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관절과 연골의 건강을 위한 바르는 글루코사민, '동화글루코조인 크림'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화글루코조인 크림은 시중에 유통중인 캡슐제제와 다른 크림타입의 형태로 제조되어 관절부위에 직접 바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크림은 기존의 캡슐제가 갖고 있는 위장장애 등의 단점을 보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회사측은 ‘글루코조인 크림’은 흡수력이 좋아 빨리 스며들고 특히 끈적거리거나 흘러 내리지 않아 사용후 닦아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고 밝혔다.
사용방법은 하루 3~4회 원하는 부위에 적당량을 덜어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되며,동화글루코조인 크림은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0
국내 임상시험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를 적극 수용할수 있는 정부 차원의 규제완화 정책과 세제지원 등 제도적 인프라 조성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이 같은 요구는 국내 임상시험 산업 규모가 오는 2015년에는 9천억원 규모로 성장,시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가 때문. 이에 서울대병원등 대형병원들을 중심으로 임상연구 활성화 투자에 나서고 있어 정부도 이에 발맞추어 환경조성에 나서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임상시험 전문가들은 최근 제약회사와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임상시험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향후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임상시험 시장은 의료계가 10년후인 2015년경 3천억원의 시장 규모로 예상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이 보다도 3배 이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임상시험 산업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임상시험 산업 규모의 확대와 관련, 그동안 호주가 국내의 연간 임상시험 건수보다 20배나 많았으나 국내보다 인구수, 의사수, 의약품 시장 규모에서 적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국내에서 활성화 되면 앞으로 10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가 99년 8월 국내에 처음 발매된 이후 매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에서 1위를 차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비아그라’는 발매 이전 개발단계 부터 주목과 화제를 몰고 온 의약품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대표적인 블록버스터로 각광을 받아온 제품으로 지적되고 있다. 비아그라의 부작용 보고는 2003년 152건, 2004년 116건, 금년 77건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전체 보고에서도 2003년 87%에서 금년 12.5%로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비아그라’의 부작용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이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불균형적인 부작용 보고제도에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비아그라’는 지난 99년 발매당시 의약분업이 실시되지 않아 오남용 우려가 크다고 보고 매월 부작용 사례를 보고토록 부대조건을 달아 허가를 했다. 이로 인해 최근까지 부작용 보고 1위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동일한 약효의 '시알리스'나 '레비트라'는 분업 이후 발매되어 부작용 보고 의무화 굴레에서 벗어나 있어 이제는 허가조건을 변
한국얀센의 중등도 이상 급만성 통증치료제인 ‘울트라셋’의 보험급여 범위가 17일부터 확대됐다.
복지부는 ‘울트라셋정’의 요양급여 기준과 관련, 다른 저렴한 진통제의 최대 용량에도 반응하지 않는 급성통증에 제한적으로 인정해온 급여기준을 개정 했다.
급여기준 개정 내용에 의하면 그동안 인정기준 이외에는 100% 본인부담 했던 것을 “중등도이상의 급만성 통증(골관절염,요통,수술후통증)에 포괄적으로 인정한다”로 변경, 허가 되었다.
