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회사들이 12월 들어 금년도 연도 마감을 앞두고 연초에 설정한 매출목표 접근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지난해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 했으나 전문약시장의 정착과 함께 일반약 시장의 침체로 금년 매출목표 달성이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주요 제약기업마다 목표달성을 둘러싸고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년도에 성장을 구가한 업소들의 내년에도 성장세를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아래 신제품 발매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실적이 저조한 업소들은 일반약 침체로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 나오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미 치료제 중심으로 국내 의약품 시장이 정착되고 있어 제품력 강화를 통한 돌파구 마련도 쉽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은 금년 연초만 해도 의욕적으로 매출목표를 두자리수 성장으로 잡았으나 일부 잘 나가는 업소를 제외하고는 전년대비 한자리수 성장이 예고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12월 결산 주요 상장제약사들의 경우 3분기까지 누적실적에서 전년 동기대비 6%정도 성장한 것으로 조사 됐으나 4분기에도 경
최근 M&A설로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나고 있는 한국슈넬제약이 ‘황금낙하산’ 도입과 관련 증권가는 물론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한국슈넬제약은 2대 주주였던 이-호스피탈코리아와 특별관계인이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5.02%에서 6.98%로 늘렸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지분 5.02%를 경영 참가 목적으로 보유했다고 공시한지 불과 나흘 만에 지분율을 증가시킨 것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기존 최대주주였던 박경우 한국슈넬제약 대표 지분율은 5.39%에 그치고 있으며, M&A설이 불거진 이후 한달 동안 주가는 63%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슈넬제약은 23일 주총에서 ‘황금낙하산’ 조항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조목을 받고 있다. ‘황금낙하산’이란 경영진이 의사에 반해 퇴직될 경우 거액의 퇴직금을 주도록 정관에 명시해 사실상 적대적 M&A를 막는 방법이다. 이에 대해 대주주이자 의료서비스 업체인 이-호스피탈코리아는 주총을 앞두고 주주에게 ‘의결권대리행사’를 권유하고 있다. 한국슈넬제약은 9월 결산 법
한국화이자제약의 금연보조제 니코레트(Nicorette)가 오는 20일부터 금연업계 최초로 모바일 광고를 시작한다. 모바일 광고는 무선통신 매체(휴대폰, PDA 등)를 통해 이루어지는 광고로서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음성, 문자,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광고를 전달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최근 신세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올초 담뱃값 인상 이후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국내 금연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니코레트는 케이블TV광고 이외에 떠오르는 차세대 광고 방식인 모바일 광고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제품홍보를 나서고 있다. 모바일 광고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케이블TV광고와 동일한 내용으로 니코레트 껌을 씹는 금연 시도자를 향해 담배 옷을 입은 인형이 다가가고 니코레트 껌의 섭취가 늘수록 담배 인형은 점점 줄어들어 결국은 단계별 금연에 성공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 그룹의 이재웅 상무는 “DMB방송 시대를 맞아 기존 케이블 TV를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적극적인 광고형태인 모바일 광고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광고를 통해
산업자원부는 19일 바이오산업을 IT시대 이후의 새로운 주력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BT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과제 발표회에서는 의약바이오·산업바이오 분야의 구체적인 추진방안과 함께 이를 산업화 할수 있는 법적·제도적 개선방안도 함께 모색됐다. 이자리에서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의약바이오(Red-BT)분야에서 미래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유망기술을 분석, 거시적 Red-BT 기술로드맵을 도출하고, 우리나라 Red-BT분야의 강점·약점 분석을 통해 Red-BT 경쟁력 확보방안을 발표, 주목을 끌었다. 한국생물공학회에서는 산업BT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일류 산업 공정기술과 세계 6위의 석유화학산업의 강점을 접목시킨 국내 산업BT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Red-BT와 White-BT분야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바이오산업 업계 현장의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발굴한 BT산업의 법적·제도적 기반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산자부 신용섭 생활산업국장은 "우리나라의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조기산업화가 가능한 Red-BT 및 White-BT의 유망분야에 대한
황우석 교수팀의 맞춤형 줄기세포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배아줄기세포 연구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황 교수팀이 논문조직 의혹의 중심권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가 외국에 뒤지는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 현재 국내에서 줄기세포 연구는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 차병원, 미즈메디병원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미 이들 3개소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미국의 국립보건원(NIH)에 배아줄기세포 연구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어 시살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의 경우 배아줄기세포와 관련된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차병원은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난자은행을 설립했었다. 미즈메디병원은 최근 줄기세포 연구개발 업체인 메디포스트와 함께 판교에 줄기세포연구소와 줄기세포 치료센터를 공동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성체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의 장점을 융합하는 연구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관한 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섀튼
