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3개 약국체인(RoTech Healthcare, CCS Medical 및 Reliant Pharmacy Service)의 미 허가 흡입 약 조제 판매에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만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더 이상 위반하지 못하도록 압류하거나 불법 제품의 수거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3개 약국 측은 이 조제 흡입약은 약국 제제의 일부로 조제 생산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전통적인 약국에서는 예컨대 FDA 허가 약품 중에 알레르기성 성분이 함유된 경우 상용으로 구할 수 없는 특수 환자용 약물을 약국에서 조제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 FDA 허가 약물로 특수 치료가 안 되는 환자가 있을 경우 담당 의사의 결정에 따라서 조제해야 한다. FDA는 전통적인 약국 제제에 대해 정상적으로 허가하고 있으며 FDA의 경고 대상은 이러한 조제 행위와는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흡입 약물은 천식이나 폐기종, 기관지염 및 낭포 성 섬유 종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 사용하는 약물로 FDA에서 다수 흡입 약물을 허가하고 있다. 조제 흡입 약은 여러 주에서 환자에게 판매되고 있고
세포의 DNA 손상은 세포의 사망이나 암 혹은 기타 질환으로 번지게 하는 세포 변이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마사츄세츠 캠브릿지 소재 MIT 생명공학부의 디돈(Peter Dedon)박사 연구진은 만성 염증과 암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질환의 유발기전에 새로운 견해를 규명 발표하였다. 즉, 감염이 되면 면역세포들이 감염 부위로 모이게 되고 외부 침입자와 싸우기 위한 특수 화학물질이 대량이 분비된다. 그러나 이러한 염증분비 화학물질이 염증 부위에 있는 정상 세포까지도 해를 끼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세포의 DNA 손상은 세포의 사망이나 암 혹은 기타 질환으로 번지게 하여 세포 변이의 원인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면역 세포가 생산하는 염증성 화학물질인 Nitrosoperoxycarbonate가 DNA 나선형의 예측 못했던 부위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DNA 손상이 발생하는 부위에 대한 지금까지의 학설에 도전하는 것이며 염증진단 및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 받고 있다. 새로운 염증에 대한 기전을 이해하므로 염증
미국제약분석가들은 블록버스터의 의존도가 높은 거대제약회사의 매출과 발전에 큰 변화가 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쉐링프라우의 경우는 미국 제약회사 중에 9위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 회사로 현재 콜레스테롤 강하 약물인 바이토린(Vytorin) 매출에 너무 치중하고 있어 앞으로 파이프라인 제품이 없을 경우 매출 확대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기업 전문 분석가들은 염려하고 있다. 유사한 우려는 GSK의 경우도 마찬가지. 250억 달러 호흡기 제품 시장에서 GSK의 천식약이 점유하고 있는 것을 들고 있고 2대 제약회사인 머크는 비옥스 법정 투쟁과, 많은 특허 약물의 특허 만료 등을 열거하고 있다. 머크와 쉐링프라우는 쉐링프라우의 콜레스테롤 강하 약물 제티아(Zetia)와 머크의 조코(Zocor)와 복합한 바이토린(Vytorin)을 공동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이들은 최근 이 약물이 화이자의 리피토 보다 제2형 당뇨환자에게서 나쁜 콜레스테롤 LDL을 낮추는데 더 우수하다는 연구 보고를 발표했다. 쉐링은 바이토린의 매출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있으나 머크는 2/4분기에 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조코는 머크사의 거대 품목으로 2005
