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사마귀를 극저온으로 냉동시켜 제거하는 냉동 수술기 ‘와트너’(Wartner)를 출시한다.
의료기기인 ‘와트너’는 사마귀의 핵을 –57℃로 냉동시켜 눈에 보이지 않는 막을 형성하게 한 후, 10일 정도 지나면 사마귀가 냉동된 피부와 함께 떨어지면서 새살이 돋아나 정상적인 피부로 돌아오게 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와트너’는 보편적으로 바이러스성 사마귀 제거에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해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 사마귀는 냉동 수술기 단 한번의 사용으로 제거 가능하나,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사마귀의 경우 2주간의 치료 간격을 두고 두세번까지 반복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특히 손가락, 발가락에 여러 개의 사마귀가 함께 붙어 있을 경우, 한번에 한 개의 사마귀만을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나머지 사마귀들은 2주간의 간격을 두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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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내년에 건강보험료를 4.5%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은 "내년부터 암 검진비용의 부담 경감등 인하 등 건강보험 보장성이 더욱 강화 되어 보험료를 인상할수 밖에 없으나 경제가 어려운 여건에서 급격한 보험료 인상은 서민들에게 부담을 주게 되어 정부의 복수안(6.81% 인상, 4.5% 인상) 가운데 6.81% 인상안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임금 인상률(5%)까지 감안하면 보험료는 더욱 오르게 되어 정부가 보험료 인상률을 낮추는 대신 비용절감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금년도 건강보험 재정의 당기수지는 9777억원 정도 흑자이며, 누적수지는 1조534억원 정도 흑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계 단체가 지난 15일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를 3.5% 인상키로 합의 함으로써 보험료 인상이 안되면 내년에 보장성 확대 등으로 1조600억여원의 당기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에 보험료와 국고지원금 담배부담금 등을 합쳐 수입은 21조9 081억원이나
한국노바티스는 한미약품과 진행중인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과 ‘디오반’의 대규모 공동 임상연구 프로젝트가 환자등록이 성공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임상연구가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혀 항간의 중단설을 불식 시켰다. 한국노바티스와 한미약품은 칼슘채널차단제(CCB)계 ‘아모디핀’ (성분명:암로디핀 캄실레이트)과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계 ‘디오반’(성분명:발사르탄)의 병용요법에 관한 공동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CB계 고혈압제 암로디핀 캄실레이트와 ARB계 고혈압제 발사르탄의 병용요법 연구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임상연구로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 중 목표 혈압 (140/90mgHg 이하)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를 대상으로 아모디핀 5mg 또는 10mg과 디오반 160mg 병용 요법시 혈압강하 효과, 부작용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두 약물의 병용요법이 많이 쓰이고 있으나 병용요법 시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 정확한 임상데이터가 없었다는 것이 연구를 실시한 배경이었으며, 이번 병용요법에 관한 연구를 통해 C
이지메디컴이 최근 경기도립의료원 의약품 전자입찰 대행을 추진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경기도립의료원은 산하 6개 병원의 소요의약품 전자공동구매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립의료원은 지난 7월 출범, 수원병원 등 산하 경기도 소재 6개 병원을 통합시킨후 내부적으로 의약품의 통합 구매를 추진해 왔다. 의료원측은 약품 구매의 투명성 확보와 구매단가의 절감을 위해 통합 구매를 검토해 왔으며, 전자구매를 추진해 왔다. 경기도립의료원 관계자는 그동안 몇년전부터 위생재료, 지난해부터 조영제를 통합 구매 했으며, 금년 들어 의약품의 통합 구매를 검토했으나 아직 구체화 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의료원측은 현재 의약품 이외에도 의료장비와 진료재료, 시약 등의 재고관리를 수작업하고 있어 전산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지메디컴을 포함, 2개 업체를 대상으로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립의료원 회계관리팀은 11월 초순 의료원 산하 6개 병원 관리과장들을 대상으로 이지메디컴으로 부터 전자입찰의 장단점 등 설명회를 가졌다. 한편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앞으로 난자나 정자 매매를 유인·알선 하면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행법은 난자·정자를 매매한 자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으나 매매를 유인· 또는 알선한 경우에는 더욱 낮은 2년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규정하고 있다. 박의원은 “난자·정자 매매의 경우 브로커가 활개칠 수 있어 알선범이나 유인범을 더 낮게 처벌할 근거가 미약하여 최소한 이들이 매매범과 똑같은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유인·알선범도 3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한 관계자는 22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한 난자 채취와 관련해 법적 보호장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 “현행 생명윤리법에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23
