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독거노인에 대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복지서비스 확대 및 제공체계 개선에 나선다. 복지부는 22일 과천시티홀에서 보건사회연구원과 공동으로 ‘독거노인 지원정책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독거노인에 대한 간병수발, 반찬배달 및 상담지원 등 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들어 급속한 고령화와 가족부양기능의 약화로 독거노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004년 전국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에 따르면 노인단독가구가 전체 노인가구의 5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노인부부 가구가 26.6%였고, 홀로사는 노인가구도 24.6%나 됐다. 특히 독거노인의 비율은 94년도(16.2%)와 비교할 때 무려 8% 이상(2004년 26.6%)이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정부인사 및 노인전문가들은 현재 개별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화 지원방안과 홀로사는 노인분의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안전지킴이 사업, 보건복지 업무에 대한 상담전화인 129와의 연계방법 등을 중점 논의했
[선고문 전문 첨부]의료법 제8조 제1항 제5호를 위반해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에게 복지부가 의사면허취소 판결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헌재의 판결이 나왔다. 헌재재판부(주심 김효종 재판관)는 22일 의사 임모씨가 청구한 ‘의료법 제8조 제1항 제5호’의 위헌여부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린다고 선고했다. 현행 의료법 제8조 제1항 제5호(결격사유 등) 조항은 ‘의료법 또는 형법 중 제233조, 234조, 269조, 270조, 317조 제1항 및 제347조(허위로 진료비를 청구해 환자나 진료비를 지급하는 기관 및 단체를 기망한 경우에 한한다)를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고 그 형의 집행이 종료되지 아니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되지 아니한 자’의 경우 의료인의 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또한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지역보건법,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응급의료에관한법률, 농어촌등보건의료를위한특별조치법, 시체해부및보존에관한법률, 혈액관리법,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약사법, 모자보건법, 기타 대통령령이 정하는 의료관련법령을 위반했을 경우에도 의료면허가 취소된다고 명시돼 있다
약국 처방전 보존기간을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개정하는 관련 법률안이 공포됐다. 복지부는 23일 ‘의료급여법중개정법률안’을 공포하고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 공포된 개정법률안은 *약국 등 복지부령이 정하는 의료급여기관은 처방전을 의료급여비용을 청구한 날부터 3년간 보존해야 한다와 *의료급겨기관은 의료급여가 끝난 날부터 5년간 급여비용 청구에 관한 서류를 보존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또한 *위 규정에 따른 서류보존의무를 위반한 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시행일 이전의 처방전 보존에 대해서는 의료급여비용을 청구한 날부터 3년을 보존토록 명시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3
보건복지부가 내년 1월 6일 11시30분부터 과천시민회관 씨티홀에서 ‘유관단체장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신년인사회에는 복지부장관과 차관을 비롯 정책홍보관리실장, 사회복지정책본부장 등 20여명의 복지부 인사와 의협, 병협, 치협, 한의협회장 등 유관단체장 11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3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의 전문과목에 대한 체감만족도가 타 과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내용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소장 김건상)가 전체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해당 ‘전문과목 만족도(5점 만점)’에서 ‘의사 직업만족도’를 차감한 값을 ‘전문과목 체감만족도’로 산출한 의정연의 조사결과 내과계는 +0.09점, 외과계는 0.00점을 기록한 반면 진단검사의학과의 체감만족도는 –0.39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의정연은 “진단검사의학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으나 검사과정이 의료기기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검사자의 노력이 제대로 드러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보험수가의 현실화와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의 위상제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의정연은 보험수가 문제와 관련 “검사료에 있어 전문성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판독료의 분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또한 검사항목 당 보다 세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검사의 내용, 의사의 업무량 등을 세분화해 검사, 진단의 난이도에 따른 수가 차등화를 고려해야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의료기관에 한방진료부를 설치해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양한방 협진모델 개발에 들어간다. 또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인구고령화를 고려해 ‘한방 HUR 보건소’를 2010년까지 공중보건한의사가 배치된 전국 177개 보건소로 대폭 확대한다. 복지부는 21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송재성 복지부차관)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의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은 *한방의료의 선진화 *한약관리 강화 *한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 *한방 R&D 혁신 등 4대 분야 12개 정책, 총 38개 과제를 2006년부터 10년까지 5년간 총 7315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게 된다. 위원회는 계획보고서에서 공공의료기관 한방진료부 설치를 내년 1개소에서 2007년 4개소, 2008년에는 7개소, 2009년에는 10개소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현재 23개소인 ‘한방 HUB 보건소’를 2010년까지 177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한방 HUB 보건소 사업’은 한의학의 한방건강증진 개념을 지역중심의 공공보건사업에
2007년부터 한방전문병원제도가 도입되고 국립의료원에 한의학대학원 설립이 추진된다. 복지부는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발표한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2006∼2010)’에서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진료를 유도해 한방의료기관의 경쟁력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방전문병원제도’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립 한의과대학 설립과 관련, 국립의료원 이전계획과 연계해 국립의료원 내에 한의학대학원 대학(전문대학원)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방전문병원제도’의 경우 내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7년 이후 본격 도입을 목표로 *중풍, 척추전문 등 비교우위의 치료분야를 선정해 전문분야 설정 및 수가체계 개발 *전문병원 활성화를 위한 시설·장비비 지원 및 수련병원, 전공의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제도 정착화에 나선다. 특히 한방 의료기관 종별 분류를 한방종합병원과 한방요양병원으로 나누고 의료법개정시 양방 전문병원과 동시에 실시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국립 한의과대학 설립’에 대해서도 이미 설립된 사립 한의대는 재정능력의 제한 등으로 전문연구인력 확보, 우수
모유수유가 영유아 건강과 심리, 정서적 안정에 효과적이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모유수유 실천율은 전세계적으로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와 보사연 연구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신생아 출생시 모유수유율은 59.4%였으며, 생후 6개월까지는 25.3%, 생후 12개월까자는 16.5%로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2003년 기준). 그러나 호주의 경우는 생후 12개월까지 모유수유율이 23%, 일본은 45%, 미국은 52%, 유럽은 무려 75%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정부 및 민간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 및 홍보로 모유수유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2000년 10.2%에 비해 2003년에는 16.5%로 증가하긴 했으나, 서구 선진국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복지부 출산지원팀은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 저하 원인을 분석하고 모유수유율이 높은 외국의 사례 및 정책도입 방안을 모색하는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26일 10시부터 복지부 평촌 별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민상희 보사연연구원과
한양대병원(병원장 조재림)이 원목실 주최로 21일 ‘제7회 한양가족 성가제’를 개최했다.