알쯔하이머 발병원인인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청소 물질을 규명함으로써 난치병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보이며 약물개발도 시간문제만 남겨놓고 있어 주목된다. 캘리포니아 솔크 생물학 연구소의 생물학자 딜린(Andrew Dillin)박사 연구진은 최근 8월 10일자 Science학술지에 알쯔하이머 질환을 유발하는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청소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청소 물질은 사람이 노화되면 서서히 사라진다고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알쯔하이머가 노화 질환이라는 사실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발견으로 앞으로 청소 물질을 자극 청소를 촉진시키는 약물을 발견하므로 알쯔하이머 퇴치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연구는 C. elegans라는 미세한 회충 안에서 발견되었다. 이 회충은 흔히 노화 관련 유전자 연구에 사용되고 있으며 새로운 연구에서 사람에게 잠재하고 있는 유전자 수집에도 관계되고 있다. 이 연구 발견으로 이미 약물 후보 물질 가능성의 길을 열어놓고 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알쯔하이머는 베타 아밀로이드 라는 끈적끈적한 단백질 물질이 뇌에 축적
렉A(RecA)라는 단백질에 문제가 발생하면 손상된 유전자가 회복되지 못해 암 등을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한국인 과학자가 주도한 국제공동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미국 일리노이대 물리학과 하택집(38) 교수와 주철민(30), 명수아(35) 연구진은 여러 개의 렉A 단백질이 손상된 유전자를 둘러싸서 회복시키는 과정을 규명하여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적 세포생물학 분야의 권위지 ‘셀(Cell)’ 11일자에 실린 이 연구에서는 렉A 단백질이 손상된 유전자에 달라 붙어 유전자를 회복시키는 작용 메커니즘을 물리학 원리로 특수 고안된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밝혀냈다. 연구팀은 유전자에 형광물질을 붙이고 인위적으로 손상시킨 다음 컴퓨터로 분석했다. 그 결과 시간이 지나면서 형광의 색깔이나 세기가 달라지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유전자 주위에 여러 개의 렉A가 하나씩 차례로 달라붙기 때문”이라며 “렉A의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알아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기존의 생물학 실험방법으로는 형광의 복잡한 변화를 분석하기 어려워 물리학 원리로 짜인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
OSI 제약회사는 급성 반점성 퇴행 시력장애(AMD) 치료약 마큐젠(Macugen)의 판매 부진으로 더 이상의 연구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고 언급했다. OSI 사의 CFO이고 수석 부사장인 아티이(Michael Atieh)씨는 “안 질환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 사업에 재정적인 지원을 감소 하거나 혹은 중지 상태에 있다” 고 언급했다. OSI는 2/4분기에 3억 1990만 달러의 순 손실을 보였다고 보고했고 이는 2005년 아이텍 제약회사(Eyetech Pharmaceuticals) 인수와 관련하여 3억 1900만 달러를 한꺼번에 지불한 것도 포함된다. OSI 회사는 화이자와 제휴하여 마큐젠 판매를 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2/4분기에 3,670만 달러의 매출에 그쳤다고 한다. 매출은 2006년 하반기에 더 감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OSI는 3/4분기 수입을 보고할 때까지 판매에 대한 지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마큐젠(pegaptanib)은 금년 들어 제넨텍사에서 개발 허가를 취득한 루센티스 (Lucentis: ranibizumab)와 제넨텍사의 아바스틴(Avastin: 루센티스와 유사 제품)을 의사들이 비공식적으로
미국 바이오텍 회사인 젠스턱트 (Genstruct)사 와 GSK는 공동으로 항암제 및 환자의 완쾌를 나타내는 생물학적 지표 및 약물 반응 확인에 관련된 기전 연구를 위한 다각적 계약의 제2단계를 발표했다. 계획에 의하면 GSK는 2005년 서명한 계약에 따라 선불금을 지불하고 계약 기간 동안 연구사업에 자금을 계속 제공하기로 했다. 더 이상의 재정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젠스트럭트는 GSK의 종양 치료 영역에 협력하여 여러 약물 후보 물질에 대한 작용의 분자 차원의 기전을 확인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 지금까지 젠스트럭트사는 각종 암 상태의 원인 모델을 구축했고 컴퓨터를 이용한 기계적 생물학적 지표의 원인 추정 모델을 추구해왔다. 회사 양측은 이러한 협력의 새로운 단계에서 유사한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젠스트럭트 CEO인 엘리스톤(Keith Elliston) 박사는 “우리의 최초 협력 단계는 임상 개발을 돕는 약물 작용기전을 확인하는 기술에서 젠스트럭트와 GSK는 이미 결실을 맺었다. 우리 앞에 놓인 과학적 도전에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Pharmaceuti
