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정신의학회(이사장 연병길)은 15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2005년 춘계학술대회 및 춘계연수교육 열고, 노인정신의학의 최신지견을 나눴다. 연병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참여로 지난해 국제노인정신의학회 아시아 태평영지역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은 전한 뒤 "회원들의 슬기와 지혜를 모아 향후 10년간 노인정신의학계에게서 일어날 커다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노년기 정신병'을 주제로 *노년기의 정신분열병(인하의대 김철응) *후기발병 정신분열병(서울의료원 신영민) *치매의 정신병 증상(계명의대 김희철) *노인환자의 항정신병제 사용지침(서울대병원 함봉진)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전 열린 연수교육은 '치매 주요 원인질환들에 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알츠하이머(순천향의대 우성일) *Lewy Body Disease& PDD(전남대 김재민) *전두측두엽성 치매(효자병원 한일우) *혈관성 치매(울산의대 아산병원 이재홍)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번 연수교육은 학회가 노인정신건강 세부전
2005-04-16 05:35대형병원들의 높은 본인부담금으로 인해 저소득층의 대형병원 이용율이 저조하며 상대적으로 건강수준이 높은 고소득층의 이용률은 저소득층에 비해 최고 2.4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기와 같은 소액경증질환의 경우 의료기관 이용률에 있어 별 차이가 없으나,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암 발병 시 저소득층의 의료기관 이용률은 고소득층에 비해 4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경화 국회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고소득층인 1분위(월 평균 소득 678만2046원)와 2분위(426만5809원)의 경우 대형병원의 입원 이용률이 2%를 넘는 반면, 저소득층인 15분위(106만3438원)부터 20분위(53만9433원)까지는 1%에 미치지 못하는 등 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입원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건강수준이 열악한 저소득층이 고소득층에 비해 의료기관의 이용률이 낮다는 것은, 저소득층의 경우 위중한 질환으로 대형병원의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에도 중소병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2005-04-16 05:30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은 ‘과학의 달’을 맞아 16일 초·중학생과 원자력 관련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원자력의 원리와 다양한 기능을 체험학습하는 ‘2005 공릉 원자력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플라즈마 불꽃, 로봇 제어 원리 등 과학적 사고를 길러주는 기초 물리학 실험과 사이버나이프, 사이클로트론,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CT) 등 첨단 암 진단·치료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의학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의학원의 최첨단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입자가속기 원리와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 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원자력 응용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근 초·중생 및 학부모 130여명과 경희대·서울대·한양대 원자력공학과 및 서울산업대 제어계측공학과 전공생 70여명이 참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
한국얀센이 금년도에 지난 4년간의 와신상담 끝에 다시 전성시대를 회복, 고도성장의 길로 들어설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0년대 고도성장을 거듭하면서 화려한 시절을 보냈던 한국얀센은 최대 주력 품목이었던 ‘프레팔시드’의 갑작스런 도중하차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4년간 매출공백을 메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국얀센은 90년대말까지 제약기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제약업계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2000년말 핵심품목이던 프레팔시드정(역류성 위·식도염치료제)이 부작용으로 시판 중단되고, 설상가상으로 약국 거대품목인 항진균제 ‘스포라녹스’가 분업의 영향권에 휘말리면서 고전을 거듭해왔다. 한창 물이 올랐던 1999년 당시 한국얀센의 매출액은 1천억 고지를 넘어서는등 1147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면서 잘나갔으며, 다국적 외자제약기업 가운데 한국화이자 다음의 위치를 차지했었다. 한국얀센은 지난 4년간 성장을 주도할만한 메이저 신약이 발매되지 못한채 매출공백을 메우는 정책으로 버티어 왔으며, 지난해 매출실적이 1376억원에 머무는등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
2005-04-16 05:204월 30일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신상진 전의사협회장이 상대 후보들과 경합을 벌이며 오차범위 내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앙일보는 12~14일 재선거 6개지역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성남중원구의 경우 열린우리당 조성준 후보가 16%의 지지율을 보이고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가 13%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의 지지율은 11%로 조사돼 후보간 경합이 치열했다. 조 후보는 정 후보와는 오차범위내에서 혼전을 보인 반면 신 후보와는 지지율 차이가 5%로 오차범위에서 약간 벗어나 우위를 보였다. 전화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표본은 618명으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9%~4.2%포인트다. 한편 이와는 달리 최근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후보예상자 예상 득표율은 우리당에게 참담한 결과로 나타났다. 