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15일 오후 1시부터 제1회 한방의 달을 맞아 ‘(제4권역)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4권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제주한의사회이며, 주관은 한의학회와 강서구한의사회, 대한침구학회가 맡는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한의학의 과학화·표준화 달성을 위해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활용과 실제’에 대한 의료기기 관련 세미나도 갖는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양한방 핵심 쟁점으로 부상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 현대 의료기기가 한방의료행위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대전과 충남, 충북한의사회가 참가하고, 대한한방내과학회와 한방신경정신과학회가 주관하는 제5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대전대 혜화문화관에서 개최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12일 사랑의 열매회관(서울 중구 정동 소재) 앞마당에서 각계 인사와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나눔의 날은 매월 12일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위해 일상 속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실천하는 날’로 정해 펼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선포식 참석자들은 나눔의 상징인 ‘빨간 코(Love Rose)’를 달고 광화문 일대에서 거리캠페인도 가졌다. 이세중 회장은 “경제와 복지수준이 높아지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나눔의 날 행사는 우니라나 나눔문화 발전에 매우 의미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국정감사] 20년 동안 요지부동인 한약제제에 대한 보험급여를 현실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원우 의원은 13일 복지부 국감에서 “현재 1851개 품목에 대해 보험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나 최초 결정된 수가가 20년이 넘도록 조정되지 않고 있다”며 개선을 주장했다. 이어 “급여품목 등재 후 단 한차례의 약가인상도 없었기 때문에 고시가가 생산원가에도 못미치고, 이로 인해 제약회사의 품질개선 노력이 상실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체 요양급여 지급내역에서 한방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하고 있으나 약제비 점유율만 급격히 감소했다”며 “이로 인해 비급여 약제의 투여율만 상대적으로 증가해 국민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한방 보험약제의 수가를 현실화 함으로써 국민에게 양질의 한약제제를 공급하고 한약제제 산업의 발전과 기술개발을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국가암정보센터 홍보대사인 이주실씨(배우)가 암예방 홍보 강화를 위해 12일 ‘일일상담요원’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주실씨는 오랜 투병 끝에 암을 이겨내고 다시 왕성한 연기활동을 펼치는 등 일반국민과 암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일일 상담요원으로 나선 이주실씨는 “오랜 시간 유방암과 싸워오면서 암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암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긍적적인 생각과 희망을 주고자 상담요원에 자원했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 상담원들과 직원으로 구성된 희망봉사대가 13일 아동복지시설 ‘송죽원’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129 희망봉사대가 이번에 방문하는 송죽원은 서대문구 홍제동에 있으며 60여명이 아동을 가족처럼 돌보고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129 희망봉사대는 가을맞이 대청소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희망의 전화 129’는 보건복지 및 긴급복지지원 관련 상담전화로,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129만 누르면 시내전화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의료행위 과정에 있어서 일반인의 상식에 바탕을 둔 의료상 과실의 존재는 환자측에서 입증해야 한다는 법원판결이 나왔다.부산지법(재판장 윤근수)은 출산전문 병원에서 신생아를 출생한 후 아기가 뇌성마비 상태에 빠졌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리고 병원측 손을 들어줬다.다음은 법원판결 요지를 정리한 내용이다.*사안의 개요산모 A는 첫째 아기를 순산한 분만력을 가진 경산부로 2002년 1월 7일 피고 B병원에 내원해 임신 9주 진단을 받고, 정기적으로 B병원에서 산전진찰을 받아왔다.그러나 임신 33주경인 2002년 6월 18일 초음파 검사 결과 양수지수가 23.9로 나타나 경증의 양수과다증 진단을 받았다.또한 임신 36주경인 7월 9일 초음파 검사에서는 양수지수가 29.6으로 더 증가되었고, 태아의 위치가 둔위로 바뀌었음이 발견됐다. 임신 37주경인 7월 16일 산모 A는 배가 뭉치는 느낌을 호소하였으나, 초음파 검사 결과 태위가 여전히 둔위였고 양수 지수가 31.8로 더 증가된 것을 제외하고는 비수축검사 결과 태아 운동도 양호하고, 태아 심박동수도 분당 140~150회로서 태아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위 비수축검사 결과 10~1
체성분 분석기 전문기업 바이오스페이스(대표이사 차기철, www.biospace.co.kr)가 11일 포터블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230(InBody230)를 출시했다.