BMS의 8일자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거의 7% 정도 하락한 것은 아포텍스 (Apotex)사에서 BMS의 거대 품목인 혈액을 묽게 해주는 약, 프라빅스의 복제품이 시판 출시되어 회사의 수입 및 배당 하락을 예측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9일부터 프라빅스의 복제품이 약 한 알 당 $3.89 도매가격으로 적어도 3,300개 약국에 공급하므로 환자들이 값싸게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프라빅스 판매는 BMS가 미국 내, 미국 이외의 세계 시장에서 판매해 왔다. BMS는 금년 초 아포텍스와 타협하여 적어도 4천만 달러를 아포켁스에 지불하는 조건으로 2011년 프라빅스 특허 종료 수개월간 프라빅스 복제품을 시판지연 하도록 합의 계약했다. 캐나다 제네릭 회사인 아포텍스는 현재 이 약을 시판 출시함에 있어 막중한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왜냐하면 BMS와 사노피-아벤티스는 아포텍스 사에서 앞서 거래에 합의하기 전 복제품을 시판하려는 계획에 대해 법정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BMS와 아포텍스와의 거래는 연방 범죄 사건으로 현재 수사 중에 있다. 아포텍스사는 8일자로 프라빅스의 특허가 이미 종료되었기 때문에
머크의 차세대 2형 당뇨병 신약 ‘자누비아’(Januvia; 인산염 시타글립틴)가 마침내 멕시코에서 8일 허가를 취득했다. ‘자누비아’는 디펩티딜 펩티다제-4(DPP-4) 저해제 계열의 신약으로 체내에서 혈당 저하작용 자체를 향상시키는 기전을 지닌 전혀 새로운 타입의 약물로 1일 1회 경구용 이라는 강점이 있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미래의 당뇨제 시장을 재편을 신약으로 비상한 관심이 쏠려 왔다.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들은 혈당 수치를 낮추는 작용이었으나 이 신약은 작용기전이 전혀 다르다는 점에서 시장에서의 대체투약은 물론 향후 당뇨제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머크는 지난 2월 미국 FDA에 허가신청을 했고 10월 중순경 ‘자누비아’의 허가여부가 최종결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크측은 미국에 이어 세계 각국에서 ‘자누비아’의 발매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아스트라제네카(AZ)는 미국의 바이오텍 회사인 임뮤니콘사와 연구 계약을 체결하여 임뮤니콘 사의 세포 및 분자 차원의 인간 질병 진단 및 암 치료에 초점을 맞춘 생명과학 연구 제품에 대한 개발 및 상용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첫 계약은 표적 치료를 위한 생물학적 지표가 될 수 있는 혈액에 순환하고 있는 세포 형태를 확인하고 계량화하는 방법의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번째 계약은 임뮤니콘사에서 암과 감염질환 분야에 각종 의약품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한 실험실적 업무를 수행한다는 내용이다. 임뮤니콘은 혈액 중에 순환하고 있는 종양 세포, 내피세포 및 희귀한 세포의 분자 계량 및 특성화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임뮤니콘사의 과학부 수석부장인 텔스타펜(Leon Terstappen) 박사는 “AZ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계약 아래 연구하려는 새로운 정량 분석으로 AZ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표적 치료의 평가와 이러한 치료의 유효성을 조기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기자(yunyo
양성 전립선 증식(BPH)은 나이 든 노인에게 흔한 증세이지만, 특히 비만, 고혈당인 경우 발생 위험이 높다고 센디애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파슨스(J. Kellogg Parsons) 박사 연구진이 보고했다. BPH는 배뇨에 이상을 초래한다. 조급하고 불편하며 잔뇨감을 느끼는 증세를 호소한다. 수술이나 약물로 증세 완화를 도모할 수 있으나 많은 환자가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연구진은 27-84세 남자 422명에 대해 MRI 검사로 전립선 크기를 측정하고 BPH의 요인으로 비만, 혈당 및 당뇨와의 관련성 여부를 조사했다. 참가자 중 91명(22%)에서 전립선 비대가 보였다. 전립선이 비대한 사람은 더 체중이 무거웠고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BMI 수치가 나이를 감안한다고 해도 높게 나타났다. BMI 수치가 1점 상승하면 전립선 크기는 0.41평방 센티미터 증가를 나타냈다. 매우 비만한 남성은 특히 전립선 비대가 두드러져 정상 체중의 동료보다 3.5배 높게 전립선 비대를 보였다. 당뇨환자는 정상인 보다 전립선 비대가 2배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를 기초로 앞으
