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료 수술시 일어날수 있는 부작용 등에 대해 의료진의 설명이 불충분하여 의료진과 환자들 간에 발생하는 마찰로 의료분쟁이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03년 1월~2004년 12월까지 '의사의 설명부족'과 관련하여 피해구제를 신청한 소비자 180명(154명 응답)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의사의 설명부족으로 인한 의료분쟁은 모두 110건으로 2003년보다 57.1% 증가했으며, “보건복지부 및 관련 단체(병원 및 의사단체)에 *의사의 설명의무 철저 준수 *각종 동의서의 진료과목별 표준 양식 개발 *각종 동의서의 사본 교부 의무화 *미용성형 시술시 동의서 작성 강화 등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측은 “이번 조사결과 진료과목별로는 성형외과(16.9%)가 가장 많았고, 치료내용별로는 수술시(46.1%) 의사의 설명부족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시술치료’(24.0%), ‘치과치료’(11,0%), ‘한약투여’(7.2%), ‘주사투약’(5.2%)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2005-05-26 06:54마약류관리법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분리하는 법안이 빠르면 6월 임시국회에서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사회는 마약류와 향정신의약품이 같은 법안에서 관리, 야기되는 약국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행 마약류관리법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분리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를 위해 6월 임시국회에서 현재의 마약류관리법에서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을 분리시키는 것을 의원입법 형식으로 발의해 법 제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약사회는 마약류관리법에서 향정약관리법을 분리하는 것과 관련, 신경정신과 개원의들과 병협 차원에서도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국회 차원의 동의만 얻으면 법 분리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5월까지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의 성분 분류작업과 제정안을 추진하기 위해 복지부와 식약청과의 협의를 통해 법 분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후 6월중 국회에서 공청회를 가진후 법안 심의를 통해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약국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부실로 인해 마약류 단속에서 적발, 형사처벌을 받아 범죄자가 되는 경우가 상…
2005-05-26 06:54복지부 산하단체인 국민연금관리공단,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산하기관인 질병본부·진흥원 등이 각각 지방이전 공공기관 대상 177개소 안에 포함됐다.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5일 국회 건설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지방이전 공공기관 명단을 공개하고 내달 중 지역별 기관 등을 발표키로 했다. 지방이전 공공기관 중 보건의료관련 기관은 정부 소속기관 중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독성연구원 등이, 정부출연기관 중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포함되어있다. 기타 공공법인 가운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이며 이밖에 산재의료관리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적십자사 등도 이전 대상기관에 포함됐다. 이날 발표된 이전대상 기관은 *정부 소속기관(68개) *정부출연기관(54개) *정부투자기관(21개) *정부출자기관(5개) *기타 공공법인(29개) 등이다. 특히 정부는 전체 공공기관을 기능적 특성에 따라 22개 군으로 분류, 시·도별 지역전략사업과 발전정도를 고려해 균형 있게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7일…
2005-05-26 06:54건강보험제도 개선과 관련, 요양급여비용 연구기획단이 추진하게 될 공통연구과제와 각 단체별 연구과제가 최종 확정되어 연구자 선정만 남겨놓게 됐다. 2006년도 건강보험 수가 조정을 위한 환산지수 연구(연구자 이윤태 한국보건산업연구원 팀장)까지 결정했던 기획단은 25일 오전 팔레스호텔 다봉에서 제8차 회의를 열고 ‘적정보상과 진료비지불제도의 장기적 개선방안’과 ‘장기적인 의료공급 추계’를 공통연구과제로 정했다.각 단체별 연구과제 선정에 있어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경우 당초 제시한 원안대로 확정했으나, 대한의사협회의 경우 1차 의료 개념정립과 강화방안은 포함시키고 의료 공동체계 정립과 제도적 지원방안은 제외했다. 한의사협회의 연구제안은 연구내용 범위가 너무 넓다는 지적에 따라 재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한약사회는 당초 제안한 2개의 주제중에서 1개 주제만 결정, 연구를 하기로 결정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추가로 제안한 ‘보험자와 공급자간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연구를 추가하기로 의견을 정리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5-26
