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문해란)이 29일 용인 수지 임상검사연구센터에서 이전 1주년을 맞아 ‘바이러스성 간염의 분자생물학적 검사와 임상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삼성의료원 김대원 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서울대학병원 김진규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장, 대한간학회 건국의대 이창홍 교수, 울산의대 서동진 교수 등 간염 바이러스의 예방·치료에 관심있는 전문의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울산의대 오흥범 교수는 ‘B형 간염 진단의 분자생물학적 방법의 개요’, 김수옥∙유왕돈 박사는 ‘B형 간염 내성의 분자생물학적 진단’, 울산의대 김강모∙서동진 교수가 '한국인 환자에서의 C형간염 유전형'에 대해 ‘건국의대 권소영∙이창홍 교수가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와 내성 발현’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문해란 재단이사장은 "앞으로 진단검사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세계적인 최고의 임상연구센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신의료기술의 연구 개발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982년 설립된 녹십자의료재단은 1991년 임상검사센터로는
159개사 제약회사들이 종합병원 직거래 위반으로 무더기 행정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뚜렷한 대책 마련이 쉽지않아 부심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29일 제약협회에서 종합병원 직거래 위반에 대한 대책을 논의 했으나 법률적 내용을 검토하고 유통일원화 조항의 문제점만 지적한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원점에서 맴돌다가 의견만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행정처분을 받게된 제약회사 실무담당자 1백여명이 참석,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케 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장지수 변호사가 법률 자문으로 참석, 행정처분에 따른 행정소송의 절차등 법률적 지식을 설명했다. 이날 법률 자문에 이어 진행된 제약협회와 제약회사 회원사간 질의 시간에는 각 사의 입장을 제시하고 협회 차원의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대책회의에 참석했던 제약사 관계자들은 정부 당국의 처벌 의지가 강해 행정처분이 불가피 하다고 보고 처벌 수위 하향 조정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제약협회가 적극 나서 제약회사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는 만큼 대책으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현재 청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기존의 조류독감치료제 ‘타미플루’ 제조방법과는 전혀 다른 독창적 제조방법으로 원료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의 ‘타미플루’는 최종 주성분인 ‘인산오셀타미비르’로 부터 조성되는데 이 원료는 출발 물질인 시키믹 액시드(Shikimic Acid)의 합성에 의해 만들어지는 공정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종근당이 개발에 성공한 새로운 제조방법은 ‘타미플루’의 출발물질인 시키믹 액시드(Shikimic Acid) 대신 기존 당뇨병치료제를 발효를 통해서 생산할 때 생기는 부산물로 부터 얻어지는 새로운 물질을 사용하고 이에 따른 새로운 합성방법으로 최종 주성분인 ‘인산오셀타미비르’를 제조하는 획기적인 신기술이다. 이에 따라 이 방법은 기존의 타미플루의 제법 특허에 저촉되지 않는 전혀 다른 독창적인 제조방법이며, 또한 기존의 합성공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한 공정을 극복한 합성방법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종근당은 또한 기존 시키믹 액시드(Shikimic Acid)를 이용한 타미플루 제조방법으로 시제품 생산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종근당이
동성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양구)이 25일 창업 48주년을 맞아, 글로벌마케팅 전개하여 전문약 중심 제약회사로 변화할 것을 다짐했다. 동성제약은 글로벌시대를 맞아 전문약 시장을 적극 공략 함으로써 일반약 중심의 제약회사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세계속의 처방약 전문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전략은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처방약 시장의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병의원 시장을 집중공략, 조속한 시일내 연간 1천억원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전문의약품을 집중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2년전 부터 준비해온 심바스타틴 등 생동성 2~3개 품목과 제네릭 품목 및 신약 2~3개 품목을 라이센싱할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전문약 시장 육성을 본격화 하기 위해 병원영업부를 별도로 조직하여 전문의약품 디테일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병원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사원을 대폭 증원하고 사업부를 별도의 팀으로 조직했다. 그동안 총판개념의 영업을 시도했던 지방에도 병원영업팀을 구성, 병의원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와함께 일반약 시장은 집