BMS는 7월 27일 회사의 최대 품목인 사노피-아벤티스의 원 개발제품 플라빅스(Plavix)와 관련 생산차단을 위해 체결한 반 독점금지법 위반 사항에 대해 연방 사법부의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2/4분기 수익이 3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법무성은 혈액을 묽게 하는 약물인 플라빅스에 대해 유사 복제품이 적어도 2011년까지 시장 진출을 차단하기 위해 BMS가 해당 복제 약품 회사 아포텍스(Apotex)사와의 허가서 제출 지연 계약에 대한 반 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BMS의 주가가 거의 9% 하락했다. 지난 3월 BMS와 사업 동업자인 사노피-아벤티스는 복제 전문회사인 아포텍스에게 플라빅스의 특허 도전을 종식하는 거래로 적어도 4천만 달러 지불을 합의했다. 이 계약이 체결되면서 결국 소비자들이 값싼 제네릭 약물에 대한 접근을 차단시켰다는 내용의 법정 소송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따라서 사노피 역시 법무성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 미국 공정거래위원회(FTC)는 아포텍스사의 사례와 같은 거래 계약이 증가 될 이러한 거래가 제약회사들의 경쟁을 차
화이자는 새로운 항암제 수텐트(Sutent)에 대해 말기 신장암 중 하나인 진행성 전이성 신장 세포암(mRCC) 치료에 조건부로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수텐트는 imatinib myselate 약물로 내성이 있거나 몸에 맞지 않는 경우 위장 내막 종양 (GIST)치료에 이미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유럽에서 이 약물은 진행성 신장암 및 GIST에 대한 치료제로 희귀약 지정을 받게 되었다. 이 두 암은 유럽에서는 0.5% 이하로 매우 희귀하게 나타나고 있다. 수텐트는 미국 FDA가 2006년 1월에 GIST 및 mRCC 치료제로 시판 허가한 바 있다. (Pharmaceutical News)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제2형 당뇨병이 20세 이전에 발생한 젊은이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0대에 특히 신장 말기 질환으로 사망할 수 있는 위험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최근 생활 습관 변화와 과식 등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비만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2형 당뇨병이 놀랍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조기 제2형 당뇨병이 성인이 되어 어떤 결과를 나타낼 지에 대한 관계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 수 없었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의 파브코브(Meda E. Pavkov) 박사 연구진은 피마 인디안을 대상으로 37년간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 피마 인디안들은 제2 당뇨병이 쉽게 걸리고 심지어 3-4세 어린이에게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추적 조사한 결과 20세 이전 당뇨가 있는 사람 가운데 연간 1000명당 25건이 말기 신장 질환이 발생한 사실을 관찰했다. 이는 20-55세 당뇨가 발생한 사람, 연간 1000명당 5건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유사하게 젊은 시절에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 연간 1000명 당 15건의 자연 사망률을 보였고 이는 성인이 되어 당뇨병이 발생한
전통적 약물 투여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게 소위 SSRI 라는 항 우울 약물을 투여할 경우 복부 증세를 완화시키고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다고 벨지움 류벤대학의 타크 (Jan Tack)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연구진은 SSRI제 중 사이탈로프람 (citalopram: 세렉스)과 맹약을 IBS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각기 투여했다. 6주간 약물을 투여하고 3주 후 다시 6주간 교차 투여하는 방법을 택했다. 사이탈로프람 투여 집단은 맹약 투여 집단보다 3-6주 후 복부 통증, 팽만 감 기타 일상 불편한 증세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사이탈로프람의 IBS 증세 완화작용은 우울증이나 불안증 해소 작용과는 관련이 없도록 우울증 환자는 이 연구에서 배제했다. 기분 변화는 IBS 증세 개선과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사이탈로프람은 삼환계 항 우울 제에서 보일 수 있는 졸림, 변비 등의 부작용이 없이 효과도 신속하고 내용성도 우수했다. (자료: Gut, August 1, 2006103.)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