2005-05-26 06:54최근 발기부전치료제 등 부정의약품이 인터넷 등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과 약사회가 가짜약을 추방하기 위한 전쟁에 나섰다. 약사회는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년 하반기에 가짜약의 유해성과 약국 외에서 구입하는 모든 약은 불법임을 적극 홍보하겠다”면서 “식약청, 제약협회 등과 함께 대국민 ‘불법약 추방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불법 발기부전치료제를 구입해 본 절반 가량의 남성이 가짜약을 정품으로 믿고 있거나 그 유해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직접 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86명 중 52%가 이상증세를 경험한 바 있으며 주로 홍조, 두통, 맥박이상 등 2개 이상의 부작용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구매경험자의 58%가 “재구매 의사”를 밝혀 안전한 약 복용에 대한 인식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 경종을 울리고 있다. 별도 실시된 1000명의 일반인 의식수준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7%가 “가짜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으며, 61%가 “가짜약 구입이 쉽다”고 응답, 불법유통에
2005-05-26 06:54정부는 의료계와 한의계가 첨예한 갈등을 벌이고 있는 의료일원화 문제에 대해서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지만, 공공의료 부문에 있어서는 양·한방 협진체제를 구축키로한다는 계획을 밝혀 향후 민간 의·한 갈등해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공공보건의료 확충방안’의 주제로 열린 공청회에서 ‘한방과 양방의 진료협조 기반마련 추진대책’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에 일정규모의 한방진료부를 설치, 과학화‧표준화된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표준협진모델을 개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방공사의료원 등 40개의 지역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한방진료부를 설치 표준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공공의료기관 내 한방진료부의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민간과 경쟁적 협력시스템 구축 및 진료성과 확산을 위한 연계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렴한 양·한방 표준협진모델 및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하며, 만성‧퇴행성 질환 중 한‧양방 협진이 효율적인 비교우위에 있는 중풍, 당뇨, 고혈압, 심장병, 관절염 등 30대 중점관리질환에 대해 치료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
2005-05-26 06:54건양대병원은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대전지역 참여형 복지네트워크인 ‘복지만두레’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안수술을 펼치고 있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대전광역시의 ‘복지만두레’ 및 논산, 공주, 부여 등 인근지역과 연계하여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 중에서 백내장, 각막질환, 망막질환 등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이웃들을 추천 받아 개안수술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수술로 시력 호전이 기대되거나 수술하지 않고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무료로 수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이미 지난 12일 서구청과 관저동사무소에서 1차로 추천을 받은 6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검사를 진행하고, 이날 검사결과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2명을 대상으로 25일 무료 개안수술을 실시했다. 수술을 받은 2명은 백내장을 앓고 있고 실명위기에 있었던 75세의 김학분씨와 86세의 김병철씨로 경제적인 사정으로 어려수술을 받을 수 없었지만 건양대병원의 무료 수술로 다시 빛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이영혁 건양대병원장은 “그동안 형편
2005-05-26 06:54지난 4월한달 건강보험급여 청구액은 총 1조512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조4061억원에 비해 7.54%, 3월에 비해서는 10.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집계한 ‘금년도 건강보험급여비 청구현황’에 따르면 요양기관 중 종합병원의 급여비 청구액은 4120억원으로 지난 3월의 3997억원 보다 3.1% 증가했으며, 의원은 4171억원으로 3월의 3641억원에 비해 14.55%, 치과병원은 26억원으로 3월의 23억원에 비해 14.78%, 한방기관 721억원으로 583억원 보다 23.69%, 약국 은 4224억원으로 3607억원에 비해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병원의 경우 급여비 청구액이 요양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3월에 비해 3.05% 감소한 1159억원으로 나타나 병원급 요양기관의 경영난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월중 건보재정의 당기수지를 보면 수입은 건강보험료가 전달에 비해 457억원(3%) 감소한 1조2925억원, 국고지원 4627억원, 담배부담금 122억원 등을 포함 1조7674억원, 지출은 1조5027억원으로 2647억원이 흑자인 것으로 집계…
