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병원장 나종득)은 20일 오후3시 신관6층 운동치료실에서 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신관 6층 약 200여평 규모에 마련된 재활치료센터는 강북 최대 규모의 시설에 운동치료실, 작업치료실, 열전기치료실 등 재활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치료실을 갖췄다. 특히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도 갖추기 힘든 재활치료 장비를 도입해 도봉과 강북지역 재활 치료에 획기적인 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 끝에 문을 연 재활치료센터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전문 재활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국내 유일의 전기화상 전문치료센터와 연계해 화상환자의 재활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1
2005-04-21 04:00금연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서비스의 하나로 잘 알려진 일차의료에서의 금연진료 활성화를 위해, 의사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조홍준 울산의대 교수는 15~17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2005년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일차의료에서 금연 진료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이와 같이 발표했다. 대한가정의학회(회장 이행훈·삼성가정의학과의원, 이사장 이정권·성균관의대)는 15~17일 부산롯데호텔에서 2005년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 창립25주년 기념식, 헌혈행사 등을 열었다. 회원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간행위원회·교육위원회 등의 위원회세미나, 일차의료연구방법론 및 전공의를 위한 8개의 Core Review, 2개의 특별강연, 질병관리본부강좌 등이 진행됐다. 또한 ‘조기발견과 예방요법의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주제로 *근거 중심 뇌혈과 질환선별(한림의대 김수영)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의 가능성은? (가톨릭의대 이강건) 등이 LHPM 세미나에서 발표됐으며, *통증조절의 새로운 양상(고려의대 최윤선) *만성 비암성 통증에서 마약성 진통제
2005-04-21 04:00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일본능률협회컨설팅과 글로벌경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글로벌 브랜드 역량지수조사(GBCI)’에서 종합병원부문 1위를 차지해 국제화시대의 글로벌 브랜드 병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글로벌 브랜드 역량지수조사(GBCI)'는 산업별 브랜드 경영수준을 평가하고, 글로벌 초우량 기업달성을 위한 운용시스템의 도입을 위해 실시됐으며 이에 14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인증패를 전달했다. 글로벌 브랜드 역량지수조사는 다국적 컨설팅 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전세계 공동으로 적용하는 기준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9개 산업군 178개 부문, 816개의 브랜드에 대해 2005년 2월 한달 동안 전국 17먼8000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관점에서 인지, 연상, 지각품질, 시장Fact 등 총4가지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국내에서 178개 부문 중 1위로 선정된 기업에는 이마트(대형할인점 부문), 롯데백화점(백화점 부문), SK텔레콤(이동통신 부문), 삼성화재(손해보험 부문) 등이다. 오하영(신장내과 교수) QA실장은 "임직원들이 하나되어 노력한 결과 ‘글…
2005-04-21 04:00
을지대학병원은 20일 오후2시 3층 범석홀에서, 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하는 ‘개원 1주년 기념 간호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대한간호협회 김의숙 회장의 *한국간호의 미래의 특강에 이어 을지의과대학교 임숙빈 교수의 *자폐아동의 조기선별을 위한 상호작용 행동, 서울보건대학 김윤미 교수의 *고혈압 사례관리가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 등 6편의 연구내용 발표됐다.
특히 이날 학술제에는 조선시대 의녀 복장부터 현재 간호사복까지 우리나라 간호사복의 변천사가 미니어처로 제작,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제에는 박준영 을지의과대학 총장,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 등 간호사 및 학생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1
최근 국내 시중에 유통중인 식물성 염색약에 함유된 망간 성분이 법적기준치의 2배를 초과해 두통, ․경련, ․정신착란 등에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팀은 최근 ’염색제중 일부 유해화학물질의 성분분석과 유해물질 표시제도 및 안전의식에 관한 연구’에 관한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최재욱 교수팀은 국내에 시판하는 염색약 중 판매점유율이 80%에 해당하는 국내회사 7곳, 외국회사 5곳 등 12곳과 산화형염색약 34개 및 식물성염색약(헤나) 2개 등 36개의 염색약 성분을 분석했다. 또한 일반소비자 500명과 미용사 450명 등 총950명 대상, 염색약으로 인한 부작용 실태를 조사하여 실제 성분과 라벨성분 표시의 일치성을 연구했다. 중금속의 성분분석은 AAS(Automatic Absorption Spectrometer)방법을 이용해 수입 식물성염색약의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결과 망간수치는 42.7ppm(ug/g)으로 법적기준치 20ppm(ug/g)보다 2배 높았으며 산화형 염색체는 0.09ppm(ug/g)으로 기준치 보다 무려
2005-04-21 04:00
비타민하우스가 황사로 인한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폴리스제품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프로폴리스는 예로부터 항균·항산화 물질로 많이 이용되어 오던 물질로, 이번에 출시된 프로폴리스는 유칼립투스가 많아 프로폴리스로 널리 알려진 호주에서 만들어졌다.
