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협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의료일원화에 대해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끌고있다. 김근태 복지부장관은 1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현재 시점에서 의료일원화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김근태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우리나라는 한방과 양방의 두개 의료체계가 있으며,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욕구가 동시에 있다”면서 “한의학의 사상의학의 경우 미래의 의학인 고객맞춤 의학의 기틀이 내재돼 있다”면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장관의 이 같은 답변은 최근 의협을 중심으로한 의료계의 강력한 의료일원화 요구에 대해 소극적이던 복지부가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힘으로써 향후 의료계의 대책과 행동반경에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의료일원화에 대해 질의한 정형근 의원은 허브보건소에 한방진단 장비인 어혈진단기 도입에 대해서도 질의했으며, 이에 대해 유영학 복지부 한방정책관은 “어혈진단기는 한방 원리에 따라 관찰하는 현미경”이라며 “한방보건소 장비목록에 들어가 있지만 반드시 구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n
2005-04-19 07:00시민단체가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항생제 사용률이 현저하게 높다고 지적, 복지부에 의료기관들의 항생제 사용실태를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참여연대는 지난달 29일 항생제 오남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요양기관별, 의원별, 급성상기도감염(감기)과 같은 상병진료에 처방된 항생제 사용지표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참여연대가 입수·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항생제 사용은 의약분업 직후 다소 감소했으나, 2003년 3분기부터는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의료기관 자체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성상기도감염(감기) 환자들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2004년 기준으로 종합·전문 병원의 경우 평균 45. 42% 의원급의 경우 59. 4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비인후과의 경우 지난 3년간 평균이 74%, 소아과의 경우 67% 가량의 급성상기도염 환자에 대해 항생제를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는 “국민의 항생제 내성율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여전히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국민 건강권의 적신호’가…
2005-04-19 06:55리베이트 조사를 둘러싼 검찰의 내사설, 부방위의 조사설이 증폭 되면서 이의 심각한 파장을 우려한 의약계가 자율정화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대책마련이 쉽지않아 고심하고 있다. 의약5단체는 최근 검찰의 내사설이 나돌면서 잇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부방위와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에 앞서 파장을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약계 5단체는 앞으로 김근태 복지부장관과 부패방지위원장을 만나 의약계의 자체정화 의지와 계획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태전 병협 회장은 "최근 의협 병협 약사회 제약협회 도매협회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자율정화위원회를 구성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일부 5~6개 대형병원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 리베이트 척결을 위한 자율정화를 추진하겠다는 의견서를 정부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약5단체는 22일 김근태 장관을 만나 리베이트 자정활동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부방위의 권고사항에 대한 의약단체들의 입장과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4월말경에는 부패방지위원장과 면담을 요청하여 리베이
2005-04-19 06:50생물학적 동등성 인정품목 확대되고 전문의약품의 생동성시험 입증자료 제출이 의무화 되며, 또 의·약사가 의약품 유해사례를 발견하면 이를 보고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김정숙 청장은 19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0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밝혔다. 식약청의 업무계획을 보면 생동성 인정품목을 지난해 2555품목에서 3000품목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있으며, 정제·캡슐제·좌제 등 전문의약품에 대한 생동성 입증자료 제출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한 2007년에는 생동성 재평가를 실시, 미입증 품목에 대해서는 허가를 취소할 계획인 한편 , 에니모디핀 등 15개 성분에 대한 성분별 표준지침을 마련하여 생동성시험을 실시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도록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인플루엔자 백신 등 품질보증을 위한 국가검정 및 신규품목 허가전 GMP 평가를 실시하며, 일본뇌염 등 백신보존제(치메로살)의 감량대책 등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식약청은 의약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의·약사의 유해사례 보고를 의무화하고, 의약품 광고시 유해사례가 발생할 경우…