2005-05-26 06:54인하대와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9개 병원 연합체인 PIM(Philadelphia International Medicine)사는 지난 3월 비밀계약(Confidentiality Agreement)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병원합작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학교병원(병원장 우제홍)은 한진그룹이 가진 PIM사와 공식 파트너 계약 전단계로 올해 3월 비밀계약을 체결하고 상호간 긴밀하게 병원합작과 관련한 제반사항들에 대해 포괄적인 교류협력을 진행해 왔다고 26일 밝혔다. 항공, 호텔, 관광, 연구 등의 풍부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외국병원과의 합작 추진을 비공개로 진행해 온 인하대병원은 PIM사와의 비밀계약 이후 실무협상 진행을 위해 별도의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자체 연구용역 수행을 통한 전략 및 대안수립 등 외국병원과의 원활한 합작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PIM사와의 외국병원 합작 교류협력을 통해 넓게는 국내 의료분야 발전의 선도적 역할수행과 인천 지역주민에 대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기존의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
2005-05-26 06:54PVC재질의 수액백 사용을 둘러싼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제일병원 등 일부 대형병원들이 非PVC 수액백으로 교체하는 움직임이 확산, 수액제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이 문제가 불거지자 식약청이 非PVC 수액백 사용을 의료기관에 권고결정이 내려지면서 삼성제일병원을 비롯한 병원 7개소가 PVC 수액백을 非PVC 수액백으로 교체했거나 교체할 예정이어서 해당 제약회사들이 비상이 걸리고 있다. 현재 PVC 수액백을 전량 非PVC 수액백으로 교체한 병원은 삼성제일병원·노원을지병원·중앙대 용산병원 등이며,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적십자병원·한양대병원(구리) 등은 앞으로 非PVC 수액백으로 교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非PVC수액제로 전환하는 병원이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非PVC 수액백을 사용하고 있던 병원 7개소(상계백병원·원자력병원·건대민중병원·분당제생병원·일산백병원·녹색병원·강남차병원)를 포함하면 非PVC 수액백을 사용하는 병원은 14곳으로 늘어났다. 삼성제일병원의 경우 지난 16일부터 PVC 수액백을 전량 반품조치하고 非
2005-05-26 06:53피부양자 인정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피부양자에 대한 지역가입자로의 전환이 실시된다. 자격상실 대상은 *가입자와의 비동거로 부양이 인정되지 않는 피부양자-사위, 손서, 시조부모, 처조부모, 외손자녀, 계부모, 계자녀, *가입자와 비동거하는 직계비속의 배우자 중 직계비속의 배우자가 여자인 경우로서 남편이 있는 피부양자 *가입자와 비동거하는 손이하인 직계비속 중 기혼자 또는 부모가 있는자 *가입자와 비동거하는 자녀인 직계존속 중 기혼자 가입자와 형제, 자매로 취득중인 피부양자 중 기혼자신분요건 인정 관계에 해당하지 않는 피부양자 이다.이의신청 기간은 2005년 5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제출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이다. 한편, 입증서류로 주민등록 등본, 호적등본, 장애인등록증 (사본)등이 필요하며, 정리시기는 2005년 6월1일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5-26
2005-05-26 06:48전남도매업계가 대웅제약의 새로운 도매 영업정책에 강력히 반발, 결사적인 투쟁을 선언했다. 광주전남도매협회(회장 정행원)는 25일 광주 상록회관에서 유진약품, 신광약품 등 30여 도매업소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제약의 ‘신도매정책’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갖고 도매정책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광주전남도매협회는 이날 규탄대회에서 "대웅제약은 신도매정책의 명분으로 도매업체의 생존을 부정하는 마진정책과 거래처 선별이라는 독소조항으로 도매업소를 죽이기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정행원 회장은 "기본마진 5%에 회사의 기여도에 따라 마진을 차등 적용하겠다는 대웅제약의 도매정책은 중소 도매업소들을 고사 시키겠다는 정책과 다르지 않으며, 그동안 제약사 성장에는 도매 역할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정책에서는 도매업계를 무시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번 규탄대회에서 유진약품 김세형 사장은 "대웅제약 뿐만 아니라 최근 제약사들이 마진축소와 모호한 도매정책으로 도매업계를 궁지로 몰고 있다"면서 일부 제약사들의 최근 도매압박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광주전남도매업계가 대웅제약의 신도매정책에 반발하는 것은 사실상 실질