우리당 조 후보는 신상진 한나라당 후보와 정형주 민노당 후보에 뒤진 3위에 그쳤다. 정당지지율도 3당이 백중세를 펼치는 것으로 나타나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당선자를 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05-04-16 05:10법인에 대한 약국개설 허용과 관련, 약국법인 제도 도입의 시행초기에는 그 설립주체를 약사·한약사로 제한하되, 추후 외국처럼 일반인도 약국법인 설립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는 정성호 의원(법사위)이 지난 2월 1일 ‘법인의 약국개설허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개정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 이 같은 검토의견을 제시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002년 자연인인 약사에게만 약국 개설을 허용한 약사법(16조1항)은 직업선택의 자유 및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헌법불합치결정’을 내린 바 있다. 복지위는 헌법재판소측이 자연인 약사에게만 약국 개설을 허용하고 약사들만으로 구성된 법인의 약국 개설을 금지하는 약사법에 대해 내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선고에 대해 법인에 대한 약국개설 허용은 타당하다고 밝혔다. 복지위는 또 독일과 프랑스·영국·그리스·스페인·이탈리아·스위스·스웨덴·포르투갈·아일랜드 등은 법인약국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위는 개정안에 ‘약국법인 구성시 일반인 참여 금지’를 명시한 것과 관련, 의료법인의 경우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일반인도…
2005-04-16 05:00“전국민이 건강보장이라는 제도권에 들어오면서 양적으로는 팽창했으나 보장성 강화에 대한 국민 욕구는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변화와 혁신만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 받는 조직이 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언항 원장은 15일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심평원 공동주관으로 열린 ‘국민을 위한 건강보험 혁신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신 원장은 *진료건별 명세서 항목 심사 *일방적·사후심사조정 *진료항목별 삭감 조정 등 진료비 심사 중심에서 요양기관단위 총진료비 관리 *쌍방향 사전 조율 *의료의 질 관리와 전체 진료비 절감 등 종합평가 위주로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최근 의료비 증가에 따른 재정적 압박, 보험료 부담, 건강보험의 인정범위를 둘러싼 국민·의료계·정부간에 크나 큰 인식차이가 존재하고 해결 또한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고객 욕구에 발맞춰 변하지 않는다면 건강보험은 결국 국민들로부터 외면 당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내에 내국인 진료허용, 노인요양보험 도입, 그리고 올 8월부터 도입되는 실손형…
2005-04-16 04:5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 종별로 현실적인 정보화 실태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의약5단체와 공동으로 7만여개 전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기관 종별 정보화 실태조사에 나선다. 15일 심평원은 최근 전자청구제 확대 및 청구 S/W인증제 실시로 인한 IT기술발전에 따라 요양기관의 정보·의료기술 향상과 함께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의약5단체와 공동으로 이 같은 정보화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정보화실태조사를 시행할 연구 용역진 선정 공고를 내고 25일 제안서 신청을 마감, 평가를 거쳐 5월부터 4개월간 연구용역을 진행키로 했다. 주요 조사내용은 *진료비 청구 인적자원 및 정보화 자원부문 등 요양기관 정보화의 현 실태 및 요양기관의 정보화지식 *요양기관 종사자의 정보화 욕구 수준 등으로 세부항목 등에 대해서는 용역진과 의약5단체·심평원이 논의 항목을 확정한다. 세부 항목과 기본 항목은 선정된 용역연구진이 의약 5단체와 심평원의 의견을 들어 실태조사 항목을 확정할 예정으로 결과는 심평원과 의약단체의 공동명의로 발표할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실태조사 및…
2005-04-16 04:40대한간호협회·임상간호사회와 한국산업간호협회는 간호인력 관련 연구에 적극 나섰다. 대한간호협회와 임상간호사회가 의료기관 종별 간호인력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며 한국산업간호협회에서는 산업보건 관련분야와 관련하여 총 2편의 내용에 대해 주제당 각각 2천만원의 연구비가 지급된다. 간협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보건의료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 효율적 인력 활용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의료기관 종별로 환자의 중증도 차이가 존재한다”며 “이에 따라 제공되는 간호업무와 종류 및 필요로 하는 간호량의 차이에 대해 구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협은 “현재까지 의료기관 종별로 필요한 간호 업무 구분 및 이에 따른 인력 활용 방안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기관별로 입원환자에게 필요한 간호업무를 구분할 것”이라며 “의료기관별 간호인력의 적정 배치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는 등 업무구분을 중심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보다 효율적이고 비용면에서도 효과적으로 간호 인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의 경영 효율화에 도움
2005-04-16 04:30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영등포보건소와 함께 지난 6일부터 신길5동어린이집(신길5동 440-53) 등 영등포구 내 어린이집 26곳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영등포보건소는 만 2세에서 5세까지의 어린이집 원아 1,783명을 대상으로 안과와 소아과, 치과 분야의 검진을 실시하고 있는데, 김안과병원은 이 가운데 안과 분야의 검진을 담당하고 있다. 김안과병원은 이 검진에 의사 1명과 의료기사 1명을 파견해, 사시, 약시, 굴절이상, 눈썹찔림 등 아이들의 눈 건강 상태 전반에 대해 검사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오는 2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6
