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회양극화 해소 일환으로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8만개의 일자리 마련에 나선다. 복지부는 올해 정부예산 1106억원(국고 520억원, 지방비 586억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8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3만5000개에 비해 130% 증가된 규모이며, 사업기간도 지난해보다 1개월 늘어난 7개월 기준으로 지원하되 사업내용에 따라 신축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건강한 노인이 일상생활이 곤란한 노인의 집을 직접 방문해 각종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노(老)·노(老)케어’와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전기제품 수리, 장판교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또한 거리·자연환경 개선, 청소년·교통질서지킴이, 친절 도우미 사업 등 ‘공익형 일자리 4만4000개’와 숲생태·문화재 해설가, 강사파견 등 ‘교육형 일자리’ 1만2000개, 지하철 택배·도시락배달·주유원·주례 등 ‘자립지원형 일자리 1만2000개’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복지부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에 대한 지원 및 노인일자리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10만개
의약품 부작용사례 신고 활성화를 위해서는 부작용 사례보고 건별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작용사례 보고기관에 대한 법적 보호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발표된 ‘2006년도 의약품 안전성 정보관리 기본계획안’에 대해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자발적 신고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우수 보고기관에 단순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는 불충분하다”며 “의약품 부작용사례 건별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의약품 부작용사례 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의협 차원에서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자체적인 세미나 개최, 부작용사례 보고 회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홍보책자 제작 및 발송 등의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보고기관(의료기관)에서 의약품 부작용사례를 신고할 경우 환자는 이를 해당 의약품의 부작용이 아닌, 의료과실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당 보고기관이 의료분쟁에 휘말릴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부작용사례 보고기관은 비공개로 하고, 민·형
[파일첨부] 중추신경용약인 Donepezil 경구제(품명: 아리셉트정), Galantamine 경구제(품명: 레미닐정 등), Rivastigmine경구제(품명: 엑셀론정 등) 등 3개 항목이 1일부터 급여항목으로 신설된다. 또한 정신신경용제인 sertraline HCl(품명: 졸로푸트정 등), paroxetine HCl(품명: 세로자트정 등), fluoxetine HCl(품명: 푸로작캅셀 등), mirtazapine(품명: 레메론정 등), citalopram HBr(품명: 씨프람정), escitalopram oxalate(품명: 렉사프로정)와 소화기관용약인 tegaserod hydrogen maleate 경구제(품명: 젤막정 등)는 급여인정 범위가 확대된다. 복지부는 31일 이와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고시했다.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Donepezil 경구제(품명: 아리셉트정)의 경우 MMSE(Mini Mental State Exam)는 10~26면서 CDR(Clinical Dementia Rating)은 1~2 또는 GDS(Global Deterioration Scale)는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월 6일부터 8일 사이에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열린우리당 조일현 원내수석부대표와 한나라당 안경률 원내수석부대표는 31일 회동을 갖고 장관 및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포함한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등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여야는 인사청문회의 경우 2월 6일부터 8일 사이에 위원회별로 각각 2일씩 실시하기로 했으며, 세부일정은 각 위원회에서 결정키로 합의했다. 따라서 유시민 복지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이 기간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청문회 대상은 김우식 과기부총리, 이종석 통일, 정세균 산자, 유시민 보건복지, 이상수 노동장관 등 국무위원 내정자와 이택순 경찰청장 내정자 등 총 6인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01
