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의 장외 집회가 일단 무기연기 됐다. 28일(오늘) 오전 국회 의사당 앞에서 한의사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려던 방침을 철회, 이를 무기한 연기했다. 한의사협회의 이 같은 결정은 건설교통부의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위원회가 당초 IMS(근육내 자극치료) 요법을 자동차보험 급여 항목으로 인정해 시술당 만 원에서 2만원의 수가를 책정하기로 한 결정을 복지부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유보한데 따른 것이다.그동안 한의사들은 의사들의 IMS 요법을 침술 유사행위로 간주하고 한방에 대한 영역 침해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해 왔다. 특히 한의협은 27일 자보수가심의회에서 IMS 요법의 자보수가 급여항목 인정을 유보하는 결정이 내려지자 일단 부분적인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집회를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의협은 앞으로 복지부로 넘겨진 IMS 요법의 수가인정 결정여부에 따라 향후 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정태 기자(hopem@medifonews.com) 2005-05-28 …
2005-05-28 06:01의료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에서 공공보건의료부터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의대 예방의학교실 감신 교수는 27일 열린 대한공공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의료시장개방과 공공보건의료의 확충’에 대한 주제발표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감신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긍정적인 측면에서 영리법인 의료기관의 설립허용은 의료부문에 대한 민간 자본의 투자유입을 촉진해 병원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며 “의료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을 제거, 병원산업을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적정수준의 고급 의료를 추구하는 계층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의료비의 외국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도 검토한 결과, 우선 주식회사 형태의 영리법인 병원은 투자가를 위해 돈을 버는 기업행위가 우선이 될 것”이라며 “본래의 의료서비스의 성격과는 달리 의료의 공공성 저하 등 수많은 문제가 야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 교수는 “의료비 상승을 초래하여 병원의 영속성을 저해하는 등 원칙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며 “그결과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의
2005-05-28 06:00중소 제약기업들이 영업력 활성화로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주요 상위권 제약기업들은 우수한 제품력을 앞세워 처방약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 매출 볼륨을 키우고 있는데 반해 중소 제약기업들은 틈새시장을 공력하면서 ‘저인망식’ 영업정책을 통해 유통시장의 바닥을 훝어 나가는 전략을 채택, 생존에 안감힘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분업이후 상위권 제약회사와 다국적 제약기업간 시장점유율 확대경쟁의 틈바구니에서 나름대로 독자적인 시장확보를 모색해온 중소 제약기업들의 경우 특화된 영업활동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중소 제약기업들은 치료제 분야에서도 메이저 시장보다는 마이너 시장을 겨냥하면서 독특한 제품을 앞세워 가격경쟁 보다는 보다 효율적인 영업정책으로 틈새시장을 파고 들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 제약업계는 분업제도가 시행된지 5년을 맞아 정착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국내 상장-외자, 외자-외자, 국내 상장-중소제약’의 삼각구도 경쟁구조 속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안정성장 경영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중소제약기업들은 의원급
2005-05-28 05:50동화약품(대표:윤길준)는 최근 에르도스테인 성분의 급・만성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 진해거담제‘동화 엘텐 캡슐'을 신발매 했다. ‘동화엘텐캡슐'은 급・만성 호흡기 질환에서 점액 생성을 증가시키고 객담을 용해시켜, 점도를 낮추며 섬모 운동을 촉진하여 객담의 배출을 쉽게 하는 등의 다양한 약리 작용을 발휘한다. 또한, 신속하고 우수한 기침억제작용, 항염증작용, 활성 산소 억제 작용도 가지고 있는 진해거담제이다. ‘동화엘텐 캡슐’은 *α1-antitrypsin의 산화를 억제하여 기관지 폐포의 파괴를 방지하고, 염증의 지표인 lg G와 albumine의 양을 감소시키며, 호흡기 면역물질인 lg A를 증가시키고 인체내 생리적 항균물질인 lysozyme, lactoferin을 증가시켜 호흡기를 보호하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킨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와함께 pro-drug으로서 두개의 thiol group이 blocking되어 있어 thiol계 거담제의 위장 장애와 역한 냄새로 인한 reflux 현상이 없어 안전하게 장기 복용할 수 있고, 타 시스테인에 비해 복약 순응도가 높으며,