2005-04-16 04:00건양대학교병원 심장병원 배장호 교수팀은 17일(일) 오전 8시부터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2005 개원의와 전공의를 위한 심장병 연수강좌' 개최한다. 이날 연수강좌는 심장질환의 연구와 치료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허혈성 심질환, 유전자 치료, 심전도 판독 등 심장질환의 최신경향과 치료방법에 대한 강좌와 토의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국내 심장질환 권위자들이 참석하여 허혈성 심질환의 흥미로운 증례와 최신 치료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의과대학생, 전공의, 개원의들이 진료를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심전도 판독의 시간을 마련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6
2005-04-16 04:00경상남도의사회 긴급의료봉사단(단장 이원보 회장)이 인도네시아 지진 최대피해지역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니아스섬에서 10일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펴고 12일 무사히 귀국했다. 지난달 28일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지진으로 엄청난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니아스섬에 급파된 경상남도의사회 긴급의료봉사단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메단에 도착, 이튼날 새벽 니아스섬으로 이동해 의료캠프를 설치하고 찰과상, 타박상 등의 간단한 외상부터 산부인과 질환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진료활동을 전개했다. 의료봉사단은 1일 평균 약 3백여명의 환자를 진료하여 12일 귀국시까지 약 3천여명을 진료,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원보 의료봉사단 단장은 “현지 상황은 대부분의 주택이 파괴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할 만큼 열악”했다고 현지사정을 전하고, “지진 발생 후 니아스섬에서는 각국 NGO들이 봉사활동을 펼쳤으나 대부분 의료지원 인력에 치우쳐, 약품과 장비들이 부족하여 많은 애를 먹었다”고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향후에도 긴급 재난시 굿네이버스 및 현지 의사들과 협력관계를…
2005-04-16 04:00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영진)는 1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심포지엄’ 석상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상담진료비에 대한 실태와 여론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개원의협측은 이번 조사는 “마땅이 받아야 할 상담진료비를 받지않고 있는 회원이 많아, 오히려 상담진료비를 받는 병원을 이상하게 평가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늦은감이 있지만 앞으로 상담진료비는 반드시 다시 가져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 우선 현 실태에 대해 조사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무료상담은 병원쇼핑의 증가와 의사로서의 프라이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2005년 현재 개원가 직원에 대한 보수와 처우에 대한 통계자료 도출을 위해 설문조사도 실시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6
2005-04-16 04:00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8일 의과대학 김옥길 홀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고정관념 와장창 깨기'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최윤희 강사는 지난 이대목동병원 교수세미나에서도 같은 강의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서현숙 원장은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기존에 가졌던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사물을 바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와 같은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앞으로도 교직원의 자질향상과 자기발전을 위해 여러 전문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6
2005-04-16 04:00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원장 김경식)은 개원 3주년을 맞아 18~23일간 환자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베스티안병원은 매년 개원기념일에 속해 있는 일주일 동안 개원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물품바자회, 음식바자회, 직원간 화합의 장을 펼칠 수 있는 카페 나이트와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외부 후원자들을 초청, 후원의 밤을 겸한 '작은 음악회'도 열어 화상환자들의 모임단체인 해바라기 회원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6
2005-04-16 04:00단국대학교병원(원장 이영석)은 15일 대한음성언어의학회 주최로 열린 '제3회 세계음성의 날'을 맞아 음성장애에 관한 무료검진 및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단국대병원은 대전·충청 지역 대표병원으로 참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음성검사와 후두내시경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이어 음성장애와 관련 *음성장애의 진단과 치료 *올바른 목소리의 유지법 등의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비인후과 이상준 교수는 "음성장애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반해 이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부족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음성장애는 무엇보다도 예방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계음성의 날' 행사에는 단국대병원을 비롯해 영동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18개 주요병원이 대거 참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6