지난 주말 증시를 강타한 '황 우석 쇼크'에도 불구하고 제약주에 대해 지속적인 의약품 소비 증가와 실적 개선을 근거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됐다. 대신증권 정명진 애널리스트는 지난 16일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성과 논란으로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제약주들이 급락 했지만 중년세대 이상 인구의 증가에 따른 약품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11월에도 제약사들의 처방약 매출이 17.9% 증가하는 등 매월 두 자릿수 성장세가 지난달에 계속 이어지고 있어 '비중확대' 견해를 유지하는 근거로 제시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제네릭 의약품(개량신약)과 높은 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상위 제약사가 외자계 제약사에 비해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11월 원외 처방약 매출에서 동아제약의 경우 작년 동기대비 52.0% 급증세를 기록했으며, 유한양행이 36.0%, 한미약품이 33.5%, 종근당이 30.8%, 제일약품 24.1%, 삼일제약이 20.4%, 대웅제약이 19.6%, 경동제약이 18.0%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두번이나 유가증권 발행 일정을 조정하다가 간신히 공모일자를 잡은 장외 대형 바이오업체인 바이오니아, 바이로메드, 크리스탈 지노믹스 등 3사가 ‘황우석 쇼크’로 망연자실하고 있다. 바이오니아와 바이로메드,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3사는 다시 일정 연기없이 예정대로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바이오업체 관계자는 "솔직히 금융감독원이 원망스럽다"면서 "원래대로 공모를 진 행했으면 폭락사태를 가져온 ‘황우석 쇼크’와 같은 대형 악재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코스닥에 상장 하려는 바이오 3사는 바이오 업계에서 나름대로 연구성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검증이 끝났다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투자자의 발길을 잡기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 담당 증시전문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청약경쟁률이 크게 낮아지고 시초가 형성이나 상장 직후 주가 흐름에도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황우석 쇼크’는 바이오주의 유상증자 계획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코스닥 시장의 바이오 관련
의약품 도매업계가 잇따라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를 내년도에 건립한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전국 팜네트워크를 지향하며 출범한 지오영이 최근 인천 효성동에 38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 부지를 매입, 내년 4월15일 착공하기 위해 준비에 들어갔다. 유니온팜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대지 1000평에 창고 750평 등 건평 154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내년 2월 완공하고, 3월18일 이전할 예정하는 등 도매업계의 물류센터 건립이 잇따르고 있다. 지오영과 유니온팜의 물류센터 건립은 시대적 흐름으로 받아 들이고 적극적인 투자확대로 새로운 유통시대를 개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잇다. 도매업계의 대형물류센터 건립은 약사법 개정을 통해 제 3자 물류허용에 대비한 투자확대로 추진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지오영의 경우 현재 임대중인 부천물류센터(1650여평) 규모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수도권지역을 충분히 감당할수 있는 물류센터 설립의 필요성에 의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 물류센터들은 의약품 도매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3자물류를
우리나라도 AI 발생 사정권에 진입했다. 전국 철새 도래지와 민통선 지역에서 AI(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대거 검출되어 비상이 걸리고 있다.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는 닭 등 가금류의 산란율을 떨어뜨리는 저병원성이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집단 폐사 위험이 큰 고병원성 바이러스로 바뀔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추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1일~12월 11일까지 전국 24개 철새도래지와 민통선 인접지역에서 철새 배설물 3천여 점을 수거 조사한 결과 8개 지역에서 AI 바이러스가 50건이나 검출된 것으로 나왔다. AI 바이러스 검출 지역은 *경기 안산시 시화호, 파주시 탄현면 *강원 철원군 고성군 등 민통선 지역 *충남 서산시 천수만, 천안시 풍세천 *전북 군산시 금강 하구 *경북 구미시 해평면, 고령군 다산면 *부산 사하구 을숙도 등이다. 특히 시화호에서 검출된 8건 가운데 1건은 혈청형이 H5형으로 고병원성에 준하는 바이러스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세계 동물 질병을 감시하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의 베르나르 발라 사무총장은 최근 “H
만성골수병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성분명:imatinib)이 백혈병 환자의 생존율을 90%까지 끌어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의 47회 연례회의에서는 5년간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의 획기적인 연구자료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글리벡 복용 54개월 이후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생존율이 90.3%이며, 병의 상태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이 다음 단계로 진행될 위험률도 4년째에 1% 미만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현재까지 3상 임상 연구에서 나타난 수치 중 가장 낮은 것이다. 이와 함께 치료 12개월째 주요 분자학적 반응(major molecular response)을 보인 환자 (예후가 좋은 환자)의 100%가 54개월 후에도 가속기 혹은 급성기로 진행될 위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데이비드 엡스테인(David Epstein) 사장은 “노바티스는 약 5년 동안의 글리벡 임상 데이터를 얻게 되었고, 17만8천명의 환자가 수년간
