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슈넬제약의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EHK(의료정보서비스업체:E-hospitalkorea)가 정관변경 결의 취소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제21민사부)에 제기 함으로써 슈넬제약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법정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박경우 현 대표이사는 건풍제약을 인수 했던 (주)신동방을 거쳐 슈넬제약 이사로 근무 했으며, 지난해 10월 20일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박경우 대표는 당시 회사지분 5.39%(보유주식 162만4285주)를 보유하여 최대 주주였으나 이후 EHK측이 12월 19일 금융감독원 보고시점까지 6.98%(210만6474주)의 주식을 확보, 대주주로 나서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 슈넬제약측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이에 맞서 경영진이 자신의 의사에 반해 회사를 사직할 경우 거액의 퇴직위로금(40억)을 지급하는 이른바 ‘황금낙하산제도’ 도입과 이사수를 4명으로 제한하고 주가총액의 50% 범위 내에서 신규주식을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으로 정관 개정을 시도 하기에 이르렀다. 작년 12월 23일 열린 주총은 EHK측 주주들이 참가하지 않은채 정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1회 질내 삽입으로 3주간 피임효과가 있는 피임약이 국내 출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오가논은 한달에 한번 사용하는 질내 삽입 피임약 ‘누바링’(NuvaRing)을 내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피임약 ‘누바링’은 저용량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을 함유, 한달에 한번 여성의 질내에 삽입하면 3주간 피임 효과가 지속되는 효과가 있으며, 2001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택 됐다. ‘누바링’은 직경 5.4cm, 두께 4mm인 투명한 플라스틱 링 모양의 피임약으로 에칠렌비닐 아세테이트라는 유연성이 좋은 물질로 제조 됐다. 한국오가논은 "한달에 한번 삽입하고 제거도 할수 있어 피임약 사용에 따른 편리성을 제고 함으로써 여성들의 피임약 선택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누바링’은 경구용 피임약과 달리 호르몬이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고 질벽을 통해 혈액으로 흡수되어 적은 용량으로 신뢰할 수 있는 피임효과를 나타낸다”며 “아울러 지속적인 호르몬 방출로 혈중 호르몬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누바링’은 지난 2002년
정부는 우려곡절 끝에 ‘약대 6년제’ 관련 법규인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령을 공포 했다. 정부는 13일 대통령령 제1927호로 2009년 3월1일 부터 약학대학 수업연한을 6년으로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을 공포, ‘약대 6년제’의 법적 기반을 구축했다. 정부의 관보에 등재된 고등교육법 시행령은 약학대학(한약학과 제외)의 수업 연한을 6년으로 하며 이 경우 기초·소양 교육은 2년으로 하고 전공교육은 4년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약대 입학정원은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약대의 모집 단위별 전공교육 대상자로 인정하는 정원으로 하고, 약대에 편입학 하거나 모집단위를 옮기는 것을 허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다른 학과 또는 학부 등에서 2년 이상 수료한 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를 대상으로 하되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르도록 했다. 또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은 약대 6년제를 2009년 3월1일 부터 시행하되 이 영 시행 당시 약학대학에 재적중인 자의 수업연한에 대해서는 본 개정 규정에 불구하고 종전의 규정에 의하도록 했다. 특히 이
신신제약(대표:김한기)은 최근 미국 페리스사의 습윤환경 드레스제 ‘폴리멤’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폴리멤’은 페리스사가 3년여에 걸쳐 5만번 이상 실험결과로 개발된 당뇨성 궤양, 화상, 욕창 등 중증 상처의 신속하고 완벽한 치유를 위한 오리지널 습윤환경 드레싱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중증상처 전문 치료촉진제이다. 특히 ‘폴리멤’은 다른 드레싱제와 달리 상처치유를 촉진하는 세척제(F-68 계면활성제), 수분제(글리세린), 초강력 흡수제(starch co-polymer)의 상처치료를 촉진하는 3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다른 폼드레싱 제품과 비교시, 삼출물 흡수력을 비롯해 상처치료 효과가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 경제적이면서도 최적의 상처치료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것. 신신제약은 금년도 매출 목표를 70억원으로 설정,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는 한편 내달 13일 부터 1주일간 페리스사의 폴리멤 리저널 매니저 Noelene Haimes와 함께 전국 3차 병원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14