2005-05-28 05:40질환별로 선택할 수 있는 진료행위가 다양화되면서 최소한의 임상진료지침의 제정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 되어온 가운데, 임상진료지침 제정을 위한 절차를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의대 의료정책연구실(실장 허대석)은 6월2일 오후 1시30분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통한 의료제도 개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관련단체의 합의를 도출할 임상진료지침 제정의 절차 등을 논의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고윤석 울산의대 교수가 *진료현장의 혼란: 중환자실 문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신찬수 서울의대 교수가 *‘진료지침’의 진료현장에서의 의미, 안형식 고려의대 교수가 *임상진료지침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서울의대 김동완 교수가 *Clinical Guideline Development Process I 에 대해, 서울의대 허대석 의료정책연구실장이 *Clinical Guideline Development Process II 등을 발표한다. 이어 김진규 서울의대 교수(대한의학회)와 이병두 인제의대 교수(대한병원협회), 심평원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단체…
2005-05-28 05:40
[주총 종합] 대웅제약 등 3월결산 9개 상장 제약기업들은 27일 오전 일제히 정기 주총을 열고 치료제 제품력 강화와 이를 기반으로 고도성장 목표를 설정하는 등 신 회계년도에는 도전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고품질 생산시스템 구축 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웅제약> 27일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3기 정기주주 총회를 개최하고 배당률을 27%(주당배당금 675원)로 의결했다.
윤재승 사장은 영업보고에서 “작년은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핵심역량 구축,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 대웅제역 주주총회
윤 사장은 “올해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중동에 진출중인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이지에프’와 항암제 ‘루피어’의 해외수출을 진행하고, 전 세계 연구자원을 활용한 24시간 연구 체제를 갖추겠으며, 또한 품질과 효율에서 경쟁력을 갖고
최근 대전에 이어 강원도에서도 병원 등 의료기관 내에서 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 병원 직원과 환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55분께 원주시 Y병원 로비에서 잠을 자던 김모(34)씨가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흉기로 병원 직원을 위협하고 폭력을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혔으며, 또 지난 15일 강릉시 K병원 응급실에서 박모(29)씨가 자신의 부인을 신속히 치료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폭행,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또한 지난달 22일에는 태백시 J병원에서 남궁모(38)씨가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없이 입원 환자 2명에게 폭력을 휘둘러 코뼈 골절상 등 부상을 입힌 데 이어 여성 간호사 2명을 잇따라 폭행해 입건됐다. 이처럼 병원 내 폭력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은 환자 등의 안전확보 차원에서 병원 인근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병원 내 폭력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도내 29개 종합병원에서 일제 방범진단 활동을 펼쳐 미흡한 병원에 대해서는 경비원 추가 배치 및 CCTV
2005-05-28 05:30약물 분석 위탁연구기관 바이오코아(대표 이경률)가 독성동태시험 중 분석시험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GLP(우수 실험실 운영기준) 기관 지정 인증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 기관이란 의약품, 화학품 등의 개발과정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하기 전에 동식물을 대상으로 독성 및 안전성 실험을 하는 기관들 중이러한 각종 독성시험의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가 심사하여 인증하는 우수 기관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2003년 1월 1일부터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관리기준, 식약청 고시 제 2000-63호)를 의무화함에 따라, 의약품 등의 품목 허가를 목적으로 안전성 관련 시험을 수행하고자 하는 기관은 GLP 기관 지정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GLP 제도는 이미 미국, 일본, 유럽 연합 등 선진국에서 엄격하게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OECD 가입 이후 GLP 규정에 근거하여 국내 규정을 개정·운영하고 GLP를 의무화 하는 등 GLP 제도의 적극적인 보급을 통하여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어 가고 있다.  
