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대표 박제화)은 기존의 패치형 마약성 진통제 ‘듀로제식’의 모양과 기능을 개선한 ‘듀로제식 디트랜스’ 25mcg/h와 50 mcg/h 등 2종의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얀센에 따르면 디트랜스는 진통성분 약물의 저장부위(Reservoir)를 가진 기존의 ‘듀로제식’과 달리 약물이 패치의 모든 부분에 균일하게 함유한 매트릭스 형태로, 1회 부착으로 3일간 지속적인 통증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디트랜스는 부착 3일째에도 90%이상의 부착이 유지되는 비율이 75%로 기존 듀로제식의 39%와 비교해 크게 높아져 일정한 진통효과를 나타내는데 효과적이고, 듀로제식과 달리 흡수촉진제인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다는 것. 한국얀센 관계자는 “기존의 듀로제식과 동일하게 극심한 암성 통증이나 신경병성 통증, 요통,그리고 관절통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사용할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1
2005-06-21 06:22건강보험혁신TF 급여체계 개선팀(팀장 보험급여과장 이동욱)은 그 동안 급여혜택 범위가 제한적이었던 의약품들에 대한 급여 기준을 검토하여 소화성궤양용제인 오메프라졸 제제 등 14개 항목에 대해 7월 1일부터 보험혜택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혁신 TF를 운영하면서 약제 급여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의견수렴 과정(5. 30일~ 6. 10일)을 거쳐 제출된 의견을 종합·검토하여 14개 항목에 대해 개선하기로 확정하고 이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14개 항목중 주요 변경내용은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에 최대 8주간 보험 인정되는 오메프라졸 계열 의약품(라메졸 등 58개 품목) *비쥬다인주의 의학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중증의 특발성(원인 불명) 황반변성 환자에게도 보험적용 *페가시스주사제와 페그인트론주사제를 유전자 1형 환자에게는 1차로 사용하는 경우 보험혜택 *콘서타OROS서방정이나 메타데이트서방캅셀의 경우 보험인정 연령 기준을 18세까지 상향조정 *씨랜스정·미라펙스정·리큅정의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보험인정 등이다.이들 항목의 보험개선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위
2005-06-21 06:22의료기관에서 중고의료기기를 별도의 신고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최근 ‘의료기관에서 의료기기 교체 등의 사유로 다른 의료기관에 중고의료기기를 판매하는 것은 별도의 판매업 신고 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려 의료기관 사이에 중고의료기기 직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의료기기법 시행규칙은 제조·수입·판매업자가 아닌자로부터 의료기기를 구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다만 폐업하는 의료기관으로부터 구입하는 경우는 예외로 하고 있다. 이 법은 의료기기의 판매를 업으로 하는 자 또는 임대를 업으로 하는 자가 복지부령이 정하는 영업소 소재지의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판매업 또는 임대업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의료기간간 의료기기 직거래에 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의료인의 사유재산 침해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의료계로부터 받아 왔다. 의협은 *의료기기법은 의료기기 사용자간 직거래에 관한 명시적 규정을 두고 있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한하고 있는 점 *의료기관에서 구입한 의료기기는 의료기관이 폐업하기 전에는 처분 할 수 없어 개인의 재산권
2005-06-21 06:22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는 20일 ‘제9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절차를 공고하고 오는 7월 28일부터 7일간 직접 투표방식으로 선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전협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투표일을 의결하고 선거를 총괄 관리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안용환 정보통신이사(원광대 내과4)를 선임했다. 안용환 선거관리위원장은 “해마다 의료계에서의 대전협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회장 선거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몇 명의 후보가 나올지 모르지만 공정하게 진행해야 하고, 회원들의 의지를 반영하는 선거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 위원장은 “회원 직선제 투표의 의의를 살려 많은 전공의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공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대전협은 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통해 일정을 공지하고, 홍보물 등을 통해 회원병원에 선거를 공지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협 회장 선거 일정은 다음과 같다. *후보자 등록기간 : 7월11일~7월14일 *후보자 공고: 7월15일 *선거 유세 기간: 7월18일~7월27일 *투표기간: 7