도매협회의 임총 소집이 무산된 가운데 3개월 회전에 기본적으로 도매마진 8%를 요구하는 도매업계와 대웅제약의 파워게임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도협은 대웅제약이 기본 8% 마진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임총보다 강한 제재를 강구하기로 했으나 ‘불매’등의 수단외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 현재 도협은 중소 도매업소의 여론을 피할수 없어 어쩔수 없이 대웅제약과 대립하고 있으나 대형 도매업소들의 호응을 사실상 기대할수 없다는 점에서 강력한 제재가 불발로 그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의약품도매협회는 30일 아침 회장단회의를 열어 임시총회 소집이 전체 49명의 중앙회 이사 중 23명만이 임총 소집 요구서를 보내온 것으로 확인 함으로써 대형 도매업소들이 사실상 대웅제약과의 마진 전쟁에 발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협은 현재 대웅제약측에 3개월 회전을 기준으로 기본 8% 마진 제공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제재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측은 11월로 신도매정책의 테스트마케팅을 종료하고 본격적인 적용에 나설
대화제약은 항암제 ‘파클리탁셀’ 등 난용성약물의 가용화용 제형 및 이들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화제약측에 따르면 이 특허는 약물전달체계를 이용해 난용성약물을 효과적으로 용해시킬 수 있으며, 장기보존이 가능한 안정한 약학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난용성약물은 항암제인 파클리탁셀, 면역억제제인 사이크로스포린, 항고혈압약물 등이다. 대화제약은 이 특허에서 개발된 조성물로 이 약물을 경구용으로 개발할 수 있으며, 이 특허의 약물전달체계에서 사용된 부형제는 약물을 복용했을 때 장점막에 잘 흡 착되도록 함으로써 난용성 약물의 생체이용률을 효과적으로 높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특허의 조성물에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적용한 결과, 생체이용률이 증가돼 암종양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화제약측은 “이미 이 특허의 파클리탁셀 조성물로 국내 CRO에서 유방암에 대한 항암효력시험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현재 항암효력시험 전문기관인 미국 SRI에서 폐암에 대한 항암 효력시험을 진행중으로 다국적 제약사에 라이센싱을 검토하고 있
한일약품(대표 이동일)은 지난 25일 부산을 마지막으로 하는 개원의 대상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는 ‘2005 Angina 개원의 심포지움’을 종료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개원의를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제1강좌에서는 ‘협심증에 대한 이해와 진단’을 주제로 하였고 제2강좌에서는 ‘협심증의 약물치료’를 주제로 지역 종합병원의 선생님들을 좌장과 연좌로 모시고 진행되었다. 전국 7개 도시(수원, 인천,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에는 1천여명의 개원의가 참석하여 개원가의 협심증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을 보였다. 특히 11월 25일 마지막으로 진행된 부산지역 ‘2005 Angina 개원의 심포지움’에서 좌장을 맡았던 신영우 교수(대한고혈압학회 회장, 부산대학교)는 ‘아시아인은 서구인과 달리 관동맥 경련에 의한 이형협심증의 발현 빈도가 높아 이 경우에는 베타차단제 보다 non-DHP CCB가 협심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지적했다. 심포지움에 참석한 한 개원의는 “제품 홍보와는 별도로 협심증에 치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담고 있어 협심증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국산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동아제약)가 29일 허가됨에 따라 ‘비아그라’(화이자)-‘시알리스’(릴리)-‘레비트라’(바이엘)와 함께 4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국적 3사는 ‘자이데나’의 품목허가를 계기로 잔뜩 긴장하는 가운데 시장확대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치열한 가격정책의 영향을 우려하는 부정적 반응이 교차 하면서 마케팅 전략을 재점검 하면서 동아제약의 판촉전략을 예의주시 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이데나’의 출현에 가장 촉각을 세우고 있는 업소는 화이자로서 발기부전치료제를 가장 먼저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해 왔다는 점에서 선두주자의 위치를 고수하는 데 초점을 맞춰 나갈 것으로 보여 가장 타격이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와함께 2위 주자였던 ‘시알리스’와 3위 였던 ‘레비트라’도 다소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자이데나’의 출현이 가짜약의 마켓쉐어를 잡식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업계에서는 거으이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어 동아제약의 마케팅 전략 방향에 따라서는 전방위로 ‘비아그라’ 등 기존 제품의 시장을 일부 잠식하면서 시장확산이 이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연구회(회장: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서일 교수)는 지난 26일 서울 워커힐에서 심혈관질환 연구에 대한 초청 특강과 워크샵을 개최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역학 연구에 참여한 한국과 일본의 연구팀을 포함, 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관심을 보였다. 초청특강은 연세의대 서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일 교수와 함께 아태지역코호트연구협의체(Asia Pacific Cohort Studies Collaboration, APCSC)를 이끌고 있는 호주 시드니대학교의 마크 우드워드 교수가 ‘The epidemiology of CVD risk factors and measures of adiposity in the Asia-Pacific region’을 주제로 아태지역 8개국 65만 명의 코호트 자료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드워드 교수는 “연구 결과, 동양인과 서양인은 심혈관질환의 종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의 영향에 있어 차이를 보이는데, 전체 심혈관계 질환 중 동양인들에게는 뇌졸중이 상대적으로 많고 서양인들에게는 관상동맥질환이 많다”고 지적했다.
