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와 산·학·연간 신약개발 전략을 조율하는 ‘신약개발전략위원회’(가칭)가 국가기구로 구성된다. 과학기술부 주최로 19일 열린 ‘신약개발 R&D 효율화를 위한 현안 및 추진전략’ 정책 토론회에서 과학기술혁신본부 한성구 서기관은 오는 9월까지 신약개발 R&D 전략을 통합 관리하는 ‘신약개발전략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과학기술혁신본부측은 산·학·연 연구 주체들이 각자 소규모 과제를 추진하는 방식의 현행 신약개발 지원 시스템은 연구과제의 중복과 과당 경쟁구도를 야기하는 문제점이 있어 제한된 국가자원으로 글로벌 제약회사를 육성하기 위해 부처간, 산-학-연간 역할분담과 협력체계를 조율하는 통합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약개발전략위원회는 앞으로 후보물질에서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단계로 이행되는 과정에 대한 평가를 담당하고 산-학-연-관간 협력에 따른 실질적인 의사소통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 위원회는 신약개발 지원 성과의 실용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술거래소 역할을 포함, 국가 신약개발 전략의 총괄적인 조율기능을 맡게 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위원회
식약청은 금년도 의약품 관련 중점 사업으로 *차등평가제 *불량의약품 회수폐기 시스템 구축 *의약품 적정사용 평가제 등에 역점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숙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추진한 중점 사업을 토대로 금년에는 그 결실을 맺어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청장은 금년도에 한약관리과, 임상관리과 등을 신설, 관련 업무를 강화하고 7월에 정기 직제개편으로 128명이 증원되면 본청 인허가 관리업무에 투입되어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지난해 제약업소를 대상으로 GMP차등평가제를 도입키로 하고 모든 실사를 마친 상태이며, 올해는 업소별 평가 등급을 분류해 중점관리대상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의약품 제조관리상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성·유효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의약품의 회수폐기 처리지침이 마련됨에 따라 문제의약품에 대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청장은 그동안 업계에 위임됐던 불량 의약품 등 회수업무가 앞으로는 회수계획서에 따라 회수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업계가 변화된 환경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14~15 양일간 용인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제16기 사업을 마무리 하기 위한 4분기 중간관리자 워크샵을 개최 했다. 화장품사업부와 제약사업부의 각 부문 팀장급을 비롯해 각본부장, 파트장 등 총 80 여명이 참여한 이번 중간관리자 워크샵에서는 화장품사업부와 제약사업부의 본부별, 팀별 지난 3분기의 사업진행 사항을 결산하고, 새롭게 시작된 4분기에 대한 사업목표와 진행방향을 전사가 공유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식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혁신활동에 대해 추진내용과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윤동한 대표이사는 총평에서 “한국콜마가 업계에서 신뢰를 얻으며 성장한데에는 지금까지 전문성을 갖고 꾸준히 정도경영을 했기 때문이며, 또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해결하려는 노력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 했다. 윤 대표이사는 “한국콜마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100년 콜마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자세가 필요하며,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결의로 ‘3無(무) 3超越(초월)’ 가치를 진행하고
금년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의약학분야에 장기려 박사 등 3명이 헌정대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005년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로 의약학 분야에 장기려 박사, 이학 분야에 이휘소박사, 선현 분야에 서호수씨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과학기술명예전당에 헌정된 장기려 박사는 평생을 의술 발전과 의료 봉사에 헌신한 공로로, 이휘소 박사는 소립자 물리학 발전에 끼친 세계적인 업적으로, 서호수 선현은 조선조 후기 조선 후기 천문역산 발전에 끼친 공로가 인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3명에 대해서는 2월 20일까지 서면 이의 제기 기간을 거친후 제기된 이의 사항에 대해서는 후보자심사위원회 및 인물선정위원회가 재심을 하며,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헌정이 자동으로 확정된다. 정부는 지난 2002년도 이후 과학기술기본법 제31조(과학기술인 우대 등)에 따라 탁월한 과학기술 업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과학기술인들을 선정, 그 업적을 영구적으로 기리며 보존하는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사업을 해오고 있다. 명예의 전당에는 총 16인의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노바티스는 지난해 322억불의 매출과 62억불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2004년보다 14.4%, 순익은 10%가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순익이 모두 증가한 것은 주력 사업인 의약품과 계열사인 산도스의 제네릭 사업이 호조를 보인 데 힘입은 것이라고 노타비스측이 밝혔다. 특히 고혈압 치료제인 디오반은 의약품 사업 매출의 17%에 달하는 36억8천만불을 벌어 들였다는 것이다. 노바티스측은 디오반이 앞으로 연간 매출 50억불을 넘는 최초의 의약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바티스측의 매출과 순익은 금융 전문가들이 예측한 323억불과 62억불에는 약간 미치지 못하는 것이어서 주식시장에서는 별다른 호재로 받아들여 지지는 않았다. 한편 다니엘 바셀라 노바티스 회장은 지난해 인수 및 합병(M&A)에 140억불을 지출했으며, 추가로 대형 M&A를 추진할 가능성을 일단 배제하고 또한 스위스의 유망 생명공학 기업인 세로노 인수설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했다. 바젤에서 실적 발표회를 가진 바셀라 회장은