한국얀센의 ‘울트라셋’은 아세트아미노펜325mg과 염산트라마돌 37.5mg의 복합제제로서 마약성 진통제가 아니면서 급성요통 등 중등도 이상의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0
대웅제약(대표 윤재승)과 풀무원건강생활(대표 남승우)이 지난 17일 과학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위해 업무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미국 LA에 소재한 풀무원 공장과 서울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유효 성분의 함량 보증 *생체이용률 극대화 *우수한 기능 확보 *성분의 체내 흡수율 향상 *유효성분의 안정성 확보 등의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의 관능기호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형 연구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앞으로 3년간 공동으로 투자하게 되며, 2006년경에 연구의 첫 성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양사는 제형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소를 별도로 설립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대웅제약 윤재승 대표는 “업종간 서로의 장점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소비자들에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제품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베링거인겔하임이 ‘직원들이 사랑하는제약회사’로 선정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사이언스지의 ‘직원들이 말하는 최고의 고용주’ 설문 조사에서 ‘직원의 충성도’ ‘직원을 존중하는 경영’ ‘업무와 개인적 가치의 조화’ ‘양질의 R&D’ 등의 항목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 인사를 총괄하고 있는 한스-요아힘 게퍼트씨는 “베링거인겔하임 직원들은 회사에 강한 유대감을 느끼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한다”며 “몇 대 째 우리 회사에서 일해 온 가족들도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말하는 최고의 고용주 TOP 20’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은 전체 8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처음 20위권 안에 진입했다. 특히 노사관계, R&D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생명공학, 제약학, 화학 등의 부문에서 1300여 명을 신규 고용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게퍼트씨는 “베링거인겔하임은 신제품 개발 또는 인라이센스 등을 통한 혁신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는 베링거인겔하임이 유일한 가족회사로 전략적 접근과 장기간에 걸친 가치 형성에
지난 14일을 기해 정부가 조류독감 예보를 발령한 가운데 조류독감 관련 주식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조류독감 진단키트를 만드는 에스디, 동물약품 업체인 대한뉴팜, 이-글벳, 방역장비업체 파루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 했다. 이-글벳은 닷새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불과 일주일만에 주가가 2배 가까이 올랐고, 대한뉴팜도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초강세로 열흘만에 주가가 3배 가까이 폭 등했다. 파루는 7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8일만에 주가가 2배 이상 급등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주도 덩달아 올라 조류독감 예방백신 개발에 참여하게 된 녹십자를 비롯, 동신제약, 동화약품, 동성제약, 한일약품, 수도약품, 중앙백신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조류독감 예방에 김치가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김치 생산업체도 강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조류독감의 국내 발병 사례가 아직 없고 실제 확산 가능성도 작지만 조류 독감 확산 공포라는 심리적 요인이 작용해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
최근 열린 유럽피부성병학회(EADV) 연차총회 과학심포지엄에서 ‘아다팔렌제 0.1%’(adapalene)가 만성적인 심상성 여드름 환자의 재발 억제와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여드름은 자기 제한적(self-limiting)인 경우가 많으나 특정 유형의 여드름은 만성 질환의 일환으로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 이러한 치료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자료가 발표됨으로써 여드름 치료에 의미 있는 진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전세계 청소년의 80%가 겪고 있는 가장 흔한 피부 질환인 여드름은 대체로 만성 질환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지독하고 고질적인 여드름으로 인한 심각한 임상 결과 외에도 이에 따른 심리적인 충격은 천식이나 당뇨병, 관절염이 주는 충격과 같은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포지엄을 주도한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Harold Gollnick 교수는 여드름을 만성 질환으로 다루어야 할 이유를 설명했다. 마그데부르크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는 만성 질환을 장기적이고 재발성이 강하며 자기 제한적 특성이 없는 질병으로서, 초기 증상은 미약하나 파도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14일 금년말 종료되는 기술이전 소득에 대한 과세특례제도가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일몰기한을 연장해 주도록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건의했다. 제약협회의 이 같은 건의는 특허권 등 기술이전소득에 대해 소득세·법인세의 50%를 감면해 주는 현행 제도는 제약기업의 기술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미래 제약산업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약협회는 신약개발 자금과 인프라가 부족한 제약 기업으로서는 기술이전에 의한 신약개발 자금 확보가 불가피한 실정이며, 세계적인 신약이 개발될 때까지 현행 규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이전소득에 대한 세제지원은 제약기업과 바이오 벤처기업의 R&D투자비로 되돌아가는 종자돈 성격이 커 장기적인 측면에서 R&D투자에 의한 고수익 창출로 세수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또 기술이전소득에 대한 세제혜택이 소수 대기업에 편중되어 있다는 재정경제부 주장에 대해 소수 대기업에 편중되는 것은 기술의 해외이전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며, 신약개발은 고도의
녹십자(대표 허일섭)가 지난 6일 대구 제이스호텔(주관: 대구경북내과개원의협의회)과 10일 부산 롯데호텔(주관: 부산시내과의사회)에서 각각 ‘태반 주사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최근 국정감사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산모 동의와 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없이 유통되고 있는 태반에 대한 문제점이 수차례 지적된 가운데 개최되어 영남지역 개원의 7백여 명이 참석,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태반 주사제의 임상 적용의 실제 등 다양한 강연 및 안전성이 소개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모 동의와 NAT 검사 등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시스템을 도입, 태반 주사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녹십자의 ‘라이넥(Laennec)’에 대해 참석자들이 커다란 관심과 신뢰를 보였다. 대구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는 서울대분당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가 ‘태반주사제 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하여 강연했으며, 대한태반임상연구회 함선애 회장의 ‘태반주사요법의 임상적용의 실제’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부산에서는 포천중문의대 이영진 교수가 ‘라이넥(Laennec)의 항노화 및 통증