2005-05-28 05:20한국흉부영상의학회가 미국 흉부방사선의학회(STR), 유럽 흉부영상의학회(ESTI), 일본 흉부방사선의학회(JSTR), Fleischner's Society 등 흉부영상 관련학회와 공동으로 참여, 세계흉부영상의학회(World Congress of Thoracic Imaging)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회에 서울의대 방사선과 임정기 교수는 한국흉부영상의학회를 대표하여 대회조직위원으로 참가했으며, 특히 개회식에서 학술위원회 공동위장으로 참여한 성균관대 이경수 회장은 임정기 초대 회장에게 한국의 흉부방사선연구회 창설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공로패를 전달, 1300여명의 참석자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이번 학회에는 방사선과의사 1020명, 호흡기내과의사 430명, 일반의사 160명 등 1610명의 의사가 참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1231명, 미국에서 202명, 아시아에서 145명, 기타 32명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흉부영상의학회에서는 회원 53명이 참가해 참가자 전원이 연제발표 또는 포스터 발표를 하여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했다. 이날…
2005-05-28 05:10가정용·방역용 살충제의 품목허가(신고) 관리를 위한 안유심사, 기준및시험방법 자료의 작성요령, 자료의 범위, 제출자료 요건 및 면제범위 등 세부사항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내용의 '전염병예방용 살균 살충제 등의 허가(신고)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염병 예방용 살균 살충제를 의약외품으로 분류 관리하도록 개정 약사법이 시행됨에 따라 품목허가(신고)관리를 위한 안전성 유효성, 기준및시험방법 자료의 작성요령, 자료의 범위, 제출자료 요건 및 면제범위 등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서이다. 이번에 제정된 '전염병예방용 살균 살충제 등의 허가(신고)에 관한 규정'은 전염병예방용 살충제, 살균소독제, 살서제, 제제 등을 정의 했으며, 예기치 못한 전염병 발생 등 긴급상황시 신속허가 할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식약청이 안전성 문제로 인한 허가를 제한하는 경우와 그 예외 기준 및 평가기준을 정하고, 허가(신고)서의 작성요령을 정했다. 특히 안전성 유효성 심사자료의 제출대상, 제출자료의 종류 및 자료요건 등을 정하는 한편, 안전성자료 자료제출의 면제범위를 정했다. 이번…
2005-05-28 05:00삼성서울병원은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응급재난사고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의료지원단을 파견할 수 있도록 ‘삼성응급의료지원단’을 구성, 재난시 꼭 필요한 진료과를 중심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6일 삼성응급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정성수 교수(정형외과)를 단장으로 교수와 전공의 등 의사 19명, 간호사 24명, 약사 3명, 행정 3명 등 총49명으로 구성해 발족했다. 삼성서울병원측은 “응급의료지원단으로 구성된 의사들의 진료과목에는 내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으로 구성함에 따라 국내외 대량 재해나 재난구조가 필요할 때 뿐만 아니라 대형행사 의료지원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연간 4회에 걸쳐 교육과 훈련을 받아 응급의료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수 단장은 “대규모의 재난사고 발생시 뒤늦게 의료단을 파견할 수밖에 없었으나 이번 응급의료지원단을 구성함으로써 신속하게 국내외 재난지역에서 의료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95년 일본 고베지진, 99년 대만지진, 2005년 태국…
2005-05-28 04:50식약청은 금년중 216개소 제조업소에 대한 GMP 차등평가를 실시할 게획이다. 금년부터 GMP 차등평가제를 도입한 식약청은 공장이전과 휴업이 예정되고 있는 12개소와 금년도 정기 약사감시 면제 대상업소 45개소를 제외한 216개소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GMP 차등평가를 올해 안으로 실시한다. 식약청은 국내 제약산업의 질적수준 향상과 약사감시 체계의 개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 제조업소에 대한 GMP차등평가제를 도입, 이미 진행중에 있으며, 지난 4월 22개 업소에 대해 실시한데 이어 7월까지 110개 업소를 1단계로 평가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2단계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106개 업소를 실시, 금년도에 총 216개소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제형별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216개소 제조업소의 제형별 대상은 *내용고형제 176개소 *주사제 84개소 *점안제 26개소 *내용액제 93개소 *외용액제 68개소 *연고제 107개소 *페니실린제 21개소 *성호르몬제 11개소 *생물학적제제 13개소 *기타제제 47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금년도 차등평가 대상 제외업소는 공장이전으로 한국마이