2005-05-26 06:47‘의료기기 제조·수입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지 못한 의료기기수입·판매업소에 대해 예외없이 제품 판매금지 등 강력한 조취가 취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 제조·수입및품질관리기준(GMP)’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받기 전에 의료기기를 판매한 의료기기 수입업소를 적발하여 6개월간 수입업무 정지처분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청이 인체에 교류 또는 직류전계를 가하여 혈액순환의 개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인 개인용전위발생기(COSMO Dr. PRO-9000)를 수입하는 서울 송파동 소재 C사를 적발했다. 이 업체는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수입업 및 품목허가 후 GMP 적합성 평가를 받기전에는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규정을 무시하고 개인용전위발생기 121개를 수입, GMP 적합성 평가전에 체험방(코스모닥터 광장지점)에 10개를 설치하고 그중 1개를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의료기기 GMP 의무화는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확보 및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지난해 5월30일부터 시행된 의료기기법과 동시에 도입된 제도로서 약사법에 의하여 허가된 기존업소는 2007년 5월30일까지 GMP 적합성평가를 받…
2005-05-26 06:46시중에 유통되는 한약규격품(한약재)에 생산자(수입자)와 검사기관을 반드시 기재하는 ‘한약유통실명제’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복지부는 소비자의 알권리 증진과 한약유통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한약규격품에 생산자(수입자)의 성명·주소·전화번호·품질검사기관·검사연월일등을 표기토록 하는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규정’을 26일 개정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유통되는 한약규격품은 약사법에 근거하여 제품명, 사용기한, 중량, 원산지 등 10개 항목만 기재하도록 되어 있으나 소비자가 생산자(수입자)와 품질검사여부를 직접 확인할수 없어 품질에 대한 불신의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복지부가 한약유통 실명제를 시행 하는 것은 지난 2월17일 제3차 ‘좋은 한약 공급추진위원회’에서 관련 단체간 협의를 통해 추진키로 결정 함으로써 이에 따른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 3월 관계부처 의견수렴과 입안예고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2일 복지부 규제심사위원회와 18일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개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복지부 고시에 따르
2005-05-26 06:45
한의협 집행부 전원이 자보수가
심의위원회가 열리는 27일 자진해 총사퇴하기로 결의함으로써 IMS수가 철회를 관철시키기 위한 ‘마지막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의협 안재규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은 25일 회관에서 개최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에서 27일 결정사항과는 관계없이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25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한의사들이 IMS시술 자보수가 인정과 관련,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스트레스가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생명과학과 김경태 교수는 25일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메커니즘을 발견한 것으로 세계 처음으로 밝혀냈다. 김경택 교수팀은 “지금까지는 단기적 급성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신장 바로 윗부분에 위치한 스트레스 조절 기관인 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신체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스트레스에 대한 EGF의 역할은 규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팀은 “아드레날린이라는 스트레스 조절호르몬이 상피세포 성장인자(Epidermal Growth Factor, 이하 EGF)에 의해 조절된다”며 “EGF 수용체가 염증 유발물질인 브레디키닌 수용체와 함께 활성화되면서, 이에 따른 상호작용으로 EGF에 의해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고 밝혔다. 또 김 교수팀은 "EGF는 체내 정상적인 세포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로서, 천연 상처치료 물질이기도 하고 과다하게 발현되면 암세포 활성인자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태…