2005-04-16 04:00[속보] 앞으로 전공의들은 연속적인 당직을 서지 않아도 되며 연간 10일간의 휴가기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병원협회과 전공의협의회는 15일 “전공의들에게 휴가기간을 연간 10일을 부여하되, 향후 3년이내에 14일까지 휴가일수를 늘일 수 있도록 각 수련병원들이 여건에 따라 노력토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소합의안을 받아들인다는데 합의를 했다. 병원협회는 “휴가문제를 놓고 막판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병원계는 전공의협의회 요구를 수용함으로서 이 같은 타협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병협은 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문제를 놓고 전공의협의회와 막바지 협상을 벌인 병원협회는 두 가지 쟁점사항 중 *연속당직근무 금지 원칙을 준수토록 하고, *휴가기간에 대해서는 근무일수 기준 연10일의 휴가를 부여하며, 앞으로 ‘3년’내 연14일 휴가가 이뤄지도록 노력한다는 것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협은 “난항을 거듭하던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관련 병협과 전공의협의회와의 절충이 최종 타결됨으로써 전공의협의 노조설립움직임을 잠재울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진료의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을 통해 한층 증진할 수 있는 전기…
2005-04-15 07:30대학병원과 종합병원 78곳에 대한 평가 결과로 ‘성적표’를 통지 받은 병원들은 저마다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벌써부터 각 병원은 시설 보완 및 확충, 양질의 의료인력 확보, 병원 시스템 개선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결과에 관계 없이 모든 병원계가 경영혁신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을 갖고 비상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결과에 대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평가를 받은 병원은 평가의 객관성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또한 ‘일등부터 꼴지까지’ 병원 줄세우기에 들어갔다며 볼멘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병원 서비스 평가가 병원 간 경쟁을 촉진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는 본래의 취지가 퇴색 되서는 안 된다. 병원 소비자들이 공급자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찾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메디포뉴스에서는 이번 의료기관평가 갖은 의미와 문제점 그리고 전망을 짚어봤다. 평가 분석 및 의미 이번 평가는 지난해 8~11월 *환자 권리와 편의 *진료체계 *병동 *영양 *응급 *수술관리체계 *약제 등 18개 항목에 걸쳐…
2005-04-15 07:25‘고개숙인 남성’, ‘무능한 남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발기부전’이 실제로는 ‘건강의 적신호’로 다양한 만성질환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15일 대한남성과학회(회장 김제종)가 진행한 ‘국내 발기부전 대규모 역학조사’ 최종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소화기계질환, 근골격계질환, 생식기계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군에서 발기부전 유병률이 약 2배~4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안태영 교수(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는 “이번 조사는 발기부전이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 대표적인 만성질환들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며 “특히 심장질환과 생식기계질환과의 연관성이 뚜렷이 나타나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발기부전이 여러 가지 측면의 삶의 만족도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성관계 만족도의 경우 발기부전이 없는 사람의 경우 15.3%가 본인의 성관계에 대체적인 불만족을 표시한 반면 발기부전 남성의 경우 60.1%가 만족하지 못하다고 답변해 발기부전 남성의 성관계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5-04-15 07:20복지부 송재성 차관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의료기관평가결과로 점수가 높은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하위그룹에 패널티를 적용하는 것 등은 당장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송 차관은 “당초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평가를 처음 시행했고, 평가 내용이 합리적으로 마련될 때까지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의료기관평가가 아직은 객관성을 검증받지 못했기 때문이지만 앞으로 기준을 보완해 신뢰성이 향상될 경우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병행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1기 평가가 완료된 만큼 올해 중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117곳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12월중 발표하기로 했다. 진행근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올해 실시될 의료기관평가는 지난달 대통령 업무 보고때 밝힌 내용과 달리 200병상 이상에서 300병상 이상으로 병상수가 상향조정됐고, 기관수도 143개에서 117개 병원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진 과장은 “이번 평가결과 병원 이의신청이 280건 가량 접수돼 현장조사를 벌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2005-04-15 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