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이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잇달아 실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GSK는 최근 ‘독서 아카데미’란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재육성전략에 따라 직원들에게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내 학습문화 형성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100명의 직원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 계발과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11개의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매월 1권씩의 책을 읽고 리포트를 작성해 제출하면 분야별 지도 교수의 첨삭과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의 수료기준은 3개월 리포트 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 하며 1회라도 리포트를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 기한을 넘기면 미수료 된다. GSK는 또한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 외에도 직원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미니MBA 코스는 직원들의 자기 계발은 물론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예비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되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50명의 직원이 온
희귀 유전성 질환이나 범인 확인 등 분야에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유전자 검사가 일상 생활로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유전자 검사기관들이 모발 몇카락이나 혈액몇 방울로 질병 예측이나 적성 분석까지 가능하다고 선전하고 있으나 아직은 일부 제한적인 분야를 제외하고는 국내 유전자 검사 수준이 초보 단계에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에서는 유전자 검사로 점을 치듯 자신의 미래를 예측해 보려는 부작용까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유전자 검사는 친자 확인이나 사망자의 신원확인, 해외동포의 혈통 확인 등에는 상당히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법원도 이에 대해 효력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유전자검사 기관들이 난립 하면서 일부 업소들의 엉터리 검사에다 위법성 논란도 제기되어 대책 마련이 요청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질환이 여러 가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병하고 있어 현재 유전자 검사 업체들이 1~2가지 유전자 검사로 질병을 예측하는 것은 점치는 것과 비슷한 확률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4월 유전자 검사업체 5개소를 '보건범죄단속에
유효기간을 넘겨 역가가 떨어져 약효가 없는 독감백신(이른바 ‘물백신’)을 기업체 직원 8백여명에게 접종하는 등 그동안 수만명에게 불법으로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겨 온 의사가 포함된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찰은 독감백신 유통 과정에서 도매업자나 병원 관계자 등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실 확인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8일 유효기간이 지난 ‘물백신'을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수백명에게 접종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억원대 부당이익을 챙긴 이모씨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한 이씨와 공모하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모 보건협회 김모(56) 국장과 의사 8명 등 일당 2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5명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9월 서울 C여고 학생 3백여명에게 제약회사 등을 통해 의료기관 명의로 구입한 백신을 접종하는 등 최근까지 모두 9만5천여명에게 불법으로 독감 백신을 접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들은 지난달 25일 경기 일산 A백화점 직원 250명에
그동안 주로 노인층에서 많은 것으로 알려진 결핵이 최근 20대와 30대의 젊은층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새로 신고되는 결핵 환자는 3만명을 상회하는 가운데 20대~ 30대가 1만명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60대 이상 연령층이 집중적으로 결핵에 걸리는 선진국들과는 달리 젊은층이 많이 걸리는 전형적인 ‘후진국형 결핵’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박재완 한나라당 의원에게 낸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2001년부터 2003년까지는 해마다 새로 신고된 환자는 60대가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부터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규 20대 결핵 환자는 모두 6474명으로, 60대의 4092명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결핵 환자수에서도 20대가 81.5명으로 70대의 198명과 60대의 114.4명에 이은 세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젊은층의 결핵이환율 증가에 대해 “전체 인구 가운데 결핵 환자수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 공공장소에 노출이 잦
정부에 신고·접수되는 의약품 부작용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의약품 전문가인 의사나 약사들의 보고 사례는 극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93건에 불과하던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지난해 907건, 금년 상반기 1090건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접수된 907건의 부작용을 보고현황을 보면 전체의 78%가 제약회사(708건)가 차지 했으며, 다음이 의료기관(13.8%, 125건), 약국(1.2%, 11건), 보건소(1.3%, 12건) 등으로 나타나 의·약사들의 부작용 신고율이 극도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금년 상반기에는 의·약사에 의한 부작용 보고 사례가 더욱 감소하여 전체 보고건수(1090건)의 5.9%인 64건(의료기관 35건, 약국 29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모두 접수된 1997건의 부작용 보고 가운데 의-약사의 보고 사례는 262건으로 전체의 13%에 불과했다.. 이러한 부작용 신고 사례를 분석해 보면 대부분 의약품 부작용 신고가 제약회사에 의존하고 있어 의약품 전문가인 의-약사의 신고가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