2005-05-26 06:30의료기기 회사들의 한의원등에 대한 무분별한 현대적 의료기기 판매가 ‘의-한 갈등’의 한 요인으로 작용,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의협이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당수 의료기기 회사들이 CT, 각종 초음파 진단기, 골밀도진단기, 이비인후과 유니트 등 의료기기들을 한의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의료기 업계는 최근 의료계의 불황으로 의료기기 판매가 부진하자 한의계를 새로운 돌파구로 삼아 현대적 의료기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어 의료계가 발끈하고 있다. 의료용 화상시스템 전문업체인 S사는 자사 홈페이지에 '한방용 카메라'코너를 통해 편도·자궁경부·대장항문 질환 등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의료기 판매에 나서고 있다. S사의 경우 이 의료기가 피사체 심도를 통한 입체 영상을 재현할 수 있는등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 판매를 위해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내과 등을 진료 영역을 넘나드는 한의사들의 무분별한 진료행위를 호도하고 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이러한 의료기기 판매 행태는 한방의료 행위가 아닌 명백한 의료행위
2005-05-26 06:20보건복지부는 의료의 산업화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의 확충에 더욱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공공보건의료 확충 추진방향’ 공청회에 참석,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장을 했다. 김근태 장관은 치사에서 “공공의료의 문제는 매우 복잡하지만, 대립하는 지점과 비판이 있다”면서 “의료시장에서 실패할 수 있는 것을 어떻게 대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공공의료 확충의 당위성을 주장했다.김 장관은 “우리사회의 저출산·고령화가 무서운 속도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의료현실에 대해 의료소비자는 불만족해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위해 보건의료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하며, 보건공공 의료의 확충을 통해 시장의 실패를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관은 “정부는 보건의료공급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고심하고 있으며, 비용효과적인 측면을 고려, 전체 보건의료 발전과 균형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면서 “적절한 예방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건강수준 높여 의료수요를 사전억제토록 하고, 지역별·계층별 건강 형평성 제고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2005-05-26 06:15많은 사람들이 피부병은 고질병으로 피부과약이 독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올바른 인식을 갖게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윤기, 이사장 김형옥)는 25일 11시 서울프라자호텔 덕수홀에서 열린 ‘제3회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에서 서울과 5대 광역시의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대국민 피부건강 인식조사’에 대한 결과 발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피부건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피부과학회는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서울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주민 490명(남자 202명, 여자 288명)을 대상으로 15개 항목에 대한 ‘대국민 피부건강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피부건강과 관련, 많은 사람들이 잘못 인식하고 있는 내용은 피부병에 돼지고기, 닭고기를 먹으면 안된다(61.0%)는 것이 가장 높았으며, 피부약은 독하다(59.6%), 피부병은 고질병이다(54.7%), 옻닭은 몸에 좋다(44.1%)는 응답들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온천욕은 피부에 만병통치(39.4%), 무좀은 식초가 특효(38.4%), 피부병은 잘 옮는다(36.9%)
2005-05-26 06:10한국화이자제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대학로 '어우러져 좋은 곳'에서 중년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 행복 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차 진료의가 초청한 부부 18쌍이 참여한 가운데 고려대 비뇨기과 전문의 김제종 교수의 '중년 부부의 건강한 성생활' 강좌와 행복한 성 문화센터의 배정원 소장의 '대화와 섹스를 통한 부부 관계 회복' 강좌에 이어 연극 '부부 쿨하게 살기' 관람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는 부부 친밀도를 높일수 있는 레크레이션 게임을 진행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부는 "남편과 부인, 서로의 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부부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부부 관계가 더욱 좋아진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6 …
2005-05-26 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