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난치성 질환에 대한 한방의료 및 한약제제 개발, 이와 관련된 한방 연구사업을 정부와 지자체로 하여금 적극 지원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정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가 발의한 개정법률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만성 또는 난치성 질환에 관한 한방의료 및 한약제제를 연구·개발하는 관련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또한 *국가와 지자체는 이와 관련해 만성·난치성 질환 관련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또는 단체 등에게 그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도 새로 추가됐다. 이밖에 한의약육성지역계획을 수행하는 지방의 기관 또는 단체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아울러 한방산업단지의 지정과 개발에 관한 근거를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첨부파일: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 신·구 대비표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는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UN 아동폭력보고서’ 한국어판 발표회 및 폭력없는 지구촌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UN 아동폭력보고서’는 아동폭력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 각 국의 정부가 아동폭력 재발 방지책을 마련토록 촉구하기 위해 3년간 연구한 보고서로 지난달 12일 뉴욕에서 코피아난 UN사무총장이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폭력과 접하는 아동의 수는 남자 7300만명(7%), 여자 1억5000만명(14%)로 추산되며, 매년 2억7500만명의 어린이가 가정폭력을 목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동들이 보호돼야 할 장소인 가정과 학교, 교육현장, 보호시설, 지역사회 등에서 관습 또는 전통이란 이름으로, 또는 훈육이라는 위장된 행위로 정당화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인 UN 아동권리협약 비준 기념주간을 맞아 복지부와 한국NPO연대가 주최하고, 세이브더칠드런 주관으로 아동의 권리증진과 아동에게 가해지는 폭력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스페이스 “정밀도·재현도 한차원 높여” 체성분분석기 전문기업 ㈜바이오스페이스(대표이사 차기철, www.biospace.co.kr)가 오는 24일 ‘2006 대한민국 건강밥상전’에서 홈헬스케어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Inbody)’를 선보인다. 홈헬스케어용 ‘인바디’는 4극 8점 터치식 전극법을 활용한 기술력으로 정밀도와 재현도를 한 차원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USB 메모리스틱을 이용,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이 외 ZigBee, Bluetooth, PCL 등 다양한 데이터 전송기능도 갖췄다. 또한 ‘인바디체크’라는 PC기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체성분에 대한 누적 데이터 관리, 분석결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평가 등 가족 구성원의 체성분을 보다 체계적인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바이오스페이스 관계자는 “홈헬스케어용 인바디는 뛰어난 성능은 물론 간단한 조작법,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두루 갖춰 홈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금까지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혈압, 혈당, 체성분 분석 시스템과 영양처방, 생활습관분석 등 바이오스페이스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결합해 U-헬스케어
독감예방접종 후 60대 여자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또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 모방송은 22일 “대구시 67세 정모씨(여)가 지병이 없었으나 독감예방접종 후 접종부위와 가슴통증을 호소하다 숨져 사망원인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특히 사망한 정모씨는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뒤 10분 정도부터는 가슴통증을 느꼈고, 계단을 오르는 것조차 힘들어 했으며, 밤 사이에도 2번이나 구토하는 등 잠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복지부는 즉각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보건소에서 같은 백신(제조번호)으로 접종한 1800명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여부를 조사한 결과 1500명 중 3명이 두통 및 감기증상을 호소한 외에 중증 이상반응 호소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보도에서는 별다른 지병이 없었다고 했으나 정모씨는 2년전에 고혈압과 당뇨로 진단받아 치료 중이던 환자였으며, 검안의사의 사인은 ‘심부전증’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3일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돼 한 주가 지난 현재까지 190만명이 접종했으며, 11월말까지는 400만명이 접종할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38회 뒤셀도르프 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06)’에서 우리나라 의료기업체들이 2386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젼 세계 65개국 4256개사가 출품한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의료기업체 