논문 조작의 치명적 결함에도 불구, 황우석 교수와 공동 연구자들이 제기한 복제배아 줄기세포 관련 기술이 특허를 획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뉴사이언티스트’는 황 교수의 출원이 특허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먼저 출원서가 출판되면 다른 연구자들의 유사 특허획득에도 중대한 장애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사이언티스트는 인터넷판 18일자에서 이러한 내용의 기사를 올렸으나 오프라인 잡지 최신호(21일자)에는 보도하지 않았다. 황 교수는 2003년 12월 30일 다른 연구자 19명과 공동 명의로 특허를 출원 했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공개적으로 황 교수의 부정행위에 대해 사과했으나 뉴사이언티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으로서는 특허출원을 철회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조사위는 보고서에서 황 교수의 연구 결과가 조작됐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노정혜 서울대 연구처장은 “조사위의 보고서에 기초해 출원 내용을 일부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주목을 끌고 있다. 뉴사이언티스
보령제약은 19일 hCTLA4-Ig 융합단백질 유전자를 포함하는 재조합 벡터 및 이를 이용한 hCTLA4-Ig 융합 단백질의 생산방법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48억원이 투자된 이 발명은 재조합 hCTLA4-Ig 융합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를 포함하는 발현벡터 ‘pMYN409’ 및 이를 식물세포에 형질 전환시킨후 현탁 배양을 통해 재조합 hCTL4-Ig 융합단백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hCTLA4-Ig는 인체내 면역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는 CTLA4를 재조합해 만들어낸 면역반응 억제기능의 유전자재조합 단백질이다. 보령제약측은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식물세포 현탁 배양을 이용해 기존 동물세포에서 발현된 hCTLA4-Ig 융합단백질과 동등한 면역억제 활성을 지니는 재조합 hCTLA4-Ig 융합단백질의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머티스관절염 건선 등 자가면역 질환치료, 장기이식환자의 면역거부억제, 아토피 및 알레르기 환자의 증상 완화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신규 면역억제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속보] 복지부가 18일 양도·양수 의약품에 대해 약가인하를 고시(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복지부 고시 제2006-4호)하자 해당 제약회사 6개사가 이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약가인하 고시에 따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함으로써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약가인하가 고시된 양도양수 품목은 모두 8개사 11개 품목으로 이 가운데 인바이오넷, 한국갬브로솔루션 등 2개사는 직접 소송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법적소송으로 비화된 양도양수 의약품들은 2003년과 2004년에 복지부가 양도양수 당시의 약가를 그대로 인정해 고시했다가 다시 뒤집어 인하 함으로서 문제가 된것이다. 복지부가 동일성분의 양도양수 품목에 대해 2003년과 2004년에는 그대로 약가를 인정 했다가 지난해 건정심 결정을 근거로 약가 인하를 소급적용 하여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이 문제는 복지부가 연초에 양도양수 의약품에 대해 약가인하를 강행하는 내용을 사전에 통보 하면서 해당 제약회사들이 강력히 반발하기에 이르렀고, 약가인하 내용을 고시 함으로써 행정소송으로 비화되게 되었다. 이번에
보건복지부는 2월 1일자로 약제급여를 개정, 대형 품목인 고혈압 치료제 ‘로자탄 포타시움’ 제제와 항전간제 ‘가바펜틴’ 제제 제네릭이 보험급여 대상에 등재되어 시장경쟁이 본격화 된다.이번에 제네릭 경쟁구조로 전환된 보험약품은 로잔탄 제제의 오리지널 제품인 ‘코자’(한국MSD)와 가바펜틴 제제의 원개발품인 ‘뉴론틴갑셀’(한국화이자)로 금년에 거센 제네릭의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개정된 고시 내용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제인 로잔탄의 경우 제네릭으로 일양약품의 ‘일양로자탄정’(631원), 한일약품의 ‘한일로자타정50mg’(631원), 동화약품의 ‘엘탄정’(631원) 등 모두 21품목이 새로 등재됐다.또한 항전간제인 가바펜틴 제제는 제네릭으로 종근당의 ‘가바렙정800mg’(1091원), 근화제약의 ‘펜다운캡슐100mg’(173원), 메디카코리아의 ‘뉴로닌캡슐100mg’(173원), 동구제역의 ‘가바핀캡슐30mg’(608원) 등이 약제급여 대상에 포함됐다.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2006-01-20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이 최근 지난 30년간 제약업계에 몸담으며 경험한 마케팅 영업 현장의 지혜와 사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들을 모은 자서전 ‘사람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를 출간했다. 김 사장은 이 책을 통해 동물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과 유학의 꿈을 접고 ‘제약인’의 길로 접어들게 된 젊은 시절의 이야기 등 제약산업에 몸담기 이전의 성장과정에 대해 회고했다. 특히 바이엘에 근무할 당시 위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강인한 정신력은 지금도 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이야기로 기록되고 있다. 김 사장이 자서전에서 가장 많이 할애하고 있는 내용은 바이엘, 유한SP, 사노피-신데라보 등 외국기업에서 30년간 영업과 마케팅을 펼쳐오면서 뼈저리게 느끼게 된 아픔과 교훈에 대한 이야기이다. 김 사장은 영업을 처음 시작하게 된 1975년 한 의사에게서 겪은 경험으로 부터 ‘영업의 생명은 신뢰’라는 쓰디 쓴 교훈을 얻게 됐다고 술회한다. “정직한 영업! 말로는 쉽지만 당장 매출목표가 눈앞에 어른거리는 영업사원의 입장에서는 가깝고도 먼 이야기다. 그렇지만 이 과정을 제대로 넘어서야