프로폴리스는 휴대가 용이한 캡슐과 아이들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액상, 두 가지 형태로 나오고 있다.
비타민하우스측은 “요즘 같이 황사먼지로 호흡기 및 피부 알러지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민감한 경우 섭취시 효과적”이라며 “항균·항산화 물질이 필요한 현대인은 물론 평소 생활의 활력이 필요한 노인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1
병협과 대전협은 19일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첫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양 단체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이 체결되어 전공의들의 처우개선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양측은 지난해 9월초 상호 발전을 위한 합의서를 채택했으나 실제적인 내용에 대한 합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수련병원은 연속당직을 금지하고, 전공의는 10일의 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병협 유태전 회장은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면서 “앞으로도 전공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조인식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대전협 김대성 회장은 “전체 협정서 체결까지는 아직도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 이번 협정서를 시발점으로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공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대전협 김주경 사무총장은 “이번 협정서 체결 이후 전체 협정서 합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며, 합의서 내용이 전공의들에게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인식에 앞서 대전협은 협정체결을 위해 지난 16일…
2005-04-20 06:56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저해제) 계열중 처방 세계 1위 제품인 노바티스의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과 CCB(칼슘채널 차단제) 제네릭의 최강자 한미약품 '아모디핀'(성분명:암로디핀 캠슐레이트)이 병용요법의 파트너로 만나 ‘윈-윈’전략을 모색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두제품의 만남은 연간 매출이 300~400억원대이상 가능한 거대품목으로 병용요법으로 매칭될 경우 양제품 모두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사의 만남은 국내 제약기업과 다국적 제약기업을 대표하는 제약기업간의 제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으며, 향후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임상을 통해 시장확대를 모색해 나간다면 빠른시간내 매출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이미 한미약품이 개발한 신약 기술을 노바티스가 인수한 경험이 있어 이번 ‘아모디핀’과 ‘디오반’의 만남은 상호간 윈-윈할수 있는 하나의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노바티스의 경우 ‘디오반’은 고혈압치료제로서 전세계 처방 1위를 기록할 만큼 우수한 신약이나 국내에서는 화이자의 ‘노바스크’에 밀려 체면이 손상된 입
2005-04-20 06:55고령화 사회의 가속화와 함께 지난 2000년 이후 4년 동안 노인인구는 23% 증가한데 반해 노인진료비는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건강보험의 노인의료비중 무릎관절 진료비는 2.5배, 노인성 백내장 진료비는 2배로 늘어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보고에서 심평원이 제출한 자료를 인용, “2000년 무릎관절증 총진료비는 548억 원이었으나 불과 4년 후인 2004년에는 1408억원(156% 증가)으로 증가했고 노년 백내장은 744억 원에서 1417억 원(90% 증가)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안명옥 의원은 “이들 질환은 지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전체적인 노인의료비 증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무릎관절증은 2002년과 2003년에는 노인진료비중 가장 많은 액수가 지출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저소득층 의료비)를 더한 전체 노인의료비의 경우,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는 질환은 고혈압, 무릎관절증, 뇌경색, 만성 신장기능상실, 노년 백내장으로 나타났다”며 “순위에는 다소 변동이 있지만
2005-04-20 06:40의사전용 음란카페를 만들어 1980명의 동료의사를 상대로 음란동영상을 배포해온 의사들이 경찰에 적발돼 우리사회 인터넷 음란문화가 의사 등 사회지도층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0일 의학전문 간행물 업체인 G사 홈페이지에 ‘닥터 카지노’라는 음란카페를 만든 업체대표 문모씨(39)와 음란 동영상을 10건 이상 올린 개인병원장 박모씨(38) 등 의사 5명을 비롯해 모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음란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한 의사만 1980명에 달했고, 이중에는 여자의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조사결과 문씨는 지난해 5월 간행물 판매 부수를 늘리기 위해 음란카페를 개설했으며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막기위해 반드시 의사면허번호를 조회한 뒤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이번에 적발된 의사 5명은 개인병원 운영자나 종합병원 의사들로 10차례 이상 음란물을 올렸다 적발됐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최근까지 음란물 유포사범 631명을 검거해 이가운데 30명을 구속하고 60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창환 기자(chlee@m