세계 두번째와 국내 최초로 코큐텐(성분명:코엔자임 Q10) 합성 개발에 성공한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코큐텐을 함유한 항산화 종합영양제 '게므론 코큐텐'을 발매하고 코큐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대웅제약이 선보인 ‘게므론 코큐텐’은 성인병, 노화예방을 위한 강력한 항산화 종합 영양제로 국내 시판 종합 영양제 중 함유 영양소 종류 최다로 코큐텐과 11종의 비타민(비타민A, B1, B2, B3, B5, B6, B9, B12, C, D, E)과 9가지 미네랄(셀레늄, 칼슘, 철, 마그네슘, 아연 등) 등 총 21가지 영양소가 함유됐다. 특히 ‘게므론 코큐텐’은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하는 코큐텐이 함유되어 암, 성인병,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직접 제거할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 셀레늄, 비타민 C, 비타민 E를 포함하는 다른 항산화제의 복합으로 항산화제 단독투여에 비해 2~3배 이상 높은 효과를 보이는 있다는 것이다. 또한 6가지 항산화 물질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망간, 아연, 구리) 1일 추천 섭취량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비타민과 미네랄이 2층으로 분리
‘팜시클로버’ 특허분쟁에서 경동제약에 패소했던 노바티스가 항소하기로 결정 함으로써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경동제약의 항바이러스제 ‘팜크로바 정’이 ‘팜시클로버’(노바티스)의 제법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며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청구소송에서 내려진 수원지법의 판결에 불복, 25일 항소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측은 “판결 내용을 검토한 결과, 경동제약의 ‘팜크로바’가 노바티스의 ‘팜시클로버’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여전히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항소이유를 피력했다. 특히 경동제약이 품목허가의 내용을 변경했던 점과 ‘팜크로바’의 제조기록 전부 제출하지 않은 점에 있다고 언급했다. 노바티스측은 항소 이유와 관련, “장기적인 신약 연구개발과 투자를 위해서는 강력한 지적재산권 보호가 선결 조건이나 문제는 법규에 있는 것이 아니고 관련 정책의 기본적인 의도나 정신에 비해 실제 법적용과 해석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현재 노바티스측은 국내 특허 제66,974호등 '팜시클로버'에 관한 기타 관련 특허를 비롯, 전세계적으로 팜시클로버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보
드디어 토종 발기부전치료제로 지대한 관심을 모았던 동아제약의 국산신약 10호인 ‘자이데나’(유데나필)가 12월초에 출시된다.
동아제약은 29일 식약청의 공식 허가로 ‘자이데나’에 대한 최종 품목허가가 결정되어, 오는 12월 10일경 제품 발매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자이데나’(성분명 유데나필)는 화이자의 비아그라, 일라이릴리의 시알리스, 바이엘의 레비트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개발된 발기부전치료제로 복용시 약효가 최대 12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발매에 따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학교법인 고촌학원(이사장 조완규)은 대동정보산업고등학교 개교 80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오후 6시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대동팔십년사(大東八十年史)’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 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 서남수 서울시 부교육감외 서울시내 상업계 고교 교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대동정보산업고등학교는 1925년 일제치하의 암울했던 시절에 실업교육을 통한민족역량의 배양이라는 일념으로 서암 고창한 선생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그 이후 1987년에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던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종근당 선대회장이 고촌학원을 설립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이종근 종근당 선대회장은 1991년 창조관 준공, 1992년 축구부 창단 등 그동안의 침체를 벗고 새로 변화된 고촌학원을 통해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치면서 육영의 의지를 몸소 실천했다. 대동정보산업고등학교는 고촌학원 설립이후 눈부신 발전을 하게 되었는데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건실한 교육이념을 실천하면서 1999년 성실관, 2002년 근면관 준공 등의 아낌없는 투자와 1
드디어 토종 발기부전치료제로 지대한 관심을 모았던 동아제약의 국산신약 10호인 ‘자이데나’(유데나필)가 29일 식약청의 공식 허가를 받음으로써 12월초 부터 출시가 본격화 된다.
동아제약은 이날 ‘자이데나’에 대한 품목허가가 최종 떨어져 오는 12월 10일경 제품 발매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제약측은 당초 지난 8월 15일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식약청의 독성자료 보완제출 요구로 예상보다 늦어진 29일 허가를 받아 출시하게 됐다.
‘자이데나’은 지금까지 상품화 되면 연간 3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수출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이데나’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국내 13개 종합병원에서 271명의 발기
국내 제약회사들의 AI(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의 제네릭 개발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타미플루’ 제네릭 생산 신청서를 제출한 16개사 가운데 최근 일양약품과 에스텍파마 등 2개사가 제네릭 시제품과 제조 공정도 등을 제출했다는것이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과 종근당 등 2개사도 조만간 타미플루 시제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제네릭 개발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12월 5일까지 해당 제네릭의 생산여부에 대한 접수를 받을 예정이어서 국내 제약회사의 생산 능력이 검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청은 제출된 시제품에 대해 의약품평가부의 약효 검토에 돌입했으며, 앞으로 한달간 검토기간을 거쳐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로슈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 다른 제약사들도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Pandemic program’에 국내 제약사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로슈 본사를 통해 타미플루 협약 의사를 밝힌 각국의 제약사는 150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