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는 지난해 전년대비 26% 성장을 이루어 3,02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3천억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2006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적 자원과 제품력을 강화하고 외적 환경 관리와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조직으로 도약하고 21%의 매출 성장률을 목표로 세웠다. GSK는 금년초 6명의 임원과 4명의 본부장을 새로 임명하고 영업조직을 개편하는 등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작년말 대표 제품인 B형간염 치료제 ‘제픽스’와 ‘헵세라’의 보험 적용이 확대되어 앞으로의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호 사장은 “2006년에도 더 많은 환자들이 GSK의 우수한 제품으로 질병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한국사회에 의미 있는 헬스케어 혜택을 제공한다는 한국GSK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GSK는 금년에 골다공증치료제 이반드로네이트와 소아마비예방백신(주사용IPV)을 출시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
중국에서 최근 35세 여성이 치명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인 H5N1에 감염되어 숨진 AI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고 중국 보건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 발표했다. 이번에 사망한 이 여성은 지난 3일 AI에 감염된 후 11일 숨진 것으로 베이징 주재 WHO 로디 와디아 대변인이 밝혔다. 중국 보건부는 이 여성이 남서부 쓰촨성의 한 시골마을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죽기 시작한 병아리 도살에 관여하다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작년 10월 19일부터 닭과 오리 및 가금류에서 28건의 AI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20
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알레싼드로 방키)은 지난 18일 세계 최대 규모의 혈전색전증 임상시험 RE-VOLUTION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세계 총 2만7천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RE-VOLUTION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에서 혈전색전증 방지, 치료를 위해 개발한 경구용 트롬빈 저해제 RENDIXTM (dabigatran etexilate)에 대한 시험이 진행된다. RE-VOLUTION에서는 RE-LYTM, RE-MODELTM, RE-MOBILIZETM, RE-NOVATETM 등 혈색전증에 관한 네 부문의 시험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시험기간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RE-VOLUTION에서 가장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연구는 RENDIXTM의 심방세동 뇌졸중 방지(SPAF) 적응증 추가를 위한 연구 RELYTM이다. 또한, 골반, 무릎 이식 수술 후 생기는 심정맥 혈전증, 급성 심정맥 혈전증, 심정맥 혈전증의 2차 예방 등에서 보이는 RENDIXTM의 효과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RE-VOLUTION에는 심방세동시 뇌
한국릴리(대표 랍스미스)는 당뇨병치료제 시장에 효과적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한 펜형 인슐린 ‘휴마로그믹스 25’(Humalog Mix 25)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휴마로그믹스 25’는 중·장시간형 인슐린 만으로는 전체적인 혈당조절, 특히 식후혈당 조절이 어려운데 반해, 1일 2회 투여로 하루에 필요한 공복·식후혈당 조절이 가능하다고 한다.
휴마로그믹스 25의 경우 당뇨병을 진단하고 모니터 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는 당화혈색소 (HbA1c)가 목표치인 7% 이내로 도달된 환자비율이 42%1)로 장시간형 인슐린인 글라진의 18%2)와 비교할 때 2.3배나 우수했다.
또한 당뇨병 환자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저혈당 발현율도 기존의 휴먼 인슐린 70/30에 비해 42%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의대 박성우 교수는 “휴마로그믹스 25는 인슐린이 갖추어야 할 모든 조건을 갖췄으며, 인슐린의 수
노무현 대통령이 18일 신년연설에서 국내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 하다면 과감하게 의료서비스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고 밝혀 의료시장 개방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노 대통령은 의료시장의 개방 이유로 의료서비스의 산업적 측면을 강조하고 의료 분야의 경우 교육, 금융, 법률, 회계, 컨설팅 등과 함께 고급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유력한 분야라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의 이 같은 의지 표명은 의료산업 등 고부가 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 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짓누르는 고학력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고급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과감하게 의료시장을 개방하여 서로 경쟁하게 해야 한다는 판단아래 이미 선진국들이 의료서비스를 전략적 산업으로 키우고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우리도 의료서비스를 산업으로 발전시켜서 국민들이 해외에 나가서 돈을 쓰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돈을 쓰게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의식하여 “국민에 대한 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