2005-04-20 06:37지난 1월부터 3월말까지 보고된 내국인 신규 에이즈 감염자가 141명으로 하루 평균 1.6명꼴로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에 따르면 3월말 현재 내국인 누적 에이즈 감염인수는 3294명으로 이중 651명이 사망했고 2643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에이즈 감염인이 1.6명꼴로 발생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139명) 대비 1.4% 증가한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2968명(90%), 여성 326명(10%)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9배나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효과적인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에이즈로 인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감염인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언론인, 교수, 종교인 등 사회지도층을 중심으로 편견 및 차별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에이즈검사 및 상담활성화를 위해 올해 에이즈상담소 11개소를 운영함으로써 자발적 검사를 확대하
2005-04-20 06:35환자 자신의 암세포를 떼어내 면역조절물질로 자극한 뒤 암환자에게 이를 다시 주사 하는 치료법이 개발돼 신장암 환자의 생존률을 높일 전망이다.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식 ·교수팀과 혈액종양내과 오도연 교수팀에 따르면 신장암 환자 몸에서 떼낸 암세포에 면역조절 물질인 ‘싸이토카인’으로 자극해 암세포를 공격하여 그 성질을 바꾼 다음 이를 다시 환자 몸에 넣어 암제거수술을 한 뒤 남아있는 암세포를 완전히 죽일 수 있는 백신치료법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교수팀은 “지난 1월 신장암 제거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이 같은 치료를 실시한 결과 신장암이 재발되지 않았다”며 또한 “수십군데 폐에 전이된 암이 모두 소멸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신장암 제거수술을 받은 4명에 대해서도 백신치료를 한 결과 모두 신장암이 재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수팀은 “신장암의 면역치료 방법에는 수지상세포(백혈구내 T세포 생성)나 면역조절물질인 인터페론 인터루킨 등을 이용한 치료가 있으나 항암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기존 치료와 신장암 백신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배가시킬수 있다”고 설
2005-04-20 06:30도매업소의 창고면적 등에 관한 기준이 폐지된 이후 도매업소 신규 개설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작년에만 130개소가 KGSP 신규 지정을 받았고, 금년에도 54개소가 신규 지정을 받는 등 도매업소 난립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계한 의약품도매업소 KGSP(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 지정현황은 금년 4월현재 KGSP 적격업소(업소명, 소재지명, 대표자 변경 등 중복포함) 로 지정된 업소는 총 1530개소에 이르러 지난 1년사이에 무려 141개소가 KGSP 업소로 신규 지정되는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KGSP 지정은 1996년 우정약품, 세화약품, 복산약품, 삼원약품 등 6개소가 처음으로 적격업체 지정이후, 1997년 신성약품, 남양약품, 원일약품, 태전약품 등 17개소가 적격업체로 지정되었고 지난 2000년까지 총 128곳이 적격업체로 지정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02년부터 KGSP 적격지정을 받아야 도매업 허가가 나는 제도로 전환 되면서 이후 무려 647개 업소가 지정을 받는등 도매업소가 무질서 하게 난립한 현상을 가져와 도매업소 혼수사태를 빚는 부작용이 야기되고 있다. &nbs
2005-04-20 06:27의료사고를 줄이기위해서는 과실을 범한 의료인에 대한 비난보다는 안전시스템의 확보가 절실하다는 주장에 제기됐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9일 임상의학연구소에서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한 인식과 문화개선에 관한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윤 교수는 의료사고와 부작용 등을 예방하고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의료사고의 책임을 의료인과 의료기관에만 전가하는 현재의 시스템이 결국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내부보고 체계확립과 개인 문책과 징벌 최소화 등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김윤 교수는 ‘환자안전을 위한 질관리 활동’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현재 우리사회는 의료과오시 의료소송 시스템과 환자안전 접근 등 두 가지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징벌과 개인, 의료손상에 초점을 둔 의료소송은 의료과오를 시스템의 문제로 인정하는 환자안전에는 큰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의학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전문화와 직종별 세분화, 의료진 협진 등 의료시스템의 복잡성에 기인…
2005-04-20 06:26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이 국책 연구 과제로 선정,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항궤양치료제 '일라프라졸(Ilaprazole)'이 지난 3년간 호주, 싱가폴 등 5개 국가에서 진행한 다국적 임상2상 후기 시험을 성공리에 마친데 이어, GCRC(Gleneagles Clinical Research Center)사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임상3상 계약을 체결, 상품화를 위한 막바지에 돌입했다. 동사는 또한 중국시장에서도 라이센스 체결사인 Livzon사를 통해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데 이어 4월중 임상3상에 돌입, 05년 12월 최종 임상만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매년 30%이상의 고도성장을 하고 있는 PPI(Proton Pump Inhibitor)계열의 항궤양치료제 시장에도 세계적인 국산신약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개발한 신약이 5개 나라(중국포함 6개국)에서 임상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종 차이에서 발생하는 약물효과의 임상 등 개발초기 부터 세계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아래 모든 임상을