107개사가 참여했으며,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산업자원부의 후원으로 ‘한국관(49개사)’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9747명이었으며, 그 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바이어는 3456건, 상담실적은 1억3471만5000달러였고, 계약실적은 2383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의료기조합 관계자는 “이와 같이 좋은 성과는 우리 참가업체들의 우수한 제품과 가격경쟁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중국의 참가업체가 30% 증가했다는 점을 볼 때 카피능력이 뛰어난 중국업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MEDICA’는 의료정보, 외과수술·외상처치, 치료, 진단 등의 분야에서 의료기기관련 장비·재료·서비스 등을 포괄 전시하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의료전문 전시회다. 김도환 기자(d
체성분 분석기 전문기업 ㈜바이오스페이스(대표이사 차기철, www.bispace.co.kr)가 지난 22일 산업자원부장관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산업기술시험원에서 주최한 제36회 정밀기술진행대회 정밀제품기술부문에서 산업의 고도화에 근간이 되는 정밀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개발된 기술을 관련 산업에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식약청에서 주최한 ‘2006년 우수 국산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우수 국산 의료기기로 선정돼 식약청장상을 받았다. 바이오스페이스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포터블 체성분 분석기 ‘Inbody230’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의미있는 상을 2개나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오스페이는 2005년 43개국 1500여 업체가 참가한 하바나국제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기술의 우수성을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2006년에는 특허청 10대 우수발명품 및 기술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 기술력을 확인받은 바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 종합건강진단센터가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회장 이문규)로부터 우수건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앙대병원은 지금까지 건진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한 노력과 첨단 의료장비 및 전산시스템 보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건강진단기관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건진 표준 정립과 평가감독을 통한 건진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한 종합건강진단센터의 육성을 위해 우수 건진센터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로부터 ‘우수검진센터’로 선정된 기관은 중앙대병원 등 모두 여섯 곳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가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어린이대공원 돔 아트홀에서 ‘제3회 금연콘서트’를 개최한다. 최근 청소년의 흡연 연령이 낮아지는 등 청소년 흡연예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된 이번 행사는 ‘친친 Clean School, Clean Concert’를 주제로 ‘타블로, 조정린의 친한 친구’ 공개방송과 연계해 개최된다. 행사에 출연하는 가수는 슈퍼주니어, 손호영, MC몽, 성시경, 코요테, 에픽하이, 박정아, 이승기 등이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오는 24일 18시부터 MBC 라디오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 중 절반 이상(56.8%)이 장기기증자가 없어 이식수술을 못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장기이식관리센터는 지난 2000년 2월부터 올 10월말까지 6년 9개월동안 고형장기(신장·간장·췌장·심장·폐)와 골수·각막을 포함, 장기이식이 필요해 등록한 환자 총 2만9511명 중 1만2755명(43%)이 장기이식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고령화로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장기이식 대기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장기기증자가 부족해 대기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장기이식관리센터는 23일 오후 5시부터 팔레스호텔에서 장기 및 골수 기증자와 그 가족을 초빙해 추모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인 ‘장기기증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올 초 동반뇌사장기기증으로 주위를 숙연케 했던 모녀기증자 유가족을 비롯, 뇌사장기기증자 유가족, 골수 등 생체장기기증자 및 그 가족 179명을 포함, 대한이식학회, 이식의료기관의 의료진, 장기기증희망등록기관 등의 장기이식 관련자 약 3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