유창기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찬양제에는 김명호 의료원장, 조재림 한양대병원장, 배상철 류마티스병원장을 비롯 박철원 부원장, 권봉열 사무국장, 김익선 간호부장과 환자 및 보호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재림 병원장은 축사에서 “환자 및 보호자 모두에게 '하늘의 영광'과 '땅의 축복'이 함께해 아프고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간병인팀도 참여했으며, 정형외과와 소아과팀은 입원 환자들과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외래팀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출연해 인기를 독차지 했으며, 브니엘워쉽 선교단, 기독의사회, 갈릴리회가 찬조출연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수상에는 정형외과 ‘목발과 휠체어팀’의 ‘야곱의 축복’이 대상을, 외래
국세청이 세금탈루 의혹이 있는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111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탈세를 방조하거나 조장하는 세무대리인과 소득을 누락신고 한 혐의가 있는 고소득 자영업자 422명에 대해 1차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세무조사 대상자 422명 중 의료인은 총 111명으로 업종과 유형을 살펴보면 *성형, 지방흡입, 부인과성형 등 미용목적의수술과 라식수술 등을 전문적으로 하는 성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의사 42명 *의료업종 중 탈루혐의가 큰 종합병원 및 기타 병과 25명 등이다. 또한 *보약, 한방다이어트 등 고가 비보험진료 수입금액이 많은 한의사 17명 *임플란트, 치아교정 등 고가 비보험진료 수입금액이 많은 치과의사 27명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자료상과 신용카드 위장가맹점 등 부실 사업자를 수임하고 불법거래를 조장하는 등 자영업자의 세금탈루를 방조하거나 부추기는 이른바 ‘공격적인 조세회피행위’ 혐의가 있는 일부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 63명도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높은 소득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고소득 자영업자 중 세금
개그맨 김형곤씨가 최근 한양대병원 소아암병동을 방문해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환자 수술비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수술비와 함께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라며 목도리와 모자도 선물했다.
이날 김씨는 소아암, 백혈병 병동에 입원중인 환아들을 일일이 방문해 싸인을 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씨는 사단법인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와 꾸준한 인연을 맺고 공연할 때 마다 환아를 돕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26일부터 31일까지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데뷔 25주년 백혈병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에 환아와 보호자들을 초청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2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세철)이 로비에 중앙대 한국화학과 학생들의 한국화 작품을 전시하고, 병원을 찾은 아이들에게 그림을 지도해주고 작품도 전시하는 행사를 펼쳐 호평을 받고있다.
병원 관계자는 “특히 소아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환자 및 방문객들에게는 휴식과 문화감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본교, 동문 및 여러 문화단체와 작가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2
지난달 25일 개교한 ‘한양대병원 어린이학교’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최근 병원 동관 4층 회의실에서 ‘어린이학교 교사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교장인 이영호 교수(한양대병원 소아과)를 비롯해 정성림 성동교육청 장학사, 자원봉사 현직교사 및 대학생 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어린이학교에서 진행할 교과목과 수업내용 등 교육전반에 걸친 토론과 수업시간표 조정 등이 이뤄졌으며, 교사들과 학생들간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2
의료계 신년교례회가 1월 5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2006년 의료계 신년교례회는 의협, 병협, 여의사회, 서울시의사회 등 4개 단체가 공동주관하며, 의료분야의 각 계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의료계의 발전을 기원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2
2007년부터 한방전문병원제도가 도입되고 국립의료원에 한의학대학원 설립이 추진된다. 복지부는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발표한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2006∼2010)’에서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진료를 유도해 한방의료기관의 경쟁력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방전문병원제도’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립 한의과대학 설립과 관련, 국립의료원 이전계획과 연계해 국립의료원 내에 한의학대학원 대학(전문대학원)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방전문병원제도’의 경우 내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7년 이후 본격 도입을 목표로 *중풍, 척추전문 등 비교우위의 치료분야를 선정해 전문분야 설정 및 수가체계 개발 *전문병원 활성화를 위한 시설·장비비 지원 및 수련병원, 전공의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제도 정착화에 나선다. 특히 한방 의료기관 종별 분류를 한방종합병원과 한방요양병원으로 나누고 의료법개정시 양방 전문병원과 동시에 실시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국립 한의과대학 설립’에 대해서도 이미 설립된 사립 한의대는 재정능력의 제한 등으로 전문연구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