2005-06-21 06:22정부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22일 기념식을 갖고 신용원 목사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하는 등 마약퇴치 유공자 53명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기념식은 22일 10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며 22~23일 이틀간 프레스센터와 강원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마약류 남용 방지를 위한 적정관리와 치료·재활·교육·사회복귀 등 마약류 퇴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이번에 국민포장을 받은 신용원 목사는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단체를 이끌면서 인천과 부산에서 마약중독자 70여명에게 생활터전을 마련, 마약중독자 재활에 기여한 유공자로 인정 받았다. 또한 문재빈(서울시약사회), 성도기(서울중앙지검), 장용주(전남도), 강호(관세청)씨 등 4명이 대통령 표창, 신충웅(관악구 약사회), 이세원(마퇴인천본부), 김남수(식약청)씨 등 8명이 국무총리상, 박진숙(장선종합복지관)씨 등 20명이 장관상, 백재은(마퇴본부)씨 등 20명이 식약청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한편 마약퇴치에 유공자에게 주는 마그미상 대상은 최수영 서울식약청장에게, 예방부문은 황의옥(마퇴전북지부), 치료재활부문에는 임상현(우
2005-06-21 06:22최근 인구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노인병학에 대한 교육의 일환으로 전공의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대한노인병학회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35차 춘계 학술대회’에서 18일 '노인의학' 개정판 교과서 출판기념식에 이어 19일에는 제20차 춘계 연수강좌가 개최됐다. 이날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인의학 교육 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에는 1000여명의 노인병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외과 전공의과정의 노인병학 교육’에 대해 인하의대 신석환·교수는 “외과 전문의들에게 노인수술환자의 치료에서 노인병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끌어내야 한다”며 “외과 전문과 학회와의 협력관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신석환 교수는 “효과적인 노인병학 교육을 위해 각 외과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전문과와 노인병학을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전문과별로 노인병학 지도자를 발굴, 이들로 하여금 노인병학 교육에 대한 계획과 함께 시행 및 평가 등에 대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
2005-06-21 06:21복지부는 담배값 인상, 금연홍보 강화 등 금연분위기 조성으로 지난 3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된 금연클리닉 사업이 활성화 됨에 따라 금년도에 40억95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 금연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의 ‘2005년도 금연사업 확대 계획’에 따르면 금년 3월부터 추진중인 보건소 ‘금연클리닉사업’의 사업을 확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흡연자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억75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실시중인 ‘금연교육’사업을 확대, 군에서의 군의관 등을 통한 금연상담과 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25억2000만원을 추가 투입하고 사업수행 관련 기관에 대해 국방부와 협의,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시행한 결과, 일부 보건소에서는 이미 연간 사업량을 초과하는 등 사업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 됨에 따라 사업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보건소 금연 클리닉 사업은 지난 4월현재 사업 목표의 56%를 달성했으며, 5개 시·도에서 목표량의 8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복지부는 특히 담뱃값 인상을 통해 조
2005-06-21 06:21400만명으로 추산되는 당뇨 환자들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당뇨전문 제약회사인 ‘노보노디스크제약’에서 운영하는 당뇨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NEP’(Nurse Educator Program)이라고 명명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당뇨교육 상담 간호사가 전국의 개원가를 순회하며 내원하는 당뇨 환자들에게 집단 또는 개인으로 당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것은 무엇보다도 의원 또는 환자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 일반적으로 제약회사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자사의 제품 홍보에만 초점을 맞춘 반면 ‘노보노디스크’사의 당뇨 교육 프로그램은 자사 제품을 포함한 당뇨의 전반적인 교육 및 관리방법을 전하고 있어 좀 더 환자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큰 매력이다. 그 결과, 2004년 11월부터 실시되어 온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140개의 병의원에서 2천여명 이상의 환자를 교육해 왔으며, 프로그램을 실시한 의원의 98%에서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해 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 프로그…
2005-06-21 06:20세계 최대의 바이오 전문박람회에 한국 정부 및 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등 한국BT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BIO 2005 국제박람회'에 중앙정부·지자체·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의 한국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측은 “'BIO 2005 국제박람회'는 미국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BT 박람회”라며 “전세계 기업, 정부, 과학자 등 3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라고 설명했다. 산업자원부측은 “박람회 기관 중 설치될 한국 전시관에는 인천·충북·강원 등 지자체 4곳과 한미약품, LG 생명과학, 종근당 등 제약사 3곳, 마크로젠·메디톡스·크리스탈지노믹스·셀론텍 등 바이오벤처 업체 7곳 등 총 14곳에서 부스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표단은 최초로 행사 중간에 한국의 바이오 산업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인천·충북 등 지차체의 투자 유치 프로젝트를 알릴 계획”이라며 “줄기 세포와 관련한 질문-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자원부 관계자
2005-06-21 06:0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와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회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칼 심포지엄’이 6월 15일-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항암 분야를 주제로, 국내 관련 연구자들과 노바티스 본사 연구자들 양측에서 30여명이 참석하는 비공개 국제 세미나로 개최되어, 항암연구 분야의 연구자들간에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신경과학을 주제로 처음 개최된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칼 심포지엄은 국내 생명의학 분야 연구자와 노바티스 연구자들간 한국 기초 연구에 대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칼 심포지엄과 연계하여, 16일 오후 2시부터 복지부 관계자 및 국내 신약 개발 관련 산, 학, 연 관계자 등 2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선진 글로벌 제약기업의 신약개발에 관한’ 공개 세미나에서는 신약개발에 많은 경험이 있는 노바티스 본사 전문가들이 연구실, 임상 및 산업현장에서의 경험을 소개됐다. 이 세미나에서는 노바티스 연구 책임자인 폴 헤링박사, 글리벡 개발자이며 싱가포르에 있는 노바티스 열대병 연구소 소장인 알렉스 마터 박사와…
2005-06-21 06:00보건복지부로부터 생명윤리 정책연구과제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의대가 올 2학기부터 인간과 관련된 모든 학술연구의 윤리 문제를 사전 심의하는 ‘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대학 본부차원에서 구성,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연구기관 단위로 생명윤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대학 차원에서 윤리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라고 밝혔는데, 생명윤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정책연구팀 책임연구원에는 서울대 법대 박은정 교수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측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은 배아,체세포복제,유전자 등에 관한 연구만 해당 기관의 심의위원회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서울대는 국내 최초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모든 연구가 심의 대상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서울의대측은 “최근 의대와 수의대는 물론 여러 단과대학에서 바이오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그 실험에 따른 윤리적논란이 심화되고 있다”며 “도덕성과 윤리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생명윤리에 관한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학내외 인사를 포함, 15명 이내의 윤리위원을 선정해 생명과학
2005-06-21 06:00복지부는 금년도 의료기관 평가 대상병원으로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 89개 병원을 정하고 이를 통보 함으로써 본격적인 의료기관 평가작업에 착수했다. 복지부의 의료기관 평가는 지난해 500병상 이상 78개 병원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래 두번째로 금년에는 500병상 이하 25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90곳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금년도 의료기관 평가는 499병상부터 250병상까지 의료기관 규모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평가지침이 이원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평가내용은 동일하나 적용기준을 다소 차등을 둔 "중소병원용 지침"을 별도로 마련하고, 300~4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용 기준중 해당 병원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의료기관평가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기관에 따르면 9월초부터 평가가 시작돼 11월 이전에 마쳐 당초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금명간 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일정 등 금년도 평가준비에 나설 계획이며, 병원협회도 24일 의료기관평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년도 평가대상
2005-06-21 05:50현대약품은 최근 광범위 위장질환치료제인 '속시탈' 과립을 발매했다. 현대약품이 발매한 ‘속시탈’은 말레인산트리메부틴100m외 비오디아스타제, 리파제, 침강탄산칼슘,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탄산수소나트륨, 글리시리진산, 스코폴리아엑스를 함유하고 있으며, 위산과다, 속쓰림, 위부불쾌감, 위부팽만감, 식체, 구역, 구토, 위통, 신트림, 소화불량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위장운동조절제인 말레인산트리메부틴, 스코폴리아엑스가 약해진 위장운동을 정상화시키고, 소화효소제인 비오디아스타제, 리파제가 소화촉진작용을 하며, 3종의 제산제가 위내 pH를 정상화하고, 글리시리진산이 위점막 보호 작용을 나타내 위장운동조절, 소화촉진, 제산 및 위점막 보호작용 등의 복합작용을 한다. ‘속시탈’은 멘솔 첨가로 기존 정제나 캡슐제의 맛을 개선시켜 청량감을 주며, 성인의 경우 1회 1.5g씩 1일 3회 식후 투여하며, 보험약가는 1.5g당 163원.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1
2005-06-21 05:40국내 연구팀이 닭을 이용한 ‘역분화 줄기세포 배양기술’ 확립에 성공, 대량의 고가 치료 단백질 생산에 새로운 장이 열릴 전망이며, 우리나라가 동물줄기세포연구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동물생명공학부 한재용 교수팀과 아비코아 생명공학연구소(대표 김진남)은 "닭 배아의 생식기에서 난자 또는 정자로 발생하고 있는 원시생식세포를 얻어 이를 체외에서 다시 줄기세포로 역분화시킨후 이로부터 복제닭을 생산할 수 있는 '역분화 줄기세포 배양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재용 교수팀은 “‘역분화 줄기세포 생산기술’을 이용해 닭의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추출, 복제 닭을 생산할 수 있어 사람에게 필요한 유전자를 넣어 준 복제 닭의 계란에서 사람에게 필요한 고가의 치료용 단백질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농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임정묵 교수는 "닭의 수정란 배아에서 확보한 미량의 원시생식선 세포에 몇종의 생리활성물질을 처리하고 몇 개월 정도 배양한 결과, 역분화에 성공했다"며 "여기서 얻은 다량의 줄기세포가 다양한 세포와 조직으로 분화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
2005-06-21 05:30전립선관리협회는 지난 18일 고창지역을 찾아가 배뇨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과 상담활동을 펼쳤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이화의대)는 지난 18일 고창청소년수련원에서 전립선질환 강좌 및 초음파 검진, 요속 검사, 전립선암 검사 등 전립선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료검진은 전립선 질환이 가진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농어민들에게 전립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료검진에서는 전립선비대증 강의를 비롯하여 전립선 초음파검진와 전립선크기 및 요속검사, 전립선암 검사 등 무료검진과 전문의 상담활동을 펼쳐 전립선질환으로 고생하는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립선관리협회는 이번 무료검진에 권성원 회장과 김세철 중앙대 의료원장, 최낙규 한림의대 교수, 노충희 인제의대 교수, 김영권 전북대 교수 등 배뇨장애분야의 최고의료진을 파견하여 양질의 진료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검진에는 전 보건복지부 차관인 강윤구 교수와 질병정책과 한문덕 과장을 비롯한 질병정책과 직원들이 대거 참석, 자원봉사 및 농촌 지역의…
2005-06-21 05:27기능식품 광고심의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5월17일까지 심의 신청건수 1241건 중 적합한 것으로 판명난 것은 226건으로 1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의 결과에 의하면 광고내용을 수정한 뒤 적합판정을 받은 ‘수정적합’이 가장 많은 942건(76%)를 차지했고 부적합은 73건으로 5.8%수준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식품 광고가 쉽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는 원인에 대해, 규제를 위한 심의에 치우쳐 있다라는 분석과, 표현내용에서 심의통과가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만약 수정을 요구받지 않고 통과 됐을 때 보다 적극적인 소구가 가능하다는 두 가지 시각이 존재한다. 관계자는 “기능식품광고는 기능식품이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현행 심의세부지침에 규정된 모든 사항에 부합되는 표현이어야 힘과 동시에 광고 성격상 크리에이트브를 최대한 살려서 소비자에게 어필해야 한다는 두가지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높아진 소비자의식수준과는 상관없이 규제 일변도의 잣대로 기능식품 광고를 심의하는 것은 산업발전에 저해하는 것”이라는 불만도 나타나고 있다. 관련
2005-06-21 05:24‘니페디핀GITS’(상품명:아달라트 오로스)가 효과적으로 혈압을 낮추고, 고혈압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율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5회 유럽고혈압학회 기간 중에 있었던 바이엘 헬스케어의 기자회견에서 전문가들은 니페디핀의 효과와 고혈압환자에 대한 치료경향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고혈압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전세계적으로 거의 10억 명의 고혈압 환자들이 있으며 이 수치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전망이지만 전체 환자의 약 3분의1만이 치료를 받고 있고, 그 중 10%도 안 되는 환자들만이 목표 혈압수치에 이른다고 볼 때 현재의 고혈압 치료는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고혈압은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지만, 심혈관질환이 발생하기 이전에 이미 다른 하부 기관에도 손상을 입히게 되는 것이다. 밀란 비코카(Milan-Bicocca)대학의 만시아(Giuseppe Mancia) 교수는 고혈압으로 인해 하부 기관들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혈압치료도 보다 빨리 시작해야 한다. 니페디핀 GITS는 이에 도움이 되는 좋은 약품이라는
2005-06-21 05:20보건복지부는 20일 제4차 보건복지 비영리법인심의회의 열고, 한의학교육평가원 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된 비영리법인은 *사단법인 헌혈운동본부 *재단법인 마뗄암재단 *사단법인 가정상담교육원 *재단법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등 4개 법인이다. 특히 복지부가 설립을 허가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은 “법인의 목적과 사업이 실현가능하며, 주요 사업인 한의사(한의사전문의 포함) 면허 및 자격시험에 관한 연구, 한의학교육 평가사업 등을 수행하는데 충분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며 “한방의료 관련 서비스 및 한의계 인력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로 허가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헌혈운동본부 설립허가안과 관련, “사업계획과 그에 따른 소요예산이 명확하지 않고, 회원 수와 자격, 연회비 징수방법 등 세부사항에 대한 계획이 미흡하기 때문에 헌혈자의 권익보호라는 설립목적에 부합할 수 있는 회원(예: 다회 헌혈자 등)의 참여가 가능한 회원확보방안 마련이 선행되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허가를 반려시켰다. 또한 마뗄암재단 건에 대해서는 “이 재단이 설립되면, 저소득계층 암환자에 대한 치료
2005-06-21 05:10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는 지난 15일, 팔레스호텔에서 원료·부자재 협력업소 경영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협력업체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 한국콜마는 급격히 다변화되는 경제환경에서 각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큰 조건은 관련기업들간의 긴밀한 유대관계와 협력의 증진, 정보교류의 활성화라고 보고, 협력업체와의 유대관계 강화와 케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일보 김종래 출판국장을 초청, 유목민 마인드와 경영전략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윤동한 대표이사는 “다변화되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변화를 추구하고 속도를 추구한다면 큰 경쟁력이 될 것이며, 남들보다 조금만 더 앞서 나간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1
2005-06-21 05:00정도약품은 지난 19일 타워호텔에서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하고 이규원(35)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규원 사장은 "앞으로 변해야 할 것은 전략이며,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신념이기에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앞서가는 전략을 통해 회사를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사장은 "경영은 "자갈밭을 달리는 두발 자전거와 같으며, 경영 혁신과 미래를 보는 시각으로 두 페달을 모두 함께 힘차게 밟아가면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달려가는 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정도약품 이규원 대표이사는 명성약품 이창종 회장의 장남으로 건국대에서 인문학을 전공하고 LAH UNIVERSITY에서 심리학 석사, SOUTH UNIVERSITY에서 한의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오는 26일 미국 알라바마 주립대에서 정신과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명성약품은 판매력과 구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 이북지역을 담당하기 위해 OTC업체인 정도약품을 인수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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