노바티스 황반변성(AMD) 치료제인 '루센티스(라니비쥬맙)'가 기존의 ‘비쥬다인’ 보다 시력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는 22일 연구 개발중인 ‘루센티스’로 1년간 치료 받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에게서 시력이 유지·개선 됐다는 두번째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ANCHOR 예비 연구결과에 따르면, 2년의 연구기간 중 1년 치료 후 루센티스 0.3mg으로 치료 받은 환자 94%와 0.5mg으로 치료 받은 환자 96% 정도가 시력 유지·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기존약인 '비쥬다인(베르테포르핀)' 광역학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는 64% 정도가 시력을 유지하거나 개선되어 ‘루센티스’ 보다 낮은 개선율을 보였다. 이번 제 3상 임상연구 자료는 MARINA 연구 결과와 함께 2006년에 보건 당국에 제출될 것이며 ANCHOR 연구의 1년간 결과는 다가오는 학회에서 발표된다. 한편 노바티스 안과사업부 니콜라스 프란코 사장은 “이번 두번째 3상 임상시험의 결과를 볼때, ‘루센티스’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모든 아형(subtypes) 환자 치료들에게서
유유가 내년 2월말로 현재의 액면가 5000원의 주식을 1000원으로 1/5로 액면 분할한다. 유유는 최근 공시에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히고 오는 12월 28일 임시 주총을 열어 액면분할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시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발행보통 주식수는 분할전 116만6290주에서 분할후 583만1450주로, 우선주는 25만9509주에서 129만7545주로 증가하게 된다. 앞으로 신주가 상장되는 시점은 신주권이 교부되는 날(2006년 2월21일) 익일인 내년 2월 22일이 되며, 유유 주식은 내년 2월 2일 부터 변경상장 전일까지 주식거래가 정지된다. 유유의 주가는 22일 현재 6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이후 2배 가량 주가가 상승했다. 유유의 자본금은 62억원이며, 중소형주로 올해 상반기에 295억9400만원의 매출액, 50억2600만원의 경상이익, 35억37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com) 2005-11-23
AI 치료제인 ‘타미플루’ 제네릭 생산 가능성을 시사하는 국내 제약사들의 발표가 잇따라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의 타미플루 생산 능력과 약효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 같은 발표들이 다분히 주가상승 전략(?)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일부 국내 제약기업들의 경우 타미플루 제네릭 생산기술 확보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자 해당사의 주가가 잇따라 치솟는 등 섣부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제약기업들이 생산이 가능하다고 발표한 타미플루 제네릭 합성기술은아직 식약청으로 부터 승인이나 검증된 사실이 없어 혼란에 빠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로는 국내 제약회사들의 타미플루 생산·개발 가능성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단 식약청이 내달 5일까지 시제품을 생산하여 제출토록 한 만큼 검증절차를 거쳐야 하며, 무엇보다도 원개발사인 로슈사로 부터 개발기술을 인정 받아야 하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로슈와의 협상에서 타미플루 특허 재사용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국내 제약사들의 섣부른 주장은 좀더
화이자는 톨세트라핍을 모든 용량의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과 병용 투여한 결과 환자의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유의하게 감소된 반면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유의하게 증가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2건의 2상 연구는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로 톨세트라핍/리피토 치료요법이 심장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인 LDL-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높이는지를 입증하기 위해 실시됐다. 500여명의 환자가 참여한 한 연구에서 ‘톨세트라핍’(60mg)과 ‘리피토’(10, 20, 40, 80mg)을 복용한 환자들은 HDL-콜레스테롤이 44~66% 까지 증가했으며, LDL-콜레스테롤은 41~60% 까지 감소했다. 화이자CMO (Chief Medical Officer) 조셉 훼즈코 박사는 “이번 연구는 리피토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보다 톨세트라핍/리피토를 병용 투여했을 때 LDL-콜레스테롤은 낮추면서 HDL-콜레스테롤을 현저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러한 2상 연구 결과는 임상 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3 상 연구를 진행하는데
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은 AI(조류독감 바이러스)의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합성에 성공한데 이어 식약청에 합성 허가를 신청했다. 일양약품은 이번에 성공한 타미플루 합성이 기존 16단계의 제조공정을 대폭 줄인 신규 합성법으로 자체 제조 및 생산능력의 전 공정을 개선 시켰으며, 합성시 나타나는 원료수율 문제 및 폭발 등의 위험한 경로를 제거한 안정한 합성방법으로 제법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양약품이 신청한 합성허가는 각 단계별 중간체와 최종 제품을 정부에 제출하고 합성허가 서류도 제출 함으로써 그 기술력 인증에 나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위궤양치료제 신약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미플루의 합성기술을 확보 했다고 발표 함으로써 만일 강제실시권이 발동되면 국내외 판매는 물론 제 3국의 기술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로슈사와의 협상에서 타미플루 생산업체로 결정되면 원료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일양약품의 이번 타미플루 합성 성공이 앞으로 로슈와의 협상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