내일(2월 1일)부터 진찰료와 조제료 야간가산료 적용시간대가 ‘평일 18시부터, 토요일 13시부터’로 환원된다. 이에 따라 이 시간 이후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2388원~4569원, 조제를 하는 약국의 경우 684~2340원(본인부담금은 30% 수준)의 가산료가 추가 산정된다. 복지부는 “고용시장의 불안, 맞벌이가족의 증가 등 직장인의 주간진료가 어려운 사회여건 속에 국민들의 야간진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야간 가산료를 이전 수준으로 환원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휴일·야간의 응급실환자 중 비응급환자는 34%에 달하고 있으며, 그 사유도 ‘급성기관지염’, ‘급성 편도염’ 등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가 적합한 경증질환 위주”라고 설명하고 “이번 조치를 통해 야간진료가 활성화되면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어 응급실에 가는 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치로 야간가산료 적용시간대 진찰료(30% 가산항목)는 *초진료: 의원 1만1120원, 전문종합기관 1만5230원 *재진료: 의원 7960원, 전문종합기관 1만1830원이 되며, 조제료는 *기본조제기
복지부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건복지 정보화 수행을 위해 ‘보건복지 정보화 연계조정단’을 설치한다. 복지부는 31일 정보화 관련사업 중 사회복지분야, 보건의료분야, 사회보험분야 등 각 분야별 정보화 추진시 연계, 통합 및 조정을 위한 협의기구인 ‘보건복지 정보화 연계조정단(이하 연계조정단)’을 구성한다는 내용의 관련규정 일부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계조정단’은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정보화책임관)을 단장으로, 보건산업육성사업단장을 부단장으로 하고 각 본부의 주무팀장, 전염병 관리팀장(질병관리본부), 운영지원팀장(식약청), 외부민간전문가 3인 등 11인 이내로 구성되며, 정보화지원팀장이 간사를 맡게된다. ‘연계조정단’은 *보건복지 정보화계획 수립시 사전 심의 및 조정 *정보화사업 실행 단계에 대한 사업승인 *정보화사업 완료에 따른 평가 *기타 정보화책임관이 요구하는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정보화담당관’을 ‘정보화지원팀’이라 하고 ‘실·국’을 ‘실·본부·관·단’으로 하는 조직개편 및 업무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
복지부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창식)이 2월2일부터 15일까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무료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2박3일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무료 영어캠프에는 전국의 소년소녀가정, 시설입소 등 소외계층 아동 중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300명(1회당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영어마을 ‘Global Village’의 정식운영에 앞서 소외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학습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교육적 문화적 소외현상을 극복하고 국제화시대에 주인공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가 소외계층 아동들의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줌으로써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아동복지팀 또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041-620-78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1-31
수도권 신도시·광역시 등 대도시의 의원용 매물임대 시세가 임대물량은 증가하고 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스클리닉이 조사 발표한 작년 12월 서울, 수도권 5대 신도시 및 광역시 지역의 병의원용 부동산 임대매물 동향에 따르면 평당 평균 임대가격은 전월 대비 4만원 하락한 526만원으로 0.69% 감소했으며, 임대불량은 6016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평형 별로는 100평 이상의 대형평형이 48% 물량증가에 3.51%의 가격하락을 기록했으며, 종별로는 전월 대비 평균 1~2%의 평균적인 증감을 보였다. 평형별 평당가격은 40평 미만의 경우 595만원, 41~60평은 525만원, 61~100평형 484만원, 100평 이상 482만원을 기록했으며, 2층은 558만원, 3층은 515만원, 4층은 478만원, 5층은 455만원, 6층 이상 507만원으로 밝혀졌다. 지역별 동향에서는 평당 가격이 신도시 417만원, 대구 353만원, 대전 380만원, 부산 421만원, 서울 591만원, 울산 467만원, 인천 347만원이었으며, 신도시 중에서도 고양은 384만원, 군포 352만원, 부천 352만원, 성남 44
오는 2월 1일부터 강직성 척추염, 파킨슨병과 같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의료비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에 새롭게 의료비 지원대상에 포함된 질황은 *강직성 척추염과 *파킨슨병(장애등급 3급 이상에 한함)과 *뇌하수체 양성신생물 등 총 35개 항목이다. 이들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있는 환자에게는 보험급여 중 법정본인부담 의료비 전액과 입원시 식대의 80%가 지원된다. 또한 간병비(보호자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지체 또는 뇌병병 장애1급 해당자 대상), 호흡보조기 및 산호호흡기 사용 대여료(호흡곤란 환자 대상), 보장구 구입비(질환의 진행으로 인한 장애발생으로 장애인이 된 환자 대상) 등도 지급된다. 특히 지원대상질환 중 근육병·다발성경화증·유전성 운동실조증 환자로서 지체 또는 뇌병변 장애1급 해당자에게 지급하는 간병비는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되며, 간병부담이 큰 질환인 뮤코다당증과 부신백질영양장애도 이러한 간병비 지원대상질환에 추가된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 2종 대상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재산수준이 일정기준액 이하에 해당하는 자에 한한다.