정부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수목장 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에 나섰다. 복지부와 산림청은 21일 ‘수목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소비자들의 피해예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산림보전과 심각한 묘지난 해소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장묘문화로서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있는 수목장이 제도화되기 이전에 일부 장사업체들이 불법적으로 사설 수목장을 조성, 운영함에 따라 적잖은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 특히 불법 수목장의 경우 유골을 안치한 경우 해당시설이 적법한 정사시설로 인정됮 않아 유족들이 일체의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소비자들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복지부와 산림청은 *묘지 허가를 받지 않고 수목장을 하는 것은 현행법상 불법이며 *묘지 허가를 받았더라도 법령이 개정되면 설치요건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27일부터 불법 수목장 계도 및 단속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중 ‘자연장’과 관련된 내용을 홍보하는 한편, 수목장 시설 이용 전에 적법시설인지 여부에 대한 확인을 반드시 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
복지부는 지난 10월 집중호우 및 강풍·풍랑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험료를 경감하고, 체납보험료에 대한 가산금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 10월 22일~24일 기간 중 집중호우 및 강풍·풍랑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시·군(강릉시, 속초시, 삼척시, 동해시, 고성군, 양양군) 지역의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세대다. 이들에게는 피해상황 등에 대한 자치단체의 피해조사 또는 확인자료를 근러로 해, 피해정도에 따라 산정된 월보험료의 30~50%를 경감한다. 경감기간은 피해가 발생한 올 10월부터 3~6개월간(인적·물적 피해세대 6월, 한가지 피해세대 3월)이다. 이외에도 납부기한을 경과한 체남보험료에 대한 가산금을 면제해 주고, 체납보험료로 인해 압류된 재산의 체납처분 집행을 6개월 범위내에서 유예해 주기로 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웰빙의약품 전문기업 ㈜휴온스(대표 윤성태, www.huons.com)가 코스닥시장 상장 전인 오는 27일 증권선물거래소 신관 21층 대강당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휴온스는 국소마취제, 플라스택 주사제,비만치료제 등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제약회사로 자본금은 28억원이다. 지난 2005년 매출액은 386억원, 순이익은 56억원에 이어 2006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59억원, 순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고용량·고농축 비타민 주사제인 ‘메리트씨’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큰 인기를 모았으며, 이를 통해 비만, 노화, 만성피로예방 웰빙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이미지를 확보하게 됐다. 휴온스는 지난 10월 12일 코스닥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 5~6일에 일반공모를 진행한 후 15일 매매 개시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정부가 겨울철을 맞아 서민생활 안정 등 민생관련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정부는 21일 중앙청사에서 유시민 복지부장관 주재로 ‘2006년도 제16차 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를 개최, 동절기 서민생활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절기 동안 실시중인 사업은 더욱 강화하고, 계절적 사업은 관심과 역량을 집중시켜 국민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는 김명곤 문화부장관, 이치범 환경부장관, 장하진 여성가족부장관, 이혜경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장, 김용익 사회정책수석, 최영희 국가청소년위원장, 장인태 행자부 제2차관, 김성중 노동부차관, 박종구 국무조정실 정책차장, 이용흥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간사) 등이 참석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지율과 치료율, 조절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발표한 ‘고혈압 유병률 추이’ 분석결과 유병률은 15년 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나 인지율은 2배, 치료율은 3배, 조절률은 무려 5배나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이 고혈압인지 아닌지를 알고 있는인지율의 경우 지난 1990년 평균 25%에 불과했으나 2005년에는 56.8%(남자 47.8%, 여자 65.8%)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치료율 역시 90년 치료율 평균 16%에서 2005년에는 49.6%(남자 39.2%, 여자 60.0%)로 높아져 고혈압이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의 인식전환이 일어나고 있음이 확인됐다. 고혈압 조절률의 경우도 98년 남녀평균 4.9%에 불과했으나 2005년에는 27.5%(남자 19.9, 여자 35.0%)로 증가해 적절한 치료에 의한 혈압조절 수준이 크게 증가됐음이 밝혀졌다. 특히 27.5%의 조절률은 의료선진국인 미국과 프랑스의 28%, 독일 22%, 이태리 23%, 캐나다16%와 비교했을 때에도 전혀 뒤지지 않는 수치다. 이와
노동부가 진폐근로자에 대한 건강진단의 신뢰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진폐 건강진단 및 정도관리규정’을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현행 100kw인 X선 촬영기의 관전압을 120kw로 상향 조정, 진폐정도를 정확히 판정할 수 있도록 했다. 관전압이란 X선 촬영기에서 X선이 발생하는 관(X선관)의 음극과 양극간에 걸리는 전압을 말하며, 이를 높이면 X선 필름의 선명도가 향상된다. 또한 방사선 노출시간을 현행 1/10초에서 1/30초로 단축, X-선 촬영시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