2005-05-28 04:40건강기능식품법 시행 이후 다단계 판매의 시장점유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병원과 약국유통을 부문은 증가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협회가 ‘2004년도 기능식품 판매액’(소비자가)을 추계한 결과, 다단계 판매는 7281억여원으로 전체 유통시장의 30.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지난해 40% 수준이던 수치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병원, 약국 등을 포함한 전문점 형태는 3070억여원으로 전체의 13%를 차지하면서 상승세로 나타났으며, 방문판매는 38.8%인 9211억원, 홈쇼핑은 8.9%인 2100억원, 온라인 쇼핑몰은 8.5%인 2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병원의 경우 금년 3월말 현재 기능식품협회에 판매자 신고를 마친 건수가 총 3011건에 달하는 등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통시장별 인기품목으로는 다단계 판매에서는 ‘비타민’과 ‘미네랄’제품, 방문판매는 ‘알로에’와 ‘칼슘’, 전문점은 ‘홍삼’과 ‘비타민’, 홈쇼핑은 ‘홍삼’과 ‘식이섬유’, 온라인은 ‘비타민’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005-05-28 04:30한의협은, 28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2000여명의 한의사들이 모여 의사들의 IMS요법을 포함한 침술행위 금지를 촉구하는 2차 집회를 갖는다. 이날 한의협의 장외집회에서는 양방의사의 침술행위를 금지할 것을 복지부에 요구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정부의 시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경은호 한의학 수호 비상대책 위원장은 ‘양의사들이 IMS를 포함한 침술행위를 못하도록 시정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가 이 사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계에서는 한의협측의 이러한 집회는 복지부의 IMS결정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면서 복지부의 올바른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5-28 …
2005-05-28 04:00선진의술을 체험한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협력병원 협약 체결 의사를 타진해와 국내 의술이 중국에 이어 몽골 등 아시아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조재림)은 23일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 시(시장 엥크볼드)와 의료협력 관계를 맺고 울란바토르시의 모든 병원과 상호 다양한 의료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테렝도르즈 울란바토르시 재무국장을 포함해 테렝 몽골문화원장, 조재림 병원장, 박철언 부원장, 이광현 교육연구부장, 황의경 방사선과 주임 등이 참석했다. 한양대병원측은 “울란바토르시와 한양대병원과의 인연은 한양대병원 진단방사선과 서흥석 교수와 황의경 방사선사가 지난해 울란바트로시 제3병원을 방문해 3일만에 간암환자 16명을 무료수술한 것이 시작”이라며 “이 내용이 몽골 국영방송 TV의 간판 프로그램인 8시뉴스를 통해 보도돼 몽골 전역에 화제가 된 것이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측은 “선진의술을 체험한 울란바토르시에서 협력병원 협약 체결 의사를 먼저 타진해 왔다”며 “인구 92만명의 울란바토르시는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옮겨가는 과정이라 모든 병원이 시에서 관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05-05-27 13:00보건 복지부는 5월 26일에서 27일 양일동안 제주 캃호텔에서 구강보건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지역구강보건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5년도 구강 보건 사업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에는 시·도, 시·군·구 및 보건소의 구강 건강 업무 담당 공무원과 구강보건사업지원단소속 치과대학 교수 등 4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이번 연찬에서는 보건소의 지역주민 구강보건사업, 학교 구강보건사업, 수돗물 불소 농도조정사업 등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를 듣고 2004년도 우수 지자체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또한 분임별로 구강보건 사업 활성화 방안을 토의한 후 종합 토론하여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하게 된다. 또한 2004년도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0개 지방자체단체(2개시도, 8개 시군구)에 대하여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5-26
2005-05-27 12:00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서현숙)은 네팔 심장질환자 3명을 한국에 초청하여 무료수술을 실시해 따뜻한 한국의 인술을 펼쳤다.