한국제약협회가 인도제약협회와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양국 제약산업의 세계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21일 오후 8시 인도 뭄바이시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인도제약협회 수레쉬 카레(Suresh Kare)회장과 이같은 내용의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한국제약협회는 23일 인도의약품수출진흥협의회(Pharmexcil)와도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제약협회는 인도 제약단체와의 양해각서(MOU)체결로 한국제약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은 물론 인도 제약기업들의 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제약협회는 608개 회원 제약기업으로 구성, 인도 의약품 생산자를 대표하고 있으며, 인도의약품수출진흥협의회는 정부 주도로 2004년 설립되어 닥터레디, 란박시 등 인도의 대표적인 제약기업들이 주요 구성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 인도 방문단은 21일 인도제약협회에 앞서 인도 제약시장의 5.9%를 점유하고 있는 인도 GSK를 방문하여 칼 순다람(Kal Sundaram)
국내에서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지혈증 치료에 있어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연구결과가 최근 개최된 추계 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됐다. 리덕션(REDUCTION:선행 약물로 치료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고지혈증을 가진 당뇨 환자들에 있어 로수바스타틴의 효능 및 안전성 연구)으로 명명된 이번 연구 결과는 리피토와 조코를 비롯한 기존의 스타틴 제제의 초기 용량으로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10mg을 복용한후 6주후의 혈중 지질 농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 도달율이 효과적으로 나타났으며, LDL콜레스테롤과 총콜레스테롤 수치의 추가적인 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덕션’ 연구는 지난 2004년 6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을 비롯한 국내 16개 병원 에서 추적 검사를 받은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당뇨 환자 181명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복용시 지질 저하 효과 및 안정성 여부에 대해 조사한 개방표지, 비맹검 연구로 18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크레스토
지금까지 여러 약물을 사용 했던 천식 환자들이 하나의 약물만으로 치료 받을 수 있게 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유럽호흡기저널(ERJ)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천식치료의 새로운 개념인 심비코트 유지-완화요법 (SYMBICORT?? Maintenance And Reliever TherapyTM)이 세레타이드와 갑작스런 발작에 대비한 속효성 베타효능약(벤토린)의 병용에 비해 환자들에게 월등하게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밝혀졌다. ‘심비코트 유지-완화 요법’은 심비코트로 평소 증상 유지를 하면서, 갑작스런 증상악화가 왔을 경우에도 속효성 치료제를 대신해서 심비코트를 흡입하는 단일 요법을 말한다. 이 요법을 통해 환자들은 여러 개의 약을 가지고 다니는 불편을 줄일 뿐만 아니라, 약물 오남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임상결과는 기존의 치료 방법을 대신해서 오직 하나의 흡입기를 사용하는 심비코트의 새로운 치료방법이 더 효과적임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세계 16개국에서 214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된 이번 COSMOS연구에서 연구자들은 효과적
한미약품과 한국노바티스의 공동임상 협력관계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양사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해온 아모디핀-디오반의 공동임상 연구에 따른 신규 참여자 모집을 중단 함으로써 더 이상 파트너십 유지가 어렵게 되었다. 양사의 공동임상 중단은 기업의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 되었을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추후 발매될 제네릭을 둘러싼 전략적 결별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양사는 지난 5월부터 아모디핀-디오반의 공동 심포지엄과 임상연구 등을 진행한 가운데 공동임상을 윈-윈 전략을 모색 했으나 중단 됨으로써 사실상 더 이상 협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미약품측은 그동안 공동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내년 2월 종료될 예정이었으며, 그동안 공동임상을 진행한 이외에는 별다른 협력관계에 있지 않아 중단이상의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 양사의 공동임상 중단은 기업문화의 차이에다 한미약품의 경우 ‘아모디핀’ 병용약물로 2007년 특허가 만료되는 ‘로살탄’의 제네릭 출시를 앞두고 있어 ‘디오반’(발사탄)을 갖고 있는 노바티스와
내년부터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4대 암 검진 비용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4대 암 검진비의 본인부담금을 현행 50%에서 20%로 대폭 낮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검진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의 이 같은 추진은 암 검진의 활성화로 암 발병률을 낮추고 나아가 암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하위 소득자 50%의 경우 전액을 국고와 건강보험에서 지급하고 있는 반면, 상위 소득자 절반에 대해서는 암 검진비의 절반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 국내 체류 외국인이 직장 가입자 적용 사업장에 근무하거나 공무원, 교직원으로 채용 되었을 경우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에 반드시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나머지 외국인에 대해선 본인이 신청할 경우 지역 가입자로 편입할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