 회복에 전력투구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제약업계는 하반기이후 5년을 맞은 의약분업 제도가 정착국면에 진입하고
2005-07-07 06:21질병관리본부가 현재 보건소 이용자로만 국한된 국가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를 민간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하면서 일부 전염병 백신은 민간 병원에서 사용치 않는 것을 접종하도록 해 물의를 일으켰다. 본부는 지난 1일부터 대구광역시, 경기도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0세부터 12세까지 아동들에게 ‘국가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 확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결핵, B형간염, 홍역·풍진, 수두, 일본뇌염 등 8종의 국가필수예방접종 전염병에 대해 BCG, HepB, MMR, Var, JEV 등 해당 백신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접종해 주고 있다. 본부가 이 사업을 시행하면서 BCG 백신에 대해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생산하는 백신만을 접종토록 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했다. 결핵연구원의 BCG 백신은 4주이하 영아들에게 접종할 경우 잦은 이상반응과 흉터가 크게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해당 백신 접종처도 보건소 등에 한정되어 있고, 일선 병원에서는 90% 이상이 수입된 경피용 백신을 접종시키고 있어서 시범사업 확대가 자칫 해당 지역민들의 접종 기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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