대신제약에서 상호를 변경한 디에스앤지(DS&G:대표·이한구)가 최근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 했다. 지난해 9월 기업 이미지 통합 작업(Corporate Identity)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홈페이지(www.dspharma.co.kr) 개편은 기존 복잡했던 형식에서 탈피해 카테고리별로 칼라 섹션을 만들어 제품검색이 용이해진 것이 장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에 단조로운 색상에서 벗어나 각 섹션 마다 주제에 맞는 배색으로 내용을 차별화 함으로써 색감에 대한 심리적 변화를 반영했다. 홈페이지를 기획한 디에스앤지 전산실 안분연 부장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나오는 아이들은 실제 모두 직원의 가족으로, 직원들이 참여함으로서 애사심을 높이고, 제약 회사 이지만 최대한 편안하고 가족적인 느낌의 휴머니티를 강조 했으며, ‘헬스케어 중심세상, 글로벌마켓리더’라는 DS&G의 슬로건에 맞게 자연스러움을 추구 한 것이 회사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 했다. 디에스앤지는 지난해 9월 CI작업을 계기로 기존 대신제약에서 상호를 변경했다. 강희종 기자(hjkang@
부산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성철 부장판사)는 12일 무허가 비만치료제를 판매하다 적발된 김모(54, 여), 박모(41, 여)씨 등 한의사 15명에 대해 약사법 위반혐의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경신보원’이라는 비만치료제를 판매하면서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지만 일반인들이 식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제외하고 특정 목적에 사용되는 것으로 인식되거나 약효가 있다고 표명된 경우에는 의약품으로 판단되어 약사법의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한 “피고인들이 무허가 의약품 제조업자로부터 부정 의약품을 공급받아 비만환자에게 직접 처방해 조제한 것처럼 속여 판매하고 구체적인 성분조차 파악하지 않은 것은 환자와의 신뢰와 의료인의 윤리를 저버린 행위로 엄벌해야 하지만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고 부작용이 없었던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한의사들은 경남 함양군의 건강식품 제조업자인 김모씨로부터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마황, 대황, 포황 등 한약
[속보] 앞으로 제약회사에서 병원과 의사에 제공되는 합리적인 연구비 지원이 의료기관에 대한 기부의 명확한 개념정의를 통해 공식화 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에 따라 리베이트가 연구비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악용될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이 같은 사실은 12일 열린 대통령 직속 보건의료서비스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거론되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제약회사에서 병원과 의사들에게 제공되는 리베이트는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보건의료계는 보건의료 분야의 투명사회실천협의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의약품·의료기기 등 거래를 둘러싼 기부금 등을 금지하는 공정규약안 마련에 착수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는 12일 4차 회의를 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공급을 위해 의료산업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 보건의료서비스 제도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이날 보건의료서비스 제도개선소위는 현재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는 병원과 의사에 대한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 제약회사의 연구비 지원 등 합리적인 지원부분에 대해 의료기관에 대한 기