2005-04-19 06:45교육부가 의뢰한 약대학제 개편방안의 연구용역 보고서 제출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당초 상반기에 약대6년제 개편 여부를 결정하려는 교육부 방침에 차질을 가저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19일 “당초 지난주에 약대학제 개편방안 연구보고서를 제출 받기로 했으나 아직 접수되지 못했으며, 현재 보고서 내용 일부를 수정하고 있어 교육부 내부사정으로 볼 때 내주에 가서나 최종보고서가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의 약대학제 개편 연구팀은 당초 지난해까지 약대학제 개편과 관련된 연구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연구과정에서 여론조사 등이 추가 됨으로써 최종보고서 제출 시한이 2월말로 연장된바 있다. 교육부와 용역을 맡은 연구팀은 교육부총리에 이어 담당자가 교체됨에 따라 업무 인수인계와 업무 파악을 고려해 최종보고서 제출시기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부는 약대학제 개편 연구보고서가 제출되면 곧 바로 장관에게 보고한후 공청회 등을 거쳐 상반기중 정부 방침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연구용역 보고서 제출이 예상보다 지연됨에 따라 최종안 확정이 하반
2005-04-19 06:44국내 우울증 인구가 100만명에 이르지만 이중 74%는 정신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18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지난 2003년 기준 연간 1만932명이 자살로 희생당하고 이 중 8800명이 우울증으로 자살함으로써 진료비와 기회비용(근로손실)을 합친 전체 사회적비용이 약 3조500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우울장애의 유병률 조사(2001년, 18세~64세 대상)를 근거로 국내 우울증 환자를 추정한 결과,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중 치료를 받는 비율은 26.8%로 그쳐 74% 가량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자살 위험군에 속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진료율이 낮은 것은 부정적 사회인식 때문”이라며 “정신질환 진료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에서의 상담도 활발해져야 하지만, 결국 민간 병·의원에서 정신과 치료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자해환자에게 건강보험 적용이 안돼 비싼 응급실 치료비를 전액 부담해야 하는 것도 후속 진료가 잘
2005-04-19 06:40
한국화이자제약은 콜레스테롤저하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칼슘) 10mg이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국내에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리피토’는 *심혈관계 질환의 다중위험 요소가 있는 성인환자의 심근경색에 대한 위험성 감소, *혈관재생술 및 만성 안정형 협심증에 대한 위험성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의 다중 위험요소에는 55세이상, 흡연, 고혈압, 낮은 HDL 콜레스테롤치 또는 조기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 등이 포함되며, 이 적응증은 관상동맥질환으로 진단되지 않아도 다중위험요소가 있는 경우에 관상동맥질환을 1차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결정은 ASCOT(Anglo-Scandinavian Cardiac Outcomes Trial) 연구 결과에 기초한 것으로, 이 연구 결과 최저 용량(10mg)의 리피토를 사
국내 제약회사들의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관련에 대한 임상시험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다국가간 임상시험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임상시험 수준이 국제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지난해부터 금년 4월 11일까지 총 189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다국가 임상시험이 총 87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에서 개발 되거나 또는 국내에서 단독으로 실시하는 임상시험이 81건, 가교실험이 12건, 연구자 임상이 9건 순으로 조사됐다. 다국가간 임상시험 현황을 보면 한국노바티스가 3상임상이 12품목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10건(다국가 3상 9건, 다국가 2상 1건), 한국BMS제약이 10건( 다국가 9개, 탁솔주는 국내임상 2상),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코리아 8건 (다국가), 한국화이자제약 8건 (다국가 7, 가교1)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진출 다국적 제약사들의 다국가간 임상시험의 국내유치는 국내 R&D분야 임상연구자들의 수준이 세게수준으로 레벨업 되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 또 임상시
2005-04-19 06:35해외에서는 아예 판매허가조차 받지 못했거나 매우 신중하게 쓰이는 ‘레보설피리드’가 국내에서는 안전성 검토 없이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19일 식약청 업무 보고에서 심장 부작용으로 시장에서 퇴출된 ‘시사프라이드’와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진 레보설피리드제제가 국내에서는 아무런 제한 없이 지난해 3억정이 처방되고 있어 제2의 PPA사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안 의원에게 제출한 ‘레보설피리드 성분 의약품 처방량·처방금액 추이’에 따르면 01년 1억 2361만정(254억원), 02년 2억 1636만정(430억원), 03년 2억 5972만정(507억원), 04년 2억 9180만정(560억원)이 처방돼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특히 “레보설피리드 성분은 개발국이 이탈리아에서 조차도 2차 약물로 쓰도록 제한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속쓰림, 구역, 구토에 아무런 제한 없이 쓰이고 있다”며 “반드시 판매금지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의 불안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 &n
2005-04-19 06:34발기부전치료제 홍보전이 다시 불붙고 있다. 다국적 기업인 화이자와 릴리는 자사제품의 임상시험, 판매자료와 관련된 자료를 묘하게 포장하여 국내에서 제품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등 치열한 홍보전을 감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비아그라’의 화이자와 ‘시알리스’의 릴리는 18일 자사의 발기부전치료제와 연관된 보도자료를 내는 등 본격적인 홍보전에 나서 치열한 제품 우위를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연초부터 홍보전을 통해 대립각을 세우면서 제품의 우월성을 강조 하는등 과열양상까지 띠고 있어 향후 추이에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들이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이 상당히 공격적이어서 치열한 홍보전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으며, 학술대회를 이용한 임상시험 자료까지 내세우면서 전면전의 양상으,로 확전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발기부전치료제의 선두주자인 ‘비아그라’의 화이자는 심포지엄 관련 자료를 통해 학술적으로 입증(발기부전치료제=비아그라)에 접근 하는등 발기부전 질병의 정보 제공과 함께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반면 ‘시알리스’의 경우 릴리측은 IMS헬스