인바디230은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탈피, 3단 접이식 설계를 도입해 전용 가방에 넣고 직접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설치 또한 제품을 꺼내 펴기만 하면 손쉽게 끝나, 설치시간 단축과 설치의 편리함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포터블 체성분 분석기 특징에 맞게 감열식 인쇄기(Thermal Printer)[i] 및 USB[ii] 저장장치 기능을 탑재, 출력 및 데이터 저장도 편리하게 개선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바디230은 보건소 등 공공기관의 지역주민 건강관리사업 및 일반기업의 건강서비스 사업이 확대되면서 이동하며 쉽게 설치하고 검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판매 시에도 간편한 운송과 손쉬운 설치를 통해 판매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도표첨부] 일부 대학에서 개설중인 학과들이 ‘불법 보건의료 유사행위’를 양성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학과설립은 교육부 신고사항으로 자유롭게 개설이 가능 하다보니 보건의료 유사인력 배출하는 전공과들이 우후죽순 난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학과들은 졸업 후 자격증 취득, 병의원 취업 등을 홍보하나, 실제 국가공인 자격시험이 없고 시험 볼 자격도 안돼 유사의료업을 행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보건의료 유사인력 배출 학과들은 전문대학의 경우 *한약중의학부 *메디컬스킨케어 *다이어트건강관리 *약재자원관리 *전통약재 *한약재개발 등이 개설돼 있다(정원 2087명). 4년제대학에는 *대체요법학과 *한방미술치료전공 *경혈지압전공 *언어치료학과 등이 꼽히고 있다(정원 905명). <전문대학 유사 보건의료학과 현황> 연번 학과명 설치대학 편제정원 1 건강다이어트 대구보건대학 160 2 다이어트건강관리 동강대학, 충청대학 220 3 메디컬스킨케어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과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이 11일 중앙대 개교 88주년을 기념해 근속표창 수여식을 각각 개최했다.
중앙대병원 동교홀과 중앙대용산병원 직원식당에서 치러진 개교 88주년 근속표창 수여식에서 중앙대병원은 39명이, 중앙대용산병원에서는 45명의 교직원이 표창을 받았다.
양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대학병원의 기본소임인 진료·연구·교육에 충실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교직원을 독려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가 올 8월부터 노인인력뱅크를 구축, 9월부터 노인주요원 일자리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부와 산자부가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기업인 SK네트웍스,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노인주유원은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전국 8개 시도에서 45명이 42개소의 주유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0월말까지 60개 주유소에 120명의 인력이 파견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노인주유원 일자리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2000여명의 노인인력풀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한양대 의생명과학연구원이 12일 오전 10시부터 제2의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고제명 교수(미국 켄터키대)를 초청 특별강연’을 갖는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Estrogen in pituitary hormone secretion: a pituitary specific ERalpha knockout and functional genomics’로 발생학과 생식의학, 내분비학 및 유전체학 등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최신지견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도표첨부] 의료기관과 약국이 담합해 건보료를 과다·부당하게 청구하는 사례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병의원과 약국간 담합에 의해 건보료를 과다·허위 청구한 단속사례가 04년 6건, 05년 7건, 06년 현재 15건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담합사례에 05년부터는 의료기관이 과다·허위처방전을 발행해 약국에 진료비를 청구하면 약국은 약제비용을 부당청구하는 새로운 방식이 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도표참조). 의료기관과 약국의 유형별 담합사례 구분 의원기관 (개) 약국 (개) 계 (개) 비율 (%)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몰아주기식 담합 6 8 14 42.4 진료 편의제공 1 1 2 6.1 금품수수1) 1 1 2 6.1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담합으로 증액․과다․허위청구 5 7 12 36.4 기타 2 1 3 9.1 계 15 18 33 100 자료: 보건복지부&nb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10일 동작구 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된 ‘2006년 동작구민 건강의 달’행사에 참여, 무료 건강상담 및 진단을 실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 중앙대병원은 혈당․혈압 검사, 알레르기 검사, 유방암검진, 비만도측정 및 혈관나이 측정 등 5개의 아이템을 주민에게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세경 중앙대병원장이 동작구 의료인 대표로 축사를 맡아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임을 다짐했다.
홍보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외부 행사를 진행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병원측이 먼저 동작구에 제의하여 성사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동작구측으로부터 요청받았다”고 말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사진)가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졸속적인 추진에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사회는 11일 오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고문단과 의장단, 감사단, 구·군의사회장, 특별분회 의료원장·학장·병원장, 상임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에 대한 대책 확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연석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이 정치적, 경제적 논리에 휘둘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리하고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한의학의 진정한 발전적 계승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최소한의 과학적인 객관성과 안정성, 그리고 합리적인 효율성이 입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이 정치적으로 변질된 특정집단의 이기주의나 근시안적인 반대급부를 통한 경제적인 논리로 설립되는 것을 단호히 배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일 투명하고 합리적인 과정을
복지부가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공고했다. 개정안에는 *의약분업 예외지역 중 대도시 인근 군사시설통제구역 또는 개발제한구역의 경우 읍·면 또는 도서지역이 아니며, 동 지역 내에 보건지소가 있을 때 예외지역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실제 지역주민이 의료기관 또는 약국을 이용하는 생활권역과 행정구역이 상이해 예외지역 조정의 필요성이 있는 경우 복지부장관 또는 시장·도지사가 예외지역의 지정취소를 권고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복지부는 이달 말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에 들어간 후 특별한 반대견해가 없을 경우 바로 고시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