2005-04-20 06:25해마다 늘어가는 중소병원의 도산을 막기 위해서는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여당 복지위원회 실무자를 비롯, 현직 중소병원장들도 의견을 같이 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전국중소병원협의회는 19일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7차 정기이사회에서 여당 보건복지 전문위원과 함께 ‘중소병원활성화 방안’에 관한 논의를 벌였다. 이날 열린우리당 허윤정 보건복지전문위원은 ‘중소병원 육성지원 방안’이라는 강연을 통해 현재 중소병원의 경영난의 주된 이유가 왜곡된 의료전달체계에 있으며, 이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윤정 위원은 “지금의 의료전달체계에서 가장 큰 왜곡은 의원급에 있다”면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역할을 1차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위원은 “조사결과 의원급이 100베드 이상 가지고 있는 곳이 상당수가 있었다”면서 “이러한 의원들은 당장 복지부나, 정부당국이 시정할 수 있는 문제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해결책 제시되지 않고 있다”면서 의료전달체계의 합리화를 위해 1차의료기관이 먼저 개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2005-04-20 06:20최근 의료일원화의 공론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 의협에 이 문제를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하라는 요구가 의료계 일각에서 제기됐다. 민주의사회는 지난 19일 이달 22, 23일에 열릴 의협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이번 총회에서 수용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하고 나섰다. 민주의사회는 요구서를 통해 *상시 감사실을 운영, *선거권 제한 완화, 의과대학내에 보완요법과를 신설, *의료기술 검증 위원회 신설, *의협산하 지부의 직선제 개정 등의 사항을 요구했다. 민주의사회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진료환경으로 의협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면서 “의협은 의료일원화 추진에 매진해야 하며, 동시에 투명한 운영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의사회는 의료일원화와 관련, 의과대학내에 보완요법과를 신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민주의사회는 '효능이 있으면 취한다'는 명제는 오늘날 의학발전의 기초가 되어왔으나 정통의학을 공부한 우리들의 행동을 보면, 우리가 치료하는 환자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수많은 검증되지 않은 치료방법에 대해 배타적이거나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
2005-04-20 06:10최근 병협과의 협상에서 전공의처우개선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 낸 전공의협의회는 노조건설과 공제회 설립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9일 전공의들을 위한 일상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협의회수준보다도 강력한 모임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향후 추진과제를 노조와 공제회의 설립으로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협 김주경 사무총장은 “병협과의 협상에서 전공의처우개선 등의 목표를 이루어 내는 등 전공의협의회라는 단체는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면서 “그러나 전공의들의 지속적인 처우향상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강력한 단체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경 사무총장은 “거듭 밝힌 바와 같이 전공의 노조설립은 이러한 요구에 가장 잘 부합이 되는 사업”이라면서 “병협과의 소합의안 합의와는 무관하게 노조설립 건에 대해서 지속적인 내부 토론을 통해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협은 또 지난 16일 임시총회에서 토론·의결된 사안인 ‘젊은의사 공제회’의 건설에 대해서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전협은 공제회를 설립해 전공의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2005-04-20 06:01골이식대체제인 MIIG 115, 이중관기관내튜브, 기록저장매체인 Optic disc 등 치료재료에 대한 요양급여 항목이 신설되고 Neff Percutaneous Access Set, 인조고막 등에 대한 항목은 삭제되거나 변경됐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세부사항에 따르면 연고(paste)형태로 만들어 주사기를 통해 골결손부위에 주입하는 골이식대체제인 MIIG 115(Minimally Invasive Injectable Graft 115)는 *Metaphyseal Fracture에 의한 골결손 *자가골 이식이 곤란하거나 자가골만으로 결손 결손부위가 교정되지 않는 Contained Defect의 경우에 한해 산정하며, 인정용량은 15cc 이내를 원칙으로 한다. 임상전기생리학적검사시 기록저장매체인 Optic disc는 평균 저장용량을 감안해 ‘치료재료 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의한 상한금액 범위 내에서 실구입가의 1/5로 산정함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장비, 환자 상태…
2005-04-20 06:00고대안암병원 냉동수술센터(센터장 김광택, 흉부외과)는 30일 12시 고려대 국제관에서 '2005년 제1회 냉동수술국제심포지엄'을 갖고 각종 암의 냉동수술 치료법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냉동수술 권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과적인 냉동수술을 위한 의공학적 측면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냉동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세계냉동수술학회 회장 오마 마이완드 박사를 비롯, 영국, 일본, 중국 등 냉동수술과 관련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냉동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냉동수술법의 역사'에 대해 Omar Maiwand 박사(영국 헤어필드병원) '국소성 폐암의 냉동수술'에 대해 마사후미 가와무라 교수(일본 게이오대학), '한국에서의 전립선암의 제3세대 냉동수술법'에 대해 천준 교수(고대안암병원) 등 총13편이 발표된다. 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천준 교수에 따르면 “냉동수술법은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아르곤과 헬륨가스를 2회 연속으로 암조직에 고정시킨 1.5mm 크기의 치료침에 투입, 암조직내의 온도를 -40~-60℃로 만들어 암 세포를
2005-04-2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