2005-04-19 06:34차관지원을 통해 설립된 병원의 대책 마련과 관련, 필요에 따라서는 의료기관이 아닌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18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차관(借款)지원을 통해 설립된 의료기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앞으로 차관지원을 통해 설립된 병원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필요에 따라서는 의료기관이 아닌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복지부의 발상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복지부 보고에 의하면 차관자금은 1978년부터 1992년까지 7개 차관선별로 239개 기관에 지원됐고, 중복 지원된 것을 감안할 때 실제로 차관이 지원된 기관은 173개이며 이중 의료기관은 168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168개 의료기관 중 정상상환하고 있는 병원은 107개이며, 원리금과 이자를 연체중인 병원은 38개, 이미 부도처리된 병원은 23개로 전체의 36.3%인 61개 병원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5-04-19 06:30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유사성분이 함유된 수입식품을 국내에 유통시킨 업체가 적발되어 영업장폐쇄 및 고발조치를 받았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알리스의 유사성분인 ‘아미노타다라필’이 함유된 대만산 수입식품 2건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해당업소에 대해 영업장폐쇄와 고발조치했다. 아미노타다라필은 식품이나 의약품으로 사용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위해 우려가 큰 화학물질로,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이 성분이 함유된 건강식품을 프로폴리스추출물 제품으로 위장하여 국내에 반입하다가 적발됐다. 식약청은 이런 종류의 심각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불법제품에 대해 시중 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입신고 단계에서 수입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들도 이런 제품의 구입 및 사용을 피해줄 것과 의심되는 제품 발견시 부정·불량식품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부적합 업체 순번 수입업소명/주소 제품명 중량 부적합 처분일자 부적합내용 1 기주상사 Vimplus 23kg 2004. 01.13 홍데나필
2005-04-19 06:26제38회 '유한의학상'에 연세대 민유홍교수가 선정됐다. 서울시의사회와 유한양행이 공동으로 제정·시상하는 '제38회 유한의학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과 민유홍교수가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우수상에는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진우(金振宇) 교수 *장려상에는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안과 주천기(朱天基)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민유홍 교수의 수상논문은 `Cytoplasmic Mislocalization of p27Kip1 Protein Is Associated with Constitutive Phosphorylation of Akt or Protein Kinase B and Poor Prognosis in Acute Myelogenous Leukemia'로 급성 골수성백혈병의 예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급성 백혈병세포의 병태생리기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 조만간 효과적인 백혈병-특이 표적치료법 개발을 가능케 하는 의미있는 연구업적으로 인정받았다. '유한의학상'은 국내 의학발전
2005-04-19 06:26서울대병원은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 서울시 연건동 현 부지에 ‘외래 암센터 및 통원수술센터’의 건립을 위해 계획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이 암센터를 설립하게 되면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등에 이어 국내에서는 세번째로 설립되는 것이다. 서울대병원측에 따르면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급속히 증가하는 암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진료체계를 갖추고, 암센터와 외래센터를 연계하는 새로운 형식의 진료 패러다임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서울대병원이 추진하는 외래 암센터 건립 기획방안에 따르면 우선 창경궁 방면 철탑 주차장 공간인 882평 규모에 지상8층, 지하5층으로 연면적 9674평의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483억원을 투입될 것으로 예측하고 또한 병원 앞 지하 공간인 4200평 규모, 연면적 1만6800평 지하4층 짜리 센터를 건립하여 2006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총98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 두 계획을 2006부터 2024년에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할 것을 계획했다. 서울대 관계자
2005-04-19 06:25약사회의 고발조치로 파손품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로슈의 칼디비타츄어블정이 식약청의 특별약사감시 결과, 제품상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유통과정에서 파손 위험이 있어 파손율 감소를 위한 제제, 성상, 포장용기 변경 등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18일 경인지방청이 실시한 특별약사감시 결과, ‘칼디비타츄어블정’ 자체 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달 대한약사회가 관련제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요청해 옴에 따라 경인지방청에 특별약사감시를 지시한바 있다. 경인지방청은 지시에 따라 제조업소와 품질관리에 대한 점검을 실시, 특별히 위반사항이 없었다고 최근 식약청에 약사감시 결과를 통보해 왔다. 경인청은 다만 칼디비타츄어블정은 유통과정에서 취급 부주의로 파손될 위험이 있는만큼, 한국로슈측에 거래도매상 등 취급업소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또 원료약품(첨가제)를 조절해 정제의 경도를 향상시키는 제제개선, 외부충격을 줄일 수 있는 성상개선 또는 포장용기 개선(용기재질, 포장단위 변경)도 통보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칼디비타츄어블정에…