수도약품, 슈넬제약 등 중소 상장 제약사 대주주로 의료법인들이 나서면서 제약업 경영에 의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슈넬제약이 11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주)이-호스피탈코리아 김주성 대표이사(대구 현대병원장) 등 10명이 최근 장내에서 주식 10.6%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지배주주로 등장, 직접적인 경영참여의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슈넬제약의 대주주로 급부상한 김주성 원장등 10명은 이호스피탈코리아를 중심으로 특수관계에 있는 인물들과 전국 각 지역의 병원장 등 의료인과 의료재단 이사장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이들 대주주 그룹의 주식 매집은 주주 구성원을 볼때 단순 차익 보다는 제약경영 전반에 참여하려는 의도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슈넬제약 공시에서도 주식보유 목적을 이사·감사의 선임ㆍ해임 또는 직무의 정지 등 경영전반에 관련된 사항에 참여한다고 밝혀 경영참여의 의도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중견 제약인 수도약품도 이미 우리들병원이 최대 주주가 되어 경영전반을 직접 관리하고
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의 금년도 최대 관심사는 ‘개량신약’으로 다국적 제약기업의 신약을 극복, 경쟁력을 확보 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경향은 이미 지난해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등이 처방약 시장에서 개량신약을 통해 블록버스터 양산 가능성을 확인 함으로써 오직 돌파구로 개량신약 개발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표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제약기업들은 개량신약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 하면서 글로벌시대로 도약 하려는 의지까지 가시화 되고 있어 개량신약이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내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개량신약 개발을 통해 다국적 제약기업의 신약과의 경쟁에서 충분한 자신감을 확보하기에 이르렀고, 국내 R&D 인프라 구조를 볼때 장기적으로는 혁신적인 신약개발과 중단기적으로는 개량신약이나 퍼스트제네릭으로 경쟁력을 확보 했다는 점에서 고무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도 개량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허가규정 등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고 유럽에서도 수퍼제네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선진국에서도 시장확대를 위해 우수한 개량신약 개발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오는 18일 국내 및 세계 백신 전문가들을 초빙, 백신의학의 최신 연구성과와 새로운 백신 개발의 비전에 관한 주제로 ‘GSK Biologicals Kick-off Meeting’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럽의 저명한 감염병 및 백신 전문가인 하인즈 조셉 슈미트 교수 (Prof. Heinz-Josef Schmitt, 독일 마인쯔의 요하네스 구텐베르그 대학)를 비롯해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IVI),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석, 백신의 가치(The Value of Vaccines)를 재조명하고 현재까지 백신 연구의 성과와 앞으로 나올 백신들로 예방 가능한 질환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과 전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예방의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성 질환뿐만 아니라 암이나 자가면역 질환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새로운 백신의 연구 개발도 활기를 띠고 있다. GSK는 세계적인 백신기업으로서 소아백신을 비롯해 한가지 백신으로 여러 가지 질환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콤보백신(com
태평양제약(대표 이우영)과 광고대행사 BBDO KOREA의 공동 주최로 실시된 케토톱 광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2일 오후 5시 태평양제약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가 속에 총 223개팀 4백여점의 작품이 출품 되었으며, 3회에 걸친 심사를 통해 대상과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태평양제약 대표가 직접 시상하였으며 수상자와 관련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생들의 신선한 광고 아이디어를 통해 ‘케토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예비 마케터, 광고인들의 실전 기회를 제공한 이번 공모전은 ‘관절이 행복한 생활을 만드는 케토톱’이라는 주제로 작년 12월 14일~22일까지 인터넷, 우편등으로 공모했으며,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 접수와 Q&A등 출품자들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내어 호평을 받았다. 영예의 대상은 인쇄광고 부문에서 ‘쉽게 오르자’를 출품한 이성하 학생이, 최우수작에는 ‘채플린’의 서동승, 박성순씨(인쇄부문), ‘가계부’의 김정범(TVC 부문), 우수상에는 ‘케토톱의 효도 효과’의 김동현, ‘엄마의