보령제약(대표이사 김상린)은 16일 오후6시 보령빌딩 17층 제1회의실에서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상린 사장과 김광호 사장이 참석해 3분기 경영실적과 구조조정의 성과, 중장기 연구 개발 전략 및 매출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보령제약은 그동안 영업 조직을 질환별 조직으로 전문화 하는 등의 구조조정 결과 반품률을 연초 8%에서 1.9%까지 낮췄으며, 잔고회전율을 112일에서 59일까지 낮춤으로써 영업의 효율을 높였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7%에 불과한 100여 제품에 대한 2차례에 걸친 구조조정 결과 52개 품목 59개 제품을 정리 함으로써 이익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 개발 부문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2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고혈압치료 신약 BR-A-657 개발에 주력하면서 경쟁력 있는 제네릭 제품 개발, 거대제품의 라이센스인(License-In) 등을 병행하는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제네릭 개발의 대표적 성과는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후코날 크림.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 논란과 관련, 예비조사 없이 막바로 본조사에 들어가 검증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다. 서울대 조사위의 이 같은 움직임은 황 교수와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이 16일 기자회견에서 각자 냉동보관 중인 줄기세포를 배양해 10일~15일 이내에 진위여부를 검증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이달 말 제시될 황 교수와 노 이사장 양측의 검증 결과에 따라 줄기세포 진위 논란은 물론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현재 황 교수와 노 이사장 측은 맞춤형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가 과연 제대로 배양 됐는지 여부를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를 규명하기 위한 황 교수의 검증은 26일께, 미즈메디병원 측의 검증은 이달 말께 완료될 전망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조사에 착수한 서울대 조사위의 최우선 과제는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의 진위를 가리는 작업으로 조사위원들은 황 교수 팀이 보유하고 있다는 줄기세포 5개와 미즈메디병원이 보관해온 2, 3번 줄기세포의 DNA 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20일 사단법인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주최하는 “2005년도 에이즈퇴치 화합과 후원의 밤” 행사에서 올해 에이즈 예방과 퇴치 활동에 헌신해 온 공로자들의 표창을 후원한다. GSK는 지난 17일 열린 청소년 ‘가꾸자 축제’에 참석하여 에이즈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GSK 김진호 사장은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내 함춘회관에서 개최되는 후원의 밤 행사는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에이즈 퇴치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와 후원자 등을 초청하여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년은 국내에서 HIV/AIDS 감염인이 처음 발견된 지 20년째를 맞는 해이며, 감염인 수와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수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나 막연한 불안감이나 무관심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호 사장은 “에이즈 예방을 위한 노력이 얼마나 결실을 맺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고, 청소년을 비롯하여 국민들을 에이즈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차가운
한국스티펠(사장 권선주)은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기미로 고민하는 활동파 여성들을 위해 ‘기미 마스터 클래스(Dark Spot Master Class)’를 내달 10일(화) 개최한다. 이번 뷰티 클래스는 피부과 전문의와 슈에무라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초청해 기미의 생성 원인·예방·치료법에서부터 기미를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메이크업 강좌까지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를 위한 기미 관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2월 31일까지 한국스티펠에서 운영하는 스티펠 매니아 카페(http://cafe.naver.com/stiefel)에 참가자 본인의 기미 사진을 올리고 기미에 관련된 고민을 간단히 적으면 된다. 응모자 중 총 25명을 선정, 초청할 예정이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총 18만원 상당의 병원전용 화장품 세트와 자외선 차단제, 그리고 슈에무라 메이크업 서비스 쿠폰이 제공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19
국가인권위원회는 성전환 수술시 국민건강보험을 적용 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으며, 성 변경 신청 절차와 결정 과정을 간소화 하도록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인권위는 또한 에이즈 환자와 한센병 환자(한센인), B형간염 환자의 인권 침해가 심하다고 지적하고 에이즈 환자에 대한 강제 검진과 취업 제한, 실명 신고 규정을 담은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을 개정하도록 권고했다. 인권위는 직장 건강검진 뒤 에이즈 감염 사실을 본인에게만 알리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 에이즈 감염자가 고용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한센인과 관련, 과거 국가기관이 한센인에게 행한 인권 침해의 진상 규명, 한센인 명예 회복,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 하도록 권고했다. 이와 함께 전국 89개 한센인 정착촌의 생활환경 개선도 요청했으며, B형 간염 환자가 채용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라고도 권고했다. 인권위는 사회복지시설 생활인의 인권 보호를 위해서는 사회복지시설에 공익이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권위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생명윤리와 관련, ‘생명권 보호를 최우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