2005-04-19 06:25국내에서 처음으로 여드름의 ’한국형 진단기준’이 마련돼 여드름 환자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주흥 교수를 비롯한 국내 5개 의과대학(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경희의료원, 한양대병원, 원주기독병원) 의료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여드름 중증도 시스템(KAGS)이 1년 6개월에 걸친 연구결과 최근 완성돼 각 병원에서 치료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주흥 연구팀에 따르면 그 동안 약250명의 환자 사진을 수집하여 4개의 모델군을 대상으로 한국인 여드름의 특성을 연구했고 기존의 여드름 중증도 시스템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한국인에 가장 적합한 여드름 중증도 시스템을 선정,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주흥 연구팀은 “한국형 여드름 진단기준은 얼굴에 발생한 병변(구진, 결절, 반흔 등)의 개수와 형태에 따라 크게 6단계로 나눠 표준사진과 자세한 기준을 병용하여 대학병원과 일차의료기관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팀은 “이번에 마련된 진단기준에 따르면 먼저 초기단계인 *1등급은 지름 5mm 이내의 '구진'(적색의 좁쌀처럼 솟아오
2005-04-19 06:20생동성 품목 등 의약품 67품목의 약가가 내달부터 인하되고 15품목은 인상되며 허가 취소된 보험약 67품목은 급여목록에서 삭제되고 320품목은 새로 등재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고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고시내용을 보면 광동제약의 아데놀정(226→36원), 구주제약의 룩펠정(186→132) 등 위·수탁으로 제조되는 생동성 의약품 66품목과 외용제이지만 주사제로 잘못 등재된 대한약품공업의 대한염화나트륨액(1094→793원) 등 67품목에 대한 약값이 인하된다. 반면, 수도약품의 수도라니티딘정(133→375원), 신풍제약의 에도날캡슐(164→292원) 등 생동성 의약품 약가우대 조치 고시폐지후에도 경과조치를 인정받은 의약품 12품목과 대웅제약의 아사콜디알정400mg(212→458원)·800mg(312→796원), 바이머파마저먼의 페리오클린치과용연고(498→2,220원) 등 15품목의 약값은 인상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영풍제약의 타이펜이알서방정(51원), 한국파비스의 시메론정(12원), 한국얀센의 듀로제식디트렌스패취 등 298품목을 보험약
2005-04-19 06:1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의 무더기 전보에 반발, 전보명령을 거부하고 있는 사회보험노조원 114명에 대한 해임·파면 등의 결정이 내려져 앞으로 노·사간의 대립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9일 건보공단은 전보명령을 거부하고 있는 노조원 114명에 대해 8명은 파면 106명은 해고조치를 취하기로 18일 지역본부별로 개최된 징계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측은 근무지에서 근무를 한 뒤 파업 참여 등을 이유로 근무지를 이탈한 129명에 대해 복귀 명령을 내리고, 이에 반발할 경우 징계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인사 문제에 대해 노조가 반발하는 것은 인사권 침해로 용납할 수 없다”면서 “근무지를 계속 이탈할 경우 추가 징계를 내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노조측은 파업 무산을 겨냥한 부당 해고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보험노조 김명환 사무처장은 “해임·파면된 노조원들의 복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사측이 어떠한 형태로 강공을 취해온다 하더라도 흔들림 없이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2005-04-19 06:08보훈공단의 잔여 그룹에 대한 5차 입찰에서 태영약품이 낙찰시켰다. 18일 나라장터에서 실시된 보훈공단 12그룹(sodium icarbonate 650g외 28종)과 13그룹(Barium sulfate 1.4g외 31종) 입찰에서 태영약품이 낙찰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보훈공단 입찰에는 총 6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낙찰률은 99%를 넘어 거의 예가 수준에서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는 지난번 4차 입찰에서 유찰 되었던 20품목에 대해서는 입찰하지 않아 입찰이 장기화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9
2005-04-19 06:05대한장연구학회(회장 최규용)는 16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진호 교수(울산의대)를 선임하는 한편 장 질환과 관련 총80개의 연제를 발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주요하게 다뤄진 크론병 관련 발표에서는 행사가 끝날때까지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고려의대 내과학 교실 진윤태 교수는 ‘크론병 진단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이라는 발제를 통해 크론병의 국내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젊은 연령층에서 이완되는 경향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진윤태 교수에 따르면 “크론병은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가장 활동적인 젊은 나이에 주로 이환된다”며 “반복되는 염증과 합병증으로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만성 재발성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절반 이상의 환자가 위장관의 염증 및 합병증에 의해 수술을 받아 30%의 환자는 반복적으로 수술하게 되므로 정확한 진단 및 치료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교수는 “현재 크론병 특유의 표준 진단 방법이 없기 때문에 오진으로 인한 부적절한 치…
2005-04-1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