복지부가 국민들의 비만예방을 위해 ‘100Kcal 덜 먹고, 100Kcal 더 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복지부는 “우리나라 비만인구(체질량지수 25% 이상)가 지난 10여년 동안 1.6배 증가한 32.4%”라고 밝히고 “비만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예방 및 관리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100 Kcal 덜 먹고, 100Kcal 더 쓰기’ 캠페인은 1월 31일부터 KBS-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3개월 동안 60편이 방송될 예정이며,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100Kcal를 덜 먹고, 100Kcal를 더 쓰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의 2006년 연중기획 <비만과의 전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비만탈출 1060’, 학교와 함께하는 비만탈출, 직장인 비만탈출 등 다앙햔 비만극복 전략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비만예방 캠페인은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복지부가 심화되고 있는 사회양극화 현상을 타파하고 소외계층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희망가족 사랑나누기’ 행사를 전개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27일 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외국인노동자, 혼혈인 등 저소득층을 정부과천청사로 초청해 복지부 간부직원들과 함께 설맞이 식사를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복지부 간부진들은 행사에 참석한 저소득층과 지속적인 관심과 안부를 묻는 사이인 ‘희망가족 1촌맺기’ 행사를 가졌다. 또한 송재성 복지부차관은 독거노인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안전하고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부 전직원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송 차관은 ‘현장에서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보는 것은 복지정책을 수립하는 우리 직원에게도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며,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의 행복을 나누어 가짐으로써 우리 설날이 따뜻해 질 수 있도록 ‘희망가족 사랑나누기’에 복지부 전 직원이 동참하자’는 내용의 서신을
정부가 우수한약 종자·종근 보급 및 제조장비 구입 등에 총 5억7000만원의 재원을 지원한다. 복지부 한방산업팀은 최근 발표한 ‘우수한약육성지원사업 안내’에서 “우수한약의 생산이 가능한 지역의 생산자단체와 국가·지자체가 협력해 농가에서 우수한약을 재배토록 종자 등을 지원하고 우수한약의 제조가 가능하도록 제조 및 가공관련 장비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수한약’이란 기존의 규격품 한약을 안전성과 유효성을 진보 시킬 수 있도록 이끄는 한약으로 정부가 제시하는 우수한약관리기준(SOP)에 따라 재배·제조·유통돼 생산된 제품을 말한다. 정부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연차별 총 30품목을 선정해 우수한약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백지, 고본, 지모 등 3개 품목에 대한 우수한약관리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는 형개, 현삼, 황금, 결명자, 자초, 곽향, 지황, 치자 중 3개 품목에 대한 우수한약관리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우수한약육성지원사업의 수행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이며, 우수한약재 재배 희망 단체와 제조(가공)장비 설치를 희망하
[파일첨부]국내 25개 관련학회가 참여해 작성한 환자 중심의 ‘두경부암 진료 권고안’이 보건의료기술 R&D 지원으로 완성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6일 두경부암 환자의 보다 나은 진료를 위한 권고안을 최근 마련해 의료기관 등에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권고안은 *환자 의뢰와 통합진료팀의 역할 *진단과 치료전 평가 *두경부암의 치료권고안(총론,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수술후 관리와 재활 *추적관찰과 재발관리 *두경부암의 치료권고안(완화의료)과 부록(근거 등급)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권고안 완성은 지난 2004년부터 보건의료기술 R&D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성인 고형암치료 임상연구센터(센터장 김흥태)’에서 주도해 왔으며, 대한암학회,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등 25개 관련학회 및 단체가 모두 참여해 합의된 의견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심평원이 발표한 항암치료관련 고시(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도 이 진료 권고안에 근거해 마련됨에 따라 건강보험의 효율적 활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심평원과 의약 5단체가 u-Hospital 분야를 우리나라와 함께 선도하는 IT경쟁국의 실태파악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조사분석을 6월경 실시한다. 또한 각 요양기관의 정보화 추진에 필요한 업체정보의 제공 및 활용을 위해 국내 u-Hospital 관련 S/W업체조사도 2/4분기 중 착수한다. 심평원과 의약5단체 위원들은 최근 심평원 대회의실에서 ‘2006년도 제1차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각 의제별 협의와 토의를 거쳐 이와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결정된 주요 사항은 *요양기관 정보화 포럼 설치(요양기관 정보화를 위한 각 계의 공동논의의 장 마련을 취지로 연간 2회 정도 포럼개최(100명 이내)와 포럼운영위원회를 구성) *합동교육 등 실시(심평원, 의약단체간 상호 인식 제고와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대처 논의 위해 2월중 의협주관으로 실시) 등이다. 또한 *요양기관의 S/W 구매비용의 경감(명세서 서식 개선시 적용모델 등 정부정책 변화에 따른 대규모 S/W의 version-up의 경우 의약단체와 협의해 추진) *디지털 컨텐츠 상호협력(심평원 및 의약단체간 전문적이로 특수한 정보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아동에게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 1순위가 주어지고 대학학자금 지원이 확대되는 등 서비스가 대폭 강화된다. 복지부와 교육부, 건교부 관계자들은 최근 아동복지시설인 ‘명진보육원(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의 ‘시설퇴소아동에 대한 자립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77개 아동복지시설에서 1만9000여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으며, 시설입소 후 대학입학, 직업훈련, 질병·장애 등을 제외하고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매년 8~900명이 퇴소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원방안에는 희망 퇴소자의 경우 그룹홈 입주, 기존주택 매입 및 전세임대 지원과 더불어 전세자금 융자지원을 확대하고 대학진학자에게는 기숙사 우선배정과 또한 취업준비 가간 중 일시 거주할 수 있는 자립생활관(13개소) 이용기간을 24세에서 25세가지 확대해 자립이 이루어질 때까지 주거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한 아동복지시설 수용자, 소년·소녀가장 등에 대한 특별전형 실시 등 대학입학 지원을 확대하고 시설아동에게는 대학진학 학자금지원을 확대해 중도 포기자가 생기지 않도록 지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