2006년도 입찰시즌이 개막된 가운데 지방에서도 대형병원들의 보험약이 입찰이 진행되어 대구메디칼이 올해부터 수의계약에서 총액입찰로 전환한 영남대병원 입찰에서 낙찰됐으며, 대구적십자병원에는 한백약품만 등록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300억원 규모의 영남대병원의 보험약 총액입찰은 300억원대 규모로 1~2차에서 유찰된후 9일 진행된 입찰에서 대구메디칼이 낙찰시켰다는 것. 대구적십자병원의 경우는 1차 입찰시 전원 등록을 포기하고, 백신전문 도매업소인 한백약품만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적십자병원의 입찰은 연간 5억원 규모로 백신 물량이 90%이상 차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영남대병원이나 대구적십자병원의 입찰이 쉽게 이루어진 것은 사실상 낙찰해도 이익 확보가 어렵다고 보고 도매업소들이 포기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구지역 한 관계자는 회전이 길고 이익도 별로 없는 실속없는 입찰에 참여하여 매출증대에 따른 과표를 늘릴 필요가 없어 상당수 도매업소들이 입찰을 기피했다는 입장이다. 강희종 기자 (hjkang@medifonews.com) 2006-01-13
유럽연합(EU)은 11일 터키에서 확산중인 ‘조류인플루엔자’(AI)의 지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야생조류와 가금류에 대한 감시기간을 연장하고 AI 검사 예산을 증액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U 집행위는 이날 브뤼셀에서 수의학 전문가회의를 열고 당초 이달말까지 철새의 이동경로에 따라 습지와 연못 등지에서 야생조류와 가금류와의 접촉여부 등을 주시하도록 요구했던 감시 기간을 오는 12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AI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회원국들의 검사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0만 유로를 추가로 배정했다. EU 집행위는 25개 회원국들로 부터 2월 7일까지 구체적 AI 감시 프로그램 보고서를 제출 받은 후 회원국별 검사예산 지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U에서는 지난해 10월이후 전체적으로 야생조류 2만5천마리에 대해 AI 관련 검사를 실시했다. EU내 야생조류 및 가금류 조직 샘플 검사에서는 2003년 이래 78명의 목숨을 앗아간 치명적인 H5N1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EU 25개 회원국 방역전문가들은 12일 룩셈부르크
한국애보트는 영유아의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RS바이러스의 예방항체 ‘시나지스주(성분명: 팔리비주맙)’를 11일부터 국내 출시했다. RS바이러스는 모세기관지염으로 입원한 영유아의 90%, 겨울철 폐렴으로 입원한 영아의 50%의 원인일 정도로 전파가 매우 빠르고 심각한 호흡기 바이러스로 2세 이하 유아의 95%이상이 최소 1회 이상 감염된다. 한국애보트에 따르면 시나지스주는 RS바이러스(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에만 작용하는 단일 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 제제로 투여시 RS바이러스에만 직접 결합해 바이러스를 제거, 감염을 예방한다. 미국∙영국∙캐나다 139개 센터에서 35주 이내에 태어난 조산아 1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입원율을 55%나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IMpact-RSV study group에 따르면 RSV는 미국에서 매년 9만건 이상의 소아입원 및 연간 4,500명의 사망의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37주미만 조산아, 기관지폐이형성증이 있는 영유아의 경우 RSV 감
AI(조류인플루엔자)가 전세계적을 확산되어 세계경제에 상당한 타격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각국이 자체 비상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까지 AI를 유발하는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람은 모두 6개국 77명이나 전문가들은 H5N1 바이러스가 사람끼리 접촉을 통해 전염이 되는 돌연변이를 일으킬 경우 아주 빠른 속도로 전세계에 퍼져 경제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BBC가 지적했다. 세계은행(WB)은 AI를 전세계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는 ‘큰 그림자'로 규정했으며, AI로 인해 사업·휴가 여행이 줄어들면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검역이 강화되면 무역에 장애를 주어 문을 닫는 공장이 늘어나면 유가에도 연쇄적인 효과를 미치는 등 세계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에서 최초로 AI 사망자가 발생한 터키는 당장 매년 10%이상 성장해온 관광산업에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으며, 오는 2007년까지 200억달러 이상의 관광수입을 기대하고 있으나 방문자가 급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