네팔 심장질환자의 수술은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 내과 박시훈 교수와 흉부외과 안재호 교수팀이 진행하였으며 3명 모두 성공적으로 수술이 끝났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네팔인은 버켓씨와 수니따씨, 카말라씨도 각각 승모판 폐쇄부전증 심방세동, 승모판 협착증, 승모판 협착증 승모판 폐쇄부전증를 앓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 10일에 입국하여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위한 기본적인 검사를 받은 후, 질환이 심한 버켓씨가 12일 가장 먼저 수술을 받고 심장기능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으며 수니따와 카밀라씨도 16일, 17일 차례로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중이며 28일 퇴원해 31일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버켓씨를 비롯한 3명의 이번 한국…
정부는 지역별 병상수급 실태를 정기적으로 파악, 조정·권고하고 전문적 자문과 병상수급 관련 정책을 수행하는 '병상수급관리자문위원회'를 6월중 복지부내에 설치키로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앞으로 지자체의 병상수급 현황을 평가하여 병상 과잉지역에 대해 병상 공급을 억제하고, 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요양 병상을 확충토록 하는 등 15명으로 구성되는 '병상수급관리자문위원회'를 6월부터 설치, 가동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자문위가 구성되면 시·도별 지역병상 수급계획이 정부의 병상수급 기본시책과 부합하지 않으면 조정을 권고하여 일부 지역의 급성기병상 공급과잉 억제에 나설 게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7일 건강보험의 재정낭비 방지와 재정 건전화를 달성하고 병상의 합리적 공급 및 배치를 도모하기 위해 '병상수급계획수립 및 조정에 관한 규칙'을 제정했다. 이 규칙에 의하면 복지부장관은 병상자원의 지역별·유형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요에 맞는 적정공급을 도모키 위해 병상수급기본시책을 수립토록 하고, 이 시책에 따라 각 시·도에서 지역 실정을 감안해 제출한 지역병상수급계획을 평가한 뒤 시책에 부합하는…
2005-05-27 10:00생물학적동등성 시험 품목이 2천여 품목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활용방안을 둘러싸고 의약계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복지부는 26일 의협, 약사회, 의대·약대 교수, 생동성시험업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물학적동등성 제도 운영상 문제점 개선’ 회의를 개최하고 의약계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계가 생동성 시험을 통해 유효성이 입증된 의약품에 대한 평가와 활용방안에 대해 여전히 현저한 시각차를 나타내 접점을 찾지 못한채 원론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측은 이날 “생동성 의약품을 신뢰할수 없으며, 사용이 불안한 의약품을 대체조제를 확대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자리에서 김성오 의협 의무이사는 “병원 입원시설이 아닌 피험자를 여관에 수용하는 등 생동성 시험을 진행 할수 있는 인프라가 확보되지 않았으며, 생동성 품목은 오리지날과 같은 효능을 나타내야 하는데 사후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생동성이 입증된 의약품이 2255품목이지만 이중 직접적인 생동품목은 700여 품목에 불과하며, 양산하는 것도 좋지만 내부적인 정
2005-05-27 07:04녹차에 들어있는 성분인 카테킨이 전립선염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환자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비뇨기과 조용현 교수팀과 의정부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용석 교수팀은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동물 실험모델을 이용, 녹차에서 추출한 카테킨이 항생제와 복합 투여했을 경우 치료에 상승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용현 교수팀에 따르면 “흰 쥐의 요도를 통해 카테킨을 주입,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모델을 만들어 이를 대조군, 카테킨 단독 투여군, 항생제 투여군 그리고 카테킨과 항생제 복합 투여군 등 4군으로 분류, 각 군의 쥐에게 2주간 1일 2회 경구 투여한 뒤 배양검사 및 조직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팀은 “카테킨을 단독 투여한 경우, 대조군과 비교시 소변과 전립선 배양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균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며 “항생제와 카테킨과 항생제 복합용법에서 소변과 전립선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균의 감소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또 조 교수팀은 “조직 검사소견에서도 카테킨군은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지